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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스타트 컨퍼런스, “신중년 일자리 문제 세대융합으로 해법 찾자”
- 액티브 시니어의 일자리 문제를 다룬 ‘리스타트 컨퍼런스 2017’이 28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진행됐다. ‘액티브 4060을 대한민국 신성장동력으로’라는 부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선 은퇴 후 또 한 번의 경제활동이 필수적으로 된 우리 사회 4060세대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심포지엄은 국내외 현황, 정부 정책, 지자체 정책, 인생 이모작
- 2017-11-2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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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아직도 내외할 나이인가?
- 갑자기 연극 초대권이 2장 생겼다. 카페에 같이 갈 사람은 선착순으로 댓글을 달라고 했다. 며칠이 지났는데 아무도 댓글을 달지 않아 결국 혼자 갔다 왔다. 카페 관계자들이 한마디씩 했다. 개인적으로 은밀하게 같이 가자고 해야 동행자를 구하지 그렇게 카페에 공개적으로 글을 올리면 누가 댓글을 달 수 있겠냐는 말이었다. 개인 전화번호도 같이 게시했어야 한다는
- 2017-11-2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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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난대비훈련 실전체험기
- 작년에 이어 사상 두번째 규모5.4 지진에 온 나라가 발칵 뒤집혔다. 사상 처음 수능시험이 연기되고 수백 차례 여진은 지금도 진행형이다. ‘우리나라도 지진에 자유롭지 못하다.’고 입을 모은다. ‘재난방송’이 날마다 화면을 가드 채운다. 시민의 관심을 끌기 좋다. 하지만 뭔가 조금 부족하다. 지난 해 재난대비 실전훈련에 몇 차례 참가하였다. 작년 이맘 때
- 2017-11-2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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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라피티, 회색빛 거리에 활력을 불어넣다
- 2017년 7월, 그라피티 전시회가 서울에서 열렸다. ‘얼굴 없는 거리의 화가’로 유명한 영국인 그라피티 작가 뱅크시(Banksy)의 작품을 모은 전이었다. ‘길거리 낙서’, ‘불법 행위’로 보는 시선이 있어 쉽지 않았을 전시회임에도 불구하고 뒤이어 열린 전도 흥행에 성공하며 그라피티의 새로운 가치를 보여줬다. 그라피티 작가들은 분사되는 스프레이를 통해
- 2017-11-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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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동계올림픽을 미리 가보다
- 찬 공기 가르며 새벽부터 서둘러 약속장소로 향한다. 액티브 시니어 과정 동기들의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응원 차 미리 탐방해 보는 방문길이다. 집합 시간 오전 7시. 집행부의 마지막 3시에 전해진 버스 2대에 분승하고 가는 인원명단과 좌석 배치도, 현지 날씨 영하라는 세심한 정보가 속속 들어온다. 날씨에 맞춰 내복, 모자, 장갑, 복장부터 시작해
- 2017-11-15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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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곡차곡 쌓아둔 경험들을 도슨트에 덧입혀봐요
- ‘도슨트(docent)’는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큐레이터가 기획한 전시작품을 관람객에게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전시 해설자다. 관람객이 적극적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게 해주며, 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또 미술관, 박물관이라는 장소에 대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도슨트는 ‘지킴이 역
- 2017-11-15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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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랄 일만 없으면 된다
- 노년 생활 지침이라고 할 수 있는 소노 아야코의 에세이 독후감을 쓴 필자의 블로그를 보고 어느 분이 댓글을 달아 주셨다. “이제는 더 바랄 것도 없고, 살면서 놀랄 일만 없으면 된다”는 것이었다. 참으로 맞는 얘기 같아 필자 입장도 그렇다며 회신 댓글을 보냈다. ‘무소식이 희소식이다’라는 말이 있다. 평소 형제들이나 자식들과 왕래가 많지는 않은 편이다.
- 2017-11-15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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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은 언제 찾아오는가
-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즐겨하는 취미는 무엇일까?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의하면 등산이다. 2015년 9월 25일 발표한 조사 결과인데 국민 100명 중 14명이 등산을 꼽았다. 그다음은 영화 및 음악감상(6%), 운동헬스(5%), 게임(5%)순이었다. 등산은 40대 이상의 중장년층이 가장 선호하는 취미라고 한다. 나도 한때 주말이면 어김없이 산
- 2017-11-1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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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나는 어제 먹은 음식
- 1998년 무렵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법조인 이태영 변호사가 치매를 앓는다는 사실을 알고 필자는 탄식했다. ‘여성들의 권익을 찾아주기 위해 평생 헌신하신 분에게 이런 병이 오다니… 누구보다 두뇌활동을 열심히 한 분도 피해갈 수 없는 질환이란 말인가….’ 머리를 잘 안 쓰는 사람들이 치매에 걸리는 것으로 알고 있었던 필자는 큰 충격에 빠지지 않을 수 없었다
- 2017-11-0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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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낭비를 줄여야 돈 걱정 없다
- 돈 걱정 없이 사는 방법은 번만큼만 쓰면 됩니다. 하지만 현실은 생각처럼 되지 않습니다. 시니어의 사회은퇴 전후의 생활은 전혀 딴판입니다. 은퇴 전에는 돈이 부족하더라도 나중에 보충해서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수입은 줄고 늘리기 매우 어렵습니다. 소비지출은 오히려 늘고 있습니다. 돈을 버는 것만이 능사가 아닙니다. 생활주변에서 지나치기 쉬운 낭비를
- 2017-11-08 1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