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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4회 서울대 민족민주 열사 합동 추모제
- 지난 11월 10일 저녁 5시에 제 4회 '서울대 민족/민주 열사 합동 추모제가 서울대학교 84동 백주년 기념관 최종길 홀에서 있었다. 대학 캠퍼스의 단풍은 눈부시게 아름다웠다. 젊은 나이에 공권력에 의해 고귀한 생명을 빼앗긴 열사들이 보지 못하는 단풍을 살아남은 나는 보고 있었다. 그곳에 가는 발걸음이 어찌 무겁지 않겠는가? 밝혀진 열사만 해도 서울대에
- 2017-11-1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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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라톤을 하는 사람들에게
- 는 독일의 외무장관을 역임한 요쉬카 피셔가 쓴 책이다. 181cm키에 112kg의 뚱보였다가 마라톤으로 일 년 만에 75kg으로 감량한 체험 수기이다. 피셔는 택시 운전사에서 외무장관까지 지낸 사람으로 먹고 마시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체중이 그렇게 늘었다는 것이다. 현직 업무를 수행하면서도 감량에 성공하고 나니 자신감도 생기고 건강도 좋아져 마라톤 마니아
- 2017-11-15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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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부문화
- 한참 지난 오래된 잡지를 정리하는 중이었다. 언젠가 사회연대은행 두드림 기자활동을 할 때 만나서 인터뷰했던 대표님의 ‘아름다운 유산’에 관한 기사가 실린 책을 펼치게 되었다. ‘아름다운 유산’은 파키스탄이나 중앙아시아 오지의 소외된 아동을 후원하는 모임이다. ‘아름다운 유산’ 대표는 원래 히말라야 정상정복을 꿈꾸던 산악인인데 다니다 보니 너무나 열악한 환
- 2017-11-15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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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보는 가족도 환자로 만드는 가족병
- 1994년 11월 미국의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 국민 앞에 모습을 보였다. 그러고는 “나는 알츠하이머병에 걸려 있습니다. 앞으로 나는 나의 친구, 내 가족을 몰라볼지도 모릅니다”라고 선언했다. 그는 “인생의 황혼(黃昏)으로 가는 여행을 떠난다”는 말과 함께 10여 년간 치매와 싸우다 2004년 9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옆을 지켰던 부인 낸시
- 2017-11-14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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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손에 읽던 책 들고 자는 듯 떠나고 싶다
- 스타벅스에서 30년 만의 재회를 기다렸다. 문이 열릴 때 혹시 상대를 못 알아볼까봐 출입구가 보이는 자리에 앉았다. 잠시 후 푸근한 인상의 한 남자가 들어섰다. 그는 잠깐 주변을 두리번거리더니 망설이지 않고 우리 자매 앞으로 뚜벅뚜벅 걸어왔다. 언니가 대학생이고 필자가 중학생일 때 이문동 주택에서 월세를 산 적이 있다. 우린 별채에 살고 주인은 안채에 살
- 2017-11-14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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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리어가 말하는 호텔 VIP
- 이 책이 나왔을 때 신청 추첨에서 당첨되면 무료로 받아 볼 수 있었으나 아쉽게도 떨어졌다. 그런데 송파 북 페스티벌에 갔다가 신간 서적 판매 부스에서 낯익은 제목에 손이 갔다. 저자 오현석은 20여년 특급 호텔에서 근무한 호텔리어로서 호텔 VIP에게는 특별함이 있다는 것을 파악하고 이 책에서 여러 가지 보고 들은 사례를 소개했다. 여러 가지 배울 점이
- 2017-11-14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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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회 없이 살았으니 어떠한 미련도 없다
- 필자의 일가친척 중에는 치매 환자가 한 명도 없다. 천명을 다하지 못하고 돌아가신 분도 계시지만, 90세 이상 사신 분들도 꽤 있다. 그래서 치매에 대해서는 생각해본 적이 없다. 그러나 가끔 깜빡깜빡할 때가 있는 것을 보면 장담할 수는 없는 일이다. 최근에도 사무실에 왔다가 휴대폰을 집에 두고 나온 것을 알고 다시 집으로 갔다. 그런데 집에 도착해서 보니
- 2017-11-1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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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장우 브랜드 마케팅 그룹 회장, “콤플렉스가 힘이 되니, 인생이 엎치락뒤치락이에요”
- 아이디어 닥터, 트렌드 몬스터, 강연여행가, 브랜드 전문가…. 이장우 브랜드 마케팅 그룹 회장(62)의 여러 별칭이다. 이 별칭들엔 이장우 회장의 개인 브랜드 혁신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는 현재 전통제조업에서 IT 스타트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업종의 기업 7곳에서 고정·비고정의 급여를 받는다. 1년에 최소한 5~6회는 미래 유망 트렌드를 찾아보
- 2017-11-1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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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낭비를 줄여야 돈 걱정 없다
- 돈 걱정 없이 사는 방법은 번만큼만 쓰면 됩니다. 하지만 현실은 생각처럼 되지 않습니다. 시니어의 사회은퇴 전후의 생활은 전혀 딴판입니다. 은퇴 전에는 돈이 부족하더라도 나중에 보충해서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수입은 줄고 늘리기 매우 어렵습니다. 소비지출은 오히려 늘고 있습니다. 돈을 버는 것만이 능사가 아닙니다. 생활주변에서 지나치기 쉬운 낭비를
- 2017-11-0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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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병 전문가가 말하는 걷는 여행법, 김종우 교수 <마흔 넘어 걷기 여행> 출간
- 한의학계에서 화병 권위자로 알려진 강동경희대한방병원 한방신경정신과 김종우 교수가 여행에 관한 책을 출간했다. 김 교수가 집필한 책의 제목은 . 제목 그대로 걷기 여행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들을 소개하고 있다. 김 교수는 심장병이 있음에도 히말라야에서 고도 3000m 고지 등반에 성공한 이후 걷기 여행에 매료됐다고 말한다. 이후 그는 스페인 산티아고, 이
- 2017-11-08 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