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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동의 시대에 대하여
- 현재의 시대는 물질문명 물질만능의 시대라고 할 수 있지만 앞으로는 인간의 마음을 소중히 생각하고 연구하는 시대가 도래 할 것이다. 즉 물질만능의 시대에 제기되는 피해로 인하여 탈피하려는 많은 불행한 사람들이 그 해법을 찾기 위해 물질을 탈피한 마음의 세계를 연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마음이란 무엇인가? 인체는 파동의 집합체라고 한다. 그 파동으로 꽉 차있는 인체 내의 공간은 무엇일까? 인간이 소우주이므로 인체 내의 공간 역시 소우주라 할 수 있는데 이것이 바로 마음이다. 그런데 인체를 이루고 있는 파동은 무엇인가? 모든 물질을 이루고 있는 기본 단위는 원자이고 원자는 전자와 원자핵으로 구성되어 있다. 원자는 1억분의 1cm 밖에 안 되는 미립자를 말한다. 전자는 원자 주위를 회전하고 있으며 원자핵은 양성자와 중성자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서 움직이지 않고 고정되어 있는 작은 알갱이를 입자라고 하는데 이는 소립자라고도 한다. 파동이란 바로 이런 물질을 이루고 있는 입자가 진동을 할 때 미세한 에너지가 번져 나가는 현상을 말하는 것이다. 이 세상 모든 물질은 각 각 고유의 파동을 갖고 있다. 소리의 파동, 물의 파동처럼 공기 속으로 번져 나가는 것이다. 이러한 입자와 파동을 과학자적으로 규명한 학문이 바로 양자역학이라는 것이다. 즉 미세한 세계를 수식으로 물질과 우주의 근본까지 밝혀내는 물리학의 한 분야인 것이다. 양자역학에서는 원자, 전자, 핵이 뉴턴 역학시대와 달리 입자이면서 진동하고 자유롭게 호전하고 움직인다는 사실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1929년 프랑스의 드브로이가 이러한 사실을 발견함으로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하게 되었던 것이다. 오늘날 우리 생활과 밀접한 반도체, 컴퓨터가 바로 양자역학의 부산물인 것이다. 빛보다 빠른 것이 마음이고 우주의 파동이라는 새로운 사실을 터득하게 되었다. 양자역학의 궁극적 의미는 파동이 모이면 입자 즉 물질로 바뀐다는 것이다. 따라서 인체는 60개조의 세포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세포를 구성하는 원자, 원자핵이 입자이면서 파동을 띠고 있는 것이다. 인간의 육체는 위, 장, 간, 심장 등의 조직이 파동에 의해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있다는 것이다. 파동은 우리가 흔희 말하는 기 (氣)를 말한다. 가끔 우리는 생활 중에 멀리 떨어져 있는 다른 사람이 서로가 같은 생각이나 비슷한 생각을 동시에 하게 되면 “텔리파시(염파)가 통 했다.” 라고 한다. 바로 서로 마음의 파동이 연결되는 현상을 말한다. 따라서 기가 막히거나 없어지면 사람은 죽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인간의 마음은 어디에 있을까? 인간의 마음은 뇌나 가슴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마음은 육체 안에도 있지만 마음의 본체는 육체내부가 아니고 육체의 외부에 있다. 육체가 마음의 본체 안에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즉 마음의 본체는 우주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석가나 공자와 같은 성인은 시공을 초월하여 인류의 정신적 지주로 추앙을 받는다. 그들의 마음이 공명하는 우주가 그 만큼 크기 때문이다. 인간은 육체적으로는 레벌이 없지만 영적인 세계에로 보면 33단계의 레벨이 있다고 한다. 인간의 진정한 스승이 되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레벨을 올려 줄 수 있는 높은 영혼과 의식의 소유자가 되어야 한다. 오늘날 힐링이라는 것도 파동의 세계와 동전의 양면 같은 관계이다. 좋은 파동의 공명으로 생명력이 활성화된 상태를 힐링 이라고 하기 때문이다. 우주의 파동으로 생명력을 인체가 회복하는 힐링이 가장 강력한 힘을 갖게 된다. 인간의 질병을 치료하는 것이 의술이고 마음을 치료하는 것이 힐링이다. 물리적 의술의 목표가 치료 (Cure)라면 마음의 의술목표는 치유 (Healing)이라 할 수 있다. 21세기 회사 창조의 법칙을 저술한 저자 성평건씨는 경영활동을 해오면서 깨달음의 의미를 경영에 연결시키면서 마음의 구조를 4가지로 설명하고 있다. 즉 마음은 무한한 영지의 도서관이면서 에너지를 만드는 그릇이고 에너지를 감지하는 기관이며 미래를 보는 창문과 같은 것이라 한다. 그리고 그 마음 가운데는 이미지라는 것이 합집합으로 되어 있어 마음이 갖는 무한한 능력을 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다고 한다. 이런 마음은 4가지 작용을 하는데 타인과 자신이 모두 알고 있는 자신의 마음의 작용, 타인과 자신이 모두 모르고 있는 자신의 마음의 작용, 타인은 알고 자신이 모르는, 자신은 알고 타인이 모르는 마음의 작용과 같은 것이다. 요컨데 21세기는 마음의 시대이고 파동의 시대이다. 따라서 행복한 삶을 살기위해서는 파동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어야 하고 신체보다 마음의 세계에 대한 통찰이 필요한 시대라 할 수 있겠다. 따라서 21세기는 우주의 파동을 인지하고 연구하는 사람이 성공하는 시대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 2016-12-3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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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돌보기 이렇게 했다]⑤ 퇴직 후 나만을 위해 준비한 세 가지 삶
- 새벽 닭 우는 소리가 벌써 몇 번째인지 모르겠다. 희미한 여명(黎明)이 창문을 통해 침실로 스며들면서 아침이 밝아오고 있다. 어린 시절에는 늘 새벽 닭 우는 소리를 들으면서 자랐는데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도회지로 나가 50여 년 세월을 살다 보니 그 소리를 잊고 산 지 꽤나 오래되었다. 필자는 도회지의 어둠을 회색빛 어둠이라고 표현한다. 가로등 불빛, 집 안 곳곳의 스위치에서 꺼지지 않는 빛, 그리고 창문으로 스며드는 박명(薄明). 이 도시에서 살고 있는 현대인들은 ‘완벽한 어둠’을 빼앗겼다. 가끔은 완벽한 어둠이 그리워진다. 창문 틈으로 스며드는 달빛도 느껴보고 싶다. 필자는 2014년 말에 정년퇴직했다. 헤아려보니 쉼 없이 달려온 인생이었다. 직장생활 43년 만에 완전한 자유인이 되었지만 그 세월 속에서 필자 인생 절반 이상은 훌쩍 흘러가버리고 말았다. 각박한 현실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쳤던 깨알 같은 시간이었다. 텅 빈 세상 속으로 내동댕이쳐진 듯한 허전함이 밀물처럼 밀려왔다. 한 집안의 가장으로서, 한 여인의 남편으로서, 그리고 두 아이의 아버지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하며 살아왔던 시간, 정녕 내 자신은 까마득하게 잊고 살아온 세월이었다. 정년퇴직 직전에 필자는 많은 생각을 했다. 그리고 퇴직 후 그동안 잊고 살았던 내 자신을 되찾고 싶어 세 가지를 준비했다. 그 첫째는 ‘글쓰기’였다. 초등학교 시절, 유난히 만화책을 좋아했던 필자는 책 읽는 취미가 붙어 학급문고에 비치되어 있던 동화책들을 몽땅 읽어치웠다. 독서를 많이 해서였는지 작문(作文)에도 소질을 보여 교내외 백일장을 나가면 꼭 상을 타곤 했다. 퇴직 후 시간이 생기니 그동안 잊고 살았던 그 시절이 그리워졌다. 그리고 그 간절함으로 2009년 11월에 수필가로 등단을 하고 2013년에는 두 권의 수필집까지 출간하게 됐다. 두 번째는 ‘서예’ 공부였다. 고향집 사랑방은 필자의 큰아버님께서 운영하시던 서당이었다. 어린 시절, 천자문 읽는 소리가 낭랑하게 울려 퍼지는 집에서 살았던 필자는 그 영향을 받아 서예에도 관심이 많았다. 퇴직하기 5년 전부터 강포 김상용 선생님을 만나 정식으로 서예를 배우기 시작했다. 가을이 깊어가던 2013년 11월 어느 날, 필자는 인사동에서 그동안 틈틈이 갈고 닦으며 쓴 서예작품 전시회를 가졌다. 턱없이 부족한 필력(筆力)이었지만 까마득히 높은 선배 문우들과 함께하는 전시회가 좀 더 정진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해서 겁도 없이 명함을 내밀었다. 세 번째는 양지바른 고향 언덕 위에 소박한 집 한 채를 짓고 그곳에서 작품활동을 하면서 노년을 보내는 것이었다. 이번에는 쉽지 않은 결정을 해야만 했다. 가족의 동의가 필요했지만 이번만큼은 필자 의지대로 밀고 나가기로 하고 정년퇴직을 하던 해에 고향 친구를 통해 우선 집을 지을 만한 조그마한 땅을 한 필지 사두었다. 퇴직 후 1년의 세월을 보내고 난 후, 필자는 세 번째 목표를 위해 큰 결정을 했다. 무작정 고향으로 내려와버린 것이다. 우선 친구 집에 방을 하나 얻어 숙식을 하면서 공항 물류 단지 내에 있는 반도체 제조공장에 취직을 했다. 또 정신없이 살다 보니 고향에 내려온 지 벌써 두 달이 되어간다.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그나마 연착륙을 했다는 생각이 든다. 고향으로 내려오자 도시의 회색빛 어둠은 사라지고 완벽한 어둠이 침실을 점령했다. 얼마나 그리워했던 자연의 밤인가. 아련하게 들려오는 밤벌레 소리, 가끔씩 창문으로 흘러들어오는 교교한 달빛이 필자를 설레게 한다. 잃어버렸던 감수성을 되찾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다. 또 긴 세월 동안 잊고 살았던 새벽 닭 우는 소리를 들으면서 매일 건강한 삶을 살아가고 있으니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다. 나이 육십을 넘어서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었으니 다소 늦은 감이야 없지 않지만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음을 실감하는 중이다. 이제 세 번째 목표를 위해 점진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목표가 이루어지고 나면 매일 향긋한 묵향(墨香)에 취해 나른한 오후를 보낼지도 모르겠다.
- 2016-12-0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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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세대 이야기①] 58년생, 세상을 향해 짖는 행복한 상상
- ‘58년 개띠’란 말은 아주 오래전부터 유행처럼 쓰였던 말이다. 같은 개띠인 1982년생은 ‘82년생’이라고 할 뿐 ‘개띠’를 강조한 적은 없다. 그러나 1958년생은 다르다. 늘 개띠가 따라붙는다. 왜 유독 58년생의 띠만 유별나게 불렀을까. 1958년생은 어디서나 튄다. 숫자가 많고 삶의 스펙트럼도 워낙 넓다 보니, 어디에 가든 한두 명씩 만나게 되는 게 바로 58년 개띠다. 그래서 우연히 만나서 나이를 물어보면 ‘저도 58년 개띠예요’라고 할 만큼 흔하게 볼 수 있는 세대들끼리의 진한 소속감을 느꼈기 때문 아닐까.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지분을 가진 세대들로서, 세상을 향해 짖는 그들이 가진 감성의 이유를 들여다본다. 어떻게 그들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중간’이 되었는가 “어디를 가나 사람에 치이는 일은 우리들이 태어날 때부터의 숙명이었다” 1958년 생 동갑내기 4인의 삶의 질곡을 그린 은희경의 장편소설 127페이지에 등장하는 이 대사는 58년 개띠가 겪어야 할 이야기들을 압축하여 보여주고 있다. 사람에 치여 살아야 하는 삶, 그것은 그들이 대학교에 입학했던 1977년도 대입 시험이 인구학자들의 예견대로 광복 이후 최다 학생들이 응시해 역대 최고의 경쟁률을 나타냈던 지표로도 증명된다. 모든 제도의 테스트는 58년 개띠부터였다는 말이 있다. 하라면 해야 했다. 콩나물 교실, 본고사가 면제된 첫 ‘뺑뺑이’ 세대, 고교평준화제도, 경쟁자로 가득했던 77학번, 국민교육헌장, 10월 유신, 긴급조치, 교련실기대회, 올드팝, 이소룡, 임예진 등이 58년 개띠들이 겪은 시대를 읽는 문화 코드다. 학교도 회사도 최고 경쟁률 58년들은 본성이 모험보다는 부지런히 일해서 먹고 사는 기질을 갖고 있다. 그래서 근면성과 과정을 중요시하므로 원칙주의자라는 소리는 듣지만, 주변의 신뢰도가 높아 두둑한 성과를 이루게 됐다. 혹자들은 58년을 너무 앞서가지도 보수적이지도 않은 세대라고 했다. 사이먼앤가펑클, 양희은, 김민기의 노래를 듣고 공부하며 10대 시절을 보낸 이들은 자연스럽게 과거 세대의 문화를 유지하는 한편, 과거에 대한 반항으로서 정착된 포크와 블루스 문화를 습득할 수 있었다. 가장 감수성이 강했을 때에 이미 양편의 문화를 접하며 이중적 경험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이다. 20대로 들어서면서 더욱 격렬해진 민주화의 열풍은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죽음과 전두환 전 대통령의 취임을 통해 극단적인 양편의 교차를 보여주게 된다. 잠시동안 있었던 민주화에 대한 희망은 금세 꺾이고 20대를 맞이한 58년 개띠들을 벼락처럼 내리친 건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비극이었다. 그 와중에 어떤 이들은 민주화 투사를 선택하여 화염병을 던지고 어떤 이들은 진압군이 되어 거리에서 친구의 머리에 곤봉을 내리쳐야 했다. 58년 개띠의 정치적 허무감, 혹은 조심스러운 중도로서의 포지션은 이때 결정적으로 마련되지 않았을까. 제2의 인생을 마주하게 된 가장 커다란 세력 민주화로 인한 경제 호황이 시작된 90년대는 이들이 결혼하여 가정을 꾸리던 시기이기도 했다. 수도권 개발, 신도시들이 마련되기 시작했고, 58년 개띠들은 40대로 들어가면서 완연히 사회의 중심이 됐다. 그러나 그들이 중역으로 점프하는 시점에 IMF체제가 닥쳐왔다. 그들의 코앞에 놓여 있던 평생직장의 꿈은 허무하게 무너졌다. 중산층의 중심이 됐어야 할 58년 개띠들은 중산층의 씨를 말리는 가혹한 구조조정 속에서 가족과 함께 죽음과 파멸에몰리거나 가족을 위해 치열하게 살아남아야 했다. 전병헌, 추미애, 정병국, 전하진, 김부겸, 심재철, 이정현, 한선교 등 국회의원들이 있고 주병진, 임백천, 신문선 등 방송인과 홍서범, 남경읍, 장미희, 이동준, 강남길 등 연예인이 있다. 미래에셋 그룹 박현주 회장, 표현명 KT렌탈 사장, 정미홍 J&A 대표이사,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사장, 신제윤 금융위원회 위원장, 김주원 한국투자금융지주 사장, 김석중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사장, 하태형 현대경제연구원 원장,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반도체총괄 사장 등 기업인이 많은 편이다. 지독한 혼돈의 시대를 거쳐 2015년, 어느덧 58년 개띠들은 사회적 은퇴, 그리고 제2의 인생을 바라볼 시점이 됐다. 살아오는 동안 겪어야 했던 온갖 변화는 그들에게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체화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여전히 많은 인구수는 그들에게 우리나라에서 흔치않은 ‘중도세력’으로서의 분명한 성격을 부여하게 만들었다. 마침내 제2의 인생 앞에 선 이들이 펼쳐 보일 행복한 세상이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 2015-01-2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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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道, 대규모 황사·미세먼지 대처 ‘위기대응본부’ 가동
- 18일 올해 첫 황사가 예보된 가운데 경기도가 다가올 대규모 황사와 미세먼저 대처를 위한 ‘위기대응본부’ 가동에 돌입했다. 도에 따르면 도는 미세먼지와 황사 등에 대비하고자 오병권 환경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위기대응본부를 가동하고 도 및 시ㆍ군과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먼저 도는 상·하수, 축산, 보건, 소방, 경제 등 관계 부서와 시ㆍ군에 △황사에 취약한 상수분야 정수장, 축산, 반도체 기업 등 관리 철저 △호흡기 질환자를 위한 119구급대 및 병원 응급진료 체계 구축유지 △어린이집·학교·노인정 등 취약계층에 대한 홍보 △소화전을 이용한 물청소, 도로 물청소 등의 협조를 요청했다. 또 경기도 블로그와 페이스북, 트위터를 통해 황사에 대비한 마스크 구매요령, 사용요령 등을 안내해 누구나 쉽게 황사에 대비할 수 있도록 홍보체계도 구축했다. 도는 1억7천4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황사(미세먼지)에 취약한 65세 이상 노약자, 복지시설 아동 6만7천명을 대상으로 1인당 2매씩 황사 마스크를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황사 마스크 13만4000개를 구입, 오염이 심한 시ㆍ군부터 순차적으로 시·군 사회복지사와 통·반장 등을 통해 사용안내와 함께 마스크를 지급할 예정이며 아동에게는 아동용 황사 마스크가 맞춤형으로 지급된다. 이밖에 도는 홍보용 리플릿을 제작, 도청 및 시ㆍ군 주민지원센터 민원실 등에 비치해 황사(미세먼지) 대처요령 등도 홍보할 계획이다. 경기일보 이호준기자 hojun@kyeonggi.com
- 2014-03-19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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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기고]LED산업 기대주는 ‘헬스케어’ -이즈미야 와타루 산교타임즈 대표이사
- 어느 정도 급성장이 기대됐던 LED시장이 최근 들어 완전히 성장을 멈췄다. 2012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거의 제자리 성장을 할 것으로 보이며 세계시장은 1조4000억 엔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된다. 조명용 LED가 과잉으로 예상되는 데다 사실은 전 세계적으로 백열전구, 형광등으로의 교체가 지지부진한 까닭이다. LED는 극히 적은 전류로 빛을 낼 수 있어 절전 차원에서 말하자면 세계적 친환경 붐을 타고 있는 전자 디바이스라 할 수 있다. 특히 백색 LED는 1990년대 후반 일본의 니치아화학공업이 청색 LED를 개발하고, 여기에 황색 형광체를 씌워 백색화에 성공한 것이 효시다. 이에 따라 조명광원으로서의 용도가 단숨에 확대됐다. 당초 휴대전화 액정 패널의 백라이트 수요를 통해 보급됐다. 이후 대형 LCD TV에 대량 채용되면서부터 폭발적으로 늘었다. 대형 LCD TV는 500~1000개의 LED를 이용하는 것으로, 특히 대형 애플리케이션이었으나 세계 출하 대수가 연간 2억 대를 넘은 시점부터 완전히 성장이 멈췄다. 현재로서는 교체 수요가 중심이며, 이에 따라 LED 세계시장도 성장이 멈춰 버린 것이다. 그런데 LED 제조업체의 매출 순위를 보면, 니치아화학공업이 장기간 세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최근 들어 삼성전자, LG전자, 서울반도체 등 한국 기업들이 맹추격하고 있지만 고급 제품에서든 저가 제품에서든 강한 니치아화학공업의 아성은 여간해선 무너지지 않는다. 기술적으로도 세계에 가장 앞서 있어 품질에서도 정평이 나 있는 니치아화학공업은 설비투자에도 적극적이다. 2010년 582억 엔, 2011년에는 826억 엔, 2012년에는 614억 엔, 2013년에도 500억 엔을 투입했다고 보여지는 등 항상 일정 수준의 높은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이런 배경으로는 이 회사의 영업이익률이 매우 크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덕분에 높은 수준의 투자를 할 수 있는 환경에 있다는 것이다. 2006년 당시 매출의 약 60%가 영업이익이라는 놀라운 실적을 냈고, 최근 줄었다고는 하나 매출의 30% 이상이 이익이라고 알려졌다. 일본 반도체 업체 중 이 정도의 고수익을 내는 업체는 드물 것이다. 현재 니치아화학을 쫓고 있는 세계 2위 삼성은 플래시 메모리, DRAM, LCD 등 항상 대형 투자를 하고 있어 솔직히 LED에 전력 투입할 수 없는 것도 니치아에는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것은 세계 4위인 LG전자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 2012년 시점에서 나라별 시장 점유율을 보면 일본 기업들이 세계시장 점유율 30%를 가지고 여전히 세계 최고의 자리에 있다. 니치아를 필두로 세계 8위인 도요타갓세이, 9위인 샤프가 분발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 기업들은 점유율 28%로 일본을 맹추격하고 있어 향후 상황에 따라서는 한국이 일본을 제치고 격차를 한층 벌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참고로 미국·유럽 기업들은 점유율 19%, 대만 기업들의 점유율은 15%, 중국 기업들의 점유율은 8%다. 백색 LED는 최근 들어 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워지고 있지만 적색 LED는 향후 급성장이 기대된다. 적색 LED는 혈액 중의 헤모글로빈 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특성이 있으며, 이것을 헬스케어 분야에 적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차세대 스마트폰에는 상당히 많은 적색 LED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즉, 혈압, 혈류 등의 헬스케어를 모바일 단말기로 실시하는 시대가 오고 있기 때문이다. LCD TV용 백라이트라는 거대 시장에 대해 포화상태라고 하지만 다양한 용도 확대는 계속될 것이다. 미국 에너지부의 LED조명 보급 계획을 보더라도 2030년에는 LED 보급률을 74%로 상향해 기존 대비 46%의 에너지 절약을 전망하고 있다. 참고로 중국에서의 LED 보급 확대가 화제가 된 바 있다. 하지만 실제로 LED 조명이 가장 많이 보급된 나라는 일본이다. 절약 정신이 강한 일본에서는 2015년 LED 조명 보급률이 7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음은 이즈미야 와타루 대표의 특별기고 원문이다. 世界のLED市場は2017年まで1.4兆円規模で長期横ばいが続く ~意外と伸びない照明向け白色LED、ヘルスケア用途で赤色LEDに期待 あれだけ急成長の期待がかけられたLEDマーケットはここに来て全く伸びが止まっている。2012年から2017年にかけての5年間についてもほぼ横ばいで推移すると見られており、世界市場は1.4兆円で止まったままだ。照明用途に過剰な期待が集まったが、実のところは世界的には白熱電球、蛍光灯からの置き換えがなかなか進まない。 さて、LEDはきわめてすくない電流で光を発することができるため、省エネルギーという観点でいえば世界のエコブームに乗っている電子デバイスだ。特に白色LEDは1990年代後半に日本の日亜化学工業が青色LEDを開発し、これに黄色の蛍光体をかぶせることで白色化に成功したのが始まりだ。このことで照明光原としての用途が一気に広がった。当初は携帯電話の液晶パネルのバックライト需要ではじけた。 その後には、大型液晶テレビに大量採用され、これで爆発的に伸びた。大型液晶テレビは500~1000個のLEDを用いるわけであり、まさに大型アプリであったが、世界出荷台数が年間2億台を越えたあたりから完全に伸びが止まった。 現状では買い換え需要が中心であり、このことでLEDの世界市場も伸びが止まってしまったのだ。 ところでLEDメーカーの売り上げランキングを見れば、日亜化学工業が長期にわたって世界チャンピオンの座を守っている。ここにきてサムスン、LG、ソウルセミコンダクターなど韓国勢の追い上げも激しいのであるが、ハイエンドでもローエンドでも強い日亜化学の牙城はなかなか崩せない。技術的にも世界に最先行しており、品質の良さでも定評のある同社は設備投資についても積極的だ。2010年には582億円、2011年には826億円、2012年には614億円、2013年についても500億円を投入したと見られ、常に一定レベルの高水準投資を断行している。 この背景としては、同社の営業利益率が非常に高い、ということがあり、要するに高水準投資を充分にできる環境にあるのだ。2006年当時は売り上げの約60%が営業利益というすさまじさであり、最近はさすがに減ってきたとはいえ、やはり売り上げの30%以上が利益だといわれている。日本の半導体メーカーでこれだけの高収益をたたき出すメーカーはまずいないだろう。 現状で日亜化学に迫っている世界ランク第2位のサムスンは、フラッシュメモリー、DRAM、液晶など常に大型投資案件を抱えており、正直言ってLEDに全力投入できないことも日亜にはプラス要因に働くのだ。これは世界4位のLGについても同じことが言えるだろう。2012年段階における国別マーケットシェアを見れば、日本勢が世界シェア30%を持ち、いまだ世界トップの座にある。日亜を筆頭に世界ランク8位のトヨタ合成、同9位のシャープがそれなりに頑張っている。これに対して韓国勢はシェア28%で日本を猛追しており、今後の状況によっては韓国が日本を追い抜き、さらに差を広げる展開とも言えそうだ。ちなみにアメリカ・ヨーロッパ勢はシェア19%、台湾勢はシェア15%、中国勢はシェア8%となっている。 白色LEDはここに来て伸びを欠いているが、赤色LEDについては今後急増が期待できる。赤色LEDは血液中のヘモグロビン濃度を測れるという特性があり、これがヘルスケアに生きるのだ。次の世代のスマートフォンにはかなり多く赤色LEDが搭載されるといわれている。すなわち、血圧や血流などのヘルスケアをモバイル端末で行うという時代がもうそこまで来ているのだ。 液晶テレビ向けバックライトという大きなマーケットが成熟化してきたとはいえ、さまざまな用途拡大は今後も続くだろう。米国エネルギー省のLED照明普及計画を見ても2030年にはLED普及率を74%に引き上げ、従来比46%の省エネを見込んでいるというのだ。ちなみに中国におけるLEDの普及拡大が話題になったが、実際のところLED照明が世界でもっとも普及している国は日本である。もったいない精神が国民の一般的な哲学となっているこの国では、2015年にはLED照明普及率が70%を超えてくるとまで予想されているのだ。
- 2014-03-0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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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고] 안희준씨 별세 - 안재우씨 부친상
- ▲안희준(前 경제기획원 경제과학심의회 서기관)씨 별세, 박명인씨 남편상, 안재우(SG클리닉 원장)ㆍ재용(근우기업 대표)씨 부친상, 정태린(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 연구원)ㆍ김경심씨 시부상=15일2시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7일8시30분 (02)2227-7587
- 2014-02-17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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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문술 전 KAIST 이사장, 뇌과학 분야 연구에 215억 기부
- KAIST는 정문술 전 이사장이 뇌 과학 분야 연구를 위해 215억원을 추가로 KAIST에 기부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부로 정문술 전 이사장이 KAIST에 기부한 금액은 총 515억원으로, 전액 ‘정문술 기금’으로 적립돼 관련분야 인력양성과 연구에 사용된다. KAIST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정문술 기금을 미래전략대학원 육성과뇌 인지과학 인력양성 프로그램에 사용할 계획이다. 정 전 이사장은“ 2001년 당시 많은 사람들이 IT와 BT의 융합연구는 불가능하다고 말했지만 현재 KAIST는 바이오 및 뇌과학 분야를 개척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당시 더 큰 금액을 기부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융합연구의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한 것에 대해 큰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강성모 KAIST 총장은“이번 기부는 KAIST가 미지의 학문분야를 개척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KAIST가 세계 속의 연구대학이 되는 데 한 걸음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문술 전 이사장은 1983년 반도체산업의 미래를 내다보고 반도체장비 제조회사인 미래산업을 창업했으며, 2001년에는‘회사를 대물림하지 않겠다’는 개인적 신념으로 회사 경영권을 직원에게 물려주고 스스로 은퇴한 바 있다.
- 2014-01-10 1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