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보 마이 라이프’ 매거진 창간 5주년을 맞아 열린 ‘인생 100세 시니어 공모전’.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시‧산문‧미니자서전‧국문 서예 등의 분야에 시니어를 비롯한 초등학생, 청년 등 전 세대가 지원했다. 9월 1일 홈페이지를 통한 당선작 발표에 이어, 10월 16일에는 시상식이 마련돼 영광의 얼굴들과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방역 지침 준수 하에 소규모로 진행됐다. 자리에 함께한 임혁 이투데이PNC 대표는 “청춘이란 인생의 어느 시기가 아닌, 마음가짐에 있다. 오늘 오신 분들은 나이와 관계없이 청춘이다”라며 수상자들을 독려하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나이 듦의 품격’, ‘대한민국 시니어로 산다는 것’, ‘새로운 시니어의 정의’ 등 세 가지 주제로 펼쳐진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우리 중장년 세대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깊은 성찰을 엿볼 수 있었다. 전 연령대가 참여한 수많은 작품은 윤정모 소설가를 비롯한 문인, 서예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를 거쳤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대상에는 산문 부문의 ‘울퉁불퉁 삶을 품어주는 보자기’가 올랐다. 대상 수상자 정순옥 씨는 “50대 중반까지 아이들을 가르치며 감정을 표출할 통로가 필요했는데, 그것이 바로 글이었다”며 “60대에 들어서면서 용기를 내지 못하고 자꾸 작아지는 자신을 발견했다. 이번 대상을 계기로 큰 자신감을 얻었고, 앞으로도 열심히 글을 써서 내 이름이 박힌 수필집을 두 딸에게 선물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아울러 “공모전의 주제를 고민하며 나이 듦의 소중한 가치에 눈 뜰 수 있었다. 단순히 늙어간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뒷걸음치기보다는, 오늘에 충실하며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이야기했다.
부문별로는 시 이춘실(다시 피고 있었다), 산문 윤여임(은퇴는 습관을 바꾸는 일이구나), 미니자서전 이호권(마늘이 잘 마르듯 그렇게 나이가 든다), 국문 서예 이은희(한글 판본체) 씨가 수상했다.
이춘실 씨는 “떫은 감처럼 덜 익은 시를 뽑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100세 시대에 앞으로 20~30년을 어떻게 살까 고민이 많았다. 그러던 차에 이번 공모전 당선이 ‘나이 들어도 괜찮아. 열심히 하면 돼’라는 희망과 용기를 줬다”며 제2청춘을 잘 살겠노라는 다짐을 내비쳤다.
“최근 뜻하지 않게 생업을 접게 돼, 글로써 마음을 정리해보고 싶었다”는 윤여임 씨는 “한때 글을 쓰다가 3년 정도 절필했는데, 이번 계기를 통해 다시 글을 쓸 수 있을 것 같다. 마이 라이프가 브라보가 되도록 더욱 정진하겠다”며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준 남편에게도 감사를 표했다.
한복을 입고 고운 자태로 참석한 이은희 씨는 “붓을 잡은 지 20년이 훌쩍 넘었는데, 그동안 숱한 공모전에 참여했지만 낙선이 허다했다”며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으니 제2인생에 신선한 바람이 부는 듯하다. 붓을 내려놓지 않고 앞으로도 나만의 개성과 생각을 알리는 글을 쓰겠다”는 포부를 다지기도 했다.
이날 개인 사정으로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한 이호권(43) 씨는 “중요하다는 걸 알면서도 그동안 노후 대비에 대해 막연히 생각해왔는데,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구체적으로 제2인생을 고민하고 그릴 수 있었다. 이런 계기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전화로나마 소감을 들려줬다.
수상자들은 나이가 들면서 주춤했던 마음이 공모전을 통해 활짝 열리며 자신감을 되찾았다는 공통된 이야기를 내놓았다. 이들이 그러했듯, 수많은 시니어에게 희망과 용기를 선사할 ‘인생 100세 시니어 공모전’의 다음을 기대해본다.
※ ‘운수 좋은 날’은 운세 전문 사이트 '운세사랑'으로부터 띠별운세 자료를 제공받아 읽기 쉽고 보기 좋게 재구성한 콘텐츠입니다.
◈ 쥐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상, 건강운 : 중)
사람들이 많이 도와 모든 일이 잘 풀리나 자만은 금물이다.
•84년생 : 서로 마음이 맞아 잘되나 오래가지 못한다.
•72년생 : 무슨 일이든지 진득이 지녀봄이 길하리라. 변동은 불길하다.
•60년생 : 행운이 오는 날이다. 말만 하면 얻어진다.
•48년생 : 여행 중에 괴로움이 있으니 쉬어감이 길하다.
◈ 소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아침에 모여 늦게는 흩어지니 재물이 진토와 같다.
•85년생 : 이성운은 좋으나 많은 돈을 허비하니 내일이 걱정이다.
•73년생 : 꾀하는 일이 힘든 일이니 그만두는 게 상책이다.
•61년생 : 마음 상해 몸 상해 모든 것이 상할 때니 조용히 지냄이 좋다.
•49년생 : 변동 수이나 움직이면 손해가 있다.
◈ 호랑이띠 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상, 건강운 : 중)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 법이니 웃는 얼굴로 모든 일을 대하라.
•86년생 : 재산관리가 두려우니 교통사고나 싸우는 일은 사전에 방지하라.
•74년생 : 재운은 좋으나 도장이나 보증은 곤란하다.
•62년생 : 믿었던 친구가 뒤통수를 치는 격이니 아는 사람을 조심하라.
•50년생 : 자식들의 도움으로 힘을 펴지니 본인은 망동 하지 마라.
◈ 토끼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바쁘게 움직이면 걱정 근심이 사라진다.
•87년생 : 열성을 다하면 애정 문제 등 모든 문제가 풀려나간다.
•75년생 : 재의 근원이 깨어졌으나 새로운 문서운이라 취직은 된다.
•63년생 : 도울 자가 나를 찾으니 일마다 이루어진다.
•51년생 : 문서로 인하여 다툼이 있으니 마음을 비워라.
◈ 용띠 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상, 건강운 : 중)
만약에 귀인을 만나면 관록이 몸에 임한다.
•76년생 : 재를 쫓으니 구하는 재물은 이득이 없다.
•64년생 : 문서 잡을 운이니 잘 살펴봄은 이윤을 더한다
•52년생 : 괴로운 일 중에 활짝 웃을 일이 함께 생긴다.
•40년생 : 고독함을 두려워 말고 편안히 보냄이 건강에 길하다.
◈ 뱀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상, 건강운 : 중)
모든 어려움은 잔꾀를 쓰지 말고 정면 돌파해야 한다.
•77년생 : 친구나 애인과 하루를 보내니 즐거움을 더한다.
•65년생 : 문서 계약은 다음 날로 미루라.
•53년생 : 좋은 사람들과 야산에라도 오르면 생기는 것이 많다.
•41년생 : 말을 잘못하면 구설에 휘말리니 주석에서 조심하자.
◈ 말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알밤은 잘 먹으나 가시가 겁나 밤을 못 따는 경우가 있다.
•78년생 : 좋은 일에만 나서지 말고 궂은일도 도우면 경사가 보인다.
•66년생 : 말이 안 통하는 일들에 화기가 넘치니 간섭은 금물이다.
•54년생 : 푸른 하늘을 보며 하루를 즐긴다.
•42년생 : 남에게 속는 일이 많으니 자기 몸단속을 잘하라.
◈ 양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참다운 용기는 자신감을 키워주니 남다른 용기가 필요하다.
•79년생 : 재운은 좋으나 애정 운이 박하다.
•67년생 : 새로운 기운이 오니 따르면 좋은 일이 있다.
•55년생 : 문서 일은 잘된다.
•43년생 : 관청 일을 친구가 도와준다는 확약을 받는다.
◈ 원숭이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이빨에 낀 고기 빼먹자고 호랑이 아가리에 머리를 넣을 수는 없다.
•80년생 : 위험이 도사리고 있으니 분수에 넘는 일은 삼가자.
•68년생 : 당치도 않은 일에 힘들이지 마라.
•56년생 : 몸이 말을 안 들어 고통 아니면 사고를 조심하라.
•44년생 : 겉은 멀쩡해 보기는 좋으나 실속은 없다.
◈ 닭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몸이 꽃 속에 취하니 그 즐거움이 적지 않으나 주색을 조심하라.
•81년생 : 마음이 흔들리나 중심만 잡으면 오늘 하루가 즐겁다.
•69년생 : 발등 찍히는 일이 있으니 미리 방침하라.
•57년생 : 사방이 화목하니 집을 나서도 발걸음이 가볍구나.
•45년생 : 문서 일이라면 오늘 처리하라.
◈ 개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하)
심신이 취한 것 같으니 중심을 잡아야 한다.
•82년생 : 친구들과 다투는 날이니 신중히 처리하자.
•70년생 : 오늘 만나는 사람이 귀인이다. 잘 잡으면 일이 수월해진다.
•58년생 : 재수 대길하나 사람과 다툼은 재수를 반감한다.
•46년생 : 건강에 문제가 없으면 자식이 애먹인다.
◈ 돼지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전쟁터에서 모처럼 쉬는 운이니 한가롭다.
•83년생 : 아무 생각 없이 푹 쉬어야 한다. 나가면 싸움이다.
•71년생 : 막힘이 많은 날이니 재충전하는 마음으로 보내자.
•59년생 : 재운이 좋은 것 같으나 내어놓는 것은 불리하다.
•47년생 : 비정상적인 행정 행위를 조심하라.
※ ‘운수 좋은 날’은 운세 전문 사이트 '운세사랑'으로부터 띠별운세 자료를 제공받아 읽기 쉽고 보기 좋게 재구성한 콘텐츠입니다.
◈ 쥐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막힘은 많으나 뒤에는 좋은 일이 많다.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처음은 곤고하나 후에 모든 일들이 잘 풀니 고진감래라 고생 끝에 낙이 있을 것이다.
•84년생 : 앞날을 위하여 계획을 세우는 날이다.
•72년생 : 침체됨을 원망 마라. 친구가 구원해준다.
•60년생 : 가정의 갈등을 빨리 해소하라.
•48년생 : 걱정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잊어야 마음이 편하다.
◈ 소띠 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상, 건강운 : 상)
능력의 한계를 넘어라. 새로운 일에 도전한다 노력하는 가운데 자신이 알지 못했던 재능을 발견할 것이다. 새로운 일이 생기니 능력 발휘할 때다.
•85년생 : 조급하면 손해보는 날이다.
•73년생 : 힘껏 도전하면 의인이 돕는다.
•61년생 : 의욕만 앞서 옳은 길을 못 보는 형국이다.
•49년생 : 즐거운 술자리에 친구와 함께 한다.
◈ 호랑이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막히던 일들이 순순히 풀린다. 흉함이 가고 길함이 찾아 오니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고생끝 행복 시작일 것이다. 침체기를 벋어나 새로운 활력을 얻을 것이다.
•86년생 : 구름 한 점 없는 개인 날이다.
•74년생 : 급히 가지 말고 돌아서 천천히 가라.
•62년생 : 세력을 모아 나아가라.
•50년생 : 작은 투자는 이익이 있다.
◈ 토끼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긴 안목으로 일을 처리하라. 급히 하는 일이 불길하다. 급하게 행하면 모든일에 흉함이 있으니 천천히 사태를 관철한 후 행하라 원대한 일은 멀리를 보고 계획을 세울 것이니 우물에서 숭늉 찾지 말라.
•87년생 : 이성 문제는 다음에 해결하라.
•75년생 : 고통을 이겨내면 해결책이 나온다.
•63년생 : 경사스러운 일이 있다.
•51년생 : 갈등을 버리고 집안을 돌아 보라.
◈ 용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빈 그릇에 소리만 요란한 형국이다. 활동하는 만큼 이익이 발생하지 않으니 마음만 급할 뿐 일신이 곤고하다. 소문난 잔치집에 먹을 것 없다고 자중하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
•76년생 : 올바른 말이 잘 안 통하는 구나. 뒤로 미루라.
•64년생 : 엉뚱한 도움이나를 구한다.
•52년생 : 많이 몸부림치나 얻는 것이 적다.
•40년생 : 하루를 즐겁게 보낸다.
◈ 뱀띠 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땀 흘린 만큼 돌아온다. 두드리면 열린다. 노력하는 자에게는 그 결실이 무릇 클 것이니 나태하게 하루를 보내지 말라. 운기가 길하니 열심히 매진하라.
•77년생 : 애정문제 갈등은 해결된다.
•65년생 : 윗사람과 좋은 시간 보낸다.
•53년생 : 남의 떡이 더 커 보이나 내 것이 더 소중하다.
•41년생 : 외출을 삼가라. 나가봐도 별일 없다.
◈ 말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시간이 흐르면 맺혔던 일들이 잘 풀린다. 모든 일이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것이니 현제의 곤고함에 머물지 말고 노력하는 가운데 길함이 있을 것이다.
•78년생 : 친구간에 서먹함이 없어진다.
•66년생 : 초대에 응하면 길이 보인다.
•54년생 : 인기가 오르는 날이다.
•42년생 : 마음을 안정시키고 지난 일들을 돌아보라.
◈ 양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마음에 정한바 없으니 진퇴를 결정치 못한다.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심신이 곤고한 상태라 일의 결말을 보기 힘들어 진다. 그러나 실마리를 풀어 가야하니 지체하지 말고 행하라.
•79년생 : 파도 같은 마음을 안정시켜라.
•67년생 : 명예가 손상이 안 가도록 해야한다.
•55년생 : 밀어붙이는 힘은 좋으나 넘어질까 염려스럽다.
•43년생 : 다 내마음같이 안되니 기다림이 상책이다.
◈ 원숭이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감언이설에 속지 말고 충언을 잘 들으면 덕이 있다. 타인의 말을 가려서 행할 것이니 어떤 것은 독이 되고 어떤 것은 약이 될 것이다. 명석한 판단이 필요하다.
•80년생 : 오기는 말고 패기로 보여 주라.
•68년생 : 만사가 잘 풀리니 욕심을 내는구나.
•56년생 : 머리가 흐리니 잠시 쉬어감이 이롭다.
•44년생 : 여행을 하니 알아주는 사람이 있구나.
◈ 닭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소득 없는 일에 분주하기만 하다. 동분서주하니 일신만 바쁠 뿐 얻어짐은 적을 것이다. 망동하지 말고 실리를 찾아 행함이 길할 것이다.
•81년생 :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감을 가져야 인정받는다.
•69년생 : 급한 마음을 달래고 천천히 돌아가라.
•57년생 : 금전관계는 포기함이 길하다.
•45년생 : 새로운 계획을 다시 확인하라.
◈ 개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중, 건강운 : 하)
오늘의 일진은 친구간에 좋은 일들이 오고간다. 교우관계를 잘하니 이익이 배가 된다. 서로 도와 이룸이 크니 혼자서 해결하지 말고 도움을 얻어 행하라.
•82년생 : 싸울 일만 잘 넘기면 모든 것이 편안하다.
•70년생 : 공상만 일어나니 머리가 아프다.
•58년생 : 두각을 나타내도록 노력하라.
•46년생 : 체통이 상하는 일에 신경 쓰지마라.
◈ 돼지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상,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꿈속에서 헤메지말고 현실을 직시하라. 허황된 과욕은 화를 부를 것이니 시간 낭비요 일신에 곤고함만을 가져다 줄것이다. 자신에게 맞는 복을 받들 것이니 자만과 과욕은 금물이다.
•83년생 : 좋은 계획보다는 실행이 먼저다.
•71년생 : 인연을 살펴 보라. 그 안에 이익이 있다.
•59년생 : 뜬구름은 안잡히니 옆에 있는 것을 잡아라.
•47년생 : 자존심이 버리면 좋은 일이 있다.
빨간 네모. 흰색 재생 버튼. 중간 광고. 이런 용어로 간단하게 설명만 해도 떠오르는 게 있다. 바로 ‘유튜브’다
페이팔 출신 공동창업자 3명이 파티 영상을 공유하기 위해 만들었던 유튜브는 이제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동영상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KBS 2TV에서 방영했던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등장인물 윤지후는 “하얀 천이랑 바람만 있으면 어디든 갈 수 있다”고 했다. 우리는 천과 바람 대신 유튜브만 있다면 세계 어디든, 그것이 무슨 분야든 상관없이 구경할 수 있다. 이제 건너뛰기 버튼 하나만 누르면 출근하는 지하철 안에서도 새로운 세계를 마음껏 볼 수 있다.
“외계인이 우리 지구에 대해 알고 싶어 한다면 구글을 보여줄 것이다. 그러나 우리 인간에 대해 알고 싶어 한다면 유튜브를 보여줄 것이다.” 유튜브 문화·트렌드 총괄 케빈 알로카(Kevin Alloca)가 저서 ‘유튜브 컬처’ 서문에 쓴 문장이다. 근거 없는 자신감은 아니다. 세계 인구 3명 중 1명은 지금 이 순간 유튜브를 보고 있다. 전 세계 유튜브 사용자는 20억 명에 육박하고, 하루에 10억 시간을 유튜브에서 소비한다.
그렇다면 한국에서는 유튜브를 얼마나 소비하고 있을까? 지난 4월 KT그룹의 디지털 미디어랩 나스미디어가 발표한 ‘2020 NPR 인터넷 이용자 조사’(중복 응답)에 따르면, 온라인을 통한 동영상 시청채널 순위에서 유튜브는 93.7%로 1위를 차지했다. 나머지는 네이버(43.1%), 넷플릭(28.6%), 인스타그램(26.4%), 페이스북(24.1%) 순이었다. 특히 OTT 플랫폼 넷플릭스는 전년 대비 16.7%P 증가했다. OTT를 기반으로 한 넷플릭스의 괄목할 만한 성장이 눈에 띄지만, 아직은 유튜브가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관심 있는 카테고리는 연령대별로 달랐다. 전체 카테고리별 선호도는 요리·음식·맛집(39.4%), 유머·예능(36.9%), 게임(36.8%), 일상생활(35.2%), 운동·헬스·건강(28%) 순이었다. 비중도 조금씩 달랐다. 10대와 20대는 게임과 유머·예능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30대와 40대는 요리·음식·맛집과 유머·예능에 관심이 많았다. 50대는 요리·음식·맛집과 운동·헬스·건강 콘텐츠를 주로 소비했다. 60대는 요리·음식·맛집과 일상생활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연령대별 관심사를 잘 알 수 있게 해준 대목이다.
유튜브 사용 목적도 달랐다. 동영상 시청이 90%로 1순위였다. 그다음이 채널 구독(67%), 음악 감상(65.1%), 궁금한 정보·내용 검색(55.3%), 공감·비공감 클릭(29.5%) 순이었다. 정보 검색은 전년 대비 10%P 이상 증가했다. 유튜브가 단순히 동영상 시청용이 아니라 네이버나 다음과 같은 포털처럼 정보 검색 창구로 쓰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많이 검색되는 키워드는 ‘영화’, ‘게임,’ ‘연예인·아이돌’, ‘여행’, ‘맛집’·푸드’였다. 특히 영화가 34.8%로 가장 높았다.
더 나아가 취미생활이나 자기계발을 할 때도 유튜브를 이용했는데, 단순한 정보 검색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다. 지난 7월 모바일 설문조사업체 오픈서베이가 발표한 ‘취미생활·자기계발 트렌드 리포트 2020’에 따르면, 취미생활이나 자기계발을 위해 유튜브를 이용하는 경우가 54.3%로 가장 많았다. 실제로 유튜브에 ‘취미’라는 단어만 검색해도 다양한 영상이 나온다. 십자수, 라탄공예, 유화 그리기 등 다양한 분야의 취미를 영상에서 추천한다. 코로나19 영향 때문인지 실내에서 주로 할 수 있는 취미를 추천하는 영상이 많이 눈에 띄었다. 이런 콘텐츠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했을 때 유튜브 내의 영상 콘텐츠(4.0점)가 오프라인 학원·아카데미(3.87점)나 서적(3.54점)과 같은 오프라인 채널보다 높았다.
유튜브는 생물처럼 진화하고 있다. 영상 공유 사이트로 시작해서 사람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는 커뮤니티가 되더니 이제는 검색 엔진의 자리를 엿보고 있다. 유튜브는 새로운 시대의 빅뱅이다. 빅뱅이 새로운 우주를 만든 것처럼 유튜브도 이제껏 보지 못했던 콘텐츠 생태계를 만들어낼지도 모른다. 알로카의 말처럼 미래에는 외계인에게 유튜브를 소개하는 일이 벌어질 수도 있다. 그날(?)을 위해서 알아두면 쓸모가 있거나, 무해하고 소소한 재미가 있는 유튜브 채널을 다음 호부터 소개한다.
우리나라도 2026년에는 65세 이상의 노인 비율이 20%를 넘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무도 가보지 않은 미지의 초고령 사회. 기대감보다는 두려움이 많다. 개인, 사회, 국가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우선 알아야 한다. 이런 관점에서 시니어 전문잡지 ‘브라보 마이 라이프’에서 5년 전부터 건강과 에이지리스에 대한 헬스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는 것은 전문잡지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5회째를 맞는 올해는 ‘액티브 시니어 시대의 해피에이징’이라는 주제로 9월 2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유튜브 채널 ‘브라보 잼잼 TV’를 통해 세미나 내용이 송출됐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모임을 할 수가 없어 어쩔 수 없이 오프라인 세미나를 웨비나 방식으로 변경 진행했다. 품격 높은 세미나를 위해 이름만 들어도 익숙한 국내 대표 인플루언서 다섯 분이 초빙돼 활기찬 노년에 관한 강연이 시작되었다.
1부에서는 정신과 의사이며 노년에도 활발한 저술과 강연을 이어가고 있는 국민 의사 이시형 박사가 ‘최고 좋은 스트레스 해소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 박사는 서두에서 우리나라 ‘코로나19’의 방역이 세계 최고 수준인데 면역력 향상에 대한 관리는 다소 부족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쥐들을 섭씨 2℃의 추위에 노출하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지만 휴식이라는 시간을 적절히 줬더니 오히려 추위에 더 강해졌다는 실험 결과를 소개하면서 인간에게도 적절한 스트레스와 휴식은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꼭 해야 할 일이라고 인식하거나 즐기면서 하는 일은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고도 했다. 어부는 스트레스를 받지만 취미로 즐기는 낚시꾼은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고 것이다. 이 박사는 스트레스를 덜 받으려면 남들과 경쟁이나 내기를 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결과에 너무 집착하면 조급, 무리, 부정을 저지르게 되니,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요시하는 삶을 살아야 떳떳하고 스트레스도 덜 받는다고 했다. 하늘을 향해 한 점 부끄러움이 없는 정직한 삶을 살아야 건강하다는 얘기였다. 또 직장에서는 누구나 스트레스를 받지만 직장이 있어 고맙다는 생각을 하면 오히려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된다고 했다. 이와 함께 때로는 포기할 줄도 알아야 정신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2부에서는 대한민국 최초의 의사 출신 의학 전문기자인 홍혜걸 박사가 ‘팬데믹 시대, 행복하게 사는 법’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강의 첫머리에서 홍 박사는 자신을 애연가로 소개하면서 어느 날 폐를 CT로 찍어봤는데 흰 빛깔의 작은 징후가 발견된 얘기를 해줬다. 괜찮다는 의사의 말만 믿고 술과 담배를 계속하면서 지내다가 암의 씨앗이 될 수도 있다는 위험을 느끼고 술과 담배를 끊고 건전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건전한 생활 덕분에 그 후 더 이상 암의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했다. 홍 박사는 코로나19 시대에는 편안한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박을 해서 돈을 땄을 때처럼 흥분해서 날뛰는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는 삶을 살면 안 되고 어린 시절 어머니가 머리를 쓰다듬어주면 스르르 잠이 오며 행복해지는, 세로토닌이 분비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프리카 얼룩말은 주변에 사자들이 우글거리지만 맹수가 덤벼들기 전까지는 유유자적 풀을 뜯는 삶을 살기 때문에 위장이 늘 깨끗하다고 한다. 홍 박사는 승부에서 이기려고 흥분해서 날뛰는 아드레날린의 삶은 인간을 빨리 죽게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주위 사람들에게 편안하게 살려면 착한 사람으로 살기 위해 노력하는 삶을 과감히 정리하라고 말한다고 했다. 복잡한 인간관계를 정리하고 단순하고 진실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홍 박사는 특히 자신을 괴롭히는 사람들을 기억에서 정리하라고 말하면서 자신의 사례를 얘기해줬다. 애완견을 키우면서 생활의 제약을 받는 것도 많지만 새로운 행복을 느낀다고 했다. 또 빌 게이츠가 쓰는 휴대폰이 유별난 제품이 아니니 더 이상의 부를 좇지 말고 좋아하고 행복해지는 일을 하라고 했다. 좋은 차를 타면서 아픈 사람보다 자전거를 타면서 건강하게 사는 사람이 더 행복한 삶을 사는 거라는 얘기였다.
제3부에서는 59세에 대장암과 신장암을 이겨낸 산부인과 의사 ‘산타홍클리닉’ 홍영재 원장의 ‘뷰티풀에이징 라이프’라는 주제의 강연이 시작됐다. 홍 박사는 행복한 삶, 건강한 삶을 늘 생각한다며 잠을 잘 자는 삶, 세로토닌적 삶을 강조했다. 잘 웃고 하루에 열 번, 스무 번 감사하다는 말을 사람과 물건에게 하면 뇌에 긍정적인 회로가 생겨 행복해진다고 했다. 인간의 건강은 95% 감정에 달려 있어 흥분하지 않는 편안한 감정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얘기였다. 우리가 섭취하는 식물의 색에는 몸을 건강하게 해주는 물질이 들어 있는데, 컬러푸드를 염두에 두고 음식을 섭취하라고 강조했다. 붉은색의 토마토, 수박이 몸에 좋고 노란색의 호박은 해독의 왕. NASA의 우주식량으로 각광을 받는 고구마는 장을 튼튼하게 해주고 황금덩어리에 비유되는 청국장은 혈관을 청소하고, 맵고 달콤한 양파와 암을 잡는 자주색 가지도 좋은 식재료라고 추천했다.
4부에서는 한창 자생한방병원 원장이 ‘젊은 척추, 섹시한 척추, 건강한 척추’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한 원장은 시니어에게 흔한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무릎관절염 등 근골격계 질환을 수술 없이 한방으로 치료하는 한의사다. 척추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척추는 모두 23개 관절의 복합체로 우리 몸을 지탱하는 뼈대다. 퇴행성이 진행되면 척추디스크는 줄어들고 수액이 흘러나온다. 이 과정이 더 진행되면 척추협착증까지 진행된다. 진단 결과를 보고 치료 방법을 논하기 전에 왜 이런 결과를 초래했는지 그 원인은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걷기란 참 좋은 운동이지만 제대로 걷지 않으면 골반도 굳어지고 허리에도 나쁜 영향을 준다. 잘 걸으려면 배에 힘을 주고 허리를 반듯하게 하고 걸어야 한다. 한 원장은 시니어들은 물에서 걷는 것이 좋고 음주와 흡연은 척추에 아주 나쁜 영향을 끼친다고 했다. 또 뼈 건강을 위해 단백질을 챙겨먹어야 하는데 소화기능이 약한 시니어는 어류나 두부를 먹으라고 했다. 한 원장은 특히 무엇을 먹고 좋아졌다는 말에 현혹되지 말라고 조언했다. 나이가 들면 척추의 퇴행은 필연이다. 잘 때는 똑바로 누워 자는 것이 척추에 좋다. 스마트폰을 너무 오래 사용해 거북목 환자가 많다는 점도 시대상을 반영한다.
5부에서는 배정원 행복한 성문화센터 대표이자 대한성(性)학회 회장은 ‘브라보 마이 러브’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시니어도 사랑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라고 조언하며, 섹스에 대한 오해 등 ‘성과 인간’에 대한 주제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서 들려줬다. 강의 첫머리에서는 젊은 여자를 탐하는 신윤복의 춘화도를 사례로 들면서 복상사 이야기, 젊은 여종을 통해 회춘을 꿈꾼 양반들의 생활상을 그림을 통해 소개했다. 배 원장은 노인의 성이라고 특별할 것이 없다고 말했다. 노화는 시간 경과에 따라 일어나는 1차 노화와 흡연, 운동 부족 등으로 일어나는 2차 노화로 구분되는데, 개인에 따라 성적 능력도 달라질 뿐이라고 했다. 성적 능력은 나이보다는 개인의 건강이 좌우한다는 얘기였다. 노인이 되면 성욕과 오르가즘이 저하하고 윤활액도 감소하지만 애정 표현에 따라 이를 극복할 수 있다고도 조언했다. 노년은 성 호르몬이 감소하기 때문에 성적 흥분이 약해지는데 오르가즘 빈도가 높은 사람이 수명도 길다고 했다. 또 규칙적인 성 생활은 면역력을 증가시키고 자존감을 고양하는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혼자가 된 시니어의 경우 성적 파트너가 없기 때문에 잘 모르는 사람과 섹스를 할 때는 성병 예방을 위해 콘돔이 꼭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성적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유산소운동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담배와 술은 줄여야 한다고 했다. 용불용설이 성 생활에도 적용되므로 양보다 질적인 성 생활을 주문했다. 손을 잡아주고 애무를 해주는 것만으로도 인체의 면역력이 증가된다는 점도 강조했다. 나이가 들면 사랑하는 사람이 더 필요한데, 성 기능 향상을 위한 보충 음식이나 시판되는 약들도 적절히 사용하면 좋다고 했다.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진행하는 웨비나는 디지털 서비스를 잘 다루는 액티브 시니어들에게는 아무런 불편함이 없었다. 강의 중 질문을 남기면 강의 말미에 맞춤 답변을 해줬다. 온택트가 미숙하거나 이해하지 못한 강의 내용은 유튜브를 통해 반복해 들을 수 있어 학습 효과를 높여줬다. 나도 세 번을 반복해 들으면서 확실히 이해를 했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에서 ‘해피에이징’, ‘액티브에이징’, ‘스마트에이징’의 나이 근육을 키워주고 대한민국 시니어의 삶을 응원하는 ‘헬스 콘서트’가 100회를 넘어 쭈욱 이어지길 기대해본다.
피부생리학에 기반을 둔 화장품을 만들고 있는 유용기 대표는 무분별한 제조사와 무책임한 판매자들로 인해 화장품 시장이 난잡해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안타까워했다. 피부과학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고 매년 놀랍도록 훌륭한 화장품 성분들이 쏟아져 나온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오히려 민감하고 예민한 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늘어나고 있다. 이유가 뭘까? 피부와 화장품에 대한 잘못된 상식 때문이다. 이를 바로 잡아주지 않으면 건강한 피부로 돌아오기는 어려울 수 있다는, 유랍 유용기 대표의 K뷰티 견해를 들어봤다.
유랍 화장품의 에이지리스(Age-less)와 리페어 뷰티 사이언스(Re pair Beauty Science) 의미는?
인체생리학을 알면 노화의 원인들을 알 수 있다. 노화된 피부는 첫째, 피부장벽을 튼튼하게 재구성해야 하고 둘째, 부족한 단백질들을 보충해줘야 한다. 셋째, 노화로 인해 몸속에서 잠자고 있는 단백질의 기능을 깨워줘야 한다. 넷째, 잘 먹고 잘 자야 한다. 충분한 휴식과 균형 있는 영양 유지는 기본 중의 기본이다. 마지막 다섯째는 반드시 운동을 해야 한다. 근력이 무너지면 노화로부터 몸을 절대로 지킬 수 없기 때문이다. 근육은 피부 노화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근육이 튼튼해지고 피부장벽이 건강해지면 안티에이징, 10년 아니 그 이상의 훨씬 젊은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유랍은 국내 시장에서 어떤 평가를 받고 있나?
화장품의 본질과 피부생리학에 기초한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는데 고객들이 이를 높이 평가해주시는 것 같다. 피부에 대한 이해를 기본으로 제품의 효능·효과를 높이려 노력해왔고, 그 효과를 믿어주는 마니아층이 굳건하게 형성되었다. 초기의 목표는 세계 최고 안티에이징 화장품 개발이었는데, 최근에는 젊은 층이 선호하는, 보습과 재생을 아우를 수 있는 기능성 화장품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스위스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유랍’을 만들게 된 계기는?
사회생활 첫 시작이 독일의 화장품을 수입해서 한국의 피부관리실에 판매하는 일이었다. 그러다 보니 피부를 더 잘 이해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자연스럽게 공부로 이어졌다. 그때가 1991년. 당시에만 해도 우리나라에 남자 피부관리사는 없었다. 내가 1호가 된 셈이다.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피부관리실 원장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피부관리에 대해 강의를 했다. 내가 공부한 것을 기반으로 한 정보 전달이었다. 그리고 이 무렵 유럽의 화장품 제조사 대표들과 피부관리 전문가들을 참 많이 만났다.
그런데 아는 게 많아질수록 당시 내가 취급하고 있는 화장품이 자꾸만 별로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게 계기가 되었다. 독일 화장품인데도 불구하고 피부에 대한 이해를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이 너무 속상했다. 문제점들을 발견할 때마다 개선을 요구했지만 한 번도 반영이 되지 않았다.
그래서 결심했다. 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내 이름을 건 진짜 좋은 화장품을 만들자고. 이론과 실제가 맞아떨어지는 화장품을 만들고 싶었다. 당시에 내가 에스테틱 업계에서는 좀 알려진 사람이다 보니 사회적 책임에 대한 사명감도 컸다.
준비는 2006년부터 했고 2011년 우여곡절 끝에 스위스에 화장품 제조사 법인을 설립했다. 당시 스위스 정부에서 화장품 제조사 법인을 설립한 한국인은 내가 최초라고 했다. 스위스를 택한 이유는 유럽 화장품 원료들 중 최상의 원료들이 대부분 스위스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한국인과 스위스인의 피부 타입이 비슷하다는 점도 작용했다. 그리고 바이오산업이 가장 발달한 국가라는 것도 나를 이끌었다.
나는 30년 동안 거의 모든 유럽 국가의 화장품들을 철저히 분석했다. 그리고 그 특성들을 연구한 결과 내가 추구하는 것과 스위스 화장품이 가장 잘 맞는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확실한 효과와 안전성, 최신 성분들, 여기에 최첨단 바이오산업을 결합한 것까지. 지금까지 내가 추구해온 것들을 현실화할 수 있는 희망이 생겨나는 곳이었다. 여기에 한국인의 끝없는 도전정신과 정직성, 그리고 철학을 담으면 세계 최고의 화장품을 만들 수 있을 거라고 확신했다.
국내 시장에 대한 차별화 전략은?
화장품은 피부에 바르는 것이다. 피부가 건강해야 노화도 늦게 온다. 피부가 예민하고 민감하면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과 잡티가 생긴다. 피부 노화가 빨리 찾아오면 활력과 자신감이 없어진다. 건강도 그렇지만 피부도 늙기 전에 관리해야 한다. 그런데 우리나라 젊은이들의 피부 상태를 보면 대부분 예민해져 있다. 원인을 알기 위해 연구도 많이 했다. 잘못된 피부 상식과 잘못된 화장품 사용이 문제였다. 소비자가 피부를 이해하고 자신만의 피부를 위한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조언하기 위해 유튜브와 페이스북도 활용한다.최선을 다해 홍보하려고 한다.
완벽한 안티에이징을 위한 연구 결과가 궁금하다.
화장품 업계에 몸담고 있으면서 피부를 오랫동안 건강하게 지키고 가꾸려면 좋은 화장품을 잘 사용해야 한다고 계속 느껴왔다. 화장품과 피부관리의 종착점은 결국 안티에이징이다. 피부 노화를 최대한 늦춰주는 안티에이징의 제일 기본은 보습이다.
평균수명 100세 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가장 큰 고민은 젊음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것이다. 외적 젊음은 바로 피부다. 그 피부를 건강하게 지켜주는 건 화장품이다. 그래서 함부로 사용해서도 안 되고 함부로 만들어서도 안 된다. 안티에이징의 핵심은 단백질인데 종류가 매우 많고 가격에도 큰 차이가 있다. 1g에 1억 원이 훌쩍 넘는 것도 있고 몇만 원짜리도 있다.
15년 전부터 단백질과 단백질을 또는 단백질과 다른 물질을 결합해 파워를 월등하게 키운 합성단백질도 개발되고 있다. 단백질 성분이 피부와 잘 어울리고 효능을 보일 수 있도록 화장품에 접목시키려면 단순 화학반응에 대한 이해가 아닌 피부생리학, 세포생리학 그리고 면역학까지 공부해야 한다. 피부 나이 10년 늦추기는 꿈도 허상도 아니며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다. 지금의 모습을 10년 아니 단 5년만 유지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들을 하지만 유랍 화장품이 추구하는 안티에이징 목표는 10년 그 이상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유랍 화장품을 더 알아주는 이유는?
해외에서는 화장품을 과학으로 인정하지만 국내에서는 그렇지 않은 듯하다. 그저 향과 텍스처에 치중한 브랜드도 많다. 그에 반해 유랍은 철저하게 생리학을 기본으로 탄생한 화장품이다. 나는 유랍을 눈 딱 감고 한 달만 사용해보라고 한다. 틀림없이 피부가 응답해줄 것이라고. 유랍은 노화가 진행된 40대 피부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화장품의 최종 목표는 안티에이징이다. 미리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20~30대도 사용하길 권한다.
해외에서는 피부를 연구하고 과학에 기초해 만든 화장품을 많이 인정해주는 편이다. 특히 스위스는 바이오산업이 발전한 나라이고 유럽 국가들 중 화장품 법률 적용이 까다롭고 엄격하기로 소문난 나라다. 그래서 스위스 브랜드가 더욱 신뢰를 얻는 것 같다. 영국, 독일 사람들도 스위스 하면 고개를 끄덕일 정도다.
유랍 화장품 비즈니스를 하며 얻은 인생 철학이 있다면?
정직하면 망한다. 이것이 내가 느낀 점이다. 정직하고 바른 사람이 잘 살고 성공하는 시스템이어야 하는데 세상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예를 들어, 향과 색소가 없고 실리콘 성분이 없어야 좋은 화장품이라고 알고 있는데, 막상 그렇게 만들면 향이 어쩌니 색깔이 어쩌니 발림성이 어쩌니 하면서 구입을 안 한다. 결국은 브랜드에 대한 고객의 신뢰 확립이 관건인 것 같다. 신뢰가 생기면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화장품 상식들을 충분히 커버하고 사랑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려면 고객들에게 다양한 방면에서 지속적인 신뢰를 전달하기 위해 더 노력해야 한다.
유 대표님이 생각하는 안티에이징과 나이 듦의 기준은?
노화에는 정신적 노화, 사회적 노화, 생리학적 노화가 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과거에 철학도 공부하고 공중보건학과 생리학도 공부했다. 그러다 보니 뭐든지 인문학적으로 접근하려는 경향이 있다. 생리학도 인문학의 중심에 세우려고 한다. ‘생리학적 건강이 곧 정신적 건강과 사회적 건강으로 연결될 수 있다.’내가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이다. 나는 이 세 가지를 모두 조화롭게 추구해야 건강한 세상이 되고 인생이 즐겁다고 여기는 사람이다.
코로나19로 여러 사람이 모이는 모든 모임을 할 수 없게 되었다. 학교나 학원 수업은 물론 결혼식이나 종교 활동도 제약을 받고 있다. 그러나 궁하면 통한다고 했던가. 인터넷을 이용한 가상공간 모임이 점점 활발해지고 규모도 커지고 있다. 시니어들도 “어떡해, 어떡해!” 하면서 발만 동동 굴릴 것이 아니라 온라인상에서 대화의 장을 만드는 데 적극 참여해봐야 한다.
매월 만나 정보를 교환하던 강사들 모임이 있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만날 수 없게 되자 한 분이 'ZOOM'이라는 인터넷 앱을 이용해 모임을 갖자고 제의를 했다. PC에서도 가능하고 스마트 폰에서도 할 수 있다며 우리도 해보자고 부추겼다. 모임의 호스트가 'ZOOM'에서 방을 개설하고 참석할 사람들을 초청하고 비밀번호를 부여하면 방에 들어올 수 있다. 완벽한 비밀의 방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이 방에 10여 명이 참여했는데 처음에는 스피커를 켤 줄 모르는 분도 있었고 실수로 나가게 된 방을 제대로 찾아오지 못하는 분들도 있었다. 이런 모임을 세 번이나 반복하면서 나는 제법 능숙해졌다. “백문이 불여일견, 백견이 불여일행”이라는 말과 같이 실제로 해보는 게 어깨너머로 백번 보는 것보다 낫다.
'ZOOM' 사용은 40분간만 무료이고 그 이상 시간이 넘어가면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시간당 사용료가 얼마인지는 잘 모르지만 시니어들에게 돈을 내라고 하면 우선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하지 않으려 한다. 어느 모임에서는 'ZOOM' 사용료 때문에 ‘ZOOM' 사용을 포기하고 카톡방에서 대화를 이어간다고도 했다. 우리도 예외이지 않아 시간 초과로 끊어지면 다시 방을 만들어 초대했다. 이 과정이 번거로웠지만 다들 교육이라 생각하며 즐겁게 했다. 이제 'ZOOM'의 맛을 알았으니 기꺼이 돈도 지불할 생각이다.
이런 참에 서울시에서 ‘2020 서울시민이 만들어가는 평화, 통일 사회적 대화’라는 주제로 'ZOOM'을 이용한 화상 대화를 열 예정이니 참여하겠느냐는 의사를 물어왔다.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선뜻 응하겠다고 했고 내부 심사 뒤 운 좋게 참여하게 되었다. 작년에는 오프라인에서 토론회를 개최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ZOOM'을 이용한 화상 토의를 한다는 부연 설명을 들었다. 언택트 시대의 변화된 모습이다.
참석자들은 연령별, 성별, 지역별로 고르게 나눴다. 대부분의 사람이 'ZOOM'을 이용한 화상 회의 경험이 없어 주최 측에서 불안했는지 'ZOOM'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방법을 온라인으로 두 번씩이나 연습시켰다. 나는 예습해둔 경험이 있어 자신감을 갖고 토론회에 임했다. 중계 스튜디오는 서울시 시민청 태평홀, 회의에 참석한 사람은 3개 구청에서 선발된 총 200명이었다. 10명씩 20개 조로 나뉘었고 나는 17조에 소속됐다.
각 조에는 조장이 있고 회의를 주재하는 퍼실리테이터가 있다. 토론회 주제는 3가지였다. 제1주제는 ‘한반도 평화통일 체제’, 제2주제는 ‘재난예방, 방역, 보건의료 등 남북 협력’, 제3주제는 ‘2032 서울-평양 하계올림픽 공동유치 추진’이었다. 주제별로 전문가의 설명을 30분씩 듣고 10명씩 구성된 각 조로 돌아가 각자 자유롭게 의견을 말하고 이를 퍼실리테이터가 취합했다. 한 사람이 각 조를 대표해 전체 토론회에서 있었던 내용을 요약해서 발표하는 형식이었다.
'ZOOM'에서 개별 토론방으로 돌아가기도 하고 전체 방으로 모이기도 하는 작업은 본부가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우리 조의 퍼실리테이터는 경남 김해에서 지내는 사람이었는데 인터넷 회의라 거주 장소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인터넷 접속 장비만 있으면 장소와 거리는 장애가 되지 않는다는 걸 실감했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노래처럼 같은 민족인 북한과 통일을 해야 한다는 대명제는 누구도 부정하지 못하지만 체제를 극복해야 하고 천문학적인 통일 비용과 비협조적인 북한을 달래야 하는 등 산적한 문제가 있다는 걸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며 잘 알게 되었다. 젊은 사람일수록 6․25전쟁 등 과거를 용서하고 경제적으로 우월한 남한이 북한을 도와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다는 걸 느꼈다. 막연하게 생각해왔던 통일이라는 주제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해본 뜻깊은 시간이었다.
코로나19의 종식이 언제쯤일지는 잘 모르겠다. 그렇다고 마스크 쓰고 사회적 거리두기만을 계속할 수는 없다. 인터넷을 이용하고 카톡을 활용하고 전화와 편지를 이용해서라도 서로의 마음만큼은 더 가까워지면 좋겠다.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 하는 언택트 시대. 'ZOOM'이라는 화상회의 기능을 모두가 잘 익혀 서로 얼굴을 마주보고 대화를 나누고 싶다.
누구에게나 운전습관이 있다. 그 습관은 사람마다 다르다. 나는 차에 기름을 넣을 때, 거의 가득 넣는 습관이 있다. 그래야 마음이 편하다. 마치 창고에 식량을 쌓아둔 것처럼 든든하다. 계기판 바늘이 반 이하로 떨어진 듯하면 주유소에 들러 채우곤 한다. 이런 습관이 든 이유는 초보운전할 때의 사건 때문이었다. 운전면허를 따고 중고차 한 대를 샀다. 운전이 숙달되면 새 차를 살 계획이었다. 아침 일찍 일어나 한적한 집 주변을 돌며 조금씩 범위를 넓혀갔다.
운전대를 잡으니 평소 친절한 경찰 아저씨들이 저승사자처럼 보였다. 잘못한 것도 없는데 호루라기를 ‘삐~익’ 불며 쫓아올 것만 같았다. 그렇게 조심조심 운전하던 어느 날, 갑자기 길을 잘못 들었다. 하필 차량이 쏟아져 나오는 대로 한복판으로 나와버린 것이다. 좌우 앞뒤에서 차량이 달려드는 것 같았다. 정신이 아찔했다. 그러나 어쩌랴! 어차피 내가 해결해야 할 일이었다. 다리가 후들거리고 진땀이 흘렀다. 순간 정신을 가다듬고 운전대를 꽉 잡았다. 결국 혼잡한 대로를 벗어나는 데 성공했다. ‘야호!’ 해냈다는 자신감으로 뿌듯해졌다. 며칠 뒤, 출근길을 정복하기 위해 비장한 각오를 했다.
차량이 적은 새벽, 회사까지 갔다 오는 연습이었다. 신루트를 개척하는 기분으로 출발했다. 가락동 집에서 서초동 회사까지는 약 40분 거리였다. 왕복 한 시간 반이면 충분히 연습을 마칠 수 있었다. ‘루비콘강’을 건너는 심정으로 주사위를 던졌다. 그런데 이게 어찌된 일인가? 길 한가운데서 갑자기 차가 멈춰버린 것이다. 액셀을 밟아도 차는 꼼짝하지 않았다. 비상등을 켜고 내려 차 주위를 이리저리 살펴봐도 원인을 찾을 수 없었다. 시동이 걸리지도 않았다. 빨리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난감했다. 차 안팎을 살펴보니 그제야 보이는 게 있었다. 계기판 경고등이 빨갛게 켜져 있었다. 연습하는 재미에 기름이 바닥난 줄도 모르고 있었던 것이다. 겨우 주위의 도움을 받아 차를 우선 갓길로 밀어 세웠다. 그리고 택시를 타고 근처 주유소에 들러 잠자는 종업원을 깨웠다. 큰 페트병에 기름을 받아와 유류통에 붓고 시동을 거니 그제야 ‘부릉!’ 하며 시동이 걸렸다. 식은땀이 흘렀다. 겨우 차를 몰아 집에 세워놓고 바삐 출근을 했다. 그때의 일이 트라우마가 되었는지 지금도 계기판이 반 이하로 내려오기 무섭게 기름을 넣는다.
반면 아내는 다르다. 기름을 항상 50%만 넣는다. TV 알뜰 정보를 보니 “차에 기름을 많이 넣고 다니면 기름을 많이 먹는다”고 했단다. 그래서 거의 눈금 하나 남을 때 반만 채운다. 그러다 두 번째 사건이 발생했다. 평소에 나는 전철을 타고 다니는데 어느 날 경기도 동탄에서 강의할 일이 있어 불편한 대중교통을 이용하느니 차를 가지고 나갔다. 기름 표시등을 보니 거의 한 눈금 정도 남아 있었다. 시간이 급해서 타고 가는 중에 넣자 하곤 출발을 했다. 그런데 동탄에 거의 다 갔을 때 빨간불이 들어왔다. 강의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주유소를 찾을 수가 없었다. 더구나 아파트 공사로 그 넓은 곳을 파헤쳐놓아 내비게이션도 길을 못 찾고 뺑뺑 돌기를 반복했다. 멀리 있는 주유소에 갔다 오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그대로 차를 버리고 싶었다. 수십 명의 교육생이 기다리고 있는 강의시간에 늦을 게 뻔했다. 할 수 없이 근처 공공시설에 차를 세워두고 택시를 탔지만 기사가 아파트 공사로 길을 하도 많이 바꿔놓아 헛갈린다면서 회사에 수소문해 다른 기사를 소개해 겨우 강의 시작 전에 도착할 수 있었다. 이 두 사건으로 나는 기름이 부족하면 마음이 편하지 않다. 그래서 계기판 바늘이 반 이하로 내려오면 항상 기름을 넣는 것이 습관이 되었다.
운전습관은 사람마다 다른 것 같다. 기름을 반만 넣는 사람 가득 채우는 사람, 진로 변경 시 방향지시등도 안 켜고 끼어들기 하는 사람. 빈틈만 있으면 차선을 변경해 끼어드는 사람. 습관적으로 정지선을 넘어 보행자 통행권을 침해하는 사람. 운전 중 음악을 음악다방처럼 크게 트는 사람, 피우던 담배꽁초를 창밖으로 던지는 사람. 운전 중 휴대전화를 습관처럼 하는 사람. 순서도 안 지키고 끼어드는 얌체 운전자. 차량이 밀리든 말든 1차선만 고집하는 사람, 초보운전자 뒤에 바짝 붙어 겁주는 사람 등 다양하다. 이 중 당신의 운전습관은 어느 쪽인가요?
※ ‘운수 좋은 날’은 운세 전문 사이트 '운세사랑'으로부터 띠별운세 자료를 제공받아 읽기 쉽고 보기 좋게 재구성한 콘텐츠입니다.
◈ 쥐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침체한 막힘은 있으나 점차 해결되는 운이니 기대하라. 운수가 대길하니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이룸이 클 것이다. 처음은 딱하나 운기가 트이니 만사가 형통할 것이다.
•84년생 : 뒷날을 위하여 새로운 계획을 세워놓는 것이 좋으리라.
•72년생 : 때가 일러 침체함을 원망하지 마라. 귀인이 나타나 도와주리라.
•60년생 : 안팎의 갈등 요소를 사전에 조율하여 막음이 길하리라.
•48년생 : 잊어야 할 것은 빨리 잊어야지 걱정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 소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상)
무슨 일이든 집중하다 보면 능력의 한계를 뛰어넘는 수가 생긴다.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능력 밖의 일이 발생하게 되나 스스로 노력하여 헤쳐나갈 것이니 안 되는 일이 없게 될 것이다. 정진하라.
•85년생 : 성급히 처리하려면 일이 꼬이고 손해만 보는 날이다.
•73년생 : 자신이 열성을 가지고 힘을 다할 때 의인이 나타나서 도울 것이로다.
•61년생 : 적잖은 금전 운에 의욕만 앞서 옳은 길을 못 보는 상이로다.
•49년생 : 즐거운 술자리를 만들어 봄이 일 처리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이다.
◈ 호랑이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상)
아무리 바빠도 무엇을 제일 먼저 할 것인가를 정해야 할 것이다.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순서를 정해 행할 것이니 일의 진행도 빠르고 이익 또한 많을 것이다. 차근차근 진행하라.
•86년생 : 맑게 갠 운세라 밝은 마음만 가지면 모두 성사하리라.
•74년생 : 여러 가지 중에서 한 가지만 가지고 급진 말고 돌아서 천천히 가라.
•62년생 : 작은 것으로 일이 제대로 안 되니 세력을 모아 나아가라.
•50년생 : 큰 손실을 보고 작은 이득이 있을 운세니 손재수를 조심하라.
◈ 토끼띠 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발등의 불만 꺼 나가다가는 미래를 놓침이니 긴 안목으로 처리하라. 눈앞의 문제만을 해결할 것이 아니라 멀리 내다볼 줄 아는 해안을 가질 것이니 후에 길함이 많을 것이다. 우물 안 개구리에서 탈피하라.
•87년생 : 이성 문제가 마음대로 안 되어 고민이나 오후에 다소 열린다.
•75년생 : 금전 운은 좋으니 힘든 일은 정신적으로 이겨내면 해결책이 나온다.
•63년생 : 집안이나 회사에서 경사스러운 일이 생길 수나 주머니는 조심하라.
•51년생 : 수신제가를 잘해야 한다. 부부간에 갈등을 버리고 집안을 돌아보라.
◈ 용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빈 수레가 요란하게 굴러가는 것이라 번거로운 일에 먹을 것은 없다. 동분서주 분주하기만 하고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는 것과도 같다. 남이 보기는 대단한 듯하나 나에게 실속이 없으니 시간만 낭비한다.
•76년생 : 억울하게도 바른말이 안 통해 속은 상하나 금전 운은 길하다.
•64년생 : 먹을 것 없는 제사에 절만 하는 격이라 수고는 많고 이득은 적다.
•52년생 : 힘든 일이 발생할 조짐이라 크고 작음을 불문하고 투자는 금물이다.
•40년생 : 많은 것을 바라지 않는다면 즐거운 하루가 될 것이다.
◈ 뱀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씨를 뿌린 대로 거두어들이는 것이라 땀 흘린 만큼은 돌아오는 것이다. 노력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이익이 없을 것이니 길한 운이 도래해도 하늘의 뜬구름만 감상하는 모양이 된다. 자신을 채찍 하라.
•77년생 : 사랑이 싹트는 시기라 애를 태우던 애정 문제 갈등은 해결된다.
•65년생 : 상사의 총애로 좋은 시간은 보내나 금전 운이 약하니 주머니가 빈다.
•53년생 : 남의 주머니를 넘겨다보면 내 주머니가 털리는 것이니 쳐다보지 마라.
•41년생 : 나이를 잊을 정도의 자리가 생기는 운이라 받아들임이 좋으리라.
◈ 말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상, 건강운 : 상)
시간이 흘러야 맺혔던 일과 어렵고 힘든 일이 풀리고 열려 나갈 것이다. 불길했던 기운들이 봄눈 녹듯 사라지고 맑은 개울이 넘쳐나듯 운기가 길하게 된다. 자중할 것이니 망동은 금물이다.
•78년생 : 친구 간에 어색하든 사이가 조금 열리니 금전 운 또한 풍성해진다.
•66년생 : 나를 찾아줄 때 나서는 것이 좋은 것이라 초대에 좋은 일이 생긴다.
•54년생 : 명예가 오르고 인기가 상승하나 과신하면 주위의 시기를 받는다.
•42년생 : 문서로 많은 금전이 오가는 상이라 계약 시점을 잘 잡음이 좋으리라.
◈ 양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어떤 일이든 자신이 진퇴를 결정 못 하면 아무 일도 진행할 수가 없다. 나아갈 때와 물러설 때를 가름하지 못하면 도모하는 일에 차질을 얻을 것이니 맑은 해안으로 사태를 빨리 파악함이 길할 것이다.
•79년생 : 파도 같은 마음만 안정시키면 어려운 일의 해결은 물론 연인도 만난다.
•67년생 : 체통 상하는 기운이라 명예에 손상이 안 가도록 조심 해야 한다.
•55년생 : 밀어붙이는 힘은 좋으나 너무 과하면 다치는 법 쉬어감이 길하리라.
•43년생 : 마음대로 펴지지 않으니 시간을 보내고 기다리는 것이 상책이로다.
◈ 원숭이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어떤 일이든 자신이 진퇴를 결정 못 하면 아무 일도 진행할 수가 없다. 나아갈 때와 물러설 때를 가름하지 못하면 도모하는 일에 차질을 얻을 것이니 맑은 해안으로 사태를 빨리 파악함이 길할 것이다.
•80년생 : 성냄은 사람을 쫓는 것이니 미소를 잃지 않음이 재수를 살리는 길이다.
•68년생 : 모든 일이 잘된다고 아무것에나 돌진하면 힘든 운세가 되리라.
•56년생 : 사고력이 떨어지는 기운이라 중요한 결정은 잠시 미룸이 이롭다.
•44년생 : 갇혀 살아 물정이 어두운 격이라 나가보면 얻는 것이 많을 것이다.
◈ 닭띠 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정신을 잃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도 없고 운세도 열지 못할 것이다. 정신일도 하사 불성이라. 호랑이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살아 나올 수 있는 것처럼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흐지부지 처리하지 말고 정성을 다하라.
•81년생 :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감을 가져야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69년생 : 성이 날수록 급한 마음을 버리고 생각한 후에 움직여야 좋으리라.
•57년생 : 기대하든 금전 관계는 시간이 걸릴 것이니 잊음이 길하리라.
•45년생 : 정신에 혼돈이 생길 것이라 새로운 기획은 다시 점검하라.
◈ 개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현실 속에서 사는 사람이 꿈속을 허우적대면 많은 것을 잃으리라. 허황한 일을 도모하게 되면 결국에 화가 미칠 것이니 자신의 분수에 맞는 일을 잘 알고 행하는 것이 길할 괘이다.
•82년생 : 횡재수가 아니면 좋은 인연이 새로 생기는 운세니 잘 운용하라.
•70년생 : 이상한 일이 사람을 괴롭히는 운이니 눈을 일에만 집중시켜라.
•58년생 : 자신을 잘 홍보해야 일도 열리는 것이니 나를 올려세움에 노력하라.
•46년생 : 투자로 얻으니 금전 운은 좋으나 체통이 상하는 일이 생기리라.
◈ 돼지띠 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상, 건강운 : 상)
명예도 오르고 친구 간에 좋은 일로 욱일승천의 기세이나 겸손하라. 운기가 실로 대길하니 재록과 명예가 한몸에 이르게 된다. 그러나 자만은 금물이니 인격에 손상이 오지 않도록 자중함이 길 할 것이다.
•83년생 : 무슨 일이든지 계획보다는 실행이 되어야 바라든 일이 열리는 것이다.
•71년생 : 운세는 열렸으나 보지를 못하는 격이라 인연을 살피면 그 속에 있다.
•59년생 : 찾는 것은 가까운 곳에 있는 것이니 잘 살펴보면 보이리라.
•47년생 : 자존심이 버리면 좋은 문서가 나타나 큰 이득을 만들 것이로다.
초고령 사회를 앞두고 건강과 에이지리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헬스 콘서트’ 온택트 세미나를 진행한다.
헬스 콘서트는 ‘액티브시니어 시대의 해피에이징’이라는 주제로 오는 9월 2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유튜브 채널 브라보잼잼TV를 통해 국내 대표 인플루언서들이 활기찬 노년에 관해 강연할 예정이다.
1부(오후 2시 10분~40분)에서는 국민의사 이시형 박사가 ‘최고 좋은 스트레스 해소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이 박사는 최근 ‘면역혁명’이라는 책을 내고 “코로나19, 결국 면역력 싸움입니다!”라며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
이어 2부(2시40분~3시 10분)에서는 대한민국 최초의 의사 출신 의학전문기자인 홍혜걸 중앙일보 의학전문기자가 ‘팬데믹 시대, 행복하게 사는법’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홍혜걸 기자는 일찍부터 코로나에 대한 위험성을 경고해 이목을 끈 바 있다.
3부(3시20분~50분)에서는 홍영재 원장이 ‘뷰티풀에이징 라이프’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59세에 대장암과 신장암을 이겨낸 산부인과 의사로 유명한 홍영재 원장은 78세의 나이듦의 품격을 고스란히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인생 터닝 포인트의 진짜 삶을 꽃피우게 된 스토리를 펼칠 예정이다.
4부(3시50분~4시20분)에서는 한창 자생한방병원 원장이 ‘젊은 척추, 섹시한 척추, 건강한 척추’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한창 원장은 시니어에게 흔한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무릎관절염 등 근골격계 질환을 수술없이 한방으로 치료하고 있다.
5부(4시20분~50분)에서는 배정원 행복한 성문화센터 소장이자 性 전문가가 ‘브라보 마이 러브’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시니어도 사랑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섹스에 대한 오해 등 ‘성性과 인간’에 대한 관심으로 성학자 SEXOLOGIST로서 쉽고 재미있게 강의를 할 예정이다.
이번 라이브스트리밍으로 진행하는 웨비나는 디지털서비스를 잘 다루는 액티브시니어들에게 ‘해피 에이징’, ‘액티브 에이징’, ‘스마트 에이징’의 나이 근육을 키우는 대한민국 시니어의 삶을 응원하는 온택트 세미나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헬스 콘서트’는 시니어 공감 매거진 ‘브라보 마이 라이프’가 주최하며 올해로 5회째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