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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니 자서전] 아직도 애인이 필요하다
- 꿈은 인생에 장마가 지고, 눈이 올 때마다 점점 깊숙하게 땅속에 처박힌다. 하지만 실종된 꿈을 찾지 않으면 인생은 의미가 없다. 그렇다면 꿈은 어떻게 찾아야 할까. 자신이 누구인지를 묻고, 어릴 적부터 무엇을 하면서 지금에 이르렀는지 찬찬히 살펴보면 꿈이 보인다. 이렇게 자신을 후벼 파서 꿈을 찾다 보면 옵션이 생기고, 다채롭고 재미나는 삶을 살 수 있다.
- 2016-07-2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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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사람이 좋다
-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크고 작은 사건 사고들이 일어나게 마련이다. 그래서 항상 새롭고 바쁘고 할 일도 많다. 한 가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마무리 하고 끝나는 일은 거의 없다. 이것 하다 보면 또 새로운 일이 생기고, 일하는 중에 더 급한 일을 처리하기도 해야 한다. 그러다 보면 실수도 가끔은 하게 된다. 얼마 전에도 그런 일이 발생했다. 자격증 발급을 위
- 2016-07-2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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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주 병법 PART6] 일본 할아버지·할머니의 ‘똑똑한’ 손주 사랑법
- 지피지기, 즉 적을 알면 백전백승. 하지만 손주는 적이 아니다. 쌍둥이에게도 세대 차가 있다는 유머처럼 아무리 인생의 대선배이지만 손주를 접하는 방법에 자식인 부모와 차이가 있고, 또 그 아이인 손주와도 세대와 문화의 차이가 있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렇다면 이런 모든 걸 뛰어넘어 손주랑 멋있게 그리고 알차게 지내는 방법은 무엇일까? 이태문 동경
- 2016-07-1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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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주 병법 PART5] 미국 할아버지·할머니의 ‘손주 병법’
- 미국의 할머니와 할아버지 인구는 6500만 명. 이 가운데 10%가 좀 넘는 700만 명의 조부모가 손주와 함께 산다. 1992년에는 7% 정도였던 것이 경제여건 악화 등으로 함께 사는 비율이 높아졌다. 하지만 절대 다수인 90%의 조부모는 손주와 떨어져 지내고 있다. 우리나라(남한)의 거의 100배나 되는 넓은 나라이다 보니 멀리 떨어져 사는 경우가 많을
- 2016-07-14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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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커 페이스(표정 없는 얼굴)
- 얼굴은 마음의 창이다. 나이를 먹고 세월이 지날수록 사람의 얼굴 표정에서 흐르는 느낌은 어쩌면 그 사람 인격을 말해준다. ‘불혹의 나이 40이 지나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옛말도 그런 의미를 가져다주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굳어버린 얼굴 표정은 상대방을 당혹하게도 한다. 거의 20년 세월이 지나 한국에 와보니 변한 것이 참으로 많았다. 그
- 2016-07-1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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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국남 뉴컬처 키워드] 가수들의 콜라보
- 글 배국남 대중문화 평론가 knbae24@hanmail.net “제가 어린데 (노래가)좋네요. 저도 나이 곧 들겠지요.”(박혜인) “올해 29세인데 이 노래가 심금을 울려요.”(lemon77) “나이 들어 들으니 정말 와 닿는 가사네요.”(강경숙) “중학교 때 눈물 흘리며 듣던 곡인데 50 가까운 지금 들어도 눈물이 나요.”(원석정)… 한 노래에 대한
- 2016-07-0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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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거 땜에 친구와 의 상한다] 약지만 어리석은 친구
- 사람을 알려면 술을 먹여 보거나, 게임을 하거나, 여행을 가보라고 한다. 평상시의 제한된 시간과 반듯한 환경에서는 잘 모른다는 뜻이다. 몇 년 전 친구 둘과 터키 여행을 했다. 심리적으로 편하지 않은 일이 있어서 무거움을 떨쳐야겠다는 생각으로 출발했다. 러시아 모스크바를 거쳐 터키로 가는 여정이었는데 면세점에서 초콜릿 두 박스를 샀다. 한 친구도 같은 것
- 2016-07-0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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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거 땜에 친구와 의 상한다] 삼총사가 당구 내기로 갈라선 사연
- 대학원 시절 3총사가 있었다. A는 국무총리의 장남이었고 B는 국내 굴지 제약회사 사장의 장남이었다. 필자는 조그만 사업을 하는 보통 아버지를 둔 처지여서 격차가 컸지만 처음 봤을 때부터 지지직 전기가 통하여 거의 매일 당구 치러 다녔다. 셋이 당구 치러 가면 진 사람이 게임비와 술값을 내는 내기를 했다. 그런데 어느 날 셋은 진 사람이 게임비와 술값을
- 2016-07-0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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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주병법 PART3] 할아버지·할머니 우리 함께 놀아요!
- 만나면 반갑지만 막상 함께 있다 보면 서로 지지고 볶다, 헤어지면 그리워하기를 반복하는 대상이 바로 손자와 손녀다. 그런데 만약 당신이 손자 손녀를 책임지고 뭔가 해야 한다면? 어디서, 어떻게, 무엇을 하면서 보내야 할까? 그래서 서울 S초등학교 4학년 어린이 26명에게 물었다. 할아버지·할머니와 어떤 것을 하고 싶고, 좋았는지. 어떨 때 할아버지·할머
- 2016-07-0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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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쉐어 오피스 시대
- 개인 사업을 할 때는 개인 사무실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몇 번의 인생 역정을 겪다 보니 재취업된 적도 있고 필자가 주문을 주던 회사에 상근하면서 개인 사무실을 폐쇄한 적도 있다. 한동안은 비즈니스와 관계가 있는 회사에 책상 하나 놓고 신세진 적도 있고 단순히 인적 관계를 빌미로 책상 하나를 빌려 쓰기도 했다. 집에도 컴퓨터가 있으므로 어지간한 일은
- 2016-06-28 1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