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국민연금 수급연령과 보험료에 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국민연금 가입자의 재산이 늘어날 때 보험료도 함께 오르는지 궁금해하는 이들도 많다. 결론부터 말하면, 재산이 늘어난다고 해서 국민연금 보험료가 올라가지는 않는다. 19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소득에 대해서만 보험료가 부과되기 때문에 자동차, 주택, 토지 등 재산 사항은 보험료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예를 들어서 가족이 쓰던 자동차를 물려받았다고 해도 본인 명의의 재산은 늘지만 국민연금 보험료는 올라가지 않는다. 국민연금은 오직 소득에 대
바쁜 일상 속 알짜 뉴스만 골랐습니다. 정책·복지·건강·기술까지, 꼭 필요한 시니어 관련 정보를 챗GPT가 정리하고 편집국 기자가 검수해 전해드립니다. ◆침수 위기 밀양 노인요양원 환자·직원 56명 구조 17일 경남 밀양시 무안면의 한 노인요양원이 집중호우로 침수 위기에 처했으나, 환자 41명과 직원 15명 전원이 구조됐다. 누워 지내는 환자 15명은 병원으로, 나머지는 인근 마을회관으로 대피했다. 당시 밀양에는 100㎜가 넘는 폭우가 내려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었다. ◆한국투자증권·케어닥, 업무 협약 체결 한국투자증권이 시니어 케어
전국에 호우경보, 호우주의보 등 기상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고령층이 밀집한 지역을 중심으로 재난문자 발송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국민재난안전포털에 따르면 전라남도 영암군은 이날 오전 9시 23분 “연산강 수위가 급격히 상승해 하천 범람 발생 중 △하천변 접근 금지 △인근 거주 주민들께서는 유사시 즉시 대피하시기 바랍니다”라는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연암군은 5만여 명(통계청 2022년 기준)이 거주하고 있는 농촌 지역으로, 고령화율이 높은 곳이다. 70대·80세 이상 고령층이 20·30대 보다 많은 고령화를 겪고 있는 곳이다. 거주
전국에 집중호우가 이어지며 침수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부모님의 거주지에 공지되는 재난문자를 확인할 수 있는 정부 애플리케이션(앱)이 주목받고 있다. 18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국민 누구나 ‘안전디딤돌’ 앱을 통해 가족이나 지인의 거주지 재난문자를 직접 설정해 수신할 수 있는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고령의 부모가 휴대폰 사용에 익숙하지 않아 실시간 재난정보를 확인하기 어렵다면 타지에 사는 자녀가 대신 재난 상황을 파악하고 빠르게 연락할 수 있는 수단으로 유용하다. 안전디딤돌 앱은 행정안전부가 2012년부터 운영 중
김문식 작가가 인류 문명의 흐름을 ‘참조(reference)’라는 개념으로 풀어낸 인문서 ‘호모레퍼런스’를 출간했다. 책은 인류가 단순한 모방을 넘어 관찰과 비판, 해석을 통해 진보해 온 존재임을 전제로, 인간을 ‘호모레퍼런스(Homo Reference)’, 즉 ‘참조하는 인간’으로 규정한다. 참조는 정보를 받아들이고 재구성해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창조의 행위이며, 문명의 본질적 동력이라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책은 총 3부 6장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인류 진화의 초기 과정에서 ‘걷기의 혁명’과 ‘도구 사용의 전환’이 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