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진 둥지도 없어 아무 데나 누우면 하늘이 곧 지붕이다. 코끝에 스치는 바람, 흔들리는 풀잎 소리, 흐르는 도나우 강물이 그저 세월이리라. 우린 자전거 집시 연인이다.’ 최광철(崔光撤·62) 전 원주시 부시장이 유럽 자전거 횡단 중 자신의 페이스북에 쓴 글이다. 자유로운 영혼의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그의 여정에는 빠질 수 없는 것이 한 가지 있다. 바로
이 영화는 강제규 감독이 만든 137분짜리 대작이다. 한국에서 장동건, 일본에서 오다기리 죠, 중국에서 판빙빙이라는 거물급 배우를 동원하고 엄청난 투자를 한 작품이지만, 흥행에서는 별 재미를 못 봤다 해서 또한 화제가 된 영화이다.
그러나 이 영화는 전투 장면이 볼만하다. 한 조선청년이 겪는 파란 만장한 운명의 장대한 스케일도 볼만하지만, 역사 면
명보아트시네마에서 고전영화로 감상했다. 1992년 작품이다. 존 G. 에이빌드슨 감독 작품으로 PK 역에 스티븐 도프, 피트 역에 모건 프리먼, 가이 위처(PK 아역) 등이 나온다.
영화는 악명 높은 아파르헤이트(흑백분리정책)으로 잘 알려졌던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역사를 공부할 수 있게 해준다. 17세기에 종교 탄압을 피해 남아프리카 공화국으로 몰려든 유
골프는 나이 들어서도 즐길 수 있는 운동이다. 다만 나이에 맞게 할 필요가 있다. 젊은 시절처럼 하면 몸에 무리가 생겨 더는 즐길 수 없게 될 수도 있다. 등산을 좋아하던 사람들 중에 더 이상 산을 오를 수 없는 지경에 이르는 경우도 봤다. 나이가 들었는데도 젊은 사람처럼 산을 오르내려 무릎 관절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다.
골프도 예외가 아니다. 사람들은
최근 유럽경제가 표면상 조용한 것 같다. 브렉시트로 인하여 법석을 떨던 이야기도 잊혀 가고 프랑스마저 플렉시트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유럽의 경제위기 대한 근본적인 원인을 검토해 보고 그 대안을 한 번 찾아본다. 유럽의 경제문제는 어디에서 비롯되었으며 왜 영국은 브렉시트라는 결정을 내려놓고 있는가? 과연 영국은 시대를 앞서가고 있는가? 아니면 후퇴하
국립중앙과학관은 1990년도에 대전 대덕연구단지로 옮겨 확대ㆍ개편하였다. 이공학ㆍ산업기술ㆍ과학기술사 및 자연사 등 과학기술자료의 수집ㆍ보존ㆍ연구ㆍ교류 역할을 하고 있다. 새봄처럼 포근한 2월의 끝 휴일, 손주들을 데리고 국립중앙과학관으로 가족 나들이를 하였다.
전시관은 과학기술관과 놀이 체험공간인 창의나래관, 영유아를 위한 꿈아띠체험관, 생물탐구관, 최첨
검은 안대(眼帶)를 한 조선시대 인물 낙서 장만(洛西 張晩, 1566~1629)의 초상화(사진 1)를 보는 순간, 생생한 현대사의 한 장면이 영상처럼 겹쳐졌다. 바로 검은 안대를 한 이스라엘의 전쟁 영웅 모셰 다얀(Moshe Dayan, 1915~1981)의 이야기다.
조선시대 초상화 가운데 그림 속 인물이 실명(失明) 상태인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은
그때는 마치 기적과도 같았다. 백인 청년은 눈앞에서 벌어지는 일을 믿을 수 없었다. 좀 전까지 걷기 힘들었던 다리가 동양의 비술을 만나자 5분 만에 나아버렸다. 한의학과의 첫 만남이었다. 그 자리에서 그는 반드시 이 학문을 익히리라 마음먹었다. 하지만 주변의 만류가 심했다. 한의대에서 거절당하기도 했다. 그래도 그는 포기하지 않았고, 한의사 국가고시 사상
노인의 나이기준이 65세다. 유엔이 정했다고 하지만 왜 하필 65세인가? 독일의 재상 비스마르크(1815~1898)가 독일의 경제를 살리기 위해 국민들을 노동현장으로 내몰면서 지금 열심히 일하면 65세 이후부터는 국가가 연금으로 놀고먹도록 해주겠다고 설득한 나이가 노년의 기준이 되었다. 비스마르크는 강력한 부국강병정책을 써서 1871년 독일 통일을 완성한
조선시대 초상화를 보면서 다양한 피부 증상을 확인하기는 어렵지 않다. 그럼에도 조선시대 후기의 걸출한 문신으로 영의정을 지낸 당헌 서매수(戇憲 徐邁修, 1731~1818)의 초상화를 보노라면 심한 여드름 자국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피부과학을 전공한 뒤 그동안 수많은 여드름 환자를 진료해온 필자가 보기에도 서매수 초상화에 묘사된 여드름 자국은 생생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