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새해가 찾아왔다. 무수히 왔다 가는 새해인데도 그 시간 앞에선 언제나 마음가짐이 새롭다. 한 해의 첫머리이고 겨울의 한가운데이기도 하다. 높은 산꼭대기엔 차갑게 얼어붙은 상고대가 새하얗고, 짙푸른 겨울 바닷바람에 연신 입김을 뿜어낸다. 온기 품은 편안한 여정이면 좋겠다. 벼르고 벼르지 않아도, 촘촘한 계획이 없어도, 멀리 있거나, 요란하지 않아도 무언
북인북은 브라보 독자들께 영감이 될 만한 도서를 매달 한 권씩 선별해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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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식사가 끝난 후에도 유독 기분이 좋아 보이는 할머니의 모습에 자신감이 붙어서 다시 한번 카메라를 켜봤다.
“할머니! 비디오 보는 사람들한테 ‘또 만나!’ 하고 인사해볼까?”
할머니는 앞니 빠진 틀니가 훤히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던 43세의 젊은 창업가 오쿠마 미쓰루(大熊充) 씨와 평균연령 80세 할머니들의 성공 신화를 소개한다.
후쿠오카현(福岡県) 우키하시(福岡市)는 인구 약 2만 7700명 중 36%가 65세 이상 고령자다. 이 지역은 국가 전체 평균보다 빠른 속도로 저출산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 20년 후에는 인구의 거의 절반이
우리 할머니는 유별났다. 내가 친구들과 놀다 울기라도 하면 어디선가 쩌렁쩌렁한 목소리가 났다. 할머니였다.
“우리 영롱이 울리는 놈들은 망태 할아버지한테 던져버릴 거니께 그런 줄 알어!”
유년 시절을 할머니 곁에서 보냈다. 할머니가 차려준 밥을 먹고, 고아준 사골국을 마시고, 다려준 교복을 입었다. 나이가 들면서 집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 내년 1월 25일까지 국내 14개 도시를 순회하며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가 참여하는 ‘도란도란 이야기보따리’ 공연을 28회 개최한다.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는 지난 2009년부터 유·초등 교육기관에 어르신을 파견해 어린이들에게 옛이야기를 들려주는 사업으로 노년층의 사회 참여를 돕고 세대 간 문화 소통을 지원
바람이 달라졌다. 한껏 뜨거웠던 날들이 제법 수그러드는 기미가 보인다. 이제 짧아진 가을을 어서 빨리 반겨 맞는다. 마을길을 산책하다 만나는 높지도 낮지도 않은 돌담 사이의 꽃무리가 걸음을 늦추게 한다.
작은 행복이 폴폴, 금당실마을 산책
경북 예천 읍내에서 자동차로 15분쯤 달리면 나타나는 금당실마을. 녹슨 양철 지붕과 헐고 뜯긴 벽에 자물
한국언론진흥재단 지원 특별기획 [고령화에 갈 곳 잃은 교통난민]
제1부 인국절벽에 가로막힌 노인 이동권
제2부 전용 교통수단으로 활로 찾은 일본
제3부 첨단 기술과 공유경제, 미래 이동권의 키워드
‘슈퍼까지 어떻게 가야 하지?’ 취재 장소인 슈퍼까지 택시를 탈 생각이었지만 도착한 곳은 역무원도 없는 아주 작은 지하철역이었다.
최근 정년이 연장되면서 재직 중에 손주 육아를 맡게 되는 고령 직원이 늘어나자 일본의 기업과 지방자치단체가 ‘손주 휴가’를 적극적으로 도입해 주목받고 있다.
2014년 후생노동성은 ‘근로자의 일과 가정 양립 지원 지침’에서 고령 직원에게 손주 출생 휴가를 주는 제도를 만들라고 장려했다. 이에 2015년 후쿠이현, 오카야마현 등의 지자체는 손주 돌봄
우리나라 에이징 커뮤니케이션의 선구자, 홍명신 대표. 그는 에이징 커뮤니케이션에서 케어, 엔드리스 커뮤니케이션으로 연구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인간 발달 8단계에 맞는 커뮤니케이션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자신의 사명이라 믿으며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가고 있다.
에이징 커뮤니케이션의 시작
홍명신 대표는 대학원 재학 시절 에이징 커뮤니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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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트레이너 라우라 소머스가 ‘나의 새로운 영웅’이라고 소개한 일레인 할머니입니다. 만날 때마다 강해지고 있다는 여든 살의 일레인. 정말 멋지지 않나요?
• 헬스 트레이너도 놀라는 80대의 근성장!
• 일레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