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신용·체크카드, 모바일·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등을 통해 소비쿠폰을 신청할 수 있다. 1차 지원은 9월 12일까지, 2차 지원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민생회복소비쿠폰 사용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카드사·앱·은행 어디서 신청하나
소비쿠폰 신청이 가능한 카드사는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롯데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 △BC카드 등 9곳이다.
카드사 앱 외에도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토스뱅크)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 5개 앱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은행은 △KB국민은행 △신한은행 △NH농협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IBK기업은행 △SC제일은행 △IM뱅크 △수협은행 △새마을금고 △우체국 예금 △부산·광주·전북·경남·제주은행, 그리고 전국 저축은행(체크카드 취급점), 농협·축협·신협 등에서도 가능하다.
신용·체크카드는 신청 다음 날부터 쿠폰이 지급되며, 기존 카드 포인트와는 별도로 사용된다.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 적용
신청 첫 주(21~27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가 적용된다. 요일제에 따른 신청 가능한 출생년도 끝자리는 △월요일(21일), 끝자리 1·6 △화요일(22일), 끝자리 2·7 △수요일(23일). 끝자리 3·8 △목요일(24일), 끝자리 4·9 △금요일(25일), 끝자리 5·0에 해당하는 출생자가 신청할 수 있다.
주말(26~27일)에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951년생은 21일이나 주말, 1952년생은 22일이나 주말에 신청할 수 있다.
고령자 등 거동 불편 시 전화 신청도 가능
고령자나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사람은 주민센터 방문 대신 해당 자치단체에 전화로 ‘찾아가는 신청’을 요청할 수 있다. 다만 가구 내 대리 신청이 가능한 경우엔 방문 신청이 제한될 수 있다.
지자체는 대상자 여부를 확인한 뒤 신청서를 직접 받아가고, 이후 지급 준비가 완료되면 다시 방문해 상품권이나 선불카드를 전달한다. 구체적인 일정과 접수처는 지자체별로 별도 안내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