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길이 구만리인 청년 세대의 화두는 ‘어떻게 살 것인가?’라고 할 수 있지만, 인생의 종착점이 다가온 시니어의 화두는 ‘어떻게 남길 것인가?’다. 다음 세대에게 물려줄 유·무형 자산에 해당하는 증여와 자서전에 대해 살펴본다.
가난한 소작농의 아들로 태어나 중소기업의 사장이 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결국 성공한 사업가로 거듭난 김증여 씨. 최근
“새벽이나 늦은 밤에 방이 찬가 따뜻한가 항상 점검하고 요 밑에 손을 넣어보고 차면 항상 따뜻하게 몸소 불을 때드리되 이런 일은 종들을 시키지 않도록 해라. 그 수고로움도 잠깐 연기 쏘이는 일에 지나지 않지만, 네 어머니는 무엇보다 더 기분이 좋을 것인데, 너희들도 이런 일을 즐거이 하지 않느냐?”
조선 후기 대실학자 다산 정약용이 천리 먼 길 유
경북 성주군 대가면에 있는 참외 농장. 푸릇푸릇한 잎사귀 사이엔 샛노란 참외가 가득 숨어 있다. 참외 농사는 한 번 심어 늦겨울부터 늦여름까지 연속 수확이 가능해 어떤 작물보다 안정된 수익을 올릴 수 있어 성주로 내려왔다는 50대 부부. 수확한 참외를 선별하느라 눈코 뜰 새 없는 4월에 부부를 만났다.
30년을 서울에서 살아온 서울 남자, 서울
이 나이 되어서 그래도 당신을 만나서 고맙소, 고맙소, 늘 사랑하오.’ 가수 김호중이 방황하던 학창 시절 자신을 바로 잡아준 고등학교 선생님을 생각하며 불러 화제를 모았던 노래다. 그 사연처럼 누구나 인생에 잊을 수 없는 스승이 있다. 교정을 떠난 지 수십 년의 세월이 흘러도 스승의 은혜는 가슴에 영원히 남는다. 이번 주 브라보 안방극장에서는 사제 간의 정
‘눈에 넣어도 안 아픈 손주’라고 하지만, 이 남자의 손주 사랑은 꽤 유별나다. 여름에는 ‘할아버지의 여름 캠프’를 준비해 손주들과 강원도 농막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는가 하면, 겨울에는 산타 할아버지로 변신해 아이들 앞에 깜짝 선물을 들고 찾아온다. 그 모든 기록은 그의 블로그에 빼곡히 담겨 있다. 조용경(70) 전 포스코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부회장의 이야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 11일 방송에서 배우 최성국이 어떤 퀴즈 프로그램에서 나온 문제라며 즉석에서 불타는 청춘 원년 멤버들에게 퀴즈를 냈다. “세상에 없는 꽃 색깔은 뭘까?”라는 문제다.
함께한 배우 김광규가 ‘초록색’이라고 대답하자, 최성국이 맞다고 응수했다. 이어 가수 강수지가 최성국의 기억력을 칭찬했다. 불타는 청춘에 나오는 연예인
2018년부터 경상북도 성주군을 이끌고 있는 이병환 성주 군수는 미래 성주를 위해 풀어야 할 두 가지 큰 과제를 안고 있다. 하나는 대한민국 대표 작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성주참외의 시장과 문화적 영향력을 더욱 확장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효과적인 귀농귀촌을 통해 외부로부터 인구를 유입시켜 성주군을 성장시키는 것이다. 지금 다행히 양쪽 다 긍정적인 지표
어릴 때만 해도 곧잘 다가와 얘기도 하고 재롱도 피우던 손주가 장성하면서 달라졌다. 말수도 적어지고, 전보다 불편한 기색이 뚜렷하다. 거실에서 대화를 나누려고 하면 자기 방으로 들어가는 일도 부지기수. 손주와의 심리적 거리를 줄이는 방법은 없을까? 이런 시니어를 위해 손주 세대의 특성과 더불어 그들과 소통하는 법을 소개한다.
세대 갈등이 갈수록 심해진
임립미술관으로 들어서자 대뜸 눈에 들어오는 게 봄꽃들이다. 나뭇가지마다 꽃 걸렸다. 하얀 꽃, 노란 꽃, 붉은 꽃들 소담히 만개해 살가운 눈짓을 보낸다. 산중의 4월은 통째 꽃 천지다. 저 멀리 산등성이에서도 벚꽃들이 아우성을 친다. 여길 보소! 날 좀 보소! 그렇게. 궁벽한 산골에 꽃 제전 벌어져 볼 게 둘이다. 꽃과 미술이 겹을 이룬 게 아닌가.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