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터스톡)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가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감에 상승세를 나타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69.04포인트(1.52%) 상승한 2만4575.90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전날보다 48.67포인트(1.67%) 오른 2971.6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 역시 190.67포인트(2.08%) 상승한 9375.78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는 미국 50개 주 전체에서 이동제한 등을 단계적으로 해제하는 등 경제활동 재개에 주목했다. 인적 물적 이동이 회복을 향하면서 경기가 최악시점을 지났다는 것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부터 미국 50개 모든 주가 봉쇄 조치 완화에 돌입한 가운데, 경제 활동 범위가점차 넓어지는 중이다. 코네티컷주가 이날부터 단계적으로 경제를 재가동하기로 하면서 가장 마지막으로 재개 대열에 합류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10명 이하 종교 예배도 다시 허용한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