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라고 해서 ‘소확행’이라는 말이 유행이다. 하지만 스스로 만든 단어 ‘소쏠행’을 더 좋아한다. 갈수록 불확실해지는 세상인 데다 ‘소소하지만 쏠쏠한 행복’은 마음먹기에 따라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은퇴한 이들은 물론 은퇴를 앞둔 이들도 이 같은 소쏠행을 미리부터 염두에 둬야 하지 않을까.
연금 300만 원
공기를 통해 코로 전달되는 숱한 냄새는 우리 일상에 은근하면서도 강렬한 영향을 미친다. 보고, 듣고, 맛보는 것처럼 직접적인 확인이 어렵지만 감정의 변화는 물론 어떤 대상에 대한 긍정 혹은 부정 등의 인식을 심어주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무형의 존재인 향기가 상상력을 자극하고 고급스러움과 품격을 높여주는 소재로 적극 활용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59년 전통 ‘오뎅식당’
의정부 맛집 하면 ‘부대찌개’를 빼놓을 수 없다. 의정부중앙역 인근 부대찌개거리에는 오래된 가게들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오뎅식당’은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50여 년 전, 창업주인 허기숙 씨는 어떻게 처음 부대찌개를 만들게 됐을까? 그의 손자이자 현 주인장인 김민우(37) 씨가 부대찌개의 탄생 비화를 들려준다.
한국전쟁 이후 70여 년간 대한민국은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로 변화하는 경천동지의 사례를 만들어냈다. 그 시간에 아무것도 없었던 나라의 맨바닥을 일군 기반으로, 혹은 세계 곳곳의 산업 역군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는 데 기여한 베이비부머들은 이제 새로운 삶의 시간을 맞이해 제2의 인생을 열고 있다. 바로 요즘 인기인 월드프렌즈 N
56년 전통 ‘지동관’
화교 요리사가 3대째 이어온 의정부 대표 중식당 ‘지동관’. 가게 이름인 지동(志東)은 본래 중국 산둥(山東) 출신이었던 1대 주인장 김성정 씨가 언젠가 고향의 가족을 만나겠다는 의지를 담아 지은 것이다.
특히 김성정 씨는 6·25전쟁 당시 참전용사로 활약하며 박정희 대통령에게 보국포장을 받기도 했다. 이후 사람들은
입 냄새가 평생의 난제인 구취 환자. 그들이 외롭게 홀로 숨어서 인터넷 세상을 이리저리 헤매고 다니다가 만나게 되는 곳이 있는데 바로 ‘구취정보센터’라는 곳이다. 2000년에 사이트가 개설된 이래 지금까지 입 냄새로 고생한 이들이 참 많이도 거쳐갔다. 얼마나 심각하기에 ‘구취환우회’라 이름 붙여 웹사이트를 열었는지 운영자인 김두식(56) 씨를 만나 이야기를
딸애가 오래된 책들을 내놓으며 버려달라고 한다. 표지가 누렇게 바랜 무슨 무슨 개론 따위의 이론서 사이로 얼핏 얼핏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4대 비극’, 희랍 비극‘, 브레히트 연구’ 등 낯익은 책들이 보인다. 보관해 보았자 읽지 않을 것이 분명하지만 왠지 버리기는 아까워 며칠을 그대로 뒀다. 책을 못 버리는 습성은 왜일까? 이사할 때에도 책은 애
“1+1=3.” 조직의 힘을 이야기할 때 쓰는 산술 표현이다. 조직원 개개인의 힘에 시너지 효과가 생겨야함을 의미한다. “1+1=2”가 되면 죽은 조직이다. 어떻게 해야 조직의 힘을 최대한 살릴 수 있을까?
여러 요소 중에서도 리더(사장, 부서장, 팀장 등)의 리더십이 중요하다. 어떻게 직원들의 힘을 최대로 끌어내느냐가 관건이다. 대체로 리더의 방침에 순
깊고, 넓고, 짙고, 푸른 강 같은 느낌이었다. 휘몰아침 없이 잔잔해 보이지만 물속 안은 빠르게 흐르기도 하고 느린 속도로 쉬기도 하다 소용돌이를 만들어 새롭게 정리한다. 그리고 또다시 흐르는 강물 말이다. 인생을 두고 큰 그림 그릴 생각은 없었을 게다. 그저 걷다 보니 길이 만들어졌고 어딘 가에 서 있었다. 인생 속에서 받는 질문에 자연스럽게 대답하고 호
49년 전통 ‘옛날집 낙원아구찜’
서울 종로구 낙원상가 인근 ‘아귀찜거리’. 이 골목에서 처음 아귀찜을 시작해, 현재의 명성에 이바지한 가게가 있으니 ‘옛날집 낙원아구찜’(이하 낙원아구찜)이 그곳이다. 이제는 너도나도 ‘원조’, ‘전통’이라는 말을 쓰는 통에 간판에 아예 ‘처음집’이라고 표시해놨다.
과하지 않게 매콤하면서도 깊은 맛이 살아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