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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라져야할 일본 용어
- 우리 생활 주변에 보면 아직도 일본어가 그대로 쓰이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해방 된지 반세기가 넘었는데도 여전히 대체할 단어를 못 찾고 있거나 아예 그런 노력도 안하는 것이다. 시니어들의 부모세대가 일제 식민지 교육을 받은 영향으로 일본어를 그대로 쓰고 있는 경우도 많다. 지속적인 정화 노력으로 많이 바꾸긴 했지만, 아직도 찾아보면 일본어를 그대로 쓰는 경우
- 2018-01-1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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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억이 있는 길] 용산 바닥에 우리들의 이야기가 있다
- 일대 변신을 예고하듯 서울시 용산구 곳곳은 공사가 한창이다. 미군기지의 평택 이전과 발맞춰 개발 사업 진행 또한 한창이다. 한강대교 북단 쪽 큰 도로변에서는 옛 모습을 도무지 찾아보기 힘들 정도. 더 헐리고 사라지기 전에 용산에서 유년 시절을 보낸 강신영 동년기자와 함께 추억의 길을 걸어보기로 했다. 좁다란 골목으로 들어서니 웃음꽃 피는 옛이야기가 살아 있
- 2017-12-1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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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구는 시니어 취미의 새로운 대세
- 당구는 남녀노소가 사시사철 즐길 수 있는 게임이자 스포츠다. 어느 동네에서나 당구장은 많아서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이용료도 한 시간에 1만원 내외로 싼 편이다(강남 고급 당구장은 한 시간에 1만5000원 하는 곳도 있다). 저녁시간이면 직장인들로 붐비고 빈 당구대가 없어서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많아 요즘은 당구장이 급증하고 있다. 필자가 당구를 처음 접
- 2017-11-0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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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봉규의 心冶데이트] 아직도 소녀처럼 청순한 진미령
- 가수 진미령은 한 설문조사에서 재혼하고 싶은 여자 1위에 뽑힌 적이 있을 정도로 매력적인 여성이다. 아직도 소녀 같은 진미령이 내 나이와 비슷하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그 나이에 이토록 섹시한 스타는 가요계 통틀어서도 드물다. 아직도 잘록한 허리에 조막만 한 얼굴과 긴 머리가 잘 어울리는 섹시하면서도 청순한 소녀와 마주하고 가을 냄새를 느꼈다. 가수는 “히
- 2017-11-02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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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스 사이공 25주년 특별 공연
- 은 ‘레 미제라블’, 캣츠‘, ’오페라의 유령‘과 함께 세계 4대 뮤지컬로 꼽히는 작품이다. 이것을 1989년 초연에서부터 25년간 전 세계 28개국 300여 개 도시 15개 언어로 공연되다가 25주년에 맞춰 영화로 찍었다. 죽기 전에 꼭 봐야할 작품 중의 하나로 추천할 만 하다. 상영 시간이 무려 175분이다. 거의 3시간에 가까운 상영 시간 동안 잠
- 2017-10-1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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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쉬움을 남긴 영화 <군함도>
- 일본의 군함도가 우리에게 알려진 것은 최근의 일이다. 섬이 군함처럼 생겼다 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사진으로 볼 때는 거대한 군함처럼 삼엄한 느낌을 준다. 2015년 일본이 군함도를 일본 메이지 산업혁명의 역사 현장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한다고 했을 때 이곳 군함도가 하시마 탄광과 함께 포함되어 있었다. 그런데 이 군함도에 조선인 800여 명이 끌
- 2017-08-0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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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좌모와 아메리칸 빌리지에서의 하루
- 그곳으로 가는 길은 분위기가 있다. 안개처럼 비까지 부슬부슬 내려주어 아득한 바다가 마음을 더 흔든다. 그리고 빗방울 송골송골 맺힌 초록의 만좌모 벌판이 눈에 가득 들어와서 가슴을 시원하게 한다. 바다까지 보여주니 더 말해 무엇하리. 눈 앞의 바다에선 유유자적 뱃놀이도 한다. 멀리 해안선을 따라 멋진 리조트에서 쉬며 제대로 휴식하면 더 좋겠다. 그 드넓은
- 2017-06-2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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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는 크니까 걸어서 가~ 임마.”
- 영등포에 있는 당중초등학교 2학년 때였다. 오목동에 있는 화산목장으로 봄 소풍을 가던 길이었다. 목적지에 거의 다 왔을 무렵, 간밤에 내린 비가 논둑을 넘쳐서 도로 위로 흐르고 있었다. 난감했다. 우리들이 주저주저하며 선뜻 건너지 못하고 있자 구두 또는 운동화를 벗고 바지를 무릎까지 걷어 올린 남자 선생님들이 아이들에게 당신들 등을 내미셨다. 당신의 구두와
- 2017-05-3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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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엣말 쏟아내는 '재미' 가족들과 나누다 “할아버지 할머니 보라카이 또 가요”
- 최근의 여행 트렌드는 친구나 연인과의 여행보다는 가족과 함께 떠나는 테마 여행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여행의 보편화와 맞물리는 현상으로 보인다. 여행이 일상이 된 현재, 보다 일상적인 이벤트로서 가족과 함께하는 모습이 늘어나는 것은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시인 류시호씨는 며느리, 사위, 손주 등 온 가족과 자주 여행을 떠난다. 이번 5월에
- 2017-04-26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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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근리 사건 재조명한 영화, <작은 연못(A Little Pond)>
- 이상우 감독의 다큐멘터리 전쟁영화다. 한국전쟁 때 미군에 의해 수백 명이 죽은 영동군 노근리 사건을 영화한 것이다. 문성근 등 알려진 배우들도 몇 명 출연했으나 딱히 주연 배우라고 꼽을 만한 사람도 없고 줄거리도 단순한 영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눈을 떼지 못하고 봤는데 그것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였기 때문이다. 게다가 필자의 고향이 영동이라 출연 배우
- 2017-03-23 13: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