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는 지금도 이순신 장군을 만나러 갈 때면 소년 시절 소풍 전날처럼 마음이 설렌다. 오랜 도시 생활에서 사람들과 부딪히면서 쌓인 스트레스가 다 날아가는 것 같은 홀가분함을 미리 만끽한다. 특히 통영에서 배를 타고 20여 분 달려가서 한산도 동백꽃을 구경할 생각을 하면 안달이 날 정도다. 이순신 장군의 영당인 충무사가 바라보이는 홍살문을 지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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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0일 후 저는 수십 년 몸담았던 교직 생활을 마치고 자연인이 됩니다.
이 글을 쓰는 지금, 36년의 교직 생활이 주마등처럼 스쳐가며 가슴이 뭉클해지고 벅차오릅니다. 평교사로 시작해 지금의 교육장이 되기까지 수많은 사연이 있었습니다. 특히 두 번의 해외 파견은 교직에 갇혀 있던 저에게 넓은 세상을 향한 시야를 열어주는 특별한 경험이었
여름 한낮의 땡볕에 살갗이 따갑다. 찜통더위에 녹초가 되는 기분이다. 그러나 자연 풍광은 씽씽하다. 인정머리 없이 달구치는 폭염도 산천엔 자양분이다. 절정에 도달한 생기를 토한다. 따라서 마을엔 더위를 눅이는 청량감이 물씬하다. 새파란 하늘, 짙푸른 지리산, 유유히 굽이치는 섬진강이 저만치에서 장쾌한 파노라마를 펼치는 마을이니 알조다. 이 삼삼한 시
●Exhibition
◇오늘도, 기념: 우리가 기념품을 간직하는 이유
일정 9월 14일까지
장소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
일상 속 기념품을 통해 기념의 본질과 삶의 가치를 되돌아보는 전시다. 조선 후기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200여 점의 유물을 만날 수 있다. 전시는 △개인의 생애주기 속 이정표 △팬덤과 같은 공동체 기억 △관광 기념품의 사
옛말에 ‘의식동원(醫食同源)’이라 했다. 약과 음식이 같은 뿌리에서 나왔다는 뜻이다.
그만큼 잘 먹는 것이 우리의 건강을 좌우한다. 잘 먹는다는 건 많이 먹는 것과는 다르다. 활동 패턴과 신체가 변하는 중장년층과 노년층은 소화 잘되는 건강한 밥상이 필요하다. 저속 노화, 체중 감량, 질병 예방·관리 등 건강 고민에 따라 맞는 식단이 있다. 맛과
굿네이버스 서울남부사업본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본부로부터 약 300만 원 상당의 학용품 키트를 후원받아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한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달식은 굿네이버스 서울남부사업본부에서 열렸으며, 김동우 굿네이버스 서울남부사업본부장과 추경수 심평원 서울본부 고객지원부장 등이 참석했다. 해당 키트는 서울지역 내 초등학교에 재학
최근 전 세대의 눈물 버튼을 누른 드라마가 있다. 바로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다. 점점 개인화되는 시대에 옛 유물처럼 여겨지던 ‘가족’이라는 키워드를 다시 소환해낸 가족드라마. 그 힘은 어디서 나온 걸까.
‘폭싹 속았수다’, 시대에 따라 변화해온 가족
“애순아, 엄마가 가난하지 니가 가난한 거 아니야. 쫄아붙지 마. 너는 푸지게 살
바쁜 일상, 풍요로운 노후생활을 위해 중장년이 꼭 챙겨야할 각종 무료 교육, 일자리 정보, 지자체 혜택 등을 모아 전달 드립니다.
정부 지원으로 인생 2막 시작, 어디서부터?
중장년층에게 유용한 정부 지원 프로그램이 많이 제공되지만, 어디서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파악하기 막막한 경우가 많다. 여러 기관이 있지만 먼저, 교육 관련 혜택은 ‘고용
CJ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이 2025년 CJ음악장학사업 장학생을 최종 선정하고, 최근 서울 중구 CJ제일제당센터에서 통합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CJ음악장학사업은 2011년부터 시작된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대중음악 전공 유학생 대상 장학사업이다. CJ문화재단은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이재현 이사장의 철학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골 생활엔 장단점이 고루 있다. 가장 큰 장점은 과욕을 다스려 도시에서보다 한결 마음 편히 지낼 수 있다는 데에 있을 테다.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자율적으로 살 수도 있다. 시골은 때로 도시의 병원과 맞먹을 일종의 요양소 역할도 한다. 스트레스가 줄어들어 마음의 숨통이 트이며, 망가진 건강이 회복되기도 하니까. 물론 시골에서 오히려 병을 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