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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만의 낙원을 꿈꾸었다, 그러나…
- 안녕, 시골아, 드디어 내가 너에게 왔노라! 그에겐 그렇게 흐뭇한 인사말을 읊을 겨를이 없었다. 경기도 화성시에서 사업을 하다 귀농한 김열홍(60) 씨. 그의 귀는 얇은 귀였나? 그는 “농지며 집이며 거저 쓸 수 있으니 몸만 오라”는 지인의 달짝지근한 권유를 받고 설레어 달려 내려간 참이었다. 그러나 막상 가서 보니 상황이 영 달랐단다. 믿었던 사람에게 된통 당한 셈이다. 그러나 열홍 씨는 부아를 가라앉히고 얌전히 눌러앉기로 작정했다. 속인 건 지인이지만 홀린 건 나 자신이지 않은가, 내가 나에게 속은 꼴이지 않은가, 남 탓할 것 없다! 그냥 그렇게 여기고 후루룩 상황을 넘어서기로 했던 모양이다. 약간 요상한 귀농 시발이었다. 진즉부터 시골살이에 뜻을 두었기에 결과만 좋으면 그만이라는 생각이었다. 이왕 내친김에 한바탕 열심히 뛰어보기로 다짐하자 새삼 흥미가 동했던가보다. 한 방 얻어맞고서야 귀농에 본격적인 발동이 걸렸던 거다. 이렇게 뒤늦게 엄청 진지해진 열홍 씨, 일단 도시에 있는 부동산을 싹 처분해 7억 원쯤의 귀농자금을 만들었다. 그건 그가 믿을 만한 가장 유력한 ‘실탄’이었다. 돈을 일컬어 ‘요물’이라고도 하고 ‘웬수’라고도 하지만, 그는 비장하게도 ‘실탄’이라 부른다. 내가 쥔 자금이 떨어지면 성벽을 넘어 거침없이 돌진해오는 세파의 기총소사에 대응할 길이 없다는 인식에서다. 그래 실없이 실탄을 낭비하지 않고 가급적 효율적이고도 참신한 전투에 임하기로 결심한 병정처럼, 열홍 씨는 최대치의 슬기를 발휘해 자금을 잘 운용하기로 하고 귀농열차를 집어탔던 것이다. 그 결과는? 귀농 10여 년이 흘렀으나 아직은 알 수 없다. 그건 그의 목숨이 다하는 날에 따져볼 사안일지도 모르겠다. 왜냐하면, 그는 귀농생활에 인생의 모든 것을 쏟기로 결정했으며, 실로 모든 것을 다 쏟아 부었다고 자부하기 전에 도출되는 대차대조표는 잠정적인 결과물에 해당하거나 무의미한 문건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인생이란 뜨거운 프라이팬에서 3도 화상을 입으며, 또는 자주 뒤집어지며 익어가는 빈대떡과 이웃사촌. 용을 쓰더라도 엎치락뒤치락, 삶이란 굴곡과 파란으로 점철되는 꽤나 허무맹랑한 레이스라는 걸 그도 잘 알지 않겠는가. 일희일비하지 않고 갈 때까지 가보리라! 이게 열홍 씨의 생각인 것 같다. 그렇더라도 지금까지의 추세라는 게 있을 텐데, 한마디로 오랫동안 주로 죽을 쑤었다. “귀농에 만족하느냐고 내게 묻지 마라. 그 답을 나도 잘 모르겠기 때문이다.(웃음) 때론 만족스럽다가도 때론 힘겨워 불만스럽다. 이곳에 자리 잡은 게 11년 전인데 5~6년 동안은 수익이 아예 나질 않더라고. 해마다 적자였지. 그럼에도 투자를 계속해왔다. 규모를 키우는 게 난관을 돌파할 길이라 판단하고서였다. 그러면서 ‘실탄’을 꽤나 허비했다. 다행스럽게도 4~5년 전부터는 ‘똔똔’이거나 약간의 흑자가 나고 있다.” 그는 처음 한동안 고추농사를 지었다. 그러나 완전한 실패를 보고 2000평 규모의 사과농장을 조성해 공을 쏟기 시작했다. 10여 마리에 불과했던 한우도 70여 마리로 늘려 사육하고 있다. 실로 모처럼 쏠쏠한 흑자를 본 작년의 경우, 사과로 올린 매출액이 5000만 원 정도. 이 가운데 60%쯤이 순수익이란다. 한우 사육에서도 비로소 자금회전이 시작되고 있다. “뭐 하나 생각대로 되질 않았다” 자칫 적자를 보는 일에 도통하기 십상인 게 농업이다. 그렇다고 꼭 그러라는 법이 있겠나. 매사가 썩 이상하게 돌아갔으나, 그는 굴하지 않고 성난 얼굴로 현실을 돌아보길 거듭했으며, 활로를 찾기 위해 몸과 머리를 아낌없이 써왔던 것 같다. 염소 털처럼 허옇게 쇤 그의 턱수염은 분투의 소산일 게다. 그 결과 서광이 들이쳤나? “이제 웬만히 자리가 잡혔다고 볼 수 있다. 그간 애환이 많았다. 뭐 하나 생각대로 되는 게 없었다. 천당과 지옥을 왔다 갔다 하는 나날들이었지. 공연히 거액의 자금만 날리기도 했는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그건 끔찍한 경험이었다. 문제의 핵심은 귀농 준비를 전혀 하지 않고 내려왔다는 데에 있다.” 준비한 건 오직 자금뿐이었나? “그렇다. 호밋자루 한 번 손에 쥔 경험이 없는 문외한이 겁 없이 농사에 덤벼든 꼴이었다. 뭐든 잘될 거라고 막연히 생각했거든. 이게 오산이었다. 기술 없이 농사에 뛰어들었으니 노력을 해본들 쉽게 풀릴 일이 아니더라. 뒤늦게 농업교육기관을 찾아다니며 기술을 배웠다. 1년 과정의 한우대학도 수료했다.” 귀농은 왜 했지? 목적이 뚜렷했다면 사전 준비도 부실하지 않았을 거 같아 묻는 얘기다. “조용한 시골에 나만의 작은 낙원을 만들고 싶었다. 지금 생각하면 꽤나 낭만적인 꿈이었다. 경치 좋은 곳에 원하는 집을 짓고, 아름다운 정원을 가꾸고, 농사 노동으로 떳떳한 시간을 보내고, 가끔 하루 이틀쯤 자유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뭐 그런 소박한 기대가 있었으나 아직 낙원 근처에도 가보지 못했다. 사실 인간사에 낙원이 어디 있겠나. 감상적으로 살 일이 아니더라.” 농사로 큰돈을 벌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고? “돈벌이가 목적이라면 도시를 떠나지 않았겠지. 사업이 괜찮게 돼 가만 있어도 통장에 돈이 늘어나는 상황이었거든. 그런데 인생에는 돈벌이보다 중한 게 있지 않던가? 내 마음이 흘러가는 곳에 살며 내가 원하는 일을 하는 것. 이게 좋은 인생이지 않을까. 난 귀농을 통해 한결 나은 삶이 가능할 거라 믿었다.” 귀농보다 귀촌이 이상적이지 않았을까? 텃밭 농사 정도나 하며 태평한 세월을 즐기는 귀촌 말이다. 당신은 독신이다. 7억 자금이면 놀면서 슬슬 까먹어도 평생을 살 수 있을 게 아닌가. “아하. 특정한 직업 없이 지내는 무위도식은 내 적성에 맞지 않다. 일과 맞부딪쳐 뭔가 보람을 끌어낼 게 없는 생활에 무슨 활기가 있겠나, 무슨 재미가 있겠나.” 비록 고행과 시행착오의 연속이었지만 농업이 지닌 매력과 흥미를 과소평가할 수 없더라는 얘기로 들린다. 그에겐 피땀 흘려 생산한 사과가 팔리지 않아 숭숭 썰어 소 사료로 주는 식의 환장할 만한 혼선이 잦았다. 그러나 농사는 어디까지나 독자적으로 움직이는 자유 직종이라는 것, 이상과 자질을 마음껏 실험하고 교정할 수 있는 인생교실이라는 것, 게다가 정년이 없어 무기력한 노년을 살지 않을 수 있다는 것 등등, 열홍 씨는 농사가 지닌 긍정적 속성에 전적인 지지를 보낸다. “가령 농산물이 안 팔리더라도 남 탓을 할 게 없다. 모든 게 나의 능력, 기술, 전문성의 여부에 따른 결과물이기 때문이지. 그러고 보면 농사란 가장 자립적인 형태의 직업이다.” 그는 ‘모든 게 나의 문제’라는 걸 자주 자신에게 세뇌하며 사는 사람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자기학습의 효과는 커 그를 좀체 실의에 잠기게 하지 않는다. 농사로 맞닥뜨리는 난관이 이를테면 어떤 외부의 흉계에 의한 것이 아니라는 인식으로 한숨과 낙담에서 신속하게 벗어날 수 있는 힘과 깡을 끌어내는 것 같다. 저 잘난 농업정책의 협찬이나 선한 이웃의 과도한 헌신을 기대하는 따위도 그의 본성에 맞지 않아 남세스럽게 여길 따름이다. 진격에 취한 캐터필러 그런데 열홍 씨가 직면한 넘어야 할 산은 농사만은 아니라는 점을 얘기해야겠다. 그의 콩팥은 좀 서러운 콩팥이다. 기능을 상실한 탓에 그는 1주일에 사흘은 신장 투석을 한다. 월, 수, 금, 3일간은 거의 종일 병원에 누워 혈액을 걸러낸다. “나이 들면 누구나 한두 가지 질병은 다 가지고 산다. 그저 내 복대로, 내 팔자대로 살면 그만이라는 생각이다. 병원에선 의사에게 맘 편히 투석을 맡기고, 집에선 몸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일에 묻혀 산다.” 동네 이웃들은 당신을 ‘인간승리’의 주인공이라 칭찬한다. “무슨 그런 과한 얘기를.(웃음) 남들은 수백 마리의 소도 기르고, 수만 평 규모의 사과밭을 경영하기도 한다. 난 그 반의반도 못 따라가고 있잖은가. 농사일에도 아직 서툴러 사실 그냥 시간만 때우고 있을 뿐일지도 모르겠다.” 콩팥에 문제가 생긴 건 언제부터? “40대 초반에 이상이 왔다. 플라스틱을 다루는 공장을 운영한 게 원인이었던 것 같다. 그래 한동안 일을 놓고 쉬었으나 결국은 신장이식을 받게 되었지.” 공기 좋은 시골에 살며 중한 병을 고친 이들도 있다. “귀농하자마자 어쩔 수 없이 과도한 피로와 스트레스가 겹치는 생활을 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자 이식받은 콩팥을 달고 산 지 12년 만에 완전히 망가지더군. 투석을 시작할 수밖에 없었다. 이런 내게 형제 하나가 콩팥을 주겠다고 했으나 사양했다. 나 좋다고 형제에게 폐를 끼치기 싫어서. 시골에 들어와 병을 고친 사례는 나도 좀 알고 있다. 그러나 내 병은 좋아질 병이 아니거든. 계속 끝까지 투석해야 하고 식이요법도 충실해야 한다.” 그런 건강 상태로 열심히 농사를 한다는 게 어디 쉬운가. ‘강철 인간’이라 불러도 무방하겠군. “난 어릴 때 지금보다 훨씬 지독한 고난을 겪었다. 먹을 게 없어 사나흘씩 굶기를 자주 했고, 심지어 20일간 물만 마시며 견디기도 했지. 아마 그런 경험들이 나를 꽤나 강하게 만들고 독립적인 근성을 길러준 게 아닐까. 난 지금도 알몸으로 어디에 던져져도 밥을 벌어먹을 수 있는 사람이다.(웃음)” 자신을 완벽하게 통치하는 인간 유형? 열홍 씨는 차돌처럼 야무지다. 불편한 몸 상태에 희한하게도 거의 무심하거나 태연하다. 간혹 표정이 딱딱해지기도 하지만, 그건 오랫동안 혼자 살아온 사람의 버릇일망정 병세에 상심하는 징후로는 보이지 않는다. 피로, 두통, 요통 등 신장투석에 따르는 불편이 자심할 터이지만, “난 그런 거 몰라!” 하는 투로 유유한 게 아닌가. 그는 신장 투석을 시작하며 유능한 일손 하나를 고용했다. 축사며 과수원을 혼자 건사하기엔 역부족이라 동원한 인력이다. 도시에서 내려온 이 일손은 귀농 지망생으로 향후의 귀농을 위한 예행연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난 셈이다. 열홍 씨로선 신통치 않은 재무구조에 월급이 나가 부담이야 되겠지만 한숨 돌릴 수 있었을 게다. 이렇게 그는 동갑내기 직원과 둘이 5년째 동거하며 일을 한다. 오직 끔벅거리는 눈으로 언어를 발하는 소들의 비위를 맞춰주고, 사과나무들이 간혹 청원하는 민원을 접수해 해결해준다. 그 와중에 그가 남몰래 해온 일이 또 하나 있다. 과수 농가들에게 쓸모가 많을 그 뭔가 새로운 도구들의 개발에 열을 내왔던 것인데 2017년, 마침내 ‘가지 유인(誘引) 철 클립’을 발명해 특허를 받았다. “과수 농사에서 가지 유인 작업은 가장 중요한 과정의 하나다. 가지들을 적절히 늘어뜨리거나 구부려줘야 생산성이 높아지기 때문이지. 그동안 흔히들 콘크리트로 만든 추(錐)나 플라스틱 물병을 가지에 주렁주렁 매달아 유인을 해줬다. 내가 만든 ‘철 클립’은 획기적으로 간소하고 효율적이다. 현재 농가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 창의(創意)의 산물이구나. “도시에서의 오랜 전공이 기계설비였다. 농사를 짓더라도 전공을 살려 만든 장비나 기구를 도입하자는 생각이었지. 내겐 다종다양한 아이디어가 있으며 나름 연구를 해왔다. ‘가지 유인 철 클립’은 개발이 실현된 한 가지일 뿐이다.” ‘철 클립’ 매출액은 어느 정도? “출시 이후 약 3000만 원의 소득을 올렸다. 이제 막 알려지고 있는 과정이라 차후의 매출 상승을 예감한다. 소비자들과 만나기까지 쉽지는 않았다. 특허를 내고 홍보를 하는 등 그간 1억 정도를 투자했지만 충분히 회수가 가능할 거라 본다.” 당신의 귀농 역시 결국은 안정적인 행복을 누리기 위한 방편이겠지? “소들의 순한 눈망울, 새벽이슬을 매단 사과나무, 눈부신 아침 햇살, 이런 것들이 주는 짜릿한 전율이 행복의 감정일까. 한 사람의 월급을 주고, 나 먹고살 형편은 되고, 이 역시 행복이겠지. 그러나 행복은 순간에 왔다가 순간에 사라진다는 걸 안다. 과욕 없이 시간을 소중하게 쓰고 싶다. 몸 아픈 사람들에겐 시간이 한결 귀하다. 시간을 선용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 난 그쯤의 인간이길 바란다.” 비록 시련이 많지만, 지금 살아가는 방식,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열홍 씨는 별 유감이 없다. 아까운 시간을 선용해 현재보다 더 나아가고자 하는 갈증. 이건 뜨거운 목마름이다. 그렇기에 건강상의 한계나 노동의 과중함마저 그는 곧잘 무시하는 것 같다. 진격에 취한 캐터필러처럼. 김열홍 씨가 주는 Tip •귀농하기 전에 철저한 준비를 하자. 기술 습득 없이 농업에 나섰다간 십중팔구 실패하기 때문이다. 시골 농가에 일꾼으로 1~2년쯤 취직해 살며 농사를 익힌 뒤 귀농하는 사람이라면 그는 똑똑한 인재다. •집부터 먼저 잘 지을 거 없다. 자금을 아껴 써야 살아남는다. 근사한 집을 지었더라도 나중에 팔 일이 생겼을 경우엔 낭패를 볼 수 있다. 좀체 팔리지 않는 게 전원주택이니까. •깊은 산골의 집성촌으로 귀농하면 텃세에 시달릴 수 있다. •귀농을 하면 일단 베풀며 어수룩하게 처신하라. 술자리, 회의자리 등에 적극 동참해 사교를 하라. 잘만 사귀면 원주민들이 결국엔 귀농인의 조력자가 된다.
- 2020-09-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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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아, 살려줘" AI 스피커, 고령자 33명 살렸다
- SK텔레콤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선보인 ‘인공지능(AI) 돌봄’ 서비스가 고령층의 활동량을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지난 17일 AI 돌봄 서비스에 대한 내용을 담은 백서 ‘행복커뮤니티-독거 어르신과 인공지능의 행복한 동행 365일’을 발간했다. AI 돌봄은 AI 스피커 ‘아리아’를 활용해 독거노인에게 대화, 음악, 뉴스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사물인터넷(IoT) 기기와 연동해 낙상 등 위기 상황에서 관계 기관에 알림을 보내는 ‘긴급 SOS’ 기능도 있다. SK텔레콤과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사회적 기업 행복커넥트가 지난해 4월부터 서비스해왔다. 백서에 따르면 서비스를 이용한 고령층은 이전보다 통화 건수와 데이터 사용량이 늘었다. 하루 평균 이동 거리는 두 배 증가다. 스스로 어떤 목표를 해나갈 수 있다고 믿는 ‘자기 효능감’이 활동량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AI 돌봄을 이용한 고령층의 자기 효능감은 이용 전 평균 2.6점에서 3.1점으로 상승했다. AI 돌봄에 탑재된 ‘긴급 SOS’를 통해 올 들어 지난달까지 519건의 신고가 접수돼 고령자 33명이 구조됐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는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은 23개, 이용 중인 고령층은 4700명이다. SK텔레콤은 AI 돌봄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달 들어선 치매 예방 효과가 있는 체조 프로그램인 ‘마음체조’ 서비스를 새로 선보였다.
- 2020-08-1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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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년층도 즐길 수 있는 '열린관광지' 공모
-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1년 열린관광지’를 공모한다. 2015년부터 시작된 열린관광지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임산부 등 이동 취약 계층의 불편을 해소하고 맞춤형 관광 콘텐츠 개발, 온·오프라인을 통한 정보 제공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문체부는 이 사업을 통해 2022년까지 열린관광지 총 100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까지 49개소가 조성됐고, 올해는 열린관광지 23개소를 추가로 선정해 현재 상담을 진행 중이다. 이번 공모는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신청 접수를 진행하며 열린관광지 20곳을 선정한다. 예년과 다르게 정성 평가(현장 평가)의 문항을 세분화하고 평가 배점 비율을 높였다. 전문가들이 관광지점별로 이용시설, 편의시설, 주요 동선, 경사로 등을 직접 점검하고 관광지 본연의 매력을 중심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되면 예비 열린관광지의 자격을 취득하고 △맞춤형 상담 △주요 관광시설·편의시설, 경사로, 보행로 등 시설 개·보수 △체험형 관광콘텐츠 개발 △나눔여행 등 온·오프라인 홍보 △관광지 종사자·공무원 대상 교육 등을 지원받는다. 본격적인 조성 사업 완료 후에는 열린관광지로 거듭나게 된다. 상세한 공모 내용과 신청 양식은 문체부 홈페이지 ‘알림’ 게시판과 관광공사 홈페이지 ‘열린관광지 정보교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설명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방역 지침을 잘 준수하는 가운데 오는 13일 오후 2시 원주 인터불고 호텔 1층 장미홀에서 열리며 사전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 2020-07-0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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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르신 운전면허 반납 "이제 주민센터로"
- 노년층의 운전면허 반납과 교통카드 지원이 편리해진다. 기존에는 경찰서나 운전면허시험장을 찾아가 운전면허증을 반납해야 됐지만, 앞으로는 인근 주민센터에서 처리가 가능해진다. 또 수개월이 걸리던 교통카드 발급도 운전면허증 반납 당일에 수령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70세 이상 고령자의 운전면허증 자진반납 절차를 간소화한 ‘고령 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원스톱 서비스’를 다음 달 1일부터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70세 이상 노년층이 노인이 운전면허증 자진반납 시 최초 1회에 한해 1인당 10만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원하고 있다. 고령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마련된 정책이다. 하지만 면허 반납 절차와 교통카드 신청 절차가 번거롭고 시간이 오래 걸려 지적받아 왔다. 운전면허 반납을 위해 경찰서나 운전면허시험장에 직접 찾아가 면허증과 교통카드 신청서를 제출한 뒤, 서울시의 별도 선정 절차를 거쳐 교통카드를 등기우편으로 받아야 했다. 앞으로 ‘고령 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원스톱 서비스’가 시행되면 운전면허 반납을 위해 인근 주민센터를 찾아가면 된다. 주민센터에 접수된 운전면허 취소신청 정보가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의 행정체계와 연동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면허 반납과 동시에 선불 교통카드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면허 반납에 따른 교통카드 지원 규모도 대폭 늘었다. 서울시는 올해 운전면허 자진반납에 따른 교통카드 지원 규모를 1만7685명으로 확대했다. 지난해(7500명)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협의해 교통카드 지원사업 규모를 크게 늘리고 면허 반납 절차도 간소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사업 규모가 확대되고 노년층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해질 수 있는 정책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 2020-06-2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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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노년층 방문요양기관 '좋은돌봄인증' 첫 실시
- 서울시가 우수 노인 방문요양기관을 서울형 좋은돌봄기관으로 인증하는 ‘방문요양 좋은돌봄 인증제’를 추진한다. 노인 방문요양기관에 대한 우수기관 인증제를 시도하는 건 전국 최초다. 방문요양 좋은돌봄인증제는 고령자 인권보호, 시설 안전성 및 재무건전성 등 좋은 돌봄을 위한 일정기준을 충족하는 우수 장기요양기관을 시가 인증하는 제도다. 연 최대 18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서울시는 우수한 방문요양 서비스를 제공하고, 요양보호사 등 종사자 처우개선에 앞장서고 있는 기관이라면 빠짐없이 인증해 방문요양의 전반적인 품질과 공공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시는 서울 소재 재가노인복지시설(사회복지시설) 중 방문요양 제공기관(총 209개소)을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서울시 누리집을 통해 인증기관 선정을 위한 신청접수를 받는다. 방문요양기관 좋은돌봄 인증지표(3대 영역 24개 세부지표) 가운데 서울시가 제시한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기관은 모두 ‘좋은돌봄’ 인증을 받을 수 있다. 방문요양기관 좋은돌봄 인증지표 3대 영역은 △좋은 서비스(이용자 욕구별 맞춤서비스 제공, 11개) △좋은 일자리(돌봄종사자 일자리 안정, 6개) △좋은 기관(우수 경영‧재정회계 등, 7개)이다. 서비스·일자리 영역은 평균 80점(영역별 70점 이상), 기관 영역은 모든 지표를 충족해야 한다. 연 최대 1800만 원 보조금은 서비스 품질과 직결되는 3개 영역에 대해 지원받는다. △좋은 서비스(연 최대 400만 원) △좋은 일자리(연 최대 1320만 원) △좋은 기관(연 최대 80만 원)이다. 서울시 강병호 복지정책실장은 “1인 가구 증가와 급격한 고령화로 방문요양 이용률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지역중심 돌봄정책에 발맞춘 이용서비스의 질 강화가 필요하다”며 “서울시는 시민 누구나 좋은돌봄인증을 통해 좋은 서비스를 안심하고 받을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 2020-06-1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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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령자 학대, 가해자는 주로 배우자·아들
- 고령층 학대 가해자의 70% 가량이 배우자나 아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학대 종류별로는 비난, 모욕, 위협 등 정서적인 학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는 15일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2019년 도내 4개 노인보호전문기관에 접수된 969건의 학대 행위자·유형별 현황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고령층 학대 행위자는 배우자가 341건(35.2%)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아들(323건), 기관(119건), 딸(85건), 손·자녀(28건), 며느리(27건) 순으로 나타났다. 2018년 조사에서는 아들이 356건으로 가장 많았고 배우자(311건), 딸(93건), 기관(83건), 며느리(32건) 순이었다. 도는 “행위자 순위의 일부 변동은 있지만, 가정 내 고령층 학대가 가장 많은 것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학대 유형(중복체크)별로 살펴보면 2078건 가운데 비난·모욕·위협 등 정서적 학대가 933건(44.9%)으로 가장 많았다. 고령자에게 신체적, 정신적 손상과 고통, 장애 등을 유발하는 신체적 학대(859·41.3%)는 그에 못 미쳤다. 부양의무나 보호자의 책임을 거부하는 방임이 175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지난해 도내 4개 노인보호전문기관에 걸려온 신고접수 2445건과 상담 1만8412건의 내용을 분석한 것이다. 경기도는 “누구든지 고령자 학대를 알게 되거나 의심될 경우 노인보호전문기관, 보건복지부 콜센터, 경찰서 등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2020-06-1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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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령층 겨냥한 '홍보관 상술' 주의보
- 최근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를 찾은 고령층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발생하면서 홍보관 상술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한국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확진자 대부분이 60대 이상 고령층으로 나타나면서 이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11일 소비자 피해예방주의보를 공동으로 발령했다. 방문판매를 포함한 직접판매분야는 집합교육, 홍보관 운영 등 대면접촉을 주된 영업 수단으로 해 감염병에 취약한 특성이 있다. 특히 불법 방문판매업체의 경우 ‘떴다방’ 등을 통해 단기간에 고객을 유인한 후 잠적하는 사례가 있어 감염 경로를 명확히 확인할 수 없는 환자를 양산하고, 소비자 보호에도 취약하다.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동안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홍보관 상술 관련 소비자상담은 모두 4963건이다. 이 가운데 한국소비자원에 피해구제를 신청한 사례는 330건이다. 신청인 연령이 확인된 327건을 분석한 결과 30대가 28.8%(91건)로 가장 많았고, 60대 이상 고령층이 25.1%(82건)으로 뒤를 이었다. 홍보관에서 충동적으로 체결한 계약을 해지하고 대금환급을 요구해도 사업자가 거절하는 등의 ‘계약해지’ 관련 사례가 44.8%(148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와 소비자원은 “홍보관 상술은 단기간에 고객을 유인한 후 잠적하는 경우가 있고, 코로나19 감염 경로를 명확히 확인할 수 없어 환자를 양산하는 문제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고령자,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 소비자는 밀폐된 장소에서 접촉이 이뤄지는 시설의 방문을 가급적 자제해 달라”고 덧붙였다.
- 2020-06-1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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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르신 지역사회 인식개선·세대공감 사업 모집
- 서울시가 ‘어르신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개선 및 세대공감’ 사업 공고를 내고 참여기관을 모집한다. 최종 선정된 기관이나 단체에는 1000만 원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공모분야는 어르신에 대한 인식 개선사업을 비롯해 어르신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사업, 치매 등 취약계층 어르신 돌봄 환경 조성사업, 가족과 세대 간 소통과 이해 증진사업이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신청자격은 서울시에 주 사무소를 둔 사회복지 관련 기관과 비영리법인·단체,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등 최근 2년 이내 어르신 관련 공익사업을 수행한 실적이 있는 기관이나 단체다. 다만 순수 종교 활동 단체와 단순 친목단체, 유사단체의 이중 신청, 유사한 사업으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지원받고 있는 기관이나 단체는 제외된다. 신청은 서울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 게시된 제출서식에 작성한 뒤 이메일로 오는 17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서울시는 1, 2차 심사를 거쳐 이달 중 홈페이지 게시와 함께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 2020-06-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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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임대주택 2519세대 공급 ‘7년만에 최대’
- 서울 고덕강일지구와 위례지구에서 7년 만에 2500세대가 넘는 대규모 국민임대주택이 공급된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2013년 세곡·마곡·신내지구에서 2571세대를 공급한 이후 7년 만에 고덕강일지구와 위례지구에서 국민임대주택 2519세대를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해당 지역의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에 따른 물량으로 강동구 고덕강일지구 4단지 396세대, 6단지 689세대, 7단지 619세대, 9단지 255세대, 송파구 위례지구 3블럭 560세대다. 신혼부부 및 자녀 만 6세 이하 한부모, 고령자, 장애인, 비정규직, 중소기업재직자, 노부모부양자 등 우선공급 대상자에게 총 1518세대가 공급된다. 그 외에 주거약자에 250세대, 고덕강일지구 및 위례지구 개발 철거세입자 특별공급 114세대, 일반공급으로 637세대가 공급된다. 고덕강일지구 전용면적별 공급물량은 29㎡ 557세대, 39㎡ 693세대, 49㎡ 709세대이며, 위례지구 전용면적 별 공급물량은 39㎡ 202세대, 59㎡ 358세대다. 일반공급 입주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가구당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이며 세대 총 자산 2억8800만 원 이하, 세대 보유 자동차 가액 2468만 원 이하다. 전용 50㎡ 미만 주택의 경우 경쟁 시 가구당 월평균소득 50% 이하인 자를 우선 선정하며, 1순위 조건은 해당 자치구 및 연접 구 거주 여부다. 전용 50㎡ 이상 주택은 주택청약종합저축 납입 횟수에 따라 순위가 결정되며, 1순위 조건은 주택청약종합저축 24회 이상 납입해야 한다. 우선공급 대상은 고령자, 장애인, 노부모부양, 신혼부부 및 자녀 만 6세 이하 한부모 등 총 23개 분야의 해당 자격 대상자에게 공급한다. 이번 공급되는 국민임대주택 공급가격은 전용면적 29㎡는 보증금 1700만~1900만 원, 임대료 16만~18만 원이다, 39㎡는 보증금 3200만~3900만 원, 임대료 23만~25만 원, 49㎡의 경우 보증금 4900만~5100만 원, 임대료 30만~32만 원, 59㎡는 보증금 6800만~7000만 원, 임대료 36만~38만 원으로 책정됐다. SH공사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인터넷과 모바일 청약은 6월8일부터 12일까지 실시한다. 고령자 및 장애인 등 현장방문이 불가피한 청약자를 위해 주말인 13~14일 선순위 방문청약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후순위의 경우 17일 방문 및 인터넷청약 접수를 진행하며, 선순위 신청자 수가 공급세대의 300%를 초과할 경우 후순위 신청접수는 받지 않는다. 서류심사대상자 발표는 다음달 26일, 당첨자 발표는 11월 6일, 계약기간은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SH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 2020-05-2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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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령자 운전면허반납·인센티브신청, 주민센터에서 '한 번에'
- 고령 운전자의 면허 반납과 인센티브 지원신청이 간편하게 바뀐다. 행정안전부는 경찰청과 함께 고령 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과 인센티브 지원신청을 주민센터에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를 구축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10년간 65세 이상의 운전면허 소지자는 2.6배 늘었고, 고령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 사망자 수도 1.4배 증가했다. 이런 현실을 반영해 각 지자체는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으로 면허증을 자진반납할 경우 교통카드나 상품권을 지급하는 제도를 도입·운영해 왔다. 하지만 운전면허증을 반납하려면 경찰서나 운전면허시험장에 가서 면허증을 제출하고, 다시 교통카드 등 인센티브 지원을 받기 위해 지자체 행정관서를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따랐다. 이에 많은 지자체가 도입한 고령 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자 지원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접근성이 좋은 주민센터를 통해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자 수는 2014년 1022명 수준이었지만 지난해 말에는 7만3221명에 이르는 등 전국적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경찰청도 올해 국민참여예산을 통해 처음으로 확보한 지자체 보조예산 14억 원을 59개 지자체에 지원해 운전면허 자진반납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새로 도입되는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원스톱서비스는 읍·면·동 주민센터 민원접수 창구를 통해 오는 7월 1일부터 서울과 부산 지역을 대상으로 한 달간 시범운영을 거친 후, 8월 3일부터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내달 한 달간 연계 시스템 점검, 주민센터 관계자 교육, 교통카드 사전 제작 등을 통해 서비스가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중 고령자가 46%에 이르는 만큼 이번에 구축하는 원스톱 서비스가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령자 교통안전에 중점을 두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대책이 마련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2020-05-27 1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