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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즈 엄마의 미국 이민 이야기] (18)멕시코 미국 영사관
- 제3국, 멕시코를 향하여 가는 길은 긴장의 연속이었다. 한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비자를 받기 위한 과정은 상상을 초월했다. 그러나 사람이 막상 닥치고 나면 없던 힘도 생기는 것 같았다. 살기 위한 투쟁은 참으로 위대한 것 같았다. 필자는 미국 비자를 얻기 위해 멕시코로 향했다.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제3국을 향해, 두려운 마음은 있었지만,
- 2016-08-22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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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 2막 강의 내용 수정
- 이번 부산 중장년 취업 아카데미 과정에서 ‘인생 2막’ 강의를 하면서 강의안을 수정할 필요를 느꼈다. 지금까지 써 먹었던 강의 내용은 우리은행 고급관리자 용이었기 때문에 이번처럼 블루칼라 수강자들에게는 안 맞는 내용이 많았다. 은행 퇴직자들은 최소한 아파트 한 채는 있고 연금도 나오고 저축액도 꽤 되는 편이지만, 블루칼라들은 모아둔 재산도 변변치 않고 당장
- 2016-08-11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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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보가 만난 사람] 92세 현역 법무사 이종태, 풍파 이겨 내고 100세 인생 향해 오늘도 일합니다
- 이종태(李鍾台·92) 법무사를 만나기 전 단서는 딱 두 가지였다. 90대 현역 법무사이고 봉사단체인 ‘망월원’의 이사장이라는 것. 90대 현역이라니. 고령의 노인이 여전히 일을 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존경스럽고 놀라운 일 아닌가. 달리 질문이 필요하지 않았다. 그저 그의 인생 이야기를 들어보자. 백년 가까운 시간이 그를 움직이게 하는 이유가 있겠지. 이종태
- 2016-08-10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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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사와 함께하는 북人북] 기생충 박사의 ‘참 괜찮은 인생’ -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가 추천하는 <참 괜찮은 죽음>
- ‘기생충 박사’로 잘 알려진 서민(徐民·50) 단국대 의대 교수가 쓴 , 등을 보면 기생충이 꼭 나쁘지만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기생충(寄生蟲)은 이름처럼 사람의 몸에 기생하는데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그 존재에 대해 느끼지 못한다. ‘죽음’ 역시 그러하다. 모든 인간은 죽음을 갖고 태어나지만, 막상 그 순간이 오기 전까지는 실감하기 어렵다
- 2016-08-0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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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니어 리포트①] 늙지 않는 여성들의 습관
- 이태문 일본 통신원 gounsege@gmail.com ◇ 몸에게 묻는 것이 건강관리의 기본 마에다 비바리(前田美波里·영화배우, 1948년 가나가와 현 출생) 더위를 모르고 여름을 무척 좋아하는 마에다 비바리는 이전 주목받았던 화장품 광고 이래 5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젊고 탄력 있는 몸매와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고 있다. “언제 어떤 역할이 올지
- 2016-07-2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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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니 자서전] 강마을 배나들이 옛 이야기
- 아버지가 큰형 집에서 분가하기 전인 1956년 봄빛이 찬란한 4월 말에 필자는 태어났다. 찻길도, 전기도 없는 북한강 변 오지 강 마을이였다. 넉넉하지 않은 강촌의 아이는 끼니를 걱정할 정도의 궁핍과 결핍을 껴안고 살아야만 했다. 예닐곱 먹었을 때부터는 부모님이 논밭에 일 나가면 동생들 등에 업고 소 풀 뜯겨 먹이려 풀밭을 찾아다녔다. 그러다가 드디어
- 2016-07-28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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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님 전상서
- 올 여름 초복인 오늘은 종일 장맛비가 오락가락 하네요. 한해의 중간에 있는 7월 중순이다 보니 무덥기도 하고 비가 자주 오는가 봅니다. 아부지 계신 곳 날씨는 어떠신지요? 많이 덥지는 않으신지요? 지난주에는 시골집 엄니께 들려서 주변 정리도 해 드리고 텃밭 마늘도 캐서 묶어 매달아 두었지요. 햇 옥수수도 첫 수확으로 따서 쪄 먹기도 했답니다. 엄니 걱정
- 2016-07-1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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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희 인상학] 5000원·5만원권 母子이야기
- 박정희 혜담(慧潭) 인상코칭 연구원장 ilise08@naver.com 우리나라 화폐에서 모자(母子)가 함께 지폐의 인물이 되는 영광을 가진 분은 사임당(師任堂) 신씨(申氏, 1504~1551)와 율곡(栗谷) 이이(李珥, 1536~1584)다. 율곡은 5000원권의 주인공이며 현재 발행되는 신권 중 가장 먼저 나온 지폐이다. 1972년에 선보인 5000
- 2016-06-12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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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 도사 되는 법] 꾸준히 만지면 다 된다
- 도사 되는 법? 무림의 비급은 인연 있는 자의 것이다 누구에게나 열려 있지만 누구나 가질 수 없어 비급이라 했던가 어언 나이 70을 넘었다 고령사회에서 평균연령 100세 이상을 산다고 하는데 우리도 피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다 하루가 다르게 빠르고, 계속해서, 새롭게 변하는 IT 세상에서 알파고 아이들과 어울려 살아가려면 앞장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고 뒤따라
- 2016-06-0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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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동강 700리 자전거 종주기] (1) 라일락 향기 맡으며
- 60대 초반 정년퇴직과 함께 몸 좀 만들어 보겠다는 심산으로 가끔 타고 다니던 자전거로 장거리 라이딩이란 황당한 도전에 처음 나선 것은 지난해 가을. 동해안 최북단인 강원 고성군 금강산콘도에서 강릉시 정동진까지 2박 3일간의 해안선 라이딩에 나선 것이다. 심장이 방망이질 쳐 ‘이러다 죽는 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수백 번, 수천 번을 들었으나 포기하지 않고
- 2016-05-24 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