무더위가 한창인 요즘, 가족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여름 축제만큼 좋은 선택지도 없다. 광화문 도심 속 물놀이부터 숲속 클래식 음악회, 시원한 맥주 한 잔이 어울리는 야외 공연까지.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여름 행사가 전국 곳곳에서 펼쳐진다. 시원한 힐링이 필요한 순간이라면 8월 전국 축제 캘린더를 참고해 보자. 일상 속 무더위를 잠시 잊게 해줄 다채로운 축제가 기다리고 있다.
가족과 가기 좋은 명소만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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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클 잭슨은 어떤 존재였을까
- 마이클 잭슨의 전기영화 ‘마이클’에 대한 관객과 평단의 반응은 엇갈린다. 평단은 냉담하지만 관객들은 열광한다. 영화적으로 완성도 높은 작품이라 말하긴 어려워도, 마이클 잭슨이라는 시대의 기호가 대중의 마음을 파고들기에 충분했다는 뜻이다. 누구나 마이클 잭슨과의 추억 하나쯤 있다 5월 13일 개봉한 영화 ‘마이클’은 개봉 전부터 세간의 관심을 끌어모았다. ‘보헤미안 랩소디’ 제작진과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만남’이라는 슬로건만 봐도 기대되는 작품이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2018년 개봉 당시 무려 990만 관객을 동원했다. 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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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원은 인생 2막의 스승”
- 북인북은 브라보 독자들께 영감이 될 만한 도서를 매달 한 권씩 선별해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해당 작가가 추천하는 책도 함께 즐겨보세요. (정원의) 이 의자는 우리 부부가 하루의 태반을 보내는 자리다. 계절과 시간에 따라 우리는 의자를 들고 정원을 떠돈다. 여름에는 따가운 햇살을 피해 복숭아나무 아래로 찾아들고, 햇볕이 따스한 늦가을에는 정원 한가운데로 나아간다. 봄의 장미 노발리스가 보랏빛 꽃을 피우면 그 곁으로, 초여름의 아마릴리스가 화려한 얼굴을 내밀면 그 앞으로 자리를 옮긴다. -‘꽃을 보다, 마음을 듣다’, 14~16p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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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짧은 인연
- 여름빛 연잎들이 일렁이는 연밭 땡볕 아래에서 이루어진 만남 꽃잎을 떨구고 씨방만 남은 자리에 이름만 나비인 잠자리가 앉았다 검은 나비잠자리 날개 끝에 하늘 한 조각 매달고 이리저리 날아다니다 설익은 연밥 위에 앉아 한여름을 잠시 쉬었다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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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뮤의 반가운 시대 역행
- “천재가 동생을 위로하면 이런 노래가 나온다.” ‘개화’라는 앨범을 두고 대중은 그런 이야기를 한다. 그런데 그 위로는 동생에게만 닿은 게 아니다. 저마다의 아픔을 견디며 현재를 살아내는 우리 모두의 가슴도 울리고 있으니 말이다. 이 앨범이 도파민 시대에 던지는 진짜 위로가 된 까닭을 살펴본다. 슬픔 뒤의 기쁨 아닌 ‘기쁨 뒤의 슬픔’ “기쁨 뒤에 슬픔이 오는 건 아름다운 마음이야. 쫓아내지 말고 품어주어라. 아주 예쁜 돌이 된단다.” AKMU(악동뮤지션의 약칭, 이하 악뮤)의 신보 ‘개화’에 있는 ‘기쁨, 슬픔, 아름다운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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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히려 젊은 세대에게 배운다
- 나는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것들을 할아버지와 아버지에게 배웠다. 그런데 지금 나는 아들에게 가르쳐줄 게 없다. 아들은 모든 걸 인터넷과 유튜브로 배운다. 그것들이 나보다 더 박식하다. 서글프게도 아들은 그런 사실을 안다. 내게 묻지 않는다. 도리어 아들에게 배워야 할 게 많다. 듣도 보도 못한 제품은 하루가 멀게 쏟아져 나오고, 여기저기서 들리는 용어나 개념도 도통 몰라 아들에게 물어야 한다. 따라가기 버겁다. 우리 세대는 오랫동안 가르치는 자리에 익숙했다. 경험을 쌓고, 실패를 견디며, 성취를 이루면서 자연스럽게 누군가에게 방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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