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 장애인 시어머니-눈 각막 손상 친정 어머니 돌봐"

입력 2014-05-08 08:50 수정 2014-05-08 09:17

서울시, 효행자·장한 어버이 등 42명 표창

서울시는 효행자, 장한어버이, 노인복지 기여단체 등 42명에게 제 42회 어버이날을 맞아 표창장을 수여한다고 7일 밝혔다. 효행상은 김은영씨, 오미자씨 등 15명이 받는다.

김씨는 시각 장애인 시어머니와 눈 각막 손상과 난청으로 고생하는 친정 어머니를 돌봐왔다. 오씨는 지체장애자로 데이케어센터의 요양보호사로 일하면서 치매 환자들을 보살펴 왔다.

이찬우씨 등 21명은 장한 어버이상을 받는다. 이씨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장애가 있는 세 자녀를 헌신적으로 뒷바라지했다.

홀몸노인과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 등을 대상으로 치과 치료, 침술 한방 치료, 나눔 봉사 활동, 목욕봉사 활동 등을 해 온 보문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자원봉사단체 성산회, 미래에셋증권주식회사 등 4곳은 효행기관 단체상을 받는다.

서울시는 올해 시상식을 하지 않고 수상자에게 상장을 개별 전달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더 궁금해요0

관련 뉴스

  • [AI 브리핑] 韓, 고령층 고용률 OECD 1위…“절반 이상 생계형 노동” 外
    [AI 브리핑] 韓, 고령층 고용률 OECD 1위…“절반 이상 생계형 노동” 外
  • [Trend&Bravo] 배우자의 부재를 가장 크게 느끼는 순간 6
    [Trend&Bravo] 배우자의 부재를 가장 크게 느끼는 순간 6
  • 고령자 마을로 변신한 폐교, 희망이 되다
    고령자 마을로 변신한 폐교, 희망이 되다
  • [현장에서] 강남대 시니어비즈니스학과
    [현장에서] 강남대 시니어비즈니스학과 "시니어 산업 네트워크 기반 마련"
  • [부고] 이준호(이투데이피엔씨 부장) 씨 장인상
    [부고] 이준호(이투데이피엔씨 부장) 씨 장인상
저작권자 ⓒ 브라보마이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브라보 스페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