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형 커피에 익숙함을 느꼈던 오팔(OPAL) 세대가 이제 아메리카노를 더 즐겨 마시는 것으로 조사됐다. 오팔 세대는 ‘Old People with Active Life’의 앞 글자를 딴 신조어로, 고령화 사회의 주축으로 떠오른 액티브 시니어를 지칭한다.
롯데멤버스는 최근 리서치 플랫폼 라임을 통해 연령대별 2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이
“나는 아메리카노, 너는?”
“나는 라떼”
친구들과 만나 커피를 주문하다가 ‘라떼’라는 말에 웃음이 빵 터져버렸다.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라떼는 말이야~’가 꼰대 짓을 하는 어른들을 비꼬는 것이라는 말을 듣고, 우리는 혹시 ’나 때는 말이야‘ 이런 말을 자주 쓰진 않았나 생각해 보았다. 다들 아니라고 고개를 저었다. 잘은 모르겠지만 무
젊은 세대가 '꼰대'라고 부르는 기성세대와 '유별난 젊은이'로 지칭되는 밀레니얼 세대(20~40세) 사이의 갈등은 사회 전반에 도사리고 있다. 늘 있는 일이지만 변화가 빠른 현대에선 더 심해 좀처럼 간극이 좁혀지지 않는다.
세대 갈등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통계가 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에서 신입사원 670명(밀레니얼 세대)을 대상으로 실시한
‘백투더 1986’. 글로벌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컬럼비아(대표 심한보)가 브랜드 헤리티지를 레트로 감성으로 풀어낸 ‘아이콘즈(ICONS) 컬렉션’을 선보였다. ‘아이콘즈 컬렉션’은 1986년 출시된 컬럼비아의 인기 상품으로 감각적인 배색과 패턴, 빅 로고 등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밀레니얼 세대가 선호하는 레트로풍을 강화해 과감하고 멋스러운 디
어딘가 처박아뒀던 먼지 쌓인 앨범 속 장면이 총천연색 화장을 하고 거리를 활보하는 것만 같다. 통바지에 브랜드 이름이 크게 새겨진 티셔츠를 입은 풋풋한 젊은이들. 어린 시절의 추억을 자극하는 먹거리가 편의점 한편에 자리 잡았다. 돌고 돈다는 유행은 조금씩 변화된 모습으로 다시 돌아와 그 시대를 대변해왔다. 이번에도 다르지 않다. 어릴 적 유행과 흡사하지만
성인이 된 자녀가 부모 집에 얹혀살면서 어린이처럼 처신하는 현상이 미국에서도 새로운 문화로 자리를 잡았다. 캥거루족, 키덜트(Kidult), 어덜테슨트(Adultescent) 같은 신조어에도 익숙해졌다. 제 앞가림을 못하는 자녀 때문에 베이비붐 세대의 속앓이가 심해지고 있지만 여전히 애지중지하는 부모도 적지 않다. 이런 현상에 대한 학계의 연구와 언론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