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의 시간을 붙잡는 뷰티 솔루션

입력 2026-02-23 07:00

맑고 탄력 있는 피부와 풍성한 모발

나이 든다는 것은 피할 수 없는 변화지만, 그 속도를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맑고 탄력 있는 피부, 숱이 급격히 줄지 않은 건강한 모발, 하루를 보내도 쉽게 지치지 않는 컨디션. 시니어가 바라는 것은 시간을 거꾸로 돌리는 기적이 아니라, 속절없이 흘러가는 시간을 붙잡아두는 관리다. 집에서 매일 조금씩 관리하는 것만으로도 노화를 더디게 하는 뷰티 제품들을 소개한다.


뷰티의 시작과 끝 ‘제대로 씻는 습관’


피부 컨디션을 지키는 세안

설화수 ‘자음생 클렌징폼’

세안은 스킨케어의 출발점이다. 나이 들수록 피부는 자극에 민감해지고, 세정 과정에서 수분이 쉽게 빠져나간다. 그래서 시니어에게는 ‘피부 부담을 줄이는 세안’이 중요하다. 자음생 클렌징폼은 매일 사용하는 세안 단계에서 피부 컨디션을 편안하게 유지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적합한 선택지다. 특히 세안 후 땅김이나 건조함이 고민인 시니어 피부에 부담 없는 첫 단계 케어로 활용하기 좋다.

이 제품은 인삼 추출물과 17종 아미노산을 결합한 ‘진생아미노콤플렉스™’를 함유해, 세안 후에도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돕는다. 풍성하고 부드러운 거품 제형이 피부를 감싸듯 밀착돼, 세안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마찰을 줄이고 편안한 사용감을 제공한다. 제조사에 따르면 특수 관리로 민감해진 피부를 대상으로 한 인체 적용 시험에서 시험 대상자의 90.9%가 피부 진정 효과를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불쾌한 체취 고민 지우는 샤워 시간

46㎝ ‘체취 케어 데오드란트 바디워시’

나이 들수록 땀과 피지의 분비 방식이 달라지면서 예전보다 체취가 신경 쓰이는 경우가 많다.

LG생활건강의 체취 케어 전문 브랜드 ‘46㎝’는 사람 사이의 향기가 닿는 거리에서 착안한 이름으로, 보디 케어에 체취 관리 개념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 제품인 46㎝ ‘체취 케어 데오드란트 바디워시’는 3가지 향으로 출시했으며, 약산성 포뮬러를 적용해 세정 후에도 피부가 과도하게 건조해지지 않도록 설계했다. 땀을 흘린 뒤에도 비교적 산뜻한 피부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머리끝까지 자신감 있는 남성으로


한 번에 끝내는 남성 케어

아이오페 ‘XMD 클리니컬 리커버리 올인원 포맨’

남성 피부는 상대적으로 피지 분비가 많으며, 나이 들수록 수분 부족과 탄력 저하가 동시에 느껴진다. 복잡한 문제지만 여러 제품 사용이 번거롭고 부담스럽다면, 한 번에 관리를 마칠 수 있는 올인원 제품이 현실적이다.

아이오페 ‘XMD 클리니컬 리커버리 올인원 포맨’은 수분과 탄력, 피부 톤 등의 피부 고민을 한 번에 고려한 제품이다. 피부 탄력에 도움을 주는 PDRN을 포함한 성분 조합과 제형 기술을 적용해, 면도 후나 샤워 후에도 빠르게 흡수돼 피부 컨디션을 편안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오래 유지되는 나노 히알루론산은 세안 후 제품 하나만 사용해도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돕는다. 끈적임이 적고 산뜻한 사용감으로, 스킨케어에 익숙하지 않은 남성들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두피·탈모 관리의 중심

더후 ‘후스파 스칼프 안티에이징 앤 헤어 리프팅 샴푸’

많은 이가 두피 노화를 간과하지만, 두피가 처지면 얼굴 피부에도 영향을 미친다. 그뿐 아니라 유분과 수분 균형이 깨지고, 모발이 가늘어지면서 볼륨이 쉽게 꺼진다. 시니어의 헤어 케어에서는 세정력 못지않게 두피 컨디션과 모발 탄력을 함께 고려하는 접근이 필요하다.

더후 ‘후스파 스칼프 안티에이징 앤 헤어 리프팅 샴푸’는 더후 브랜드에서 처음 선보이는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샴푸로, 두피와 모발을 단계적으로 관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두피를 편안하게 세정하면서도 샴푸 후 볼륨이 쉽게 가라앉는 점을 보완한 제품이다. 스타일링 완성도를 높이고 싶은 사람은 물론, 지나친 머리카락 빠짐이나 노화로 모발 힘이 약해졌다고 느끼는 이들도 사용을 고려할 만하다.


주름과 탄력, 관리의 깊이를 더하다


매일의 안티에이징 습관

센텔리안24 ‘마데카 크림 에이징 포커스’

피부 노화는 얼굴 전체에서 나타난다. 매일 얼굴의 컨디션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제품은 안티에이징, 스킨 롱제비티(피부 장수), 슬로 에이징(저속 노화) 등 다양한 피부 고민을 해결하는 첫 단추가 될 수 있다.

센텔리안24 ‘마데카 크림 에이징 포커스’는 동국제약의 피부과학 연구 기술을 담은 ‘마데카 크림’의 최신 버전이다. 정교하게 설계한 센텔라 아시아티카 정량 추출물을 함유해 주요 노화 부위인 이마, 눈가, 입가, 팔자주름, 목의 피부 탄력 관리에 도움을 주도록 구성했다. 또 병풀 연구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성분 조합으로 보습과 탄력 관리가 이뤄지도록 했다. 크림 제형이지만 흡수 후 끈적임이 적어 아침·저녁 꾸준히 사용해도 부담이 없다. 제품 흡수를 돕는 디바이스(마데카 프라임 리추얼 화이트펄)와 함께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눈가와 입가를 위한 국소 케어

이니스프리 ‘그린티 PDRN™ 바운스부스터 아이&립 세럼’

눈가와 입가는 피부 변화가 가장 먼저 드러나는 부위다. 피부가 얇고 움직임이 많은 만큼, 얼굴 전체 관리와는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 시니어의 주름·탄력 관리에서도 국소 케어를 어떻게 보완하느냐가 피부 관리의 완성도를 좌우한다.

이니스프리 ‘그린티 PDRN™ 바운스부스터 아이&립 세럼’은 눈가와 입가처럼 섬세한 부위를 위한 국소용 세럼이다. 제주 녹차 유래 성분을 기반으로 한 가볍고 쫀쫀한 제형의 PDRN 포뮬러를 적용해, 일정 기간 사용 후 눈가와 입가 주름 관련 지표 개선과 피부 윤기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관찰됐다. 메이크업할 때 주름 사이에 제품이 끼는 불편함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평가됐다.

제품은 탄력 있는 실리콘 헤드를 통해 나오도록 설계됐다. 제품을 균일하게 펴줄 뿐 아니라, 눈가와 입가에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바를 수 있다. 주름과 탄력이 신경 쓰이기 시작한 시니어가 눈가·입가·미간 등 좁은 부위를 집중 관리하고 싶을 때 활용하기 좋은 제품이다.


실로 잡아당긴 듯, 탄탄한 탄력 관리

메디앤서 ‘레티노이드 리프트실 세럼·마스크’

메디앤서의 ‘레티노이드 리프트실 세럼과 마스크’는 슬로 에이징 개념을 바탕으로 자극 부담을 줄이면서도 탄력 관리를 이어가고 싶은 이들을 위한 제품이다. 두 제품은 차세대 레티노이드로 불리는 HPR 성분을 활용했다. 콜라겐 생성을 도우면서도 피부 건조, 가려움증 등 기존 레티놀의 부작용을 최소화한 성분이다. 레티놀에 비해 지속시간이 긴 것도 특징이다. 생분해성 고분자 소재 ‘PLA’를 함유해 피부 볼륨과 탄력 케어 효과를 높인 것을 나타내기 위해 ‘리프트실’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제조사에 따르면 인체 적용 시험을 통해 일정 기간 사용 후 눈가와 입가, 팔자주름 등과 관련된 지표와 피부 볼륨 및 모공 상태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관찰됐다.

‘레티노이드 리프트실 세럼과 마스크’는 매일 사용하는 크림 전후 과정에 집중 관리를 더하는 제품이다. 세럼은 세안 후 단계에서 피부에 가볍게 흡수돼 탄력 관리의 기본을 다지고, 마스크는 주 1~2회 사용하는 방식으로 피부 컨디션을 한 번 더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다.


매주 달라지는 프로그램형 케어

설화수 ‘진설 인퓨전 트리트먼트’

집중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라면, 일정 기간 관리에 집중해 피부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방식을 고려할 수 있다. 설화수 ‘진설 인퓨전 트리트먼트’는 하이엔드 라인으로, 총 4주 동안 단계별로 매주 다른 제형과 성분 조합의 제품을 사용한다.

제조사에 따르면 1주 차는 정화 단계로 각질층을 부드럽게 정돈하고, 2주 차 활성 단계에서는 인체 콜라겐과 유사한 성분을 채우며, 3주 차 집중 단계는 탄력 저하 개선, 4주 차는 강화 단계로 피부층을 고정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임상 평가에서는 일정 기간 사용 후 피부 탄력과 모공 탄력 관련 지표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관찰됐다. 안티에이징 관리에 한 단계 더 투자하고 싶은 시니어가 고려해볼 만한 제품이다.


바르는 관리 다음 단계, 홈 디바이스


집에서도 전문 관리 숍처럼

메이크온 ‘온페이스 LED 마스크’ & ‘스킨 라이트 테라피 3S’

피부 관리 방식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화장품만으로는 관리 효과가 부족하거나, 손으로 바르는 방식이 번거롭게 느껴질 때 디바이스를 활용한 관리가 하나의 대안이 된다. 메이크온 ‘온페이스 LED 마스크’는 얼굴 전체에 밀착해 사용하는 기기로, 아모레퍼시픽의 피부과학 연구와 국내 연구기관의 LED 기술을 결합했다. 점 형태가 아닌 면 형태로 빛이 고르게 닿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으로, 얼굴 굴곡에 맞춰 밀착되도록 디자인했다. 한 번에 15분 정도 착용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피부에 닿는 부분은 부드러운 소재를 적용해 장시간 사용할 경우도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복잡한 조작 없이 정해진 시간 동안 사용하는 구조라, 스킨케어 단계를 간소화하고 싶은 시니어에게 활용도가 높다. 인체 적용 시험에서 사용 후 피부 탄력과 밝기, 피부 컨디션과 관련된 지표의 긍정적인 변화가 관찰됐다.

메이크온 ‘스킨 라이트 테라피 3S’는 손에 쥐고 사용하는 홈 케어 디바이스로, 세럼이나 크림을 바른 뒤 함께 사용하는 방식이다. 버튼 하나로 작동하는 구조와 가벼운 무게로, 매일 짧은 시간 동안 관리하기에 적합하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연동하면 피부 상태를 3초 만에 진단하고, 사용 시간을 관리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앱 활용이 필수는 아니며, 디바이스 자체만으로도 기본적인 홈 케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피부와 체성분, 먹어서 관리하다


새콤달콤한 맛, 탱탱한 피부

휴온스엔 ‘허니 탱탱 젤리 스틱’

이너뷰티는 영양 섭취를 통해 피부 건강에 필요한 요소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바르는 관리와는 다른 방향으로 피부 컨디션을 보완한다. 휴온스엔의 ‘허니 탱탱 젤리 스틱’은 피부 건강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을 받은 ‘허니부쉬 추출 발효분말’을 함유해,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으로부터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라는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제품은 스틱형 젤리 제형으로, 물 없이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휴대가 쉬워 외출이나 여행 중에도 꾸준히 섭취하기 좋으며, 상큼한 맛의 젤리 형태로 이너뷰티 제품에 익숙하지 않은 경우에도 접근하기 쉽다. 아연과 비타민 등 부원료를 더해 일상적인 영양 보완까지 고려했다. ‘허니 탱탱 젤리 스틱’은 단기간의 변화를 기대하기보다, 매일의 섭취 습관을 통해 피부 건강관리를 이어가고 싶은 경우에 적합하다.


피부와 체성분까지 홍어로 관리

영산홍어 ‘홍어콜라겐펩타이드 분말’

콜라겐은 뼈·연골·피부 등 체내 구성 성분과 연관된 원료로, 피부뿐 아니라 체성분 전반에 끼치는 영향을 연구하고 있다. 영산홍어의 ‘홍어콜라겐펩타이드’는 홍어 껍질에서 추출한 콜라겐을 펩타이드 형태(아미노산의 결합)로 가공한 제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라는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업체가 제공한 인체 적용 시험 자료에 따르면, 일정 기간 섭취한 시험군에서 체지방량과 엉덩이둘레 등의 체성분 지표 변화가 관찰됐다. 기능성이 인정된 원료를 통해 전반적인 신체 컨디션 관리를 병행하고자 할 때 고려할 수 있는 선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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