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의 겨울을 떠올려보면 추운 날씨에도 바깥 활동을 참 많이도 했다. 팽이치기, 자치기, 썰매타기, 딱지치기, 구슬치기, 얼음땡 등 겨울 놀이가 풍성했다. 요즘은 세상이 변해서 따뜻한 실내에서도 다양한 놀이와 체험을 할 수 있다. 손주 손 잡고 가족과 함께 즐길 만한 핫 플레이스를 찾아봤다.
1. 힐링과 웰빙을 담는 곳 ‘미리내 힐빙클럽’
올해 동지 시간은 양력 12월 22일 오후 1시 19분이었다. 동지는 1년 중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길어 음(陰)이 극에 이르지만, 이날을 기점으로 다시 낮이 길어지기 시작, 양(陽)의 기운이 싹트는 사실상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다. 선조들은 동지를 작은 설로 부르면서 설 다음가는 날로 대접하곤 했다.
동짓날에 동지팥죽을 먹는 이유는
자리돔은 10~18cm 정도의 바닷물고기다. 제주에서는 자리돔을 약칭으로 “자리”라고도 한다. 자리돔은 달걀 형태의 모양으로 제주 연안에서 무리를 지어 다닌다. 회와 구이 그리고 젓갈용으로 이용된다. 제주도에서는 지역별로 자리돔 축제도 연다. 요즘은 경상남도 통영지방 등에서도 잡힌다고 한다. 최근에는 제주도 연안의 수온이 높아져서 자리돔이 동해안으로
※ 본 기획 취재는 (사)한국잡지협회의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그동안 '브라보 마이 라이프' 매거진과 온라인 기사를 통해 만났던 '고고가게' 시리즈를 해외 독자 분들을 위해 영문 버전으로도 준비했습니다.
‘Gogo' has several meanings such as old, elegant and outstanding. Let's take
꿈이 유예되는 날들을 더 이상 수수방관할 수 없었던 부부는 서울을 떠나기로 했다. 아파트를 팔아 한적한 시골마을로 들어가 난생처음 지은 집은 2층짜리 컨테이너 하우스. 1만여 장의 LP 음반이 놓인 공간은 자연스럽게 ‘음악 카페’가 됐다. 어느 볕 좋은 날, 정성 들여 쓴 ‘프럼나드’ 간판을 걸고 김기호(金基鎬·74) 씨는 스피커 볼륨을 한껏 높인 뒤
길을 거닐다가 하늘 위를 올려다보니 참 높기도 높다. 가로수의 색깔도 점점 연두로 노란 잎으로 갈아입는 것을 보니 완연한 가을의 길목이다. 9월 말을 시작으로 단풍이 남하하고 있으니 자연 속으로 녹아들기 딱. 단풍도 시원한 바람도 좋은데 등산보다는 여유롭게 캠핑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속속 늘고 있다. 그런데 막상 캠핑을 하고 싶어도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67년 전통 ‘사리원면옥’
지역마다 평양냉면 노포들이 있지만, 대전에서 ‘평양냉면’ 하면 첫손가락으로 꼽히는 곳이 바로 ‘사리원면옥’이다. 1952년, 황해도 사리원 태생인 故김봉득 일가가 6·25전쟁 직후 대전에 내려와 자리를 잡으며 이북식 냉면을 팔기 시작한 것이 지금에 이르렀다. 사리원면옥은 평양냉면으로는 물론이고, 대전광역시 일반음식점
전주를 감싸고 있는 완주군은 전주보다 존재감이 덜할 뿐 매력이 차고 넘친다. 아마도 완주에 안 가본 이는 있어도 한 번만 가본 이는 없을 듯하다. 완주를 음식에 비유하면 담백하면서도 깊은 맛이 우러나는 ‘곰탕’ 같다고나 할까. ‘어느 날 문득, 무궁화열차를 타고 완주 삼례에 다녀오리라’ 했던 결심을 드디어 실행에 옮겼다.
걷기 코스
삼례역▶
인터뷰 섭외는 쉽지 않았다. 기사가 나가면 문의 전화가 너무 많이 와 업무에 지장이 있다는 이유로 거절하거나, 아직 부족한 점이 있어 노력 중이라며 조심스러워했다. 아무래도 민낯이 불편한 기색이었다. 우리나라의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시행된 지는 만 11년째. 현재 요양시설은 5300여 곳이나 되고 약 16만 명의 고령자가 입소해 있다. 하지만 요양원
56년 전통 ‘미성당’
‘납작만두’는 동인동찜갈비, 무침회, 복어불고기 등과 함께 이른바 ‘대구10味’로 불린다. 대개 맛있는 만두라고 하면 얇은 피에 두툼하게 꽉 찬 소를 생각하지만, 납작만두는 그 반대라고 보면 된다. 그 이름처럼 납작하게 생긴 것은 물론이고, 속은 적고 피가 대부분이다. 무슨 맛으로 먹나 싶겠지만, 평양냉면의 매력처럼 삼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