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퇴직 후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할까.” 일본은 이 질문에 가장 먼저 직면한 나라다. 그 해답의 한가운데에 ‘고령자대학교’라는 독특한 평생학습 모델이 존재한다. 그중에서도 오사카부 고령자대학교는 일본 시니어 평생교육을 상징하는 대표 사례로 꼽힌다. 이곳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교육기관을 넘어, 고령자의 삶을 다시 사회와 잇는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니어들에게 이탈리아 가요 칸초네는 익숙한 곡이 많고, 덕분에 그 중심에 서 있는 산레모 가요제 역시 잘 알려져 있다. 칸초네의 고향으로 꼽히는 곳은 이탈리아 해안도시 산레모에선 매년 이 가요제가 열린다. 1951년 시작해 올해 76회째를 맞는다.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이 음악축제 역시 전 세계를 휩쓴 K-컬처 열풍을 비켜가진 못한 듯하다. 이탈리아
설 연휴라고 모두 고향으로 향하는 시대는 아닙니다. 짧은 일정으로 다녀오거나, 아예 여행을 떠나거나, 집에서 조용히 쉬는 이들도 많습니다. 혼자든, 소규모 가족이든 각자의 방식으로 명절을 보내는 모습은 이제 낯설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설 연휴, 하루쯤은 전시장에서 예술과 마주해보는 건 어떨까요? 예술은 평범한 하루를 조금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게 하는
‘사추기(思秋期)’를 보낸 시니어는 다시 한 번 독립의 시기를 마주한다. 자녀들은 취업과 결혼을 통해 ‘품안의 자식’에서 벗어나고, “검은 머리 파뿌리 되도록 함께하자”던 배우자와는 사별을 겪으며 혼자 서야 하는 순간이 찾아온다.
이 시기의 선택지는 의외로 다양하다. 지금까지 살아온 집에서 계속 생활하는 것(AIP·Aging in Place)은 보통
“아플 때 아닌 건강할 때 찾는다”…실버타운 입주 연령 낮아져
연금 기반 은퇴층 중심에서 60대 자산형 시니어까지 수요 확대
"가양타워 입주자 평균 연령이 85세 정도입니다. 그런데 앞으로는 더 낮아질 겁니다. 60~70대 '액티브 시니어' 유입이 빠르게 늘고 있어요."
서울시니어스 가양타워 운영을 총괄하는 조하나 본부장은 최근 실버타운
●Stage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일정 3월 22일까지
장소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연출 존 케어드
출연 카미시라이시 모네, 카와에이 리나, 다이고 코타로, 마시코 아츠키, 아쿠츠 니치카 등
CJ ENM 주최로 국내에서 선보이는 음악극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오리지널 투어는 스튜디오 지브리 설립자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동명 애니메
취약계층의 문화 향유를 지원하는 문화누리카드가 올해부터 지원금이 인상되고, 이용 편의도 한층 강화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2일부터 2026년도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관람, 국내 여행, 체육 활동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는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총
한 수집가의 시선으로 읽는 인상주의
해외 미술관의 컬렉션을 국내에서 만나는 일은 흔치 않다. 더구나 한 수집가의 시선으로 인상주의에서 초기 모더니즘까지의 변화를 따라가는 전시라면 더욱 그렇다. 국내 최초로 메트로폴리탄박물관 소장 로버트 리먼 컬렉션을 공개하는 이번 전시는, 필립과 로버트 부자(父子)의 수집에 대한 열정을 인상주의 중심으로 새롭게 조명한다.
인생을 즐기며 사는 74세의 소네 준코 (ソネ ジュンコ) 씨. 그의 직업은 ‘보디 메이크 인스트럭터(Body Make Instructor)’다. 한국에서는 낯설지만 일본에서는 널리 쓰이는 직업명으로, 한국식으로 풀어보면 ‘체형 관리 트레이너’에 가깝다. 단순한 운동 지도자를 넘어 트레이닝·체형 교정· 식습관·생활 습관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전문가다.
중국 헤이룽장성의 도시 하얼빈은 겨울이면 완전히 다른 세계로 변한다. 영하 20℃ 아래로 내려가는 혹한의 계절 속에서 얼음은 예술이 되고, 눈은 상상력을 표현하는 재료가 된다. 매년 1월 개막하는 ‘하얼빈 국제빙설제’는 이러한 겨울의 힘을 가장 극적으로 보여주는 세계 3대 겨울 축제다.
하얼빈 국제빙설제는 올해로 27회를 맞이하며, 매년 규모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