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재가노인복지협회 주관, ‘2026년 설명절 기획사업’ 일환
▲홀몸어르신이 강남구노인통합지원센터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제공한 설렘키트를 열어 떡국떡과 식료품, 생활용품 등을 확인하는 모습. (강남구노인통합지원센터 제공)
강남구립 강남구노인통합지원센터가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한 설명절 지원사업을 2년 연속 이어가며 지역 내 정서 돌봄 강화에 나섰다. 센터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사업으로 추진되는 서울시재가노인복지협회 주관 ‘2026년 설명절 기획사업’에 선정돼, 관내 홀몸어르신 60여 명에게 ‘설렘키트’를 제작·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설 명절을 앞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명절의 설렘을 전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지원 물품은 설을 상징하는 떡국떡을 비롯해 식료품과 생활용품 등 실생활에 필요한 품목 중심으로 구성됐다. 실제 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실용성을 우선해 꾸렸다는 것이 센터 측 설명이다.
특히 이번 선정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센터는 명절 지원사업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명절이 오히려 외로움이 커질 수 있는 홀몸어르신들에게 지역사회가 꾸준히 손을 내밀고 있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있다는 것이다.
양재석 강남구노인통합지원센터장은 “해당 사업을 2년 연속 진행하게 되어 더욱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내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설날을 기다리는 과정에서부터 따뜻한 설렘을 느끼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신 뉴스
-
- 사각지대 속 이중돌봄 세대 품을까, 첫발 뗀 ‘중장년기본법’
- 중장년층을 독립적인 정책 대상으로 삼는 ‘중장년기본법’ 제정 논의가 국회에서 시작됐다. 다만 이날 토론에서는 법 제정 필요성에 대한 공감과 함께, 법안이 기존 고용·복지 제도의 단순 확장에 그쳐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중장년을 복지 지원의 대상으로 볼 것인지, 생애 전환기의 사회적 주체로 볼 것인지부터 정리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은 29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의실에서 ‘중장년기본법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경기도,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노사발
-
- “복합위기 처한 5060 돕자” 국회서 ‘신중년기본법’ 논의
- 퇴직 후 국민연금 수급 전까지 발생하는 최장 10년의 '소득 크레바스(소득 공백기)'. 노부모 부양과 자녀 양육, 본인의 노후 준비까지 동시에 감당해야 하는 '삼중 돌봄' 부담. 이처럼 다중적인 위기에 놓여있음에도 정책 사각지대에 머물러 온 5060 '신중년' 세대를 위한 법적 지원 체계 논의가 국회에서 시작됐다. 조국혁신당 복지국가특별위원회는 지난 26일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신중년 지원 제도 개선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열고 신중년 지원 제도의 법적 기반 마련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는 백선희 조국혁신당 의원이
-
- 中 장수 시대 진입, “수명 연장보다 건강수명 관리로”
- 중국의 대형 금융·보험그룹 핑안이 고령화 시대의 핵심 과제로 ‘건강수명 연장’을 제시했다.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을 넘어, 질병과 돌봄 부담이 커지기 전부터 건강 상태를 관리하는 방식으로 의료·보험·노인돌봄 서비스를 재편하겠다는 구상이다. 중국의 고령화는 이미 본격 단계에 들어섰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올해 2월 발표한 ‘2025년 국민경제·사회발전 통계공보’에 따르면 2025년 말 중국 전체 인구는 14억 489만 명으로 전년 말보다 339만 명 줄었다. 이 가운데 60세 이상 인구는 3억 2,338만 명으로 전체의 23.0%를 차
-
- 은퇴자협회 "지하철 무임승차 70세 상향 원칙적 찬성"
- 대한은퇴자협회(KARP)는 서울시가 추진 중인 지하철 무임승차 연령 70세 상향과 70세 이상 버스 요금 지원 방안에 대해 원칙적으로 찬성한다고 25일 성명을 발표했다. 다만 제도 변경에 따른 65~69세 노년층의 피해 보완책 마련과 실질적인 공론화 과정을 촉구했다. 협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1984년 도입된 지하철 무임승차 제도는 40여 년간 단 한 차례도 연령 기준이 조정되지 않아 평균수명이 연장된 초고령사회 현실과 괴리가 생겼다"며 "지하철 중심의 복지를 버스로 확대하려는 방향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했다. 성공적인 제도
-
- “혼자 남는 게 돈 걱정보다 두려워” 美 돌봄 인식 변화
- 미국에서 장기 돌봄을 둘러싼 불안이 비용 문제를 넘어 ‘누가 내 편에서 돌봄을 조율해 줄 것인가’라는 문제로 옮겨가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23일 미국 보험사 네이션와이드 산하 네이션와이드 은퇴연구소가 발표한 ‘2026 장기 돌봄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4%는 혼자 장기 돌봄 상황에 놓였을 때 자신을 대신해 목소리를 내줄 사람이 없는 것을 걱정한다고 답했다. 이는 혼자 남겨졌을 때 돌봄 비용을 감당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는 응답(71%)보다 높은 수치다. 또한, 돌봄을 조율해 줄 사람이 없을 것이라는 우려와 질 낮
저작권자 ⓒ 브라보마이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