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필자의 부업(副業) 중 하나는 주례를 서는 것이다. 말이 부업이지 돈이 생기기는커녕 꽤나 품과 시간이 들어가는 일이다. 하지만 필자는 여건이 허락하는 대로 흔쾌한 마음으로 주례를 서고 있다. ‘저출산·고령화시대에 주례가 없어서 결혼을 못하면 안 되지~’ 하는 은퇴연구소장으로서의 애국심(?)이 아니라면 진작부터 손사래를 쳤을 것이다.
주례랍시고 다
글 구대열 이화여대 명예교수
영화 을 잘 아실 것이다. 1997년 제작되어 전 세계 흥행 1위를 기록한 영화다. 한국에서는 다음해에 개봉되었다. 당시 세계 최대의 호화 여객선이 뉴욕으로 향하는 첫 항해 중 빙산과 충돌하여 침몰한 해양사고이다. 아직도 민간 해상참사로서는 1514명이라는 최대 사망자를 낸 사건이다.
이 영화보다 더 드라마틱한 해상 사고가
새벽 1시 잠을 자야 하는데, 바로 옆에 누워 있는 코골이 환자 때문에 도통 잠을 잘 수가 없다. 85dB, 자동차 경적이나 비행기 착륙소음과 동일한 세기로 마구 울어댄다. 그러다가 갑자기 멈추더니 숨을 안 쉰다. 걱정이 돼서 얼굴 한 번 쳐다보니 ‘드르렁~’ 살아 있다고 소리친다. 왠지 심란해지는 새벽이다.
글 박근빈 기자 ray@etoday.co.k
글 유성호 문학평론가·한양대 교수
1945년 8월 15일, 한 사상가의 표현대로 ‘도적처럼’ 찾아온 해방은, 고통스러운 식민지 시대를 살아온 우리 민족으로 하여금 새로운 가능성과 맞닥뜨리게 한 역사적 사건이었다. 우리 근현대사에 가장 중요한 전기를 마련해준 이날은 무엇보다도 그동안 박탈당했던 모국어의 근원적 회복을 가져다주었다. 이때는 일제 강점기에는
간신히 연락이 닿아 원고를 청탁했더니 “나는 컴퓨터도 안 하고 육필로 쓰잖여. 글씨도 못 알아볼 건데 그냥 됐시유. 내가 보니께 나랑 안 맞는 것 같유. 그 책하고는. 난 부족한 사람인디. 글 못 쓰니께 다른 선상 알아봐유. 난 하루도 술 없이는 못 사는구먼그려.” 구수한 충청도 말씨에 그대로 외로움이 묻어났다. 그렇게 사양하던 작가 김성동은 고색창연한
롤링 스톤스에서 비틀스까지 시대를 이끈 여성 사진작가 린다 매카트니(Linda McCartney)의 대규모 회고전이 5월 25일까지 종로구 대림미술관에서 열린다.
린다 매카트니(Linda Louise McCartney)는
1960년대 중반부터 뮤지션과 아티스트들의 모습을 촬영하기 시작했으며, 롤링 스톤스(The Rolling Stones), 도어스(
1000억 개의 신경세포가 얽히고설킨, 소우주라 불리는 ‘뇌’는 인간이 생산해내는 모든 것들이 중심이 된다. 하나의 뇌세포는 수천 개의 뇌세포로부터 전기 신호를 받아 다른 수천 개의 뇌세포에 전달하게 된다. 일련의 과정을 통해 의식, 인지, 감정이 발현된다. 인간의 마음은 이러한 과정의 연속이다. 즉, 뇌는 마음이라는 뜻이다.
글 박근빈 기자 ray
우리의 운명은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주변국들에 의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개항 이후 구한말 시대가 대표적이다. 청일전쟁에서 중국이 패하자 중국의 속박에서 벗어났다고 기뻐하며 대한‘제국’을 선포했던 시기에 일본과 러시아는 3번의 협정으로 한반도 문제를 입맛대로 요리했다. 이 시대를 러시아-일본에 의한 ‘공동관리(condominium)’시대라고도 한다.
‘야~ 야~ 야~ /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에 나이가 있나요/ 마음은 하나요 / 느낌도 하나요 / 그대만이 정말 내 사랑인데…세월아 비켜라/ 내 나이가 어때서 /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인데’
오승근의 ‘내 나이가 어때서’ 가 방송에서, 길거리에서 울려 퍼진다. 한국갤럽이 2014년 10월 2일부터 29일까지 전국 13세 이상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바람 부는 날, 압구정으로 갔다. 그야말로 천지가 성형외과다. 대한미용성형학회장 역시 이곳에서 근무하고 있었다. 최오규(崔午圭·58)회장은 범람하는 성형외과에 우려를 표하면서도 한국의 실리콘 밸리로 불려도 무방한 청담-압구정-신사 라인이 가진 힘에 대해 강조했다. 특히 대한민국 중년,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측면에서 말이다.
최오규 대한미용성형학회장은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