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18

15년간 용돈 모아 350만원 기부한 삼남매

입력 2014-01-17 14:26

익산 김덕찬·덕현·주현 남매

▲김덕찬(왼쪽), 덕현(왼쪽 두번째), 주현(오른쪽) 삼남매가 성금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전북 익산의 중고생 삼남매가 15년간 모은 용돈 350만원을 기부했다.

김덕찬(19·원광고)·덕현(19·남성여고)·주현(16·남성여중) 삼남매는 16일 익산시에 성금 350만원을 기탁했다.

삼남매는 어릴 때부터 꾸준히 용돈과 세뱃돈을 돼지저금통에 모아 꽉 차면 은행에 저축하는 것을 반복해 350만원을 모았다.

쌍둥이인 덕찬·덕현 남매는 “올해 대학에 입학하면서 부모님이 등록금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드릴까 생각했지만 고등학교를 졸업하기 전에 뜻깊은 일을 하고 싶어 기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시는 이 성금을 관내 불우이웃을 돕는 데 쓸 예정이다.

이한수 익산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삼남매가 오히려 어른들의 스승인 것 같다”며 “이 기부가 사랑의 기폭제가 돼 나눔의 훈풍이 더 거세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더 궁금해요0

최신 뉴스

  • [윤나래의 세대읽기] 40대 실직자, 재취업까지 어떻게 버티나
    [윤나래의 세대읽기] 40대 실직자, 재취업까지 어떻게 버티나
  • 살던 집에서 노후부터 임종까지, ‘K-돌봄’ 추진
    살던 집에서 노후부터 임종까지, ‘K-돌봄’ 추진
  • 초고령·저출산 대응 방향은…李 대통령, 14일 첫 인구전략위 주재
    초고령·저출산 대응 방향은…李 대통령, 14일 첫 인구전략위 주재
  • “통합돌봄 신청 9만3000명, 노인 잠재 돌봄수요 320만 명 추정”
    “통합돌봄 신청 9만3000명, 노인 잠재 돌봄수요 320만 명 추정”
  • 방문요양 96.9%·재택의료 17.7%, 통합돌봄 공급기반 격차
    방문요양 96.9%·재택의료 17.7%, 통합돌봄 공급기반 격차
저작권자 ⓒ 브라보마이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브라보 스페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