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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니어의 리틀 포레스트… '우프'를 아시나요
- 번잡한 도시생활을 하다 보면 문득 흙냄새가 그리울 때가 있다. 무전여행하듯 어디론가 훌쩍 떠나 머리를 식히고 오고도 싶다. 푸성귀 심어 먹는 걸 좋아해 주말농장을 빌려 농사 흉내를 내어보기도 하지만 바쁜 일정이 생기면 나 몰라라 내팽개치곤 한다. 마음도 이랬다저랬다 변덕을 자주 부린다. 내가 원하는 날에 휴식 같은 특별한 일상을 계획할 수는 없는 걸까
- 2020-04-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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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복지부, 고령자친화기업 공모
-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민간 영역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0년도 고령자친화기업' 공모 계획을 발표했다. 고령자친화기업 제도는 직원 다수가 만 60세 이상 어르신으로 구성된 기업을 설립하면 최대 3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2011년부터 2019년까지 208곳이 설립됐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 등은 5월8일까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 2020-04-0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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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령친화우수제품' 지정 받는 방법
- “양질의 고령친화용품 생산업체들 ‘고령친화우수제품’ 지정 받으세요” 보건산업진흥원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에서는 2020년 1분기 ‘고령친화우수제품’ 지정 신청을 3월 말까지 받는다. 고령친화우수제품 신청은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 홈페이지 ‘고령친화우수제품∙우수사업자’ 메뉴에서 ‘고령친화우수제품신청’을 통해 관련 서류를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심사기간은
- 2020-03-1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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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을 맞는 김유정역, 김유정 문학촌
- 코로나 바이러스가 온 나라를 우울증에 빠뜨리고 있다. 그래도 계절은 어김없이 진행, 어느덧 훈훈해진 바람결에 봄 냄새가 풍겨오기 시작한다. 이달 초에 좀 이른대로 봄을 맞으러 ‘봄의 도시,우리 시니어들의 추억의 낭만 도시’ 춘천을 찾았다. 김유정역. 2004년에 우리나라 철도 사상 처음으로 역명에 사람 이름을 사용한 역이다.
- 2020-02-0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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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등 해법 가르쳐준 영화 '두 교황'
- 넷플릭스가 제작한 영화라 상영하는 극장이 적어서 미뤄두었던 숙제를 설 연휴 중에 대한극장을 찾아가 해결했다. '두 교황'. 영화가 소개되던 초기부터 보고 싶었던 영화다. 교황이 임기 중에 은퇴한 초유의 사건을 영화화한 것이라 필시 무슨 곡절이 있으리라 짐작했다. 무엇보다도 주연 배우가 연기의 신이라는 ‘안소니 홉킨스’ 아닌가. 영화는 처음부터
- 2020-01-3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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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생애연구소 임순열 대표 “인생 여정이 만들어준 직업을 찾아냈습니다”
-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여자는 결혼을 하면 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는 경우가 많았다. 출산을 하고 남편과 자식 뒷바라지하면서 살다 보면 젊은 시절의 경력은 온데간데없어진다. ‘이렇게 사는 것이 여자의 일생이지’ 하면서 단념하려던 순간, 집 밖으로 나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잘해보겠다고 다짐하며 빛을 따라 즐겁게 걷다 보니 여기까지 오게 됐다고 말했다.
- 2019-12-0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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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에서 찾은, 사람을 살리는 풀
- 지리산 근처 산골이다. 높은 산봉우리들이 사방에 첩첩하다. 그렇지만 궁벽할 게 없다. 좌청룡 우백호로 어우러진 전면의 산세가 빼어나서다. 우람하면서도 부드럽다. 운무 한자락 눈썹처럼 걸려 그윽하다. 한유창(60) 씨가 이곳으로 귀촌한 건 산야초 때문이다. 지리산 권역에 자생하는 야생초에, 그는 깊은 신뢰를 품고 산다. 한때 그는 죽음과 맞닥뜨렸다.
- 2019-09-3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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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람객 박수 세례가 가장 큰 보람이자 원동력" 이용덕 도슨트
- 전문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외래교수로 활동해온 이용덕(64) 씨가 도슨트에 관심을 두게 된 건 화가인 지인 덕분이었다. 스마트폰 대화방을 통해 지인에게 매일 아침 조선의 미술사에 대해 듣게 된 것. 그렇게 2년여를 들으니, 제법 지식이 쌓였고 미술에 눈이 뜨이기 시작했다. “저 나름대로도 한·중·일 미술사 책을 사서 읽으며 관심을 키워갔죠. 또
- 2019-09-2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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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현 자문단원, 아제르바이잔 通으로 불리다
- 월드프렌즈코리아에서 보내는 해외 파견 인력 중에서도 가장 전문성을 요하는 집단이 바로 월드프렌즈 NIPA자문단인 듯싶다. 50대 이상, 10년 이상 한 분야에서 잔뼈가 제대로 굵은 검증된 전문가를 찾기 때문이다. NIPA자문단에 지원하는 사람들에게 안타까운 얘기일 수도 있겠지만 전체 직위가 공고되더라도 그 자리에 딱 들어맞지 않는다면 탈락할 수 있다. 외국
- 2019-08-3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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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프렌즈 NIPA자문단 해외파견사업 개도국 파견 자문단 모집
-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풍부한 경험과 봉사정신이 투철한 민간ㆍ공공기관 출신의 전문가를 모집한다. 오는 9월 6일 15시까지 접수 마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월드프렌즈 NIPA 자문단 공식 홈페이지(senior.nipa.kr)에서 온라인 신청을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서 마감에 앞서 8월 19일 오후 3시에는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
- 2019-08-14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