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여자들이 모였다 하면 빠지지 않고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 이야기를 나눈다. ‘내 남자의 여자’에서부터 시작돼 ‘밀회’를 거쳐 폭발한 김희애의 불륜 연기는 의사, 음악가 등 고스펙 불륜녀의 다양한 모습으로 형상화됐다.
이번 ‘부부의 세계’에서는 너무 완벽한 삶의 조건으로 균열 하나 있을 것 같지 않던 부부 사이가 어느 한순간 갑자기 남편의 오래
어딜 가든 화제가 되는 슈퍼리치는 부지불식간에 일상마저 들키곤 한다. 이때 대중의 시선은 그들의 패션을 단번에 스캔한다. 어떤 옷을 입었는지, 또 어떤 신발을 신고 액세서리는 뭘 착용했는지. 최근 매스컴에 모습을 드러낸 슈퍼리치들의 모습에서 그들이 애용하는 패션 아이템이 무엇인지 살펴봤다.
◇모시카
유명 셀럽 패리스 힐튼의 럭셔리한 일상이 인
종교를 뛰어넘는 곳에 예술이 있을 것이다. 예술이란 자유로운 정신의 산물이기에. 그 어떤 권능에도 휘둘리거나 꼬리치지 않는 자율적 행위이기에. 그러나 자유 혹은 자율을 근간으로 삼기가 쉽던가. 매사 스텝이 꼬이고 뒤엉겨 좁은 세계에 갇히는 게 사람이다. 신의 이름을 간절히 불러 위안을 구하고서도 돌아서면 외로워 보채는 게 사람이다. 도돌이표처럼 자주 되돌아
오랜만에 만났다. 매주 한 번은 만나 토의하는 모임이었는데 코르나19 때문에 거의 석 달 만에 만났다. 아직 조심스럽지만, 마스크를 쓴 채 대화를 했다. 그동안 모두가 자가격리로 답답해했다. 이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조금 완화되었다. 외출 자제령에서 공원의 한쪽으로 걷는 다소 완화된 형태의 방법이다. 한동안 누구를 방문하거나 만나자는 말도 쉽게 하지 못했다
데뷔 45년차 가수 혜은이의 파란만장한 인생사가 공개된다.
오늘(29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는 무대에선 그 누구보다 화려했지만, 우여곡절의 연속이었던 혜은이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1975년 ‘당신은 모르실거야’로 데뷔해 국민 여동생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혜은이는 2년 만에 ‘당신만을 사랑해’로 가수왕에 오르고, CF
춥지 않은 겨울이었습니다. 그렇다 해도 겨울은 겨울이어서 추위를 견디지 못해 숨을 죽였던 풀들이 봄이 되니 새싹을 돋우고 마침내 찬란하게 꽃을 피웠습니다. 나무들은 움을 돋아내더니 곧 신록을 우거지게 했습니다. 참 좋습니다. 올봄은 황사조차 심하지 않아 더 봄이 봄답습니다.
그런데 이 봄을 누리질 못합니다. 누리기는커녕 꽃을 찾아 예쁘다는
임철순 언론인ㆍ전 이투데이 주필
내가 초등학교 때 부른 ‘이승만 대통령 찬가’는 ‘우리의 대통령 이승만 박사’로 끝난다. 그러나 찾아보니 원전은 그게 아니올시다였다. 경향신문 1953년 8월 15일자에 실린 가사를 보면 ‘우리의 대통령 이승만 각하’다. 박사와 각하는 음운상 비슷하지만 엄청 다르다. 내 기억의 착오인가, 아니면 이승만 우상화에 염증을
파주 출판도시의 중심 도로인 은석교 사거리와 응칠교를 지나다 보면 왼쪽으로 눈길을 끄는 웅장한 건축물이 있다. 회색빛의 ‘북카페 플럼라인’은 전면을 유리로 꾸민 외형만으로도 멋스럽다. 건물 왼쪽 300평 규모의 대형 정원에는 하루가 다르게 다채로운 꽃들이 피어나고 있어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이 공간은 민임석 대표가 6년 전 마로니에북스 건
당신이 암에 걸려 절망하고 있을 때 남편이 바람피우는 걸 알았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 아마 인생 최악의 순간이 되지 않을까? 이 영화는 그렇게 시작된다. 항암치료를 위해 병원에 다녀온 날 우연히 남편의 바람피우는 현장을 목격하는 것으로.
영화 '다시, 뜨겁게 사랑하라!'는 항암 치료 중인 여주인공이 암과 남편의 바람이라는 절망의 순간에 딸의 결혼식이
‘프랑스에서 자가 격리가 길어짐에 따라 정신과 문의가 많아지는데, 자가 격리 중에 벽이나 식물에 말을 건네는 정도는 괜찮다고……. 그런데 말을 걸었을 때 벽이나 식물이 대답하면 진료하러 오라고 했다고 함’
프랑스에서 딸이 보낸 위의 내용을 친구에게 보냈더니, 아래와 같은 답이 왔다.
“ 난 벽하고 대화한 지 오래 되었고, 요즘은 아예 껴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