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27

정은경 장관 “호스피스 인프라 확충 및 지원 강화”

입력 2026-05-27 10:00

(이투데이DB)
(이투데이DB)
정부가 호스피스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인프라 확충에 나설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27일 정은경 장관이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충남대학교병원을 방문해 호스피스 사업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의료진과 전문가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호스피스 서비스 제공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제도 개선 및 지원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호스피스는 말기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통증과 증상을 완화하고, 신체적·심리사회적·영적 돌봄을 제공하는 의료서비스다. 현재 정부는 암, 후천성면역결핍증, 만성폐쇄성호흡기질환, 만성간경화, 만성호흡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입원형·가정형·자문형 호스피스전문기관을 지정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 4월 기준 전국 호스피스전문기관은 총 193개소다. 입원형 103개소, 가정형 40개소, 자문형 45개소이며, 요양병원 호스피스 시범사업 참여기관 5개소도 포함됐다. 정부는 국립암센터를 중앙호스피스센터로, 전국 11개 대학병원 등을 권역별호스피스센터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충남대학교병원은 충청권 권역별호스피스센터로 입원형·가정형·자문형 호스피스를 모두 운영하고 있다. 정 장관은 병원 운영 현황을 보고받은 뒤 호스피스 환자 진료와 돌봄을 담당하는 의료진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어 전문가 간담회에서는 호스피스 사업 확대와 인프라 확충, 현장 지원 강화 필요성 등이 논의됐다.

정 장관은 “호스피스는 마지막까지 환자와 가족의 삶 전체를 지원하는 필수적인 의료서비스”라며 “정부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호스피스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적기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 확충과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호스피스 환자 연계 지원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호스피스종합정보시스템을 고도화하고, 호스피스 제공인력 교육 과정도 확대 운영해 현장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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