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운영하는 '희망서울 친환경농장' 분양이 다음달 3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
희망서울 친환경농장은 남양주시·양평군·광주시 등 팔당상수원보호구역과 고양시·시흥시 등 18곳 9390구획(총 15만4935㎡)에서 합성농약·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시민들이 직접 농작물을 재배하는 곳이다.
합성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시민이 직접 농작물을 재배하며 지난 2000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 농장별 구획 수는 △남양주지역 4개 농장 1840구획 △양평지역 4개 농장 2650구획 △광주지역 5개 농장 2850구획 △고양지역 4개 농장 1350구획 △시흥시 논곡동 700구획이다. 시민이 분양받게 될 구획당 면적은 16.5㎡다.
분양농장 구획 당 면적은 16.5㎡다. 참가비는 구획당 3~7만원을 부담하면 된다. 또 농작물 재배시기에 맞춰 모종·씨앗·유기질비료·친환경방제제 등을 시에서 무료로 제공하고 재배방법도 현장에서 배울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다음달 3일 오전 9시부터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용은 신용카드나 통장 자동이체, 무통장입금(가상계좌)으로 내면 된다. 단 무통장 입금의 경우 신청 후 48시간 이내 입금해야 한다.
문의 사항은 서울시홈페이지나 120 다산콜센터, 서울시 민생경제과(2133-5395)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