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간 용돈 모아 350만원 기부한 삼남매

입력 2014-01-17 14:26

익산 김덕찬·덕현·주현 남매

▲김덕찬(왼쪽), 덕현(왼쪽 두번째), 주현(오른쪽) 삼남매가 성금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전북 익산의 중고생 삼남매가 15년간 모은 용돈 350만원을 기부했다.

김덕찬(19·원광고)·덕현(19·남성여고)·주현(16·남성여중) 삼남매는 16일 익산시에 성금 350만원을 기탁했다.

삼남매는 어릴 때부터 꾸준히 용돈과 세뱃돈을 돼지저금통에 모아 꽉 차면 은행에 저축하는 것을 반복해 350만원을 모았다.

쌍둥이인 덕찬·덕현 남매는 “올해 대학에 입학하면서 부모님이 등록금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드릴까 생각했지만 고등학교를 졸업하기 전에 뜻깊은 일을 하고 싶어 기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시는 이 성금을 관내 불우이웃을 돕는 데 쓸 예정이다.

이한수 익산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삼남매가 오히려 어른들의 스승인 것 같다”며 “이 기부가 사랑의 기폭제가 돼 나눔의 훈풍이 더 거세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더 궁금해요0

관련 뉴스

  • 이현옥 상훈유통 회장 “국가를 위한 마음, 사람을 향한 삶”
    이현옥 상훈유통 회장 “국가를 위한 마음, 사람을 향한 삶”
  • [말띠 CEO] 김현석 넥센타이어 대표이사·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이사
    [말띠 CEO] 김현석 넥센타이어 대표이사·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이사
  • [말띠 CEO] 곽희필 ABL생명 대표이사·김이태 삼성카드 대표이사
    [말띠 CEO] 곽희필 ABL생명 대표이사·김이태 삼성카드 대표이사
  • [말띠 CEO] 강태영 NH농협은행장·고정욱 롯데지주 공동 대표이사
    [말띠 CEO] 강태영 NH농협은행장·고정욱 롯데지주 공동 대표이사
  • “진정한 국민배우” 안성기, 혈액암 투병 끝 별세…향년 74세
    “진정한 국민배우” 안성기, 혈액암 투병 끝 별세…향년 74세
저작권자 ⓒ 브라보마이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브라보 스페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