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호(前 명덕외고 교장)씨 별세, 조동헌(사업)ㆍ현주(중등교사)ㆍ동주(중등교사)ㆍ경주(뉴질랜드 거주)ㆍ동석(헤럴드경제 금융팀장)씨 부친상, 박상순(삼우티씨씨 CTO)ㆍ박홍순(내츄럴코리아 대표)ㆍ권강섭(뉴질랜드 거주)씨 장인상=13일 오후 건국대병원, 발인 16일 오전, 02-2030-7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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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이다. 문득 ‘바시다’라는 우리말이 떠오른다. ‘탈곡(脫穀)하다’의 옛말이고, 표준어는 ‘부시다’다. ‘그릇 따위를 씻어 깨끗하게 한다’라는 뜻이다. 곡식의 이삭을 비비거나 훑어서 낟알을 털어내는 일을 뜻하기도 한다. 명사형이 ‘바심’이다. “김 첨지 댁 바심이 갔다 온다”처럼 소설에도 나온다. 곡식 중에 가장 잘 털리는 건 콩이다. 바싹 말리면 두드리기만 해도 털린다. 깨도 마찬가지. 살짝 건드리기만 해도 알이 우수수 잘 쏟아져 탈곡이 재미있다. 이제 막 결혼해서 재미나게 사는 신혼부부를 보고 ‘깨가 쏟아진다’고 하는 말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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