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센터필드 ‘세라젬 서울타운’에서 모노플렉스와 세라젬이 15일 ‘주거공간 내 헬스케어 커뮤니티 공동 기획’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시니어가 일상 속에서 영화와 건강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복합 플랫폼을 조성하는 데 뜻을 모았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시니어 세대가 일상 속에서 영화와 건강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복합 공간 구축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문화와 웰라이프(Well Life)의 결합’이라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영화관을 기반으로 한 헬스케어 커뮤니티 플랫폼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MZ세대의 나들이 코스로 국립현대미술관이 주목받고 있다. 서울관, 과천관, 청주관 등 지역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전시가 이어지면서 젊은 세대의 발걸음을 끌어모으고 있다. 단순히 전시 관람을 넘어, 카페와 아트숍, 체험 프로그램 등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한 점도 인기를 더한다. 여기에 사진 찍기 좋은 공간이 많아 SNS에 공유하기에도 적합해 젊은 층에게 ‘문화 핫플’로 각광받고 있다. 무엇보다 시니어 세대에게도 편안한 휴식 공간과 깊이 있는 전시 콘텐츠가 마련돼, 손주와 함께 세대 간 공감을 나누는 문화 나들이로도 손색이
꽃중년 전문 매거진 ‘브라보 마이 라이프’를 발행하는 이투데이피엔씨와 한국디지털포용협회가 시니어 대상 AI 활용 교육 및 콘텐츠 제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8일 체결했다. 서울 여의도 이투데이빌딩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시니어 대상 ‘AI로 자서전 쓰기’ 교육 프로그램 공동 기획·운영 △콘텐츠 상호 제공과 공동 제작 △디지털 리터러시 제고를 위한 세미나·포럼·캠페인 공동 개최 △정부·지자체·기업 등과의 연계 협력 사업 추진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핵심 사업인 ‘AI 자서전 쓰기 과정’은 60세 이상
‘샤갈의 마을에는 3월에 눈이 온다.’ 김춘수 시인의 시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 첫 구절이다. 전시장에 들어서는 순간 이 문장은 현실이 된다. 눈이 내리는 듯한 몽환적인 분위기와 함께 화려하고 환상적인 색채, 동물과 사람, 마을 풍경이 동화처럼 어우러진 샤갈의 세계가 펼쳐진다. 20세기를 대표하는 시적인 화가, 마르크 샤갈(1887~1985)은 거의 한 세기를 살았다. 그는 러시아(현 벨라루스)에서 태어난 유대인 화가로, 제1, 2차 세계대전을 거치며 파리, 베를린, 뉴욕 등 세계 여러 도시에서 작품 활동을 이어갔다. 평생 고
건축가이자 작가, 그리고 미술심리상담사로 활동하는 손웅익 씨가 신간 ‘건축가의 여행스케치-이야기가 있는 컬러링북’을 펴냈다. 책에는 저자가 직접 그린 12점의 그림이 담겼다. 독자들은 밑그림 위에 자신만의 색을 더해 작품을 완성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단순히 샘플과 똑같이 칠하는 형식이 아니라, 각자의 감성과 기분에 맞게 ‘나만의 그림’을 만들어가는 방식이다. 12개의 건축물 스케치에는 건축가의 눈으로 본 풍경과 더불어 장소마다 얽힌 역사와 개인적 감상이 함께 실렸다. 단순한 컬러링북을 넘어 ‘건축가의 여행 기록’을 공유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