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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뼈가 부러질 때까지 기다리실 건가요?
- 2015년 기준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2.1세로 세계 12위에 올라섰다. 같은 해 통계청은 대한민국에서 100세 이상의 노인이 3,159명이라고 발표하기도 했는데, 멀지 않은 미래인 2030년이 되면 여성의 기대수명이 무려 90세가 된다고 예측하고 있다. 백세시대인 이때 ‘노후준비’를 해야 한다고 여기저기서 목소리를 높이지만 정작 ‘뼈 나이’는 손을 놓고
- 2017-07-0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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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의점이 들어왔다
- 필자가 사는 건물 1층에 편의점이 들어왔다. 그전에는 에어컨 설치 회사가 있었는데 건물주와 송사에 휘말려 오랫동안 문을 닫아놓고 있었다. 1층이 유일한 상업시설인데 철문이 내려져 있고 먼지를 뒤집어쓰고 있으니 건물 가격조차 영향을 받았다. 관리비도 미납인 상태로 몇 년간 시간이 흘러 입주민들이 골치를 앓았다. 편의점이 들어온다며 건물 주변에 있던 사철나무
- 2017-07-0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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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는 희귀동물(?)
- 필자가 운영하는 서울시 50플러스 센터의 댄스 교실은 개설한지 1년이 지났다. 댄스스포츠 종목 중에 그간 자이브, 차차차, 룸바를 가르쳤고 이제 차차차 중급 과정에 돌입했다. 그간 거의 빠짐없이 강의를 했고 등록회원 수도 많은 편이다. 그래서 가끔 공연 등 요청이 들어오는데 아직 준비가 덜 되었다며 사양할 수밖에 없었다. 댄스스포츠는 남녀가 한 커플이 되어
- 2017-07-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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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 건강 프로그램 어디까지 믿으세요?”
- 건강정보 홍수의 시대다. 우리 사회가 고령화로 접어든데다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일어나는 현상으로 보인다. 신문이나 방송의 주된 소비층이 시니어인 것도 이유 중 하나다. 실제로 TV 채널을 돌리다 보면 흰 가운을 입은 의사의 단체 출연은 예사다. 음식을 소개하며 자연스레 효능을 소개한다거나, 병을 앓았던 환자가 본인의 경험을 ‘진리’처럼 이
- 2017-07-0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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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년 여성 밴드 ‘민들레트리오’, “취미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떳떳한 가수예요”
- 온 세상이 물에 잠겼을 때 목숨만 살려달라는 민들레의 간절한 외침을 하늘이 들어줘, 씨앗을 하늘 높이 날려 양지바른 언덕에 내려놓아 다시 그 삶을 잇게 됐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그래서 민들레의 꽃말은 ‘감사하는 마음’, ‘행복’이란다. ‘민들레트리오’, 그들의 밴드 이름에도 누군가와 함께 행복을 나누고 싶어 하는 의미가 있다. 민들레트리오의 멤버 이유진
- 2017-06-3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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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의 역사를 써나가는 칼럼니스트
- 한 분야의 장인을 만나는 것은 늘 즐거운 일이다. 이번에 만난 이도 마찬가지였다. 철강 산업 분야에 반평생을 몸담은 만큼 국내 철강 역사와 관련한 에피소드들이 끝없이 쏟아진다. 묻지도 않은 이야깃거리도 저절로 나온다. 평범한 사람은 물을 수도 없는 스토리다. 평생을 철강 업계에서 보내던 그가 이제는 다소 독특한 철강 칼럼니스트란 직종을 창직(創職)해 활동
- 2017-06-2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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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차 산업혁명 시대 3D 프린터 창업, 은퇴자들의 희망 될까
- 지난 대선 과정에서 엉뚱하게 화제가 됐던 기술 분야가 있다. 바로 삼디, 쓰리디 발음 논란을 일으켰던 3D 프린터다. 3D 프린터 기술은 대선주자들도 관심을 가졌을 만큼 소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선봉장으로 손꼽힌다. 3D 프린터 기술 분야는 기술과 장비만 있으면 체력이나 나이와 상관없이 소규모 창업을 할 수 있다. 시니어들도 쉽게 도전해볼 만한 기술일까
- 2017-06-2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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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축성 질염, 발병 원인과 치료 방법은?
- 갱년기와 폐경기를 거치면 난소가 점차 기능을 상실하고, 난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도 기능이 떨어져서 질 점막이 점차 얇아진다. 위축성 질염이란 폐경을 전후해 질 점막이 얇아지고 분비물이 적어져서 생기는 질환이다. 주로 50~60세 이상의 여성에게 나타나며 비특이성 질염 또는 노인성 질염이라고도 한다. 폐경을 전후해 에스트로겐 양이 감소하면서 질 안의 호르몬
- 2017-06-2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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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의 삶
- 태양은 분출(奔出)한다 온 몸의 열정을 당신의 열기는 대지를 데우고 만물을 생장시키나니 어머니 가운데 참 어머님이시어라 찌는 듯한 더위는 구름을 타며 바람을 짊어지고 넘나드나니 푸르른 앞산 청포도가 익어갈 즈음 땀에 밴 농부의 얼굴엔 환한 미소가 절로 이네 내리쬐는 햇살 아래 파아란 바다와 흰 파도 끝이 없어 보이는 저 수평
- 2017-06-2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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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 저는요…”, “딸아, 엄마는…”
- 엄마와 딸 사이는 참 신기하다. 세상에 둘도 없는 친구이자 함께 의지하고 걸어가는 동반자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해답 없는 갈등 속에서 헤매기도 한다. 서로 상처를 주기도 하고 상처를 치유받기도 한다. 딸이 고집불통이라고 생각하는 엄마와 엄마는 잔소리만 늘어놓는다고 생각하는 딸. 과연 세대 차이일까? 대화의 부재일까? 엄마 박현주(54)씨와 딸 김정윤(24)씨
- 2017-06-26 1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