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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에 집착하는 친구와는 멀어져야
- 개 같은 놈! 또는 아주 개판이야! 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 기분이 좋지 않을 때 하는 말이다. 많은 짐승 중에 하필 사람과 가장 친근한 동물을 빗대어 욕을 하는 이유는 뭘까? 필자의 경험에 의하면 개가 다른 동물과 달리 먹이에 너무 집착한다. 여러 마리의 개에게 하나의 먹이통에 먹이를 주면 목을 길게 뽑아 다른 놈 앞의 먹이를 먼저 먹는다.
- 2017-08-3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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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도 수행중이다
- 그렇지 않아도 다혈질인 필자를 화나게 하는 일 몇 가지가 있다. 아동 구타가 그중 하나다. 한참 일하던 소싯적에 피로 회복 겸 찜질방이나 스파를 즐겨 찾았다. 그날도 어린 딸아이를 데리고 들어온 한 여자가 짜증 섞인 목소리로 아이의 등짝을 때리는 모습에 발끈하면서 일이 시작되었다. “아줌마 아이도 아닌데 무슨 참견이세요?” 날선 반응에 질세라 “아이가
- 2017-08-3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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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늦은 안녕을 빈다
- '제주 올렛길 서명숙? 요즘은 언니가 대센가?' 서명숙의 버스 광고판을 보고 드는 생각이다. 누구나 채무 의식이 하나쯤은 있으리라. 저자 역시 미처 못 마친 나머지 숙제를 하는 마음으로 실존 인물 이야기를 담담하게 펼친다. 성인이 된 이후의 시간이라 그 시절이 문자화하는 것이 도리어 낯설다. 누군가에게는 역사이지만 필자에겐 아직도 생생한 시간이
- 2017-08-3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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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춘의 ‘희로애락’ 만화에 담다
- 5070세대 대부분은 보릿고개가 있을 정도로 먹고살기 힘들던 지난날이 있었다. 청년들에게 나의 어린 시절 경험을 들려주면 마치 임진왜란 때의 이야기를 듣는 것 같은 표정을 짓는다. 그만큼 우리 사회는 현재의 청년들이 체감하지 못할 정도로 많은 발전을 이루었다. 하지만 식민지배와 전쟁을 겪으면서 개개인의 삶은 완전히 무너졌다. 당시 어른들이 굶주리며 일할
- 2017-08-3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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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시대의 아버지를 생각해본다
- 한 학기가 끝나고 또 한 학기가 시작되면 학생들에게 받는 것이 있다.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잘하는 것은 무엇이고 단점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지? 앞으로 5년 뒤 10년 뒤 나의 모습은 어떠한지를 쓰는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다. 집에서 통학 거리는 얼마나 되며 어려움이나 건의 사항은 무엇인지도 쓰고, 장래 희망이 무엇인지도 쓰게 한다. 이력서나 자기소
- 2017-08-3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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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시밭길에서, 다시 꽃길에 서다
- 여기에 잘 웃는 부부가 있다. 남편의 인상은 얼핏 과묵해 보이지만, 가만히 들여다보면 빙그레 슬며시 웃는 얼굴이다. 아내의 얼굴은 통째로 웃음 그릇이다. 웃음도 보시(布施)라지? 부부가 앉는 자리마다 환하다. 원래 그랬던 건 아니다. 귀농을 통해 얼굴에 정착한 경관이라는 게 아닌가. 엎치락뒤치락, 파란과 요행이 교차하는 게 인생이라는 미스터리 극이다.
- 2017-08-3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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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네 떠나지 않고 내 집에서 ‘도시농부’ 될 수 있을까
- 누구나 노후에 작물을 기르며 텃밭을 가꾸고 싶은 작은 소망이 하나씩 있다. 밥상 위에 놓을 야채 몇 가지가 추가되는 것만으로도 좋고, 주변에 누군가와 나눌 수 있다면 더 좋다. 여기에 약간의 용돈까지 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실현 불가능한 꿈은 아니다. 그렇다고 집을 등지고 시골로 내려가야만 가능한 것이 아니다. 잘만 하면 직업으로 삼을 수도 있다.
- 2017-08-3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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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수하고 세련되고 흥겨운 도시, 세르비아 노비사드
- 세르비아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북쪽 90km 지점에 있는 ‘노비사드(Novi Sad)’는 세르비아 제2의 도시다. 세르비아어로 ‘새로운 정원’을 뜻하는 도시 명을 가진 노비사드. 19세기,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통치 시절 때 세르비아인 중심으로 경제발전을 이뤘다. 도심 메인 광장에는 번성기의 멋진 건축물이 남아 아름답게 빛을 낸다. 거기에 도나우 강변과 페
- 2017-08-3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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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림픽 공원의 숨겨진 조각상
- 올림픽공원은 집 근처라서 자주 가 본다. 몇 십 년을 근처에 살면서 올림픽 공원에 대해서는 속속들이 다 알고 있는 줄 알았다. 올림픽 공원에는 대표적 조각 작품 ‘대화’ 등 대형 조각상들이 약 180개 정도 있는데 어디 어떤 조각 작품이 있는지 외우고 있을 정도이다. 그런데 이번에 숨겨진 구역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못 들어가게 해 놓은 것은
- 2017-08-2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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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이를 잡는 확실한 방법
- 70,80년대 농촌에는 쥐가 엄청 많았다. 먹이를 구하려고 집 마당의 볏단과 부엌을 뒤졌다. 논밭에는 분탕질 잔해가 널려있었다. 심지어 방안으로 뛰어들어 주인장의 밥상을 덮치는 녀석도 있었다. 지금의 멧돼지 출몰지역 주민처럼 농사를 다 망치지 말기를 바랄 뿐 별다른 대책이 없었다. 농산물 적당량을 쥐가 차지하는 것으로 양해할 지경이었다. “못 살겠다.
- 2017-08-2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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