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연을 주세요, 세상에 없는 책 찾아드립니다
- 세상에 책이 있고, 그 책을 찾는 사람이 있다면 함께한 사람들의 인연도 사라지지 않는다. 윤성근(48)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 대표는 책방을 꾸리는 것은 물론 절판된 책을 찾는 손님들을 돕는다. 수수료 대신 책과 사람에 얽힌 신비하고 특별한 사연을 수집하면서 말이다. 신간 ‘헌책방 기담 수집가’에는 소설보다 더 기묘한 진실들이 담겼다. 서울 은평
- 2022-02-22 08:14
-
- "본방사수 옛말" 시니어에 맞는 OTT는?
- 바야흐로 'OTT 춘추전국시대'다. 좋아하는 방송을 ‘본방사수’하기 위해 TV 앞에 앉는 것이 특별한 이벤트가 될 정도로, 언제 어디서든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원하는 콘텐츠를 선택해 보는 것이 일상이 됐다. 넷플릭스, 왓챠, 티빙 외 최근 디즈니+와 애플TV+ 등 글로벌 OTT(Over-the-Top, 인터넷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들도 국내 출시를 본격
- 2021-11-29 17:24
-
- "중년 여성의 존재 의미와 정체성 되찾고 싶어"
- 중년은 삶의 인터미션이자 새로운 기로에 선 시기다. 늦은 때는 없다지만 새로운 도전은 겁이 난다. 가슴 뛰는 열정은 사라진 지 오래. 연극 연출가 안은영(55)도 평범한 중년들과 다르지 않았다. 연극에 마음을 빼앗기기 전까지는. 불의의 사고로 인한 시련도 있었으나, 연극은 활기찬 2막을 위한 불쏘시개가 됐다. 아마추어 극단을 이끄는 연출가로서 연습실에 들어
- 2021-11-23 17:08
-
- "나이 듦의 미덕은 뭐든지 덜 하는 것"
- 젊은 세대를 대변하는 이준석 당 대표의 취임, 뒤이어 이뤄진 국민의힘 당 대변인을 뽑는 토론 배틀이라는 이벤트는 국민의힘에 대한 주목도를 높임과 동시에 변화의 기미를 보여준 사건이었다. 그러한 가운데 유독 언론에서 주목한 인물이 있었다. 바로 김연주 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이다. 1990년대를 상징하는 아나운서였던 그녀가 다시 대중의 주목을 받은 게 정치계
- 2021-10-20 08:27
-
- 객주 따라 발길 옮긴 길 위의 작가 김주영
- 김주영, 그는 청송의 기적이다. 맹자 어머니는 맹자를 장터에 둘 수 없다며 결연히 거처를 옮겼지만, 주영의 어머니는 장터 한복판에 아들을 뒀다. 맹자 어머니는 맹자를 학교 부근에 묶어두었지만, 주영의 어머니는 아들이 학교를 가는 둥 마는 둥 온종일 장터를 맴돌아도 그냥 내버려뒀다. 그리하여 맹자는 당대에 가장 말 잘하는 사람이었지만 작가가 되지 못했고, 주
- 2021-10-14 10:31
-
- 한복이 잘 어울리는 새내기 시니어 모델
- 극단의 홍보실장, 대한민국 한복 모델 선발대회 결선 진출, 연극 ‘패밀리 스토리’의 연기자 등 최희정 씨의 경력에는 시니어 모델다운 기록들이 적혀 있다. 그러나 이 모든 게 1년도 안 되는 사이에 벌어진 일이라면 믿을 수 있을까. 작년까지만 해도 평범한 주부로 살아왔던 그녀는 이제 모델과 연기에 진심인 열정으로 가득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그녀가 이뤄낸
- 2021-09-17 09:38
-
- [카드뉴스] 생각의 깊이를 더하는 신간!
- 보험, 인문학에 빠지다 (이경재·바른북스) 30여 년 동안 보험을 연구하고 강의한 저자가 보험을 인문학적 시선으로 풀어냈다. 이를 통해 보험의 새로운 가치를 전한다. 데카메론 프로젝트 (마거릿 애트우드 외 28인·인플루엔셜) 유럽에 흑사병이 창궐하던 14세기, 소설 ‘데카메론’은 사람들을 위로했다. 다시금
- 2021-09-03 08:00
-
- 가을과 함께 찾아온 9월 문화 소식
- ● Exhibition ◇앨리스 달튼 브라운 : 빛이 머무는 자리 일정 10월 24일까지 장소 마이아트뮤지엄 앨리스 달튼 브라운은 지난 50년간 건물의 외부와 실내의 경계, 그리고 실내에 빛이 머무는 자리를 그려냈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해외 최대 규모 회고전이다. 드라마 ‘부부의 세계’, ‘미스티’, ‘비밀의 숲’ 등에 아트 프린트가
- 2021-09-01 13:07
-
- 50+ 시니어 신춘문예 공모전 수상자…“다시 힘을 내 도전하라”
- “포기하지 않았기에 수상이라는 기쁨을 얻었다. 다시 힘을 내 도전하라는 따뜻한 격려로 받아들인다. 계속 글을 쓰며 시니어 문학의 한 장을 채워나가겠다.” 27일 열린 고품격 시니어 매거진 ‘브라보 마이 라이프’가 신한은행과 함께 연 ‘50+ 시니어 신춘문예 공모전’ 시상식에 참가한 시니어 수상자들은 공통적으로 이와 비슷한 수상소감을 밝혔다.
- 2021-08-27 18:05
-
- [50+ 시니어 신춘문예 공모전] 심사를 마치며
- ※ 신한은행과 브라보 마이 라이프가 공동 주최한 ‘50+ 시니어 신춘문예 공모전’ 심사는 6개 부문으로 나뉘어 공모된 작품을 신중하게 살펴보고 공정하게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위원장인 김주영 작가를 중심으로 윤정모 소설가, 장석주 시인, 안도현 시인, 부희령 작가, 신아연 작가 등 6명이 심사위원을 맡았다. 글로 표현할 수
- 2021-08-27 1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