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기빙플러스와 미스토코리아㈜가 활용하기 어려운 의류를 여성용품 파우치로 재탄생시켜 취약계층 여성 450명에게 전달했다. 기빙플러스는 미스토코리아와 자원순환 사회공헌 캠페인 ‘리턴 투 케어(Return to Care)’를 통해 업사이클링 파우치와 생리대 450세트를 서울 성북구 취약계층 여성에게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리턴 투 케어’는 불용 재고와 의류 자원을 새로운 제품으로 제작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는 자원순환형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미스토코리아는 지속가능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함께 실현
기다리던 여름휴가. 그런데 휴가지에 도착하자마자 이유 없이 몸이 으슬으슬 떨리고, 멀쩡하던 발바닥이 욱신거린다. 갑자기 피로가 밀려오거나 두통이 생기고, 심한 경우 열감까지 느껴진다. 어렵사리 떠난 여행에서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법한 일이다. 이 같은 현상을 일각에서는 ‘레저 시크니스(Leisure Sickness)’라고 부른다. 의학적 질환명은 아니지만, 네덜란드 심리학 연구진이 처음으로 제시했다. 이는 업무나 학업 등 긴장된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하는 시기에 오히려 몸살이나 두통, 피로감 등과 같은 질병 증상이 나타나는
한중일 관계를 읽는 방식이 달라지고 있다. 핵심은 ‘호감 상승’보다 ‘분리’다. 일본의 과거사 문제를 불편하게 여기면서도 일본 여행을 가고, 중국 국가 이미지를 부정적으로 보면서도 중국 음식과 왕홍체험을 소비한다. 가까운 이웃 나라는 이제 하나의 국가 이미지로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여행지, 먹거리, 쇼핑, 숏폼 콘텐츠, 연애 서사의 배경으로 쪼개져 일상 안으로 들어오고 있다. 요즘 젊은 세대의 한중일 인식을 한마디로 정리하기는 어렵다. 일본은 여전히 역사 문제와 분리되지 않는 나라다. 동시에 가장 가깝고 만만한 해외여행지다. 중
짧고 간단해 보여도 수수께끼처럼 느껴졌던 요즘말.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하나씩 천천히 알아가 보자! 신조어를 알게 되면 손주와의 대화가 한결 편해지고 일상 속 이야기에도 조금은 젊은 기운이 더해진다. 트로트 프로그램에서 본 가수를 응원하게 되고, 밤마다 AI와 대화를 나누다 보면 어느새 친구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이상한 일이 아니다. 이 감정에는 이름이 있다. 바로 ‘파라소셜(Parasocial)’이다. 파라소셜은 직접 만난 적 없는 상대에게 실제 관계처럼 친밀감을 느끼는 심리 현상을 말한다. 원래는 방송 진행자와 시청자의 관계를
노후 준비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연금이나 저축, 부동산 같은 경제적 자산을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60대 이후의 삶을 안정적으로 이어가는 데에는 돈만으로 채우기 어려운 준비도 필요하다.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건강, 마음을 나눌 친구, 일상을 채워주는 취미는 은퇴 후 삶의 만족도를 좌우하는 중요한 기반이다. 자녀에게 지나치게 기대지 않는 마음가짐과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배우려는 태도 역시 독립적인 생활을 이어가는 힘이 된다. 재산의 규모만큼 중요한 것은 앞으로의 시간을 어떤 방식으로 살아갈 수 있느냐다. 5070세대가 미리 갖춰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