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이상용
여러분! 아침에 일어나 콧구멍에 봄바람이 들랑날랑하거든 감사하라.
어제 죽은 재벌은 오늘 아침 라면도 못먹는다. 돈도 없고 끈도 없고 힘도 없으면 걸어서 종합병원에 가 보라. 걷기만 해도 감사하다. 밥상에 반찬이 없다고 투덜대지 마라. 국이 없다고 불평하지 마라.
서울역의 노숙자를 보라. 모든 걸 포기해도 희망만은 꽉 잡고 있어라!
새로운
최신원(崔信源·62) SKC 그룹 회장은 글로벌 경제 위기가 지속되는 와중에도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정신을 꾸준하게 실천하는 사람으로 유명하다. 그는 2000년대 초반에는 ‘을지로 최신원’이라는 이름으로 기부 활동을 펼쳤으며 사랑의 열매에서 운영하는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기도 하다. 그가 속해 있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그가 낸 기부금으로
인생이 계획대로 살아지는 것은 아니다. ‘인생 오전’을 거쳐 여유로운 오후 시간을 만끽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할까. 저자 존 쿠퍼 포우어스는 노년에 어느 정도의 품위와 행복을 누리면서 살기 위해서는 개인적인 철학이 절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것은 ‘인생 오후’에 어떤 삶을 살아가는 것이 정답이냐를 찾는 것이 아니고 바람직한 모습인가를 고민하는 것이 아닌가
서울 강남구 동부금융센터빌딩, 팔순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100세 시대’를 말하는 전 부총리이자 현 SA(Senior Achievement) 대표인 강경식 대표의 눈빛은 노련함과 친절함으로 채워져 있었다. 대화 내 상식을 파괴하고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려는 자유로운 사고가 그의 넉넉한 아우라가 되어 빛났다. 그가 제창한 SA는 시니어들의 성공적 노후를 위해 마
‘인생 90년’의 시대를 맞이한 장수사회 일본, 10월 13일 간행된 경제시사지 [프레지던트(President)](통권 884호)는 특집 ‘부자 노후 빈곤 노후, 당신은 어느 쪽?’을 기획해 정년 후 꿈의 라이프를 위협하는 6가지 강적을 정리하면서 그 퇴치법을 소개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노후의 불안감을 없애는 전문가의 조언을 포함해 그 해소 방법에 대
나이를 먹고 인생의 경험치가 쌓여도 늘 어려운 것이 ‘인간관계’다. 특히, 은퇴한 중년 남성은 가정과 사회에서의 역할 변화가 생기며 관계 앓이를 하게 된다. 이덕신 이사를 만나 은퇴이후 관계리스크를 슬기롭게 넘어설 수 있었던 방법을 들어봤다.
듣고 싶은 말을 먼저 하라
집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진 남편 때문에 볼멘소리를 하는 아내들이 늘고 있다.
청계천으로 떠내려간 지식들…
1938년 출간된 박태원의 소설 『천변풍경』에서 칠성네 아주머니가 방망이를 두들기며 빨래하던 청계천은 나에게는 헌책방과 고물상이 즐비한 기억으로 새겨져 있다.
고등학교 때 조금이라도 싸게 참고서를 구입하기 위해 기웃거리던 거리를 국문과 진학 후 전공 관련 자료를 찾느라 다시 뒤졌을 때 캐캐한 책 냄새는 은은한 향기로 다가왔
제주는 분명 대한민국이지만 "같은 나라 맞아?" 할 만큼 뭔가 다른 특별한 문화가 많이 있다. 아무래도 오랜 기간 독자적인 나라(탐라국)로 지내왔고 중앙정부 손길이 잘 닿지 못한 지역인데다가 섬 문화가 만들어낸 생태문화가 결합된 데 따른 것이다.
집을 수리하고 이사하는 구간 ‘신구간’
“언니, 신구간이 아니라서 집이 없다는 게 무슨 말이야?”
제주 이주
※ 수상스키, 카약, 번지점프, 패러글라이딩. 여름에 할 수 있는 스포츠는 수상스포츠에서 공중스포츠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그러나 여름스포츠는 쉽게 즐길 수 없고, 배우는데 제약이 많다는 고정관념이 신중년들의 마음 한구석에 자리 잡고 있다. 윈드서핑 또한 그런 스포츠 중 하나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싸고, 쉽고, 재미있는 스포츠다.
무덥다. 지긋
정원을 꾸미고 가꾸는 일을 가드닝(gardening)이라 하는데, 이 가드닝은 매우 즐겁고 보람된 일이다. 그 즐거움과 만족감은 결과물을 통하여 얻을 수 있지만 조성과정을 통해서도 얻을 수 있다. 정원조성을 하면서 자신도 몰랐던 자신의 능력을 발견할 수도 있고, 소재에 대한 고민과 통찰력, 그리고 숨겨진 예술적인 혹은 심미적인 감각도 발굴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