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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프로시니어 컨설턴트 3기 양성과정' 운영
-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는 인사조직, IT전략, 마케팅 분야의 퇴직 예정자 및 퇴직자를 대상으로 서울시 ‘프로시니어 컨설턴트(3기)’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차별화된 업무 능력을 갖춘 경영컨설팅분야 전공인력을 양성을 목적으로 마련한것으로, 교육 후 컨설팅 프로젝트 참여를 통한 경력개발 및 활동경로 모색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 과정은 컨설팅 일반 및 분야별 사례연구, 실습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교육생 모두에게 대규모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실전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 더욱 실질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컨설턴트 PM을 중심으로 전공별 심화교육이 진행돼 더욱 깊이 있는 학습이 가능하다. 서울산업진흥원(SBA) 관계자는 “고령사회 진출에 따른 퇴직자 커리어 연장 및 전문(전공)성 활용 방안이 시급하게 요구되고 있다”며 “프로시니어 컨설턴트 양성과정은 전공 퇴직자에게는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에는 적합한 종합컨설팅을 통한 성장기회 부여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교육 기간은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로 총 70시간 내외로 진행되며, 등촌동에 위치한 서울신기술창업센터 1층 강의동에서 이뤄진다. 교육비는 15만원이다. 모집 인원은 30명 내외로, 정원의 1.5배 이상 신청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최종 교육생을 선발하게 된다. 만40세~60세(1954년~1974년)의 퇴직 및 퇴직예정자로 마케팅, IT전략, 인사조직 분야에 1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하고, 컨설턴트로 활동할 의사가 있는 시니어라면 참여 가능하다. 단, 주민등록등본 상 서울 거주자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교육 참여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학력 및 경력 입증서류, 기타 증빙 및 참고자료 등의 신청서류를 구비해 7.21(월)까지 서울산업진흥원(SBA) 홈페이지(http://sba.seoul.kr) 또는 이메일(dsleemama@sba.kr)로 접수하면 된다.
- 2014-07-1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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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고] 이양금씨 별세 - 윤석천씨 모친상
- ▲이양금씨 별세, 윤석천(이투데이 편집부 기자)씨 모친상, 송은미씨 시모상=7일 오후 수원 성빈센트병원, 발인 9일 오전, 031-249-8469
- 2014-07-09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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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고] 성을남씨 별세 - 오승찬씨 장모상
- ▲성을남씨 별세, 오승찬(현대해상화재보험 상무)씨 장모상=7일 오후 부천성모병원, 발인 10일 오전, 032-340-7300
- 2014-07-09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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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사연] 92세 이기섭의 오스트리아 기행-⑤체코 프라하
- ※ ‘브라보 마이 라이프’의 독자 이기섭(92)씨가 보내주신 사연입니다. 두 아들과 함께 딸과 사위가 있는 오스트리아와 체코 여행기입니다. 이기섭씨 처럼 독자 여러분의 희로애락이 담긴 사연을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항상 기다립니다. 프라하는 연간 약 3천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한다는 동유럽의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비엔나에서 프라하까지는 고속버스를 이용했는데, 전망 좋은 앞자리를 미리 예약해 왕복 10시간 도로 주변 경관을 실컷 구경할 수 있었다. 나는 버스, 지하철, 비행기를 타고 자 본적이 거의 없다. 잠이 안 든다. 그런데 옆자리에 앉은 아들은 잠도 잘 자고, 좌석에 부착된 장치를 이용해 영화나 음악을 혼자 잘 즐기는 것 같았다. 아무튼 프라하는 짧은 일정 때문에 프라하 성, 카를교, 구시가지 등을 주마간산 격으로 볼 수밖에 없었다. 프라하에서 비엔나로 돌아오는 버스에선 나도 모르게 틈틈이 잠이 들었는데, 강행군에 몸이 상당히 고단했던 모양이다. 체코는 다른 유럽 국가와 다르게 그들만의 화폐를 사용한다. 그렇다 보니 거리 곳곳 환전소를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많이 바꿨다가 나중에 체코 돈이 남으면 어쩌나 걱정도 되었다. 일정이 짧아 호텔에 짐을 맡기자마자 택시타고 프라하 성으로 향했다. 오후 늦게 경로우대로 입장한 프라하성은 폐장시간이 가까워 다른 관광객을 뒤따라 여기저기 다니기 바빴다. 빠른 걸음으로 다니다가 연금술사가 작업하던 공간에 들렸는데, 그들이 쓰던 각종 도구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마침 같이 있던 며느리가 연금술 덕분에 화학이라는 학문이 발전할 수 있었고 그래서 남편이 대학에서 화학을 전공하고, 그 덕에 지금 먹고 살게 된 것 같다고 웃으면서 말했다. 말로만 듣던 아기예수성당이 프라하 성 가까이에 있어 들렀다. 하느님의 배려인지 마침 저녁미사가 있었다. 포도주에 담근 영성체를 영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했다. 호텔로 돌아가면서 카를교에 들렸다. 프라하성과 구시가지를 연결하는 다리로 자동차는 다니지 않았다. 역시 소문대로 많은 관광객이 몰려있었다. 긴 다리를 따라 양편에는 교황, 성인 등 성서에 등장하는 인물 조각상들이 고풍스런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다. 작은 노점상들, 거리 악사의 연주, 관광객의 초상화를 그려주는 화가 등 카를교는 거리 예술가들의 아름다운 무대였다. 아들이 사준 달콤한 즉석 구이 빵을 먹으며 많은 조각상을 하나하나 살펴보며 천천히 구경했다. 저녁식사를 한 후 호텔 쪽으로 천천히 걸어가면서, 천년 古都 프라하 역사가 만들어낸 건축물들을 구경했다. 건축박물관이라 불릴 만큼 각기 다른 시대에 다양한 양식의 건축물들이 구시가지 광장을 둘러싸고 있었다. 은은한 조명의 야경은 화려하고 아름다웠다. 묵었던 호텔은 현대적인 인테리어이고 부엌과 세탁기까지 딸린 곳으로 5인이 머무르기에 충분했다. 아침 뷔페식사도 다양한 종류로 푸짐하고 맛있었다.
- 2014-07-04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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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녀로맨스]인생2막 짜릿한 속살 ‘이성교제’
- 性이라는 것이 젊음만이 가지는 특권이고 나이 든 사람은 성적으로 끝났다고 보는 것은 편견이다. 이성교제나 성생활이 가져다주는 친밀감, 흥분, 기쁨은 나이 들어서도 줄어들지 않는다는 것이다. 누구나 갖고 있는 성욕은 나이를 먹는다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인생 후반전 행복 열쇠는 ‘사랑’ “글쎄, 외롭다는 한마디 말로는 설명할 수 없지요. 뭐랄까, 마치 젊은 시절처럼 마음이 들뜬다고 할까 그런 기분 때문이지, 단지 외로워서가 아니야. 새로운 세상이 열리는 것처럼 리프레쉬되는 거지. 내가 다시 태어난 것 같아요.” 고양시 일산동구 중산동에 사는 정윤희(65세)씨는 반년 전부터 일주일에 한 차례씩 데이트한다면서, 데이트할 때의 그 기분을 이렇게 설명한다. 한 살 위였던 남편과 사별한 지 6년 째. 남편의 연금으로 비교적 풍족한 생활을 하는 정씨는 계 모임의 친구 소개로 자기보다 두 살 아래 김씨 아저씨(정씨는 그를 이렇게 불렀다)를 만났다. 정씨는 김씨가 유부남인지는 잘 모르겠다며 확인해 주지 않았다. 중년이후 세대의 이성 교제가 새로운 풍속을 이루며 확산되고 있다. 정씨처럼 혼자 사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독거 여부를 떠나 데이트가 노후의 한 생활 패턴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현재 전국 각 지자체마다 노인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곳의 각종 프로그램을 통하여 시니어들은 자연스레 이성끼리 만남의 기회를 갖고 있다. 성에 대한 편견, 그릇된 인식 때문에 주변의 눈치만 살피며 황혼기를 무미건조하게 보내는 사람보다는 요즘엔 보다 성과 사랑을 당당히 즐기는 쪽으로 바뀌고 있다. 연애를 시작하고 훨씬 젊어지다 경찰 서장 출신에 현재는 초등학교 앞에서 교통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양종철(68세)씨는 “마음이 뜨거우면 몸이 녹슬지 않듯 노년에도 가슴 뛰는 사랑을 할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감성이 살아있고, 삶의 열정이 뜨거운 것”이라 말했다. “이왕 사는 거 그냥 재밌게 살자. 연애가 남자들이 하기에 가장 재밌고 좋은 오락이야. 제일 재밌어! 낚시보다 재밌고, 그림보다 재밌고.” 언제나 연애 중인 가수 조영남씨는 방송에 나와 솔직하고 거침없이 자유로운 연애를 꿈꾼다고 발설한 바 있다. 5년 째 남자친구와의 달콤한 로맨스를 하고 있는 커피숍 주인 박미숙(76세)씨는 나이가 들어도 사랑의 설렘은 모두가 똑같다고 밝혔다. “10년 연하인 애인이 애정표현에 무지 적극적이에요. 하루에도 문자가 많이 와요. 어디냐고 물어오면 내 가슴에 있다. 금방 보고 왔는데 또 보고 싶네요. 지금 나와. 이렇게 나와요. 참 좋아요, 난 답장은 길게 못하니까 하트 열 개 날려주죠. 연애를 시작하고, 자식들이 훨씬 젊어졌다고 해요.” 박씨는 “막내 사위랑 큰아들, 며느리도 다 알고 있는 사이라 제 인생의 마지막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新중년들, ‘무인텔’ ‘러브호텔’ 주 단골고객 “이성에 대한 관심은 나이가 들었다고 사라지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도 있잖아요. 성과 관련한 이성 만남에 고민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지만 상담할 단체는 부족한 실정”이라며 “억누르고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지 말고 우리들의 건강하고 아름다운 성문화를 조성하는데 많은 지원이 절 실하다”고 말했다. 시니어들의 세대를 관심있게 지켜본다는 한 사회학자는 데이트의 상황과 형태도 다양한 것으로 전해진다고 말한다. 이른 바 1+2의 ‘삼각관계’로 갈등을 빚거나 더욱 심각한 관계로 발전해 자식들이 나서서 ‘해결’해야 하는 상황까지 가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시니어들이 이른바 ‘무인텔’ ‘러브 호텔’의 단골 고객이 되기도 한다고 한 경기도 호텔의 매니저가 귀띔했다. 또 비뇨기과에도 성기능 및 성병 치료를 받는 중년 환자들이 점점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로 칠순인 신설동 산부인과 전문의는 “60대 이상 여성 고객들이 나이 들었다는 이유로 점잔만 빼고 모든 것으로부터 무감각해지는 것은 오히려 노화를 재촉할 뿐”이라며 “신체적인, 그리고 정신적인 성감대를 단련하여 황혼을 찬란하게 보내라는 메시지를 강조한다”고 밝혔다. 여성의 경우 폐경이 되어도 여성 호르몬이 감소할 뿐 음핵이나 다른 성감대의 자극 반응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 산부인과 전문의는 여성 호르몬의 양은 줄어들지만 남성 호르몬의 양은 오히려 증가한다며 이것이 나이 들어도 성적욕구를 증가시키는 중요한 원인이 된다고 강조했다. 분당에서 만나 갤러리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는 남자 파트너(76세)는 “인간은 질병으로 육신과 정신이 무너지지 않은 한 나이가 든다고 결코 한 생명체로서의 본능을 잃어버리지 않는다”며 “이성에 대한 애틋한 마음과 나름대로 기쁘고 즐거운 삶에의 집착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인생2막 멋진 후반전을 위한 핵심 열쇠는 일·돈도 중요하지만 다름 아닌 ‘사랑’이라고 말했다. 끝없이 갈구하는 ‘끝사랑’의 로맨스 노인성상담가 박순영씨는 “이성교제 문화가 자연스럽게 형성돼 건전하고 행복한 삶을 가꾸게 한다. 시니어들의 이성교제는 재혼이나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것 보다 친구처럼, 연인처럼, 멘탈 파트너 패턴으로 바뀌고 있다”며 “상담을 해 온 분들 중 성적 욕구를 떳떳하게 해소 하고 싶다는 이들도 상당수 있으며 소외감을 느낄 때 애인을 찾는다”고 전했다. 초고령 사회에 접어든 이웃나라 일본에선 ‘노인 미팅’이 오래 전부터 활성화 돼 있다. 고령자 전문 소개 업체만 수십 개에 이를 정도다. 결혼정보 시장의 연령대 자체가 변했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솔직히 이미 많이 늦었지만 연령층이 높아질수록 제도권에서 건강하게 만나야 하기에 시니어 세대의 이성교제에 대해 본격적인 관심과 사회적으로 건전한 만남 대책 프로그램을 고민해야 할 때다.
- 2014-07-0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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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수 좋은 날] 2014년 7월 3일 (음력 6월 7일) 띠별·생년별 오늘의 운세
- ※ '운수 좋은 날'은 운세 전문 사이트 '운세사랑'으로부터 띠별운세 자료를 제공받아 읽기 쉽고 보기 좋게 재구성한 콘텐츠입니다. ◇ 쥐띠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상, 건강운 : 상 독단적인 이기심을 버리고 협동한다면 대길한 기운이로다. 84년생 : 모든 것에 대하여 이해만 잘하면 만남도 길하고 재수도 좋다. 72년생 : 과격하게 밀고 나가면 오히려 손해다. 60년생 : 굉장한 일을 해내는 기운이라 재수도 대길하리라. 48년생 : 당하는 손 재는 어쩔 수 없으나 문서 일은 잘 처리된다. ◇ 소띠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친구가 도와주나 너무 의존하면 힘든 일이 더 생긴다. 85년생 : 친구 소개로 좋은 일이 생긴다. 73년생 : 재운은 길하나 갑갑한 일이 조금 풀리고 다는 안 풀린다. 61년생 : 새로운 일 혹은 변동 수는 불길하고 재수는 길하다. 49년생 : 침체된다 막힌다는 운이니 때를 기다림이 좋으리라. ◇ 호랑이띠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상 기운이 넘쳐 힘은 들어오나 돌진하면 의외의 일로 상심한다. 86년생 : 모든 일에 도움이 많으니 생각대로 하라. 74년생 : 새로운 일 취직 등 경쟁은 많으나 좋은 연락 온다. 62년생 : 재 성이 하늘을 나니 나가는 것이 더 많다. 50년생 : 횡재 같은 복 성이 비치니 밀고 나감이 좋다. ◇ 토끼띠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한가지 일에 집착하지 말고 머리를 다른 곳으로 돌리보라. 87년생 : 모든 일을 된다고 생각을 하고 덤비면 다 이루어진다. 75년생 : 기분 좋은 연락이 오고 먹을 것이 많이 생기는 기운이다. 63년생 : 목적은 방해로 잘 안되나 의외에 좋은 소식이 온다. 51년생 : 갈등해소 재수 대길하니 미루던 일을 해보자. ◇ 용띠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상, 건강운 : 중 내가 소금이 되니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하더라. 76년생 : 준다고 생각하면 도리어 많이 온다. 64년생 : 투자는 금물이고 나에게 없는 것은 구하지 마라. 52년생 : 황당한 일로 방황하다 늦게 좋아진다. 40년생 : 투자는 상담 후에 하고 문서는 길하다. ◇ 뱀띠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가려든 길을 가려니 다리가 말을 안 듣는 격이다. 77년생 : 움직이면 열린다. 구하는 것은 멀리에 있다. 65년생 : 생각지도 않든 사람이나를 도우니 반갑다. 53년생 : 힘이 빠져나가니 조금 쉬어감이 길하다. 41년생 : 오늘의 약속은 모두 취소하고 다음으로 미루어라. ◇ 말띠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장담하든 일이 틀어지니 새로운 사람에 신경 써라. 78년생 : 다치는 일을 조심하고 애정문제는 냉각기를 가져라. 66년생 : 재수는 좋으나 새로운 사람을 만나야한다. 54년생 : 하늘도 땅도 나를 잡는 구나. 재수가 막힌다. 42년생 : 금전 운은 약하나 좋은 일이 생겨 즐겁게 한다. ◇ 양띠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과실로 인하여 서로가 마음이 불편하니 나를 돌 보라. 79년생 : 아니 땐 굴뚝에도 연기가 나니 억울한 일을 조심하라. 67년생 : 입이 화기의 근원이니 말조심만 하면 길하다. 55년생 : 잘 한다고 한 것이 결과가 좋지 않다. 43년생 : 마음은 공허하나 들어올 돈은 들어온다. ◇ 원숭이띠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버스는 다음시간에 또 다시 온다. 기다림이 상책이다. 80년생 : 느긋한 마음으로 기다리면 된다. 68년생 : 투자는 반길 반 흉이라. 오전은 길하다. 56년생 : 새로운 문서가 온다. 접하면 이득이 있다. 44년생 : 경쟁 방해로 일이 더디다. ◇ 닭띠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지난 일을 정리하고 미래의 일을 설계하는 날이다. 81년생 : 재수는 길하고 애태우든 사랑이 다가온다. 69년생 : 새로운 일을 계획해 보는 것이 미래를 위하여 좋다. 57년생 : 문서를 잘 움직이면 큰돈을 마련할 수 있다. 45년생 : 멀리 있는 사람은 그만두고 옆에 있는 사람을 찾아라 도움이 있다. ◇ 개띠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상, 건강운 : 중 골치를 알아오든 등창이 나으니 허리가 펴지는 형국이다. 82년생 : 힘겹게 하든 일은 잘 안되고 내버려둔 일이 성사된다. 70년생 : 재운은 봄날 같고 가정도 나를 즐겁게 하는구나. 58년생 : 도둑이 드는 실물수가 있으니 귀중한 것은 함부로 내돌리지 마라. 46년생 : 도적같이 생각하든 사람을 믿음이나를 살리는 일이 된다. ◇ 돼지띠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얄팍한 잔꾀가 사람잡고 깊은 정도는 훗날을 기약한다. 83년생 : 쓴 약이 몸에 좋다고 당장 어려워도 기다리면 풀린다. 71년생 : 우물쭈물 하지 말고 용기만 내면 절반은 성공이다. 59년생 : 나를 애먹이는 자가 있으나 스스로 물러간다. 47년생 : 실속 없다고 생각하든 것이 큰 소득으로 돌아온다.
- 2014-07-03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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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ALTH&LIFE] 알수록 더 건강해지는 사상의학, "체질이 다르면 性생활 유형도 다르다?"
- 사람의 체질을 태양(太陽)·태음(太陰)·소양(少陽)·소음(少陰) 네 유형으로 나누고 그에 따라 병을 고치는 것을 사상의학이라 한다. 같은 음식이라도 먹는 사람의 체질에 따라 약이 될 수 있고, 독이 될 수도 있다. 때문에 자신의 체질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알아야 내 몸에 알맞은 약재를 효과적으로 쓸 수 있다. 사상의학에 대해 들어본 新중년이라면 자신의 체질에 대해 나름의 진단을 내려본 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정확하지 않은 진단으로 잘못된 생활습관을 적용한다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때문에 사상의학을 통해 건강을 살피려 한다면 전문가에게 의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는 만큼 더 건강해지는 사상의학. 하늘땅 한의원 장동민 원장의 도움을 받아 체질별 특성과 조언을 들어봤다. # 태양인 ♥ 태양인의 性생활 유형 몸에 너무 집착하고 다양한 체위를 추구한다. 하체가 약해 오랫동안 시간을 끌지는 못한다. 자기중심의 성생활을 하기 때문에 소음인 체질의 배우자인 경우 더욱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 # 소양인 ♥ 소양인의 性생활 유형 식탁에서 밥을 먹다가도 눈이 마주치면 바로 침실로 간다. 신장은 음기가 부족하지만 허화가 동하기 쉬워 성충동이 잦다. 신장이 약하고 성격이 조급해 사랑을 오래 나누지는 못하며, 대부분 속전속결로 끝낸다. # 태음인 ♥ 태음인의 性생활 유형 별다른 기교 없이도 끈기와 힘을 바탕으로 성생활을 유지하는 편이다. 배우자가 같은 태음인일 경우 둘 다 묵묵히 하나의 의식처럼 사랑을 나눠 무미건조한 성생활을 하게 될 우려가 있다. # 소음인 ♥ 소음인의 性생활 유형 신장 기능이 발달해 성에 대한 풍부한 감성과 능력이 있는 편이다. 성생활을 위해 책을 사다 보거나 영화를 보며 연구하는 유형이다. 자신이 습득한 모든 방법을 써가며 성생활을 하기 때문에 배우자가 태양인이나 소양인일 경우 이에대한 이해와 배려가 필요하다. # 전문가 코멘트 실제로 체질을 제대로 파악하는 일은 매우 어렵습니다. 전문 한의사들의 경우에도 제대로 진단을 내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사상의학의 창시자인 동무 이제마 선생님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실제 체질 측정하는 방법이 무려 수십 가지가 나왔는데, 이는 어느 방법도 100% 정확하게 진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잘못된 체질 진단으로 건강관리를 했다가 도리어 건강이 나빠질 수도 있기 때문에 그래서 비전문가인 일반인이 스스로 어림짐작으로 내리는 자가 체질 진단은 매우 위험합니다. 일례로 조선시대 경종의 경우, 인삼차를 먹고 당일로 사망한 적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한의원에 찾아가 전문 한의사의 진단을 받아야 하며, 질병이나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니 절대로 임의로 자가진단을 해서는 안 됩니다. 체질별 음식의 경우 이미 많이 알려져 있는데, 오히려 자신의 체질을 알고 난 다음 여태까지 잘 먹던 음식조차 소화를 못 시켜 제대로 먹지 못하는 수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물론 체질에 따라 좀 다르기는 하지만, 좀 찝찝한 음식을 먹으면 상하지 않았는데도 배탈이 나는 경우와 유사하다고 하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러저러한 의미로 체질을 잘 가르쳐드리지 않습니다. 한약재라고 하면 다 똑같은 한약재로 보이지만, 우리나라에는 식품과 의약품의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그 둘의 차이는 유통 관리와 검사 및 기준치에 달려 있습니다. 한의사가 처방하는 의료용 한약재의 기준치는 매우 높은 수준이어서, 조건에 맞지 않으면 바로 퇴출당할 정도로 관리가 철저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의원에만 공급됩니다. 이에 비해 일반인들이 쉽게 구할 수 있는 식품용 재료는 농산품으로 분류되는데 그 허용기준치가 굉장히 느슨해, 자주 골치 아픈 문제가 발생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중금속이나 농약 등의 문제를 일으키는 것들이 바로 이 식품용 재료인 것입니다. 아무리 약성이 약한 ‘식품용 약재’라 하더라도, 장기복용 시에는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가까운 한의원에 가서 내 체질과 증상에 맞는 약재를 추천받는 것이 좋습니다.
- 2014-07-01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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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수 좋은 날] 2014년 6월 27일 (음력 6월 1일) 띠별·생년별 오늘의 운세
- ※ '운수 좋은 날'은 운세 전문 사이트 '운세사랑'으로부터 띠별운세 자료를 제공받아 읽기 쉽고 보기 좋게 재구성한 콘텐츠입니다. ◇ 쥐띠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어려움에 봉착하였다고 진리에 어긋난 일을 실행한다면 화가 나에게 미칠 것이니 분수에 맞게 행동할 것이며 경거망동은 피해야 할 일진이다. 힘든 일이 많이 생길 것이라 아는 길도 물어보고 감이 좋으리라. 84년생 : 방해가 심한 일진이라 상사에게 상의하여 방해를 막아내라. 72년생 : 관 재만 조심하면 약간의 금전 운이 열리니 들어올 것은 들어온다. 60년생 : 주식투자는 불길하나 재수는 있으니 내실을 공고히 하라. 48년생 : 안팎으로 다져나가는데 많은 신경을 쓰지 않으면 손해를 보리라. ◇ 소띠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상 모든일이 사람 마음 먹은데 달려 있느니 모든 일에 가벼운 마음가짐은 재수를 열어 가는 길이 되리라.잠시 어려운 일이 있으면 비를 피하듯 처마를 찾을 것이며 비가 그치고 태양이 비추이면 도모하던 일에 매진함이 길한 일진이다. 85년생 : 한가지 일에 묶여 다른 일까지 어렵게되니 밀어두고 다음을 기약하라. 73년생 : 섣불리 건드리면 힘들게되니 자중함이 어려운 기운을 벗어나리라. 61년생 : 문서 소송 건이 해결 기미를 보이니 찬스를 놓치지 마라. 49년생 : 막힌 문이 열리듯 침체기를 벗어나는 기운이라 금전 운이 대길하다. ◇ 호랑이띠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어려움에 봉착하기 쉽다. 산넘 산이라 강 건너니 또 산이라 또 다른 어려움이 나타날 것이니 미리 대비하라. 알고가는 길은 어렵더라도 피해가는 지혜가 있을 것이니 오늘의 일진은 돌다리도 두드리며 건너는 것이 좋을 것이다. 86년생 : 화 마가 문을 두드리니 전기이용을 조심하고 다른 불도 조심하라. 74년생 : 속태우든 애정 갈등 문제가 다소 풀리나 완전하지는 않으니 노력하라. 62년생 : 나아가는 기세는 강하나 자금 융통에 많은 신경을 써야 일이 열린다. 50년생 : 상승된 금전 운에 많이는 생기나 나가는 기운도 만만치가 않을 것이다. ◇ 토끼띠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다사다난한 일진이다. 신경 쓸 일이 많아도 지금은 한가지 일에만 전념할 때이니라. 여러가지 일을 한꺼번에 수습하려다 하나도 해결하지 못하는 오류를 범할 수 있으니 가장 급한 일부터 먼저 해결함이 좋을 괘이다. 87년생 : 정신이 산만해져 하든 일에 지장이 생기나 곧 좋아지리니 쉬어가라. 75년생 : 복잡한 일이 많이 생기고 유혹도 많으나 한 우물을 팜이 좋으리라. 63년생 : 뜬소문이 사람잡는 것이라 귀가 여리면 큰 손해를 보는 수가 생긴다. 51년생 : 운세 상승하여 좋은 일은 많으나 한가지를 취해야 성취하리라. ◇ 용띠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산에 올라가 물고기를 구하는 격이라. 일에 허망함이 많으리라. 오늘의 일진은 마음만 급할 뿐 이루어짐이 적은 운수이다. 분주히 움직여도 실속없는 하루가 될 것이니 운기가 불길할 때는 자중함이 길하리라. 76년생 : 어정쩡한 처세가 일을 망치는 것이라 확실한 판단만이 일을 연다. 64년생 : 용두사미 같은 날이라 시작은 있고 끝이 안 보이는 수라 조심하라. 52년생 : 실속 없는 분주함으로 고생만 하는 기운이니 안정함이 길하리라. 40년생 : 무엇이든지 구하는 것은 힘드니 무리하게 바라지 않음이 좋다. ◇ 뱀띠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전망은 밝아오는데 기대하는 만큼 안 되고 일이 늦어지는 기운이다. 바라고 소망하던 일이 늦게서야 연락이 오게 되니 미리 조급한 마음으로 기다리지 말라. 운기가 길하면 이루고자 하는 일이 성사하기 쉬울 것이니 미리 걱정하지 말라. 77년생 : 기운이 상승하니 기분은 올라가고 일도 서서히 이루어지리라. 65년생 : 자금 사정이 풍족해지는 상이라 손만 벌리면 들어오는 수가 있으리라. 53년생 : 관 급 일이 새 기획으로 힘들게 되니 새로운 관계로 개선함이 좋다. 41년생 : 새로운 일거리가 생기니 작은 것이라도 정중한 마음으로 받아라. ◇ 말띠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관재 구설 시비가 발동하니 자중하지 않으면 피해가기 어려울 것이다. 은연자중하는 가운데 불길한 기운도 사라지니, 공사간에 투쟁이 많으나 시비를 삼감이 어려운 운세를 이겨나가리라. 78년생 : 바라는 것은 힘이 많이 들고 싸울 일만 생길 것이니 관여치마라. 66년생 : 어둠 속에서 헤쳐 나오는 기운이라 잘 움직이면 희망이 보인다. 54년생 : 큰 실물수가 도래하니 문단속을 잘하여 도둑을 막을 준비를 하라. 42년생 : 시비 구설만 조심하면 자손들의 경사로 즐거움이 있으리라. ◇ 양띠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민심이 천심이라 하늘이 동하여 복을 내릴 것이니 심성을 바로 하고 일에 임하면 무슨 일이든 안 되는 것이 없으리라. 오늘의 운수는 과욕을 버리고 자비하는 마음이 복을 받을 것이니 큰것에 집착하지 말고 작은 것에 소홀하지 말라. 79년생 : 과한 욕심만 삼가면 숨은 근심이 해결되고 이성과도 화해된다. 67년생 : 큰 것에 집착하여 작은 것에 소홀하면 좋은 기운을 망치리라. 55년생 : 새로운 좋은 자리가 생기거나 아니면 큰 횡재 수를 만나리라. 43년생 : 꽉 막힌 가운데 실낱같은 희망이 보이니 기력을 찾아 움직여라. ◇ 원숭이띠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상, 건강운 : 상 오늘의 일진은 과히 앉아서 천리를 보는 괘이다.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막힘이 없이 진행될 것이며 결과도 좋을 것이다.한가로이 누워서도 구만리를 내다보는 격이나 방심하면 물거품이라 안일한 생각은 금물이다. 80년생 : 좋은 기운이 벋치니 막힘이 없고 희망 가득한 하루가 되리라. 68년생 : 안일한 생각만 버린다면 안 되는 일이 없고 재수도 길하리라. 56년생 : 길 성이 안으로 비치니 계획한 대로 얻음이 크나 과신은 금물이다. 44년생 : 기운은 커 보이나 문서 관계는 때가 아니니 계약은 보류함이 좋다. ◇ 닭띠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상, 건강운 : 상 오늘의 일진은 가을볕을 만난 곡식 같은 기운이라 잘만하면 모든 것을 이루리라. 자만하면 일을 그르칠 수 있으니 겸손한 마음으로 운맞이를 하는 것이 더욱 길하게 할 것이다. 일진이 구름한점 없는 맑은 하늘을 본 것과도 같도다. 81년생 : 먼 여행은 삼가라 구설이 일어날 조짐이 보이니 조심하라. 69년생 : 어려운 일을 귀인이 도와주나 금전 문제는 힘이 드는 일진이다. 57년생 : 막히든 일이 통기되고 금전 운도 좋으나 실물 수를 조심해야 한다. 45년생 : 새로운 발상이 고된 일을 해결해주는 길이 될 것이다. ◇ 개띠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상,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용이 여의주를 물고 하늘로 승천하는 격이니 모든 일이 잘 풀려나가니 더 바라는 것은 욕심이니 만족함이 좋으리라. 과욕을 부리면 기람이 물러 갈 것이니 자중하는 가운데 더욱 길함이 있을 괘이다. 82년생 : 과한 것은 모자라는 것보다 못한 것 많은 것을 바라면 모두 잃는다. 70년생 : 등에 업은 아기 찾는다고 멀리서 헤매지 말고 가까운 곳을 둘러 보라. 58년생 : 조금 모자라는 기운이니 완전히 해결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46년생 : 조금씩 열어간다는 마음을 가지면 서서히 열리는 상이라. ◇ 돼지띠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구설 시비가 발동하니 언쟁과 논쟁은 피함이 길할 것이다. 나에게 이익됨은 없고 구설로 인해 일신에 곤고함만이 찾아 들게 한다. 무슨 일이든지 상대와 충돌할 수라. 충돌 수를 피함이 상책이로다. 83년생 : 경쟁 방해가 많아도 정면 충돌은 피해야 이득이 있으리라. 71년생 : 운세는 길하여 들어오는 것은 많으나 싸움을 피해야 하느니라. 59년생 : 퇴근길에 다른 곳에 가지 말고 집으로 직행함이 손해를 안보는 길이다. 47년생 : 시비를 청해오는 자가 있어도 상관치 말아야 좋은 하루가 되리라.
- 2014-06-2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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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고] 박필선씨 별세 - 박한종씨 부친상
- ▲박필선씨 별세, 박한종(사업)ㆍ한우(사업)ㆍ명희씨 부친상, 허태열(GS건설 상무)씨 장인상, 나진선ㆍ정희라씨 시부상=25일 오후 수원 성빈센트병원, 발인 27일 오전, 031-249-8467
- 2014-06-2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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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니어의 性…"우리도 하고 싶다"
- 서울의 한 실버타운에 사는 김문경(가명ㆍ72)씨. 그는 최근 아내의 손에 이끌려 동네 비뇨기과를 방문했다. 사연은 이렇다. 김씨는 7살 연하 아내와 요즘도 일주일에 2~3회 부부관계를 한다. 정작 그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아내가 딴지를 걸었다. 그녀가 "정상이 아닌거 같다. 비뇨기 검사를 해보자"라며 그의 병원행을 종용하자 어쩔수 없이 동의했던 것. 20대 청춘도 아닌데 이틀에 한번꼴로 부부관계를 하는 것이 말이 되느냐는 핀잔을 듣다가 결국 벌어진 일이다. 하지만 병원 검사 결과 이후 김씨는 아내 앞에서 어깨를 당당히 펴고 다닌다. 신체, 건강상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명났기 때문이다. 그는 "평소에도 나이에 비해 정정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괜한 의심만 받았다"며 "기 체조부터 테니스까지 안하는 운동이 없다. 아직 건강한데 부부관계를 못할 이유가 않다. 요샌 아내에게 당당히 요구한다"며 흐믓한 미소를 지었다. ◇봉인해제 된 황혼의 성…비뇨기과 찾는 부부 늘어 이는 분당 일산 등 은퇴한 시니어들이 많이 사는 동네의 비뇨기과에서 종종 볼수 있는 풍경 중 하나다. 최근 50ㆍ60세대 이상 시니어들의 세상이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 21세기를 살고 있는 이들은 노년의 삶을 단순히 수명연장이라고 인식하지 않는다. 특히 '삶의 질'과 '행복'에 대해 고민하는 시니어들이 크게 늘고 있다. 무엇보다 사랑과 성생활은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실제 노년층이 소수집단에서 다수집단으로 옮겨가며 이른바 '젊은 노인'들이 '황혼의 성(性)'에 크게 눈을 뜨고 있다. 전문가들의 연구에 따르면 노인들의 규칙적인 성생활은 건강에도 좋다. 노인 남성은 고환과 음경의 위축이 방지돼 전립선 질환이 예방된다고 한다. 노인 여성은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노화도 방지되고 자신감도 높아지며 심폐기능까지 향상되고 면역기능도 상승한다고. 그야말로 만병통치 효과가 있다는 얘기다. 보건복지부가 전국의 65세 이상 남녀 500명(2011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현재 성생활을 한다고 답한 사람은 전체의 66%로 나타났다. 노년층 3명중 2명 이상이 지속적인 성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80대 이상 노인들의 노익장이 대단하다. 실제 한국소비자원이 60세 이상 노인 500명(2012년)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0∼84세 노인의 36.8%가 성생활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노년층의 섹스라이프는 대략 10년전까지만 해도 당사자나 주변에서 숨기고 싶었던 부분이다. 하지만 최근 영화 '죽어도 좋아'와 '그대를 사랑합니다' 등 노인들의 성생활과 성욕구를 공론하는 영화 등 문화 콘텐츠들이 등장하면서 사정이 급변하고 있다. 특히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이라고 하기엔 애매한 '노인 아닌 노인'이 증가해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그들이 할배나 할매라고 불리기엔 아직 이르다는 것. 특히 꽃노년들의 문화 활동이 증가하면서 시니어들의 연애시장도 활짝 꽃이 피고 있다. ◇사회복지관서 사랑 싹 틔워…함께 집으로! 그 시작은 지역 '사회복지관'이다. 복지관 관계자와 시니어 전문가 등에 따르면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고 팔팔한 노인들의 일상은 대부분 복지관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최근 들어 복지관에 골수 매니아들이 늘어나면서 노인 집단도 자연스럽게 서열화되는 일이 비일비재다는 전언이다. 이들도 서로 외모나 능력을 따지며 관계를 맺는 것이다. 2년전 아내와 사별하고 경기도 용인에서 홀로 사는 박완대(가명ㆍ70)씨도 사회복지관에서 연애를 시작했다. 부인을 잃은 마음을 달래려고 댄스 커뮤니티 활동에 나섰다가 우연히 최숙경(가명ㆍ66)씨를 만나 열애에 빠지게 된 것이다. 특히 최씨도 남편과 사별한 사실을 알아내고 박씨가 프로포즈해 연인관계까지 이르렀다. 재밌는 점은 이들의 주된 데이트 장소는 바로 박씨의 집이라는 것. 그는 "둘만의 시간을 보내기엔 집이 최고다. 내가 직접 요리를 해서 여자친구한테 대접하기도 한다"라며 "주말엔 기분도 낼겸 잠자리도 함께 한다"고 귀뜸했다. 하지만 이런 정상적인 연인관계만 있는 것은 아니다. 사회복지관 속엔 불륜 등 부적절한 관계도 적지 않다는 것. 여기서도 전적인 선택권은 거의 꽃할매가 쥐고 있다. 잘 생기고 유머러스한 할배들이 환영을 받지만 조건이 부실한 할배들은 집단 중심에서 소외된다. 즉, 꽃할매들의 눈 밖에 나면 연애는 커녕 복지관에서 제대로 기조차 펼수 없는 셈이다. 진정한 실세는 꽃할매들인 셈이다. ◇가짜 비아그라 성매매 성병 불륜 등 부작용 만만치 않아 성 욕구가 커지면서 이에 따른 부작용도 늘어나고 있다. 일부 노인들은 속칭 박카스 아줌마(공원, 지하철 일대에서 성을 파는 여성)와 매춘을 하거나 검증되지 않은 기구와 약물을 사용하다가 오히려 큰 병을 얻기도 한다. 서울 종로 탑골공원에서 주로 노신다는 남성관(가명ㆍ72)씨가 바로 그런 케이스다. 얼마전 비뇨기과를 찾은 남씨는 지난 3월 봄 꽃놀이를 위해 단체관광에 참여했다. 마음에 끌리는 할머니의 연락처를 알아낸 남씨는 집으로 돌아온 뒤 그 할머니를 다시 만났다. 만남은 자연스럽게 잠자리로 이어졌고 문제는 그 이후 터졌다. 얼마전부터 성기 주변에 뾰루지 같은게 올라오고 콧물같은 점액이 팬티에 자주 묻었던 것. 병원을 찾은 남씨는 성병에 걸렸다는 얘길 듣고 망연자실했다. 그는 "공원에서 같이 놀던 박씨도 지하철역 주변에서 5만원 주고 성매매 했다가 성병(요로감염) 걸렸다고 했다. 난 성매매 한 것도 아닌데 (이런게)내 일이 될지 꿈에도 몰랐다"고 허탈해 했다. 성병이면 양반이다. 성병은 치료가 가능하지만 종묘광장공원 일대 좌판이나 박카스 아줌마, 농촌 재래시장에서 파는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를 잘못 먹으면 돌이킬수 없는 신체 손상을 가져올수도 있기 때문이다. 짝퉁 발기부전제가 시니어들의 성생활을 크게 위협하고 있는 것이다. 비아그라는 제품 자체가 진품이라고 해도 의사의 처방전 없이 살 수도 먹어서도 안된다. 게다가 진품이라고 해도 사람에 따라 두통이나 소화불량 같은 부작용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하물려 물건의 진의여부는 물론, 그 속에 어떤 나쁜 화학적 성분이 들어있는지도 모르는 것을 속아서 구입해 먹었다가 어떤 피해를 볼지 모른다. 익명을 요구한 한 비뇨기과 전문의는 "노인들은 성생활을 통해 존재를 확인하고 삶의 즐거움을 느깐다. 특히 성은 단순한 성 관계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인간과 인간의 다양한 교류, 교감이라는 의미를 지닌다"이라며 "노년의 성생활은 삶의 질에 있어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상대방과의 성기의 삽입을 하는 성관계만이 성생활은 아니다. 포옹이나 키스, 애무만으로도 충분한 성생활이 가능하다. 성생활은 본인의 건강에 이상이 없다면 정년이 없으며 아름다운 노년생활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2014-06-19 1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