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쁜 일상 속 알짜 뉴스만 골랐습니다. 정책·복지·건강·기술까지, 꼭 필요한 시니어 관련 정보를 챗GPT가 정리하고 편집국 기자가 검수해 전해드립니다.
◆연명의료 중단 서약 300만 명 돌파…여성 노인 4명 중 1명 서약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에 따르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자가 9일 기준 300만3,177명으로 제도 시행 7년 6개월 만에 성인 인구의 약 6.8%에 달했다. 65세 이상은 5명 중 1명, 특히 여성은 4명 중 1명이 연명의료 중단 의사를 밝혔다. 지금까지 연명의료 중단이 실제 이행된 사례는 44만 3874건으로 집계됐다.
◆서울시-중진공, 청년·중장년 채용 기업 ‘서울형 이음공제’ 모집
서울시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청년(19~39세) 또는 중장년(50~64세)을 채용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서울형 이음공제’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기업·근로자·서울시·중진공이 매월 34만 원씩 3년간 공동 적립해 장기근속 근로자에게 최대 1224만 원과 복리이자를 지급한다. 올해 신설된 ‘서울형 세대이음’ 인센티브는 청년과 중장년을 모두 채용하고 1년 이상 고용을 유지한 기업에 기업 부담금을 전액 환급한다.
◆70세 이상 건강 정보 이해도 36%…20대 절반 수준
질병관리청 조사에 따르면, 70세 이상 고령자의 건강 정보 이해 능력은 36.0%로, 20대(70.5%)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연령이 높을수록 이해도가 낮아졌으며, 소득·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이해도가 높았다. 질병청은 고령층 등 건강 정보 취약계층이 정보를 쉽게 접근·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대웅제약·DNC, 중장년·남성 맞춤형 시술 전략 심포지엄 개최
대웅제약과 DNC 에스테틱스가 ‘연령대별 맞춤형 에스테틱’의 일환으로 중장년·남성 환자 특화 시술 전략을 다룬 딥 심포지엄을 서울에서 개최했다. 심포지엄에서는 해부학·제품 이해부터 시술·사후관리까지 단계별 가이드 ‘R.E.A.L’과 나보타·디클래시·브이올렛 등 시술 사례가 소개됐다. 전문 의료진은 50·60대 안티에이징·윤곽 개선, 남성 윤곽 중심 솔루션을 제시하며 환자 맞춤형 시술 필요성을 강조했다.
◆제주 서귀포에 고령자 맞춤형 복지주택 54가구 건립
서귀포시 서홍동에 임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결합한 고령자 복지주택 54가구가 들어선다. 총사업비 220억 원(국비 68억 원)을 투입해 1층에는 공동작업공간·노인일자리 카페, 2층에는 경로당·복지프로그램실을 조성한다. 2026년 상반기 실시설계 후 2027년 하반기 착공해 무주택 고령자의 주거 안정과 여가·일자리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충남 귀어학교, 252명 배출…어촌 활력 불씨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가 운영하는 ‘충남 귀어학교’가 2020년 개교 이후 252명의 졸업생을 배출, 이 중 85명이 도내에 정착해 어촌 활력 회복에 기여하고 있다. 졸업생 평균 연령은 49.1세이며, 40대 이하 정착자 40명이 어촌 고령화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다. 귀어학교는 교육·실습·주거·일자리를 연계한 ‘귀어플러스센터’ 건립을 준비하며 맞춤형 사후관리와 정착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