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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음을 기억하라, 그래야 오늘을 산다
- 작년 초 오스트리아의 빈 미술사박물관 전시실에서 나는 걸음을 멈췄다. 탐스러운 과일과 값비싼 보석이 화면 가득 넘쳐나는데, 구석에 해골 이 조용히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바니타스(Vanitas) 정물화였다. 그 그림을 보는 순간 몇 년 전 대한웰다잉협회에서 발표했던 장면이 떠올랐다. 낯선 도시에서 반가운 사람을 불쑥 마주친 것처럼 가슴이 두근거렸다
- 2026-07-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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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르세는 알아도 오랑주리는 몰랐던 당신에게
- 오랑주리 미술관 국내 최초 전시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잘 알려진 파리 오르세 미술관뿐 아니라,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오랑주리 미술관 소장품을 처음으로 소개한다. 인상주의가 한창이던 시기에 활동한 세잔과 르누아르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비교할 수 있는 드문 기회다. 두 화가는 같은 인상주의에서 출발했지만 서로 다른 방향으로 독창적인 화풍을
- 2026-01-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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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중의 선택 받은 반 고흐展 , 오픈런의 아이콘 되다?!
- 미술관 오픈런을 경험해본 적 있는가? 미술관 풍경이 사뭇 달라졌다. 얼리버드로 티켓을 예매하고 오픈런을 하지 않으면, 맛집 대기 명단처럼 웨이팅 문자를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 12년 만에 한국 팬들을 찾아온 불멸의 화가 반 고흐, 전 세계인의 마음속에 살아 있는 그를 만나러 가보자.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는 ‘불멸의 화가 반 고흐’ 전
- 2025-03-07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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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가, 화가로 변신… 역대 미국 대통령들의 인생 2막
- 최근 CNN은 힐러리 클린턴 미국 전 국무장관이 추리 소설을 집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더불어 힐러리의 남편인 빌 클린턴 미국 전 대통령도 퇴임 후 소설을 발표한 이력이 주목받으며, 두 정치 거물이 ‘부부 소설가’로 거듭났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되었다. 클린턴을 비롯한 미국의 역대 대통령들은 퇴임 후 인생을 어떻게 살고 있을까? 초강대국의
- 2021-02-2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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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움의 본질, 선과 색의 단순함으로 표현하다
- 2019년 인기리에 종영한 JTBC 드라마 ‘SKY 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 부모의 교육열과 입시지옥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화제를 모았다. 드라마 속 입시 코디네이터로 등장하는 김주영은 한서진의 딸 예서의 공부방을 살펴보더니, 벽에 걸린 다른 그림들은 모조리 떼어내고 한 그림만 걸어두라고 지시한다. 그 작품은 바로 피에트 몬드리안(Pi
- 2020-06-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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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의 끝자락부터 봄까지 만나는 전시
- ◇ 모네에서 세잔까지: 예루살렘 이스라엘 박물관 인상파와 후기 인상파 걸작 展 일정 4월 19일까지 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클로드 모네의 걸작 ‘수련연못’을 포함해 폴 고갱의 ‘우파 우파’, 폴 세잔의 ‘강가의 시골 저택’ 등 인상주의와 후기 인상주의 대표작 106점을 공개한다. 이번 전시는 수경과 반사, 자연과 풍경화, 도시 풍경, 정물화,
- 2020-02-1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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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빙 빈센트 전시회에서
- 2018년 말에 시작해 올 3월 3일까지 논현동 메르디앙호텔 갤러리에서 러빙 빈센트 전이 열리고 있다. 갤러리 이름이 생소해 찾아가기가 어려울 것 같았는데 검색한 대로 전철 9호선 강남 신논현역에서 내려 4번 출구로 나가니 바로 호텔이 보였다. 그러고 보니 친구 자녀들 결혼식 때 몇 번 와보기도 했던 곳이다. 유명한 화가 중에서도 유독 빈센트 고흐는 마음
- 2019-02-1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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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대표 여성 작가 ‘마리 로랑생-색채의 황홀 展’
- ‘피카소를 그린 화가, 샤넬을 그린 여자’. 얼마나 대단하기에 시대를 대표하는 인물을 그려냈을까? 한국 최초로 선보이는 프랑스 여성 작가의 전시회는 이렇듯 가벼운 궁금증으로 문을 두드리게 한다. 전시장에서 첫 인사를 나누듯 초기작을 접하고 생애 마지막 작품까지 감상하니 점점 그 이름이 각인된다. 마리 로랑생(Marie Laurencin, 1883~1956
- 2018-02-0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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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흔에도 장미를… 향기로운 꽃의 궤적
- 50여 년간 장미를 그려온 화가의 심상은 무엇일까? 그것도 화병에 꽂은 정물이 대부분일 때는 의아할 수밖에 없다. 장미의 화가라면 김인승(金仁承, 1910~2001)이나 황염수(黃廉秀, 1917~2008) 화백이 떠오르지만, 성백주(成百冑, 1927~) 화백만큼 긴 세월 ‘장미’라는 주제에 천착해오지는 않았다. 성백주 화백은 화필이 무르익은 중년을 지나는
- 2018-01-2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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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혹 없이 ‘매혹당한 사람들’
- 명품인 줄 알고 샀는데 짝퉁임을 확인했을 때의 기분이랄까. 칸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은 작품이며 그 감독이 유명한 코폴라 패밀리의 일원이라는 정보만 믿고 기대에 차서 본 영화인데 보고 난 후 조금 맥이 풀리는 느낌이었다. 글쎄 칸이 보는 관점과 필자의 시각이 달라서일까? 소피아 코폴라가 칸을 설득하는 데는 성공했을지 모르지만, 필자를 설득하는데 미흡했던 것
- 2017-09-20 15:39
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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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큰 첨벙' 남긴 현대미술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 별세
- 영국을 대표하는 현대미술가 데이비드 호크니가 12일(현지시간) 향년 88세로 별세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호크니의 홍보 담당자는 “20세기와 21세기 현대미술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한 명인 호크니가 89세 생일을 약 한 달 남기고 자택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1937년 7월 9일 영국 브래드퍼드에서 태어난 호크니는 런던 왕립예술대
- 2026-06-12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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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0년 서양 미술사’를 한 눈에...60인 화가 대표작 서울 집결
- 르네상스부터 모더니즘까지 600년에 걸친 서양 미술사의 정수를 담은 60인 화가의 걸작 65점이 서울에 온다. 11일 미술계에 따르면 문화콘텐츠 전문기업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이 공동주최하는 이 내달 5일 세중문화회관에서 시작, 내년 2월 22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특별전은 미국 샌디에이고 미술관의 10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15일 공개하는 티저
- 2025-10-1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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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C, 을지로 셔터 아트 프로젝트 진행
- 서울 도심의 오래된 철제 셔터가 예술 작품으로 변신했다. ‘힙지로’로 불리며 젊은 세대의 발길이 이어지는 을지로 일대가 KCC의 색으로 새 옷을 입었다. KCC(대표 정재훈)는 최근 ‘셔터 아트 프로젝트’를 통해 상가 밀집 지역인 을지로 상권을 예술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셔터가 닫히면 예술작품이 보이고, 열리면 삶이 시작된다’는 콘셉트 아래, 국내외
- 2025-08-2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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