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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이 말했다, 외로우니까 사람이라고
- 오랜만에 ‘용산가족공원’에서 사진 모임이 있었다. 이 모임은 작업의 특성상 약속시간에 만나 서로 인사를 나눈 후 하나둘씩 흩어져 사진을 찍다가 정해진 시간에 다시 만나는 모임이다. 피사체를 찾아다니던 중 가족공원이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벤치에 혼자 쓸쓸히 앉아 있는 노인을 보았다. 오후 네댓 시쯤 되는 시간이었다. 계절과 시간까지 어우러져 그 뒷모습에서
- 2016-10-1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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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 잊어버리기
- 치매가 아니어도 점점 기억력이 깜박깜박할 때가 많아 실수 하지 말아야한다. 가족이 여러 명 살 경우 서로 서로 챙기지만 필자의 경우에도 두 아이가 모두 결혼하여 출가한 상태이니 모든 생활에서 신혼 때와 마찬가지로 단출하지만 나이가 들어서 둘만 혹은 혼자만 사시는 어르신들은 마음은 청년이라고 해도 실제 생활에서는 난감한 부분들이 많으니 모든 생활 속에 유비무
- 2016-09-2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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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끝나자 명절 후유증 ‘오십견’ 주의보
- 긴 추석연휴가 끝나고, 힘든 일을 치러낸 주부들이 각종 명절 후유증을 호소하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어깨 통증. 지난해 국민건강보험공단 발표에 따르면 어깨병변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수는 210만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오십견으로 진료받은 환자가 35%(74만명)로 가장 많았다. 특히 오십견 환자 중에는 40대 이상이 전체 진료 환자의 90% 를 차
- 2016-09-2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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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초등학교 전학] (13) 놀라운 준비와 점검
- 별 거 아닌 행사도 손바닥만 한 연락장이 꼭 학교로부터 왔다. 그러니 소풍이나 수학여행은 얼마나 큰 행사인가. 그런데 그 종이를 받아 들고 한참을 생각했던 게 있다. 준비물에 간식비가 3학년 아이인 작은 애는 100엔이었고 큰 애는 150엔이었다. 그 돈으로 무슨 간식을 사라는 건지 이해가 절대 안 되었지만 고민은 혼자의 것으로 생각하며 누구에게 물어봐야
- 2016-09-1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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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초등학교 전학] (12)....소풍 간식 비 그리고 준비물 챙기기
- 봄 소풍을 간다는 연락지를 두 애가 가지고 왔다. 또 다시 보고 또 되풀이해 읽어보면서 무릎을 칠 수 밖에 없었다. 우리보다 잘못하는 걸 꼬집어 내고 싶은데 어째서 한 번도 그런 일이 내 귀에 내 눈에 안 들리고, 안 띄는지 약이 오를 정도였다. 얄밉게 학교에서 보내주는 손바닥만 한 연락지도 혀를 차게 하니... 3학년 애의 연락지에는 간식비가 100엔,
- 2016-09-1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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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려한 아침
- 눈을 떠보니 여린 햇살이 수줍게 인사를 한다. 어느새 베란다 너머로 선선한 바람이 고통스럽던 여름의 이별을 고한다. 오고 가는 계절, 또 보내려니 아쉬움도 곁든다. 또다시 찾아온 새 달의 첫날 아침이다. 엊그제까지도 그렇게 숨통을 조이더니 잘 참아온 덕에 겨우 살만하다. 참기 힘들었던 시간들만큼이나 새 아침에 햇살이 신선하게 다가온다. 창문을 활짝 열
- 2016-09-05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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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가 막힌 나만의 아지트 대공개] 언제나 그 자리에
- 나만의 아지트로 가는 길은 누구도 눈치 채기 어렵다. 아니 길이 없다고 하는 편이 좋겠다. 북한산 좁은 등산로를 오르다가 오 부 능선 어느 지점에서 등산로를 살짝 빠져서 큰 나무 사이로 들어가야 한다. 그리고 약간 경사가 있는 비탈길을 내려간다. 그 비탈길은 나무가 빽빽해서 주변 지형과 하늘이 잘 보이지 않는다. 그렇게 조심조심 내려가다 보면 어느 순간 마
- 2016-09-0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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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 잘 자기 위한 나만의 비법] 내외적 조건 갗춰저야
- 1. 잠 못 이루는 밤 누구라도 한 번쯤은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운 경험이 있을 것이다. 잠을 자고 싶은데 도대체 잠은 안 오고 정신이 더욱 말똥말똥해져서 긴 밤을 지새우기도 한다. 그렇게 밤을 새우고 나면 머리는 무겁고 몸은 천근 만근이 되어 이튿날은 거의 녹초가 되어 버린다. 왜 그랬을까? 하고 생각해 보면 뭔가 마음의 근심이 있던가 걱정거리로 스트레스를
- 2016-08-0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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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어머니들이 표현하는 자식사랑
- 어느 늦은 가을날에 갑자기 비가 쏟아졌다. 일기예보를 들으니 오늘 비가 그치지는 않는단다. 아침에 학교 갈 때는 맑음이었는데 비가 그칠 줄 모르고 오니 우산을 안 가지고 간 아이들이 걱정이 되었다. 여름이면 마음을 놓을 수가 있으나 이런 비는 아직 일본 날씨에 적응도 못한 아이들이 감기라도 걸릴까 마음이 쓰여 우산 두 개를 챙겨서 학교에 갔다. 전교생이 학
- 2016-08-0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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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각 공해 인식 부족
- 외국 관광객들이 한국에 왔을 때 질색하는 것이 있다. 길을 가다가 어깨를 밀치고는 그냥 가버리는 사람들이다. 한 사람만의 문제가 아니라 그런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복잡한 전철에서 내려 출구로 가려면 타려는 사람은 물론 같이 내린 사람 중에도 앞질러 가려고 어깨를 부딪치고는 그냥 간다. 전혀 미안하다는 기색도 없다. 피해를 당하는 사람의 입장은 고려하지 않
- 2016-08-03 16: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