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수 좋은 날’은 운세 전문 사이트 '운세사랑'으로부터 띠별운세 자료를 제공받아 읽기 쉽고 보기 좋게 재구성한 콘텐츠입니다.
◈ 쥐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많은 것을 아는 것도 중요하나 자신의 역량을 잘 알면 운이 열린다. 설혹 수입이 발생한다고 하나 지출할 곳이 많으니 마음만 바쁘고 이루어짐이 적을 괘다. 사태를 잘 파악하여 중심을 잡는 것이 필요하다.
•84년생 : 상대와의 의사소통에 신경을 써야 어려운 일이 해결된다.
•72년생 : 변동 운이 오나 변동하면 모든 것이 틀어지는 수가 많으니 변동 불가라.
•60년생 : 손재수가 비치니 금전 거래는 일절 하지 않음이 손해를 덜 보는 길이다.
•48년생 : 어려운 시기에는 다른 데로 눈을 돌리면 더욱더 어려워지니 조심하라.
◈ 소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상)
등잔 밑이 어두운 법이라 좋은 재수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이는 평소에 실력을 갈고닦은 이에게는 천운이 닿은 것이지만 노력하지 않은 이에게는 길함을 보기 힘들다.
•85년생 : 하려고 마음먹은 일은 밀고 나가면 반은 해결되고 용돈도 두둑해진다.
•73년생 : 겉보기는 좋으나 실속 없는 일이라 변동하지 말고 지킴이 길하리라.
•61년생 : 바로 옆에 두고 못 찾음이니 주위를 돌아보면 귀인이 손을 잡아준다.
•49년생 : 힘든 일 중에 난데없는 손님은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주는 귀인이니라.
◈ 호랑이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상)
준비된 사람도 힘이 드는 법인데 준비 안 된 사람은 더 어려운 법이다.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귀인의 도움도 받게 되고 실리도 많이 얻을 것이니 가히 길한 운이 도래함을 의미한다.
•86년생 : 친구와의 우정은 선의의 경쟁에서도 싹트는 법이니 조율을 잘하라.
•74년생 : 우정과 사랑 사이에 갈등이 심하나 교통정리만 잘하면 무난하리라.
•62년생 : 쉽게 생각한 일이 사람 잡는 법이라 정성을 다하지 않으면 어려우리라.
•50년생 : 이번 일은 가족과 상의하면 어려운 상황에서 벗어날 수가 있으리라.
◈ 토끼띠 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상, 건강운 : 중)
시작부터 마칠 때까지를 생각하고 시작한다면 안 되는 일이 없으리라. 눈앞의 이익만을 추구하다 적이 파놓은 함정을 알지 못해 일신이 딱해질 우려가 있으니 은인자중함이 길한 일진이다.
•87년생 : 일은 저지르기는 쉬우나 수습하기는 힘드니 나쁜 일은 만들지 말라.
•75년생 : 금전 운이 좋고 연인과 즐거운 시간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길이 된다.
•63년생 : 일의 선후를 잘 가리면 금전 운 또한 좋아 자금 문제도 술술 풀린다.
•51년생 : 부모의 정은 자식에게 약이 되니 사랑으로 자식 일을 해결하라.
◈ 용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버스는 놓치면 다음 차가오나 기회는 한번 놓치면 다시 잡기가 힘들다. 늦가을 단풍 구르듯 하나 재충전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경거망동할 시에는 그 화가 크니 면하기 어렵게 된다.
•76년생 : 쉬운 일이라고 방심하고 대강 넘기면 힘든 하루가 될 것이다.
•64년생 : 충동구매는 뒷날을 힘들게 하니 계획을 세워 지출해야 재수를 받는다.
•52년생 : 약한 마음 버리고 정신력을 높여보면 앞이 보이니 투자에 이익이 크다.
•40년생 :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의견 충돌이 예상되니 고집을 버리고 들어 주라.
◈ 뱀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남의 말은 참고로 하는 것이지 일은 자신이 판단해서 처리해야 한다. 급하게 먹은 떡은 체하기가 쉬우니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차근히 잘 파악하여 행하는 것이 길운을 불러들이는 방법이 될 것이다.
•77년생 : 구설에 오르게 되니 윗사람이나 동료에게 말실수로 힘들 일이 보인다.
•65년생 : 마음 맞지 않는 사람과도 통하는 구석이 있어 어려운 일을 해결한다.
•53년생 : 대박의 횡재수가 아니면 좋은 사람을 얻을 운세이니 놓치지 마라.
•41년생 : 어려움 뒤에 즐거운 일이 생긴다고 이 일을 풀면 곧 좋아지리라.
◈ 말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상, 건강운 : 상)
모두 다 가질 수는 없는 것이니 작은 것은 버리고 큰 것은 취하라. 정신일도 하사 불성이다.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살 수 있는 것처럼 호운이 들어올 때일수록 맑은 정신이 필요하다. 운기가 좋으니 잘 받으라.
•78년생 : 즐거운 기운에 편승하여 연인과의 갈등을 풀어 보면 좋으리라.
•66년생 : 천지가 변화하니 마음속에 둔 일이 흔들리나 시종일관함이 좋으리라.
•54년생 : 어두운 밤에 보석을 얻는 격이라 재수 상승하고 문서 일도 잘된다.
•42년생 : 아랫사람에게 경륜이 무엇인가를 보여줘야 믿음을 가지는 것이다.
◈ 양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심경변화로 갈등이 심하고 변덕스러워지니 절제를 잘해야 한다.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구원의 손길은 다소 받을 수 있으나 또 다른 난관에 부딪히게 되니 타의 시기 질투가 두렵다. 잘 살피어 대처하라.
•79년생 : 꼬임에 빠져 허우적거릴 운이니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나아가자.
•67년생 : 어떤 일이든 갈등이 힘들게 하는 것이니 판단이 섰다면 밀고 나가라.
•55년생 : 만사가 형통하는 운세이니 생각만 하든 일도 시작해봄이 좋으리라.
•43년생 : 나가야 들어오는 반사 이익을 생각하면 모든 일이 여의하리라.
◈ 원숭이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우물쭈물하는 데서 일을 놓치고 어려움을 당하는 것이니 확실히 하라. 재리가 충족하니 손이 가는 것마다 이익으로 들어오게 된다. 그러나, 너무 자만하여 감당하기 힘든 일에는 손대지 말라. 손재가 두렵다.
•80년생 : 망설임은 운을 여는 데 방해만 되니 하고 싶은 일을 추진해 보라.
•68년생 : 뱃머리를 돌려보는 운이 사람을 괴롭히나 변동해보는 것이 좋으리라.
•56년생 : 채찍과 당근의 법칙으로 부하를 다뤄야 어려운 일을 처리할 수 있다.
•44년생 : 잘나가던 옛날 생각을 떨쳐버려야 작은 일도 성공시킬 수 있다.
◈ 닭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약속은 나를 지켜나가는 힘이 되는 것이니 어기면 인정을 못 받는다.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먼저 처리함이 길하니 나의 일도 다 하지 못하고 다른 이에 일에 전념하다 보면 손실만 있게 되는 괘다.
•81년생 : 바른 소리를 해도 욕먹는 일이 발생하나 참고 들으면 뒤가 편해진다.
•69년생 : 기다리던 반가운 사람을 만나니 동안 침체한 것이 풀리고 힘이 생긴다.
•57년생 : 지킬 수 있는 약속만 정하여 어기지 말아야 좋은 기운을 받을 것이다.
•45년생 : 상황판단을 잘못함으로 큰 손실이 오게 되니 미리 조심하라.
◈ 개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상, 건강운 : 중)
말의 능력은 군중을 움직일 수 있는 마력이 있음이니 표현을 잘해보자. 매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니 곳곳에 흉함이 깃들여 있다. 속된 판단은 금물이니 오늘 하루는 편안히 지내는 것이 길하다.
•82년생 : 소개팅으로 즐거운 시간은 보내나 두둑하던 주머니가 얇아진다.
•70년생 : 판단을 흐리게 하는 일이 생겨도 빠지지 말아야 편한 하루가 된다.
•58년생 : 재수는 대길하나 투자는 불길하고 문서 또한 움직이지 않음이 좋다.
•46년생 : 문서문제가 상승세에 재수가 좋으니 오늘 계약은 좋은 조건이 따른다.
◈ 돼지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하, 건강운 : 하)
욕심도 타이밍을 잘 맞춰야 올라오는 것이지 아무 때나 부리면 어렵다. 이르는 곳마다 이익이 발생하고 투자한 것마다 나를 기쁘게 하니 운수가 대통한 것과 같다. 그러나 경거망동은 삼갈 것이니 운기가 약해질까 두렵다.
•83년생 : 금전도 사랑도 때가 있는 법이니 너무 서두지 말고 진행하면 된다.
•71년생 : 걸림돌이 많은 운세라 움직임을 삼가고 쓸데없는 일에 말을 조심하라.
•59년생 : 금전 운이 열리니 투자도 좋고 문서도 좋으니 마음껏 정진하라.
•47년생 : 불통이던 일이 열리고 속을 태우던 문서도 해결되나 자식을 잘 돌봐라.
코로나19의 재확산을 막겠다는 정부의 다양한 정책이 발표되면서 개인의 행동이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 틈틈이 즐겨 찾던 헬스장과 테니스장도 문을 닫았다. 아니 모든 체육시설이 문을 닫았다. 9시 지나면 밥 먹을 곳도 마땅히 없다. 꼼짝달싹 못하게 울타리에 갇힌 기분이다. 갈 곳 없는 사람들이 일상사의 지루함을 피해 한강변에 돗자리를 들고 모여든다고 방송에 소개되었다. 문제는 마스크도 제대로 안 하고 옹기종기 모여 먹을거리를 먹는 모습이다.
‘코로나19’ 예방의 한 축인 면역력을 높이려면 운동이 필수라는 걸 아는데 딱히 운동할 곳이 없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충실히 따르면서 운동하려면 사람들이 없고 맑은 공기와 햇볕을 마음껏 받을 수 있는 데를 찾아야 한다. 그런 곳에서 등산도 하고 걷기를 할 수 있으면 딱이다.
걸을 때는 혼자 걷기보다는 두 세 명이 함께하면 좋다. 서로에게 동기부여도 되고 혹시 모를 사고가 발생해도 버팀목이 되어줄 수 있다. 얼마 전부터 평소 친하게 지내는 동네 친구 두 명과 ‘서울둘레길’ 157km을 함께 완주해보자며 의기투합해 실천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9시에 출발지에서 만나 10km 정도 걷는 것으로 대략적인 얼개를 짰다. 이미 몇 개 코스는 실천했다. ‘서울둘레길’은 총 8개 구간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시니어에게는 하루에 한 구간 걷기가 벅차다. 한 구간을 다시 세분해 각자 체력에 맞게 걸으면 된다. 주로 지하철을 이용해 접근하므로 지하철역을 기점으로 구분해 걷는다.
지난주에는 제7코스 첫 번째 구간인 가양역에서 출발해 증산역까지 7.7km를 걸었다. 오늘은 제7코스 두 번째 구간인 증산역에서 출발해 봉산(209m)과 앵봉산(235m)을 넘어 구파발역까지 갔다. 총 9.3km다. 중간에 앵봉산이 있어 힘든 구간이다. 안내도는 예상시간을 4시간 20분으로 잡고 있다. 이번 코스는 여성분 한 명이 우리 모임에 참가해 천천히 걷기로 했다.
계절의 변화는 정확하다. 불과 일주일 차이인데 8월과 9월의 날씨가 다르다. 바람이 선선해져서 반바지를 입었던 사람도 오늘은 전부 긴바지를 입고 왔다. 지나는 길에 있는 증산체육공원이 보였다. 평상시라면 족구하는 사람들로 붐볐을 텐데 ‘출입금지’라는 표찰이 붙어 있다. ‘코로나19’의 위력이 산 중턱 야외 체육시설까지 미쳤다.
산행 중에 말을 하면 숨이 가쁘다. 대화가 가능할 정도의 속도를 유지하는 게 좋다. 과욕하지 않는 시니어의 산행 기본이다. 역시 폐활량이 좋은 젊은이들은 걷는 속도가 빠르다. 빠른 걸음으로 잽싸게 치고 올라오는 젊은이에게 길을 비켜줬다. 빠르게 걷는 사람도 있고 좀 느리게 걷는 사람도 있어서 자연스럽게 거리두기 2m가 유지된다.
잠깐 휴식을 취하는 시간에는 먹을거리가 필요하다. 고구마, 감자, 토마토, 커피 등 각자 준비해온 음식물을 조금씩 먹는다. ‘코로나19’ 사태로 먹을거리를 푸짐하게 싸와 야유회 온 것처럼 즐기던 모습도 사라졌다. 이 또한 변화라면 변화다.
옛날에 나라가 위급할 때 봉홧불을 올리던 산을 올랐다. 209m의 봉산이다. 두 개의 봉수대가 등산객을 반겼다. 생각보다는 작다는 느낌을 받았다. 좀 더 앞으로 나아가자 서오릉고개의 ‘숲속무대’가 보였다. 세 사람이 거리를 두고 악기 연습을 하고 있었다. 이 또한 ‘코로나19’의 영향이다. 음정과 박자가 다소 불안했지만 열심히 연습하는 모습에 박수를 보냈다. 연주자들은 고맙다며 인사를 하곤 칭찬에 고무되었는지 더 큰 소리를 내며 연주를 했다.
길에서 입마개를 하지 않은 개와 산책을 하는 사람을 여럿 만났다. “사람을 물지 않는 개는 절대 없다”고 방송에서 개 전문가가 말했음에도 실천이 안 되고 있다. 개를 밖에 데리고 나올 때는 입마개를 하도록 법으로 규정되어 있다. 이를 잘 지켜주었으면 좋겠다.
서오릉고개에 차도를 가로지르는 녹지연결로가 있다. 동물들의 통로도 되고 사람들이 도로를 건너는 위험도 없앴다. 여기에 작은 북카페가 있다. 많지 않은 책이지만 가득하다. 산속 도서관이다. 앉아서 쉴 수 있는 의자도 있고 아름다운 시들이 눈길을 끈다.
이제부터 앵봉산(235m)을 넘어야 한다. 계단으로 이어진 길이 가파르다. 숨이 찬다. 숨이 목에 차서 깔딱거린다는 깔딱 고개가 맞다. 같이 간 여성분이 더 이상 못 걷겠다고 드러눕는다. “이제 다 왔다. 요기만 올라가면 끝이다”라고 거짓말을 하면서 쉬엄쉬엄 올랐다. 꾀꼬리가 많아 앵봉산이라 이름을 지었다는데 꾀꼬리 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앵봉산 주위에는 군사용 벙커가 많다.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에는 관리가 잘 되었겠지만 남북화해 시대가 되면서 관리를 하지 않아 거의 폐허가 된 분위기에 흔적만 남아 있다. 그렇게 역사는 흐른다. 영원한 적도 없고 친구도 없다.
앵봉산을 넘으면 내리막길이다. 구파발역까지 무사히 도착해서 보니 점심시간이 훨씬 넘은 오후 2시였다, 무려 5시간이나 걸었다. 구파발역 주위에는 먹을 곳이 마땅치 않아 연신내역으로 갔다. 체력이 고갈되어 힘들어했던 여성분이 맛집을 안내했다. 음식이 맛있고 푸짐했다. 걷기를 포기하려 했던 여성분은 찬사의 주인공이 되었다. 마지막으로 브라보를 외치며 맥주 한 잔씩 하고 하루의 일정을 마쳤다.
비규제지역에 가려진 ‘알짜’ 호재들 6·17 부동산 대책이 호재로 작용한 지역이 있다. 부동산 규제를 피해 ‘아직 안전하다’, ‘투자할 만하다’라는 인식이 자리 잡으면서 수요가 몰린 ‘김포한강신도시’다. 그렇다면 다른 호재는 없는 걸까. 김포한강신도시의 잠재된 미래가치를 살펴보기 위해 직접 찾아가봤다.
2기 신도시 개발사업으로 조성 중인 김포한강신도시를 중심으로 ‘풍선효과’가 나타나 관심이 쏠린다. 6·17 부동산 대책에 이어진 7·10 대책 이후에도 김포한강신도시의 부동산 가치 상승세는 여전하다. 오로지 정부의 부동산 규제를 피해 부동산 가격 불안 요인이 없어졌다는 평가 때문일까. 김포한강신도시의 지역가치 성장이 기대되는 건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 대출 규제 등에서 자유롭기 때문만이 아니다.
◇저평가된 풍부한 교통호재
김포한강신도시는 다양한 호재를 품었다. 운양지구, 장기지구, 구래지구 총 3지구로 나뉘어 개발된 이 지역은 광역M버스를 통해 서울 여의도, 서울역, 강남, 인천, 일산 등 인접 도시로의 접근성이 매우 좋다. 김포한강로~올림픽대로 이용 시 20분대 서울권 진입이 가능하다.
또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광역버스 대폭 확대와 정시성 개선을 위한 전용차로 도입 추진도 발표했다. 김포시가 추진하는 사업 구간은 김포한강신도시부터 올림픽대로 여의하류IC까지다. 여기에 김포시 직행좌석 9개 노선이 경기도형 준공영제인 ‘경기공공버스’ 사업으로 추가 선정돼 내년부터 총 14개 노선이 운영된다.
무엇보다 지난해 9월 지하철 9호선과 연계된 김포도시철도 개통에 따른 호재로 투자가치가 상승했다. 김포는 도시가 선형으로 발전했기 때문에 도시철도 노선이 대부분 주요 아파트 단지 사이를 관통해 운행한다. 또한 김포도시철도의 배차 간격은 3분으로 현재 수송 능력에 문제가 없는 상황이지만, 향후 배차 간격을 2분으로 줄이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어 보다 편리한 교통수단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포한강신도시는 광역급행철도(GTX) 개통 호재도 예상된다. 정부는 수도권 서부지역에 새로운 GTX 노선을 추가 검토해 내년 하반기까지 확정, 발표하기로 했다. GTX 3개 노선 외에 새로운 노선(가칭 GTX-D)을 신설하겠다는 것. 다만 노선의 도입 시점과 대상 지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국토교통부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GTX-D 노선 등을 포함한 ‘4차 광역국가철도망’ 계획을 수립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았다.
현재 경기도와 인천시에 이어 서울 강동구가 자기 지역에 공개적으로 GTX-D 노선 유치 의사를 밝힌 상황이다. 무엇보다 경기도와 김포·부천·하남시가 공동으로 김포한강신도시에서 출발하는 것을 추진하는 만큼, 김포지역 GTX-D 노선 수혜가 예상돼 골드라인 개통과 더불어 일대 부동산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지난 총선을 거치면서 수면 아래에 있던 김포한강선 노선과 차량기지 유치전도 재부상하고 있다. 김포한강선은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선으로 홍철호 전 국회의원의 요구에 따라 2018년 12월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에 반영된 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같은 해 10월 명칭을 확정해 ‘대도시권 광역교통 2030’ 기본 구상안에 포함됐다. 이외에 인천지하철 2호선이 김포를 통과해 GTX-A 노선 킨텍스역까지 연결될 예정이고,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파주 개통(예정) 등 교통호재가 풍부해 이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A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김포한강신도시의 교통개발사업은 서울로의 접근성이 향상되는 만큼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서울 강서(마곡, 김포공항 등)와 양천구(목동), 마포구(상암, 공덕), 여의도, 서울역, 시청, 광화문 쪽으로 출퇴근해야 하는 직장인들에게 거주지로서 훌륭한 선택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집값 견인하는 주거 인프라
김포한강신도시는 풍부한 교통호재와 인프라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다. 구래지구에는 이마트, 장기지구에는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가 있어 언제든 편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운양지구에는 CGV, 구래지구에는 메가박스, 롯데시네마(예정) 등 영화관이 있어 문화생활도 즐길 수 있다. 최근에는 경희대의료원이 인근 풍무역세권 개발사업에 참여의사를 공식 전달한 만큼, 향후 경희대 김포메디컬 캠퍼스가 조성될 계획이다.
주민을 위한 여가활용시설도 만족스럽다. 운양지구에는 가족의 쉼터와 아이들의 놀이공간을 제공하는 ‘야생조류생태공원’이 있고, 장기지구에는 총길이 2.7㎞로 조성된 수변형 공원 ‘금빛수로’가 있어 주민들이 쾌적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한다. 구래지구에는 도심과 자연의 조화로움을 느낄 수 있는 ‘한강신도시 호수공원’이 있다.
이처럼 김포한강신도시는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생활 편의성과 자연을 품은 여가 환경이 풍부한 교통호재와 맞물리면서 미래가치가 높아지는 분위기다. 실제로 한동안 하락세를 보인 김포 부동산 경기는 다시금 호황을 보이고 있다. KB국민은행 부동산리브온에 따르면, 지난 7월 김포시 아파트 m²당 매매가격은 328만7000원으로 지난 6월 322만3000원보다 1.99% 상승했다. 같은 기간 김포와 함께 비조정대상지역으로 남아 있는 파주가 271만9000원에서 274만2000원으로 오른 것과 비교하면 2배 이상의 상승률이다.
김포한강신도시의 최근 1년 아파트 가격을 살펴봐도 상승세가 눈에 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운양지구에 위치한 ‘한강신도시 운양푸르지오’(이하 전용면적 84㎡)의 경우 지난해 4억5000만 원에 매매됐으나 올 7월 5억2000만 원에 거래됐다. 또 지난해 3억7000만 원이었던 ‘풍경마을 래미안 한강 2차’는 올 8월 4억6500만 원으로 뛰었다.
장기지구 내 아파트도 가격이 오른 건 마찬가지다. 지난해 2억7000만 원이었던 ‘고창마을’(자연앤어울림)의 매매가는 올 7월 3억1500만 원으로 올랐고, 3억 원이었던 ‘고창마을’(이지더원)은 올 8월 3억4000만 원에 팔렸다. 또 구래지구 내 ‘호반베르디움 더 레이크 2차’ 매매가는 지난해 3억9000만 원에서 올 7월 4억4000만 원으로 상승했다. 3억7000만 원이었던 ‘김포한강아이파크’도 올 7월 4억3000만 원에 거래됐다.
B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최근 수도권 일대의 가파른 매매가 상승세와 청약경쟁이 심화하면서 상대적으로 대출과 청약 제한이 적은 김포시장에 수요가 몰려 집값이 오른 것으로 보인다”며 “김포한강신도시는 그동안 저평가돼 있었고, 하나둘 현실화되는 교통호재로 서울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집값은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배후수요 탄탄한 상권 기대
김포한강신도시는 지속적으로 인구가 유입되면서 약 6만2000세대, 16만 명이 거주하는 자족형 도시로 거듭났다. 특히 구래지구는 김포 최대 번화가이자 중심 상업지구로 많은 주거 단지가 모인 곳이다. 인구밀집도도 한강신도시 내에서 가장 높고 소비력이 높은 젊은 세대로 구성됐다. 주거시설이 밀집돼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춘 데다 김포골드밸리, 김포도시철도 호재까지 더해져 김포한강신도시를 대표하는 중심상권 지역으로 가치를 높이고 있다.
먼저 김포골드밸리는 구래지구에 인접한 수도권 서북부 최대 산업단지로 현재 5개 산단이 조성돼 입주 업체 1만80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외에 학운3-1, 학운4-1, 학운5, 학운6, 학운7, 대포, 양촌2 등 7곳의 산업단지가 조성 및 계획 중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총 12개 단지 약 632만 ㎡ 규모의 산단 클러스터가 구축된다. 개발이 완료되면 총 200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하고 5만여 명의 상주 고용인구가 유입돼 배후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게다가 구래지구의 유일한 단점으로 지적받았던 교통 여건도 김포도시철도 개통으로 개선됐다. 이를 통해 서울 접근성을 높이고 서울 및 인근 지역 인구의 구래지구 중심상권 유입도 기대할 수 있다. 합리적인 분양가도 수요자들을 사로잡는다. 인근 산업단지는 3.3㎡당 평균 600만 원 안팎으로 공급되는데, 이는 2~3년 전 분양가 수준에 불가해 입주 후 높은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C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김포한강신도시는 최근 상가의 공실이 많이 줄었는데, 지역 내에서도 구래지구는 김포골드밸리, 김포도시철도 수혜를 받아 김포한강신도시에서 핫한 상권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구래지구는 주상복합, 업무시설, 대형마트 등 위락이 가능한 상업시설 분양이 대부분 완료됐다. 탄탄한 배후수요를 둔 만큼 상권의 성장이 기대되는 지역”이라고 말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김포한강신도시는 서울 강남과의 접근성과 교통호재를 발판으로 한 판교·광교 신도시에 밀려 2기 신도시 중 상대적으로 소외당한 지역이었다”며 “하지만 유동자금이 풍부한 환경에 정부의 규제마저 비껴가면서 풍선효과를 볼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당뇨는 흔한 성인 질환으로 2030년경에는 세계적으로 5억5000만 명의 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초고령화가 가속화되면 당뇨 유병률도 더욱 증가할 것이다. 가장 대표적인 당뇨 합병증인 당뇨병성 말초신경병도 함께 가파른 속도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연구에 따라 다양한 유병률을 보이지만 최근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다기관 연구에서 33.5%의 유병률을 보고했다.
당뇨병성 말초신경병 위험인자로는 연령, 당뇨병 유병기간, 혈당, 고혈압, 흡연, 이상지질혈증, 비만, 인슐린 분비기능 저하, 심혈관계 질환 등이 알려져 있다. 대체로 점진적인 진행 양상을 보여 임상에서 간과하기 쉬우나 증상 악화로 인해 환자 삶의 질을 저하시킨다.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은 족부 궤양과 절단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까지 초래할 수 있어 정확히 진단하고 초기부터 적절히 치료하는 게 대단히 중요하다.
그러나 실제 임상에서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에 대한 관심이 심혈관 질환, 신장병, 망막병 등과 같은 다른 당뇨병성 합병증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당뇨병성 말초신경병 진단은 병력 청취, 임상적 양상, 신경학적 검사를 통한 신경계 결손을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당뇨병성 신경병 환자의 30~40%는 신경병 증상을 호소한다고 보고되고 있다.
가장 흔한 증상은 사지 통증이며 밤에 악화되는 특징을 보인다. 그중 통증성 말초신경병은 국내 연구에 의하면 전체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의 43.1%에서 보고되었다. 전체적으로는 제1형 당뇨병 환자보다 제2형 당뇨병에서 유병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5.8%vs.17.9%). 전형적인 감각 이상은 사지 말단부로 갈수록 심해지는데, 상지보다 하지 말단부 침범이 더 흔하며 운동신경보다는 감각신경 이상을 주로 호소한다.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은 이상감각, 이질통, 통각과민, 저린감, 통증과 같은 양성 증상과 통각감퇴, 온도, 진동, 압력에 대한 감각저하, 반사저하, 무감각 같은 음성 증상으로 나눌 수 있다. 따라서 환자가 전형적인 증상을 호소하면 임상 증상만으로도 진단을 할 수 있으나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환자마다 증상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고, 신경병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전체 신경병 환자의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치므로 임상 증상에만 의존하면 진단을 놓칠 수 있다.
전문의와의 상담 꼭 필요
객관적인 검사는 모노필라멘트검사다. 발에 10g 정도의 압력을 줘 신경감각이 정상인지 알아볼 수 있다. 정량적 감각신경 검사법은 온도, 진동, 전기적 자극 등의 강도를 점차 올려가면서 환자가 어느 시점부터 감지하는지를 확인해 이상 여부를 진단하는 검사다. 신경전도검사는 진단에 가장 유용한 검사법으로, 말초신경에 전기적 자극을 가하여 발생한 복합전위를 통해 신경기능의 이상 여부를 판단한다. 유발전위 검사는 팔이나 다리의 말초신경에 반복적으로 약한 전기 자극을 주면서 대뇌에 나타나는 미세한 전기적 파를 컴퓨터로 분석한다. 중요한 점은 증상이 없어도 말초신경 손상이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제1형 당뇨병 환자는 진단 후 5년부터, 제2형 당뇨병 환자는 진단과 동시에 말초신경병 선별검사를 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또 비슷한 증상을 유발하는 다른 질환도 많으므로 감별진단을 위해 전문의와의 상담과 정확한 검사가 필요하다.
당뇨병성 말초신경병 치료의 주요 목적은 통증 및 증상을 완화해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신경 퇴축을 막아 재생을 돕고, 사지 손상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막는 것이다.
치료는 크게 신경병 원인에 대한 병인론적 치료와 환자의 통증을 치료하는 대증치료로 나뉜다. 병인론적 치료에는 혈당 조절 및 위험 요소를 관리하는 치료와 신경병의 발병 및 병리기전에 대한 치료가 있다.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을 치료할 때는 근본 원인인 혈당 조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미 여러 연구들에서 고혈당과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의 중증도는 밀접한 관계가 있어 적극적인 혈당 조절이 치료에 중요하다는 것이 밝혀졌다. 혈당 조절 외에도 흡연, 심혈관 질환의 과거력,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과 같은 심혈관 위험인자도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에 중요하게 관여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어 이와 같은 위험 요소의 관리도 중요하다.
대사증후군, 당뇨 전 단계 및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생활습관 개선은 당뇨병성 신경병 발생을 예방한다. 약물 치료제인 알파리포산은 산화스트레스에 의한 신경내막 혈관 손상을 저하시키는 약제다. 여러 임상 연구에서 매일 600mg의 알파리포산을 3주간 정맥 투여했을 때 특별한 부작용 없이 위약군에 비해 신경병의 주요 증상들을 호전시켰다.
마지막으로, 신경병 통증 치료에 임상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건 대증치료다. 신경병 통증은 수면장애, 우울증, 불안 등 삶의 질 저하를 초래하므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공통적으로 1차 치료제로 제시하는 약제는 듀록세틴과 프레가발린이다. 이외 삼환계 항우울제, 항경련제,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등의 경구약제가 사용될 수 있다. 초기 용량에서 서서히 늘려가며 증상 호전이 없으면 기전이 서로 다른 약물로 변경, 병합요법 또는 아편유사제를 추가할 수 있다. 조기에 환자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합병증을 예방하는 길이다. 또 증상 개선을 통해 삶의 질도 개선할 수 있다.
※ ‘운수 좋은 날’은 운세 전문 사이트 '운세사랑'으로부터 띠별운세 자료를 제공받아 읽기 쉽고 보기 좋게 재구성한 콘텐츠입니다.
◈ 쥐띠 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좋은 약도 무리하면 몸을 해치는 법이라 어려울 때 한번 쓰는 것이다. 눈앞에 이익만을 생각하다 후에 화를 입을 수 있으니 신중히 결정하는 것이 길할 것이다. 성급한 속단은 금물이니 자중하라.
•84년생 : 한번 통하는 것이다. 잔머리를 또 굴리면 험한 일이 있으리라.
•72년생 : 괴로운 것도 미운 것도 시간이 해결하는 것이니 잊도록 노력하라.
•60년생 : 금전 운의 상승이 사람 잡는 일로 변하니 올라갈 때 조심하라.
•48년생 : 이치에 맞춤은 기본 틀이니 오늘의 위험에서 벗어나는 길이 된다.
◈ 소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상)
닭 볏만 생각 말고 용 꼬리도 생각한다면 잘못되는 일은 없으리라.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혼자 하기에는 여력이 부족하다. 타의 손을 빌리고자 하나 귀인은 멀리 있구나. 일신이 딱해진다.
•85년생 : 책을 사보라 내가 읽어도 좋고 선물하면 더욱 좋은 일이 생긴다.
•73년생 : 시작할 때의 마음을 잊지 않았다면 오늘의 어려움은 거뜬히 해결된다.
•61년생 : 매일 앞장설 수는 없는 것이라 한 번쯤 양보도 해봄이 이득이 되리라.
•49년생 : 욕심내면 더 어려운 상황이 생기니 주머니나 잘 다져두자.
◈ 호랑이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나아가는 길보다는 어떻게 왔는가를 생각하면 나아가기가 편하리라. 예상하지 않은 난관에 부딪히게 되니 일신이 딱해진다. 일을 행하기 이전에 잘 살펴봄이 길 할 것이니 망동하지 말라.
•86년생 : 급할수록 돌아가라 했느니 안 되는 일일수록 서서히 풀도록 해보자.
•74년생 : 금전 운이 없고 일이 꼬이는 한마디로 재수 없는 날이니 조심하라.
•62년생 : 부질없는 망상은 허무한 것이라 욕심을 버리면 좋은 일이 있으리라.
•50년생 : 문서 관계는 약속을 어기면 재수를 놓치는 것이니 주의하라.
◈ 토끼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상)
단단한 땅에 물이 고인다고 절약만이 어려움을 열어가는 길이 된다. 어려운 환경에서 서로에게 의지하며 일의 실마리를 찾을 것이니 서로에게 위안이 되는 말은 큰 힘이 될 것이다.
•87년생 : 계획은 좋으나 실행력이 부족하니 힘들어도 밀고 나감이 좋으리라.
•75년생 : 의리와 신의를 지켜야 오후의 어려움을 이기는 길이 된다.
•63년생 : 세워놓은 원칙을 허물면 앞일이 걱정되니 지금만 생각하면 안 된다.
•51년생 : 새로운 인연이 들어오는 운이니 어려워 말고 진행하면 좋으리라.
◈ 용띠 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상, 건강운 : 중)
기회는 자주 오는 것이 아니니 잘 잡아 힘껏 움직이면 좋은 일이 많다.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먼저 자신을 잘 다스려야 할 것이다. 어지러운 마음으로 행하다 화를 당할 우려가 있다.
•76년생 : 새 인연을 맞으니 즐겁게 지내나 금전 면은 조금 어둡다.
•64년생 : 금전 운이 내림세를 만나고 엉뚱한 일로 손재수가 보이니 조심하라.
•52년생 : 직장에서 아랫사람으로 문제가 발생할 일이 생기니 사전에 방지하라.
•40년생 : 먼 길 할 일이 생기니 나가서 머리를 식힘이 좋으리라.
◈ 뱀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자신의 원칙을 지켜나감이 모든 일에 체면을 세우는 길이 되는 것이다. 재운이 기하여 많은 재를 취하게 될 것이나 후에 어려울 시기를 대비하여 저축하는 자세가 필요할 시기이다.
•77년생 : 조급함만 버리면 일이 풀리고 좋은 소식 듣고 약간의 재운도 따른다.
•65년생 : 사내 변동이나 사업상 변화가 생기는 운이니 운세에 따르면 좋다.
•53년생 : 챙기는 것도 상대의 사정을 봐가면서 해야 실익을 더할 수 있다.
•41년생 : 마음에 둔 근심을 떨쳐야 새로운 걱정을 이겨 나간다.
◈ 말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상)
뜬구름은 잡히지 않는 것이니 하나라도 타당성이 있는 것을 생각하라. 자신을 채찍질할 것이니 좀 더 나은 미래에 대한 노력이 될 것이다. 다소 난관에 부딪히더라도 잘 이겨내는 지혜가 필요하다.
•78년생 : 깜깜한 곳에서 등불을 만난 격이니 곳곳에서 도움이 있을 것이다.
•66년생 : 금전 운이 길하니 기와집 짓는 꿈에서만 깨면 들어올 만큼은 들어온다.
•54년생 : 문서가 난립하니 문서의 이동은 불가하니 다음을 기약하라.
•42년생 : 어렵던 것이 풀릴 때는 순간적으로 열려오는 것이니 끝까지 기다려라.
◈ 양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인생은 좁으나 넓으나 각자 한계가 있는 것이니 그 속에서 돌아야 한다. 인간관계를 돈독히 할 것이니 후에 길함이 함께 할 것이다. 자신의 사리사욕만 채우지 말고 두루 살핌이 길할 것이다.
•79년생 : 마음에 드는 소식과 사람이 나타나니 놓침이 없도록 하라.
•67년생 : 하는 일이 갑갑하나 그 속에서 재수를 찾아야지 다른 곳은 더 어렵다.
•55년생 : 어설픈 인연은 접는 것만 못하니 바라지 말고 내 힘으로 지나가라.
•43년생 : 너무 힘겨운 일은 건강에 무리가 되니 아랫사람에게 나눔이 길하리라.
◈ 원숭이띠 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쫓아가는 자는 여유가 있어도 쫓기는 자는 여유가 없는 법이다. 길흉이 번갈아 있으니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잘 살피어 행하는 것이 길할 것이다. 세상사 사람 마음먹기에 달렸으니 노력하라.
•80년생 : 힘 안 들이고 얻는 것은 쉽게 나가는 것이니 공들여 얻어 보라.
•68년생 : 사심 없이 정성을 다한다면 오늘 일은 성공이니 얻음이 크다.
•56년생 : 재수 대길하니 미루어오든 일들을 하나씩 해결해나가는 운세이다.
•44년생 : 어른다운 권위를 보이면 모든 재수가 도우니 일이 잘 열린다.
◈ 닭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남 먼저 가는 사람은 무슨 일이든지 앞장서서 달리게 되는 것이다. 일신에 딱함이 찾아들 것이니 망동은 금물이다. 구설과 시비가 분분하니 하루를 자중하며 보내라.
•81년생 : 좋은 기운이 올 때 쓸데없는 힘이 생기니 아무 데나 쓰면 안 된다.
•69년생 : 막연한 침체 속에서 햇빛이 보이니 잘 편승하면 좋은 길이 나온다.
•57년생 : 내 꾀에 내가 넘어가는 수가 생기니 묘수는 버리고 정도를 찾아라.
•45년생 : 머리카락 색깔과 마음은 다른 것이니 힘을 내어보면 얻는 것이 있다.
◈ 개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시위를 떠난 화살은 방향을 바꿀 수 없으니 공을 들이는 길밖에 없다. 흐지부지하다 흐지부지되는 것과 같으니 적절한 시기에 빠른 판단력으로 길함을 받을 것이니 시기를 놓치면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다.
•82년생 : 새로운 계획을 세워보는 시기이니 마음을 안정하고 방향을 설정하라.
•70년생 : 조바심은 일을 망치는 수가 많으니 느긋한 마음으로 처리하면 잘 된다.
•58년생 : 완벽하게 다 준비가 되었다면 공을 들여보면 더 잘 풀릴 것이다.
•46년생 : 현실을 읽고 정확한 판단을 내린다면 침체한 일이 열린다.
◈ 돼지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적당한 욕심은 일의 진취성을 키우는 것이니 열심히 움직여보자. 실리를 추구하기보다 일신의 명예를 먼저 생각하는 것이 후에 길할 것이다. 눈앞의 작은 실리는 명예를 실추시킨다. 망동은 금물이다.
•83년생 : 억지만 안 부린다면 사방에서 도움이 생겨 생각대로 일이 풀린다.
•71년생 : 재운은 상승하고 새로운 일에 의욕을 보이니 인연 또한 좋구나.
•59년생 : 복잡한 문제로 어려움이 많으나 귀인의 도움으로 풀어나간다.
•47년생 : 물심양면에 좋은 결과가 있으나 오기를 부리면 힘들어진다.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정부 방침으로 하객 50인 이상이 모이는 실내 결혼식이 금지됐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준동이 여기서 멈추지 않으면 하객과 함께하는 결혼식이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에 결혼 당사자는 물론 혼주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친한 후배 아들의 결혼식이 8월 22일 예정되어 있었다. 청첩장도 예쁘게 만들어 보내왔다. 나한테는 그냥 청첩장만 보내기가 미안했는지 직접 전화를 걸어 꼭 와주십사 간청도 했다. 원래는 4월에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연기를 해서 8월로 잡았단다.
결혼식이 예정된 날 닷새 전에 코로나19의 방역이 2단계로 격상되면서 50인 이상 참석하는 실내 집합과 뷔페식사가 금지되었다. 혼주 입장에서는 한밤중에 홍두깨로 얻어맞은 셈이다. 이미 청첩장을 보낸 마당에 누구는 오고 누구는 오지 말라고 선별해서 50명을 맞추기도 난해한 일이다 그렇다고 언제 종식될지도 모르는 코로나19로 무작정 결혼식을 뒤로 미루기도 어렵다. 정부의 행정명령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일이라 해도 예식장 취소에 대한 적정선의 타협도 큰일이다.
여러 가지 고민 끝에 한적한 지방 소도시의 야외가든 홀에서 집안 식구들끼리 간소한 결혼식을 치르기로 부랴부랴 결정했단다. 청첩장을 보낸 사람들에게는 결혼식에 모시지 못한다는 사과의 글을 다시 보내고 예식장에도 어쩔 수 없이 예약 취소를 통보했다. 후배는 가족끼리 결혼하는 사진을 내게 보내왔고 신랑 신부는 국내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결혼식은 그렇게 끝났지만 해결하지 못한 문제가 남아 있었다. 바로 계약을 취소했던 예식장과의 문제였다. 예식장 입장에서도 결혼식 취소는 마른하늘에 날벼락이었다. 코로나19로 손님이 적게 올 것을 예상하고 계약한 음식 값은 모두 600만 원이었다. 후배는 300만 원을 물어주는 선에서 분쟁을 종결하고 싶어 했다. 하지만 예식장에서는 시설이용료가 음식 값에 포함되어 있으므로 100만 원만 감한 500만 원을 요구했다. 후배는 “정부 방침으로 어쩔 수 없었던 일 아니냐? 먹어보지도 못한 밥값을 이렇게 많이 요구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항의했다. 서로 옥신각신하다가 결국 협상이 결렬되었다. 앞으로 법정 소송으로 번질 수도 있다. 국가에서는 50명 이상 모임을 못하게만 했지 이로부터 파생되는 문제에 대해서는 당사자들끼리 알아서 처리하라는 식으로 수수방관하고 있다. 이런 경우 돈이 걸린 문제라 중재안을 만들기도 쉽지 않다. 만약 재판정에 불려간다면 예식장 계약서에 서명한 신랑 신부가 불려가야 할 판인데 이를 지켜봐야 하는 부모의 마음은 얼마나 무거울까.
또 다른 문제도 있다. 결혼식에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은행 계좌로 축의금을 보내준 분들에게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는 의견을 내게 물어왔다. 결혼식 하객이 축의금을 내고 혼주가 먹을거리로 답례하는 게 우리의 전통적 결혼식 풍습이다. 이런 문화가 코로나19로 여지없이 깨어졌다. 축의금은 통장으로 받았는데 대접할 사람은 없다. 그렇다고 혼주 입장에서 축의금만 받고 입을 싹 씻기도 찜찜하다. 기념품을 사서 돌리자니 무엇을, 얼마짜리를 해야 할지도 난감하다. 편지를 보내는 시대가 아니고 전화와 이메일, 카톡을 사용하는 시대이다 보니 정확한 집 주소를 모르는 경우도 많다.
그래도 축의금을 받으면 간단하게나마 고마움을 표시하는 게 옳다고 조언했다. 스타벅스 같은 지점 점포가 많은 체인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 커피와 조각 케이크 상품권을 카톡으로 선물하라고 했다. 받은 사람 입장에서도 상품권의 유효기간이 있으니 기간 내에 특별한 사람과 체인점을 방문하든가 배달받아 먹으면 된다.
후배의 상황을 지켜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코로나19가 우리의 문화를 알게 모르게 흔들고 있다. 이런 상태가 지속된다면 여러 사람이 한자리에 모이는 결혼식은 점점 사라져갈 것이다. 축의금 문화는 지금까지 주고받은 것이 있어 당장 없어지지는 않겠지만 역시 변화를 맞이할 듯하다. 다양한 종류의 답례품 시장도 새롭게 떠오를 것 같다. 어쩌면 청첩장을 보낼 때 모시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 양해를 구하면서 3~4가지 선물 중 하나를 선택하면 주소지로 보내드리겠다는 말을 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가슴에서 잊히지 않는 추억 속 음악. 그 곡이 수록된 앨범은 지금까지 몇 장이나 팔렸고 현재 가격은 얼마일까. 그때 그 시절 추억의 영화음악과 희귀 음반의 가치를 살펴봤다.
추억 속에는 항상 음악이 있다. 학창 시절 친구들과 몰려다니며 즐겨 들었던 음악이나 연인과의 애틋한 시간을 만들어준 음악, 또 기쁘거나 슬픈 순간을 함께한 음악, 남자라면 군대에서 외로움을 달래준 음악도 있을 것이다. 세월이 흘러 이런 음악을 우연히 듣게 되면 의지와 상관없이 추억이 떠오른다.
그중에서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은 영화 속 추억의 장면으로 빠져들게 한다. 단순한 배경음을 넘어 스토리를 이끌어 몰입시키는데, 관객은 마치 자신이 영화 속 주인공이 되는 착각에 빠지게 된다. 이런 영화음악은 오랜 세월이 흘러도 추억의 명곡으로 회자된다. ‘영화는 가도 음악은 남는다’는 말은 틀리지 않았다.
◇영화 속 OST 앨범 얼마나 팔렸나
영화 ‘보디가드’(1992년)에서 배우 케빈 코스트너가 휘트니 휴스턴을 받쳐 안았을 때 나오는 음악 ‘I´ll Always Love You’는 보디가드 신드롬을 일으킬 정도로 어마어마한 인기를 끌었다. 당시 빌보드 차트 14주 연속 1위를 점령하는 대기록을 세웠으며, 이 곡이 수록된 앨범은 현재까지 가장 많이 팔린 음반으로 꼽힌다. 1993년 불황 속에서도 1000만 장 넘게 팔렸고, 현재까지 4500만 장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1970년대 말 디스코 열풍을 전 세계로 확산한 ‘토요일 밤의 열기’(1977년)도 만만찮다. 무명 배우였던 존 트라볼타를 한순간에 청춘의 우상으로 만든 이 영화에는 영국 록 그룹 비지스의 사운드트랙 ‘Night Fever’를 비롯해 ‘Stayin´ Alive’, ‘How Deep is Your Love’ 등이 담겼다. 이 앨범에 수록된 사운드트랙 가운데 4곡은 싱글 차트 1위에 랭크되는 기록을 세웠고, 누적 판매량은 4000만 장에 달한다.
또 존 트라볼타의 영화다.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영화화해 대성공한 ‘그리스’(1978년)는 존 트라볼타와 올리비아 뉴튼존의 노래와 춤 앙상블로 기억된다. 이 영화 속 사운드트랙은 1978년을 미국 역사상 음반산업이 가장 맹위를 떨친 시절로 만들었다. 앨범에는 엘비스 프레슬리의 ‘Hound Dog’과 그룹 마르셀스의 ‘Blue Moon’, 리틀 앤소니 앤 더 임페리얼스의 ‘Tears on My Pillow’ 등이 수록됐으며, 현재까지 3800만 장이 팔렸다.
‘더티 댄싱’(1987년)도 빼놓을 수 없다. 영화의 마지막에 패트릭 스웨이지가 제니퍼 그레이를 양손으로 받쳐 번쩍 들어 올리는 순간은 잊히지 않는 명장면으로 회자된다. 또한 춤을 소재로 한 영화인 만큼 사운드트랙의 인기도 엄청났다. ‘The Time of My Life’, ‘Be My Baby’ 등이 수록된 이 앨범은 1998년 5월에 빌보드 차트 정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앨범의 누적 판매량은 3200만 장이다.
셀린 디온의 목소리도 좋지만, 연주곡도 많은 사랑을 받은 ‘타이타닉’(1997년)의 사운드트랙 역시 추억 속으로 빠져들기 충분하다. 이 영화의 음악을 맡은 제임스 호너는 웅장하면서 서정적인 선율이 돋보인 음악을 넣어 감동을 줬다. 메인 테마인 ‘My Heart Will Go On’과 ‘The Sinking’, ‘Death of Titanic’ 등은 두 남녀 주인공의 애틋한 사랑을 아름답게 승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 앨범은 그동안 3000만 장이 판매됐다.
◇시대를 대변하는 ‘옛 음반’의 가치
추억을 여는 열쇠는 영화 속 명장면에서만 찾을 수 있는 게 아니다. 살아오면서 기억에 남는 순간에는 늘 음악이 함께 있었다. 인터넷의 발달로 언제든 원하는 음원을 다운받거나 스트리밍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구하고 싶은 LP(Long Playing) 음반은 인터넷 사이트나 옛 레코드 가게에서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찾는 앨범이 희귀 음반이라면 품을 많이 들여야 한다. 이젠 구할 수 없는 앨범도 있다. 생산량이 많지 않고, 대량 폐기됐거나 쉽게 버려진 탓에 남은 수가 매우 적어서다. 이런 희소성 때문에 소위 ‘상태가 좋으면 부르는 게 값’이다. 이런 앨범은 일부 음반 수집가만이 소유한 경우가 많은데, 이들의 거래 소식을 통해 그나마 대략적인 가격을 알 수 있다.
음반 수집가들이 뽑은 국내의 희귀 음반 중 최고가는 윤심덕의 ‘사의 찬미’(1926년)가 수록된 앨범이 꼽힌다. 이 곡은 윤심덕이 연인이었던 극작가 김우진과 현해탄에 투신하기 전 죽음을 결심하고 부른 노래로 알려지면서 당대 조선 사회를 발칵 뒤집어놓았다. 국내에서 실체가 확인된 음반은 6장 정도로, 수집가들 사이에서 6000만 원에 거래된 적이 있다. 현재 중고음반 거래시장에서의 가격은 1억 원이 넘을 거라는 얘기도 나온다.
김연실의 ‘아리랑’(1930년)이 실린 음반은 초창기 한국 대중가요가 영화음악과 관련이 있었음을 알려준다. 현재 1000만 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또 베를린올림픽 마라톤대회 우승을 기념한 채규엽·손기정의 ‘마라손 제패가’(1936년) 음반은 당대 최고 가수였던 채규엽의 노래와, 손기정 선수의 당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희소성이 높다. 이 음반 가격은 1500만 원 정도로 평가받는다.
퇴폐적인 가사라는 이유로 두 차례 금지곡이 된 박신자의 ‘땐사의 순정’(1959년)이 실린 음반은 1950년대 여성들의 춤바람이 사회적 문제가 된 시대상을 반영해 수집가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이 앨범은 200만 원에 거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조용필의 데뷔 앨범 ‘뮤지칼 사랑의 일기’(1971년)도 희귀 음반으로 구분된다. 재밌는 사실은 앨범 재킷 뒷면에 나온 이름이 ‘조영필’로 잘못 표기돼 있다는 점이다. 이 앨범은 300만 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세상에 한 장뿐인 음반 값은 얼마?
해외에서는 비틀스 멤버들이 베트남전쟁에 반대한다는 뜻을 나타내기 위해 머리 잘린 인형, 피 묻은 고깃덩어리를 안고 찍은 사진을 재킷에 사용한 ‘Yesterday and Today’가 희귀 앨범에 속한다. 1966년 발매되자마자 재킷 사진 논란으로 회수 조치됐기 때문이다. 이 앨범은 지난해 경매에서 23만4000달러(약 2억7700만 원)에 낙찰됐다.
프린스의 열 번째 앨범 ‘The Black Album’은 원래 세상에 내보내지 않기로 한 앨범이었다. 1987년 프린스의 변덕으로 초판 50만 장을 출하 직전 전량 폐기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당시 홍보용 음반을 받은 관계자 몇 명이 폐기 약속을 어기고 몰래 음반을 간직하면서 희귀 앨범이 됐다. 2016년 프린스가 세상을 떠나고 1년 뒤 세상에 나온 이 앨범은 4만2298달러(약 5010만 원)에 팔렸다.
희귀 음반의 끝판왕이라면 힙합그룹 우탱 클랜의 앨범 ‘Once Upon a Time in Shaolin’일 것이다. 2008~2013년까지 녹음해 단 한 장만 찍은 앨범이기 때문이다. 우탱 클랜은 이 음반을 발매하면서 2103년까지 음반에 실린 곡들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다만 단 한 장만 존재하는 이 앨범을 파티 등 공적인 장소에서 틀지의 여부는 소유자의 권한이라고 밝혔다. 2017년 이베이에서 102만5100달러(약 12억1400만 원)에 낙찰됐다.
회현지하쇼핑센터로 떠나는 ‘추억여행’
옛 레코드 가게가 있다는 서울 중구 회현지하쇼핑센터로 향했다. 예전에 이곳은 최신 가요와 팝송은 물론 희귀 음반도 구할 수 있다는 소문에 음악 좀 듣는다는 이들의 성지로 불렸다. 1990년대 중반까진 그랬다. 그런데 이곳을 찾은 날, 20~30대로 보이는 손님이 자주 보였다. 중장년층의 전유물로 생각했던 LP 음반인데, 최근에는 젊은 손님이 늘었다고 했다.
젊은층이 이 음반의 매력에 빠진 건 아날로그 감성 때문일 것이다. 그럴 만도 한 게 LP 음반은 모든 음역대를 왜곡 없이 담아낸다. 그러나 MP3와 CD는 고역대와 저역대의 일부를 잘라내서 인위적인 소리가 난다. 아무리 기술이 발달해도 아날로그를 완벽히 대체하기 어려운 것이다. 이곳의 터줏대감인 리빙사를 둘러봤다. 진열대 바닥부터 천장까지 LP 음반으로 빽빽하게 채워져 있다. 총 8만여 장의 중고 LP 음반이다. 음반 찾는 걸 도와 달라고 하니 직접 찾아보길 권했다. 진열장을 하나하나 넘기다 보면 예상치 못한 희귀 앨범을 발견할 수 있다고.
고른 음반은 가게 안 턴테이블에 직접 올려 감상할 수 있다. 음반이 올라간 턴테이블이 빙글빙글 돌고 카트리지의 바늘이 내려앉으니 ‘지지직’ 짧은 잡음 뒤로 음악이 흘러나왔다. 입체감이 살아 있는 묵직한 소리가 세대를 거슬러 과거와 현재를 잇고 있다.
※ ‘운수 좋은 날’은 운세 전문 사이트 '운세사랑'으로부터 띠별운세 자료를 제공받아 읽기 쉽고 보기 좋게 재구성한 콘텐츠입니다.
◈ 쥐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배보다 배꼽이 크다고 작은 일이 큰일로 나타나니 미리 조심하라. 눈앞에 이익만을 생각하다 후에 화를 입을 수 있으니 신중히 결정하는 것이 길할 것이다. 성급한 속단은 금물이니 자중하라.
•84년생 : 답답한 하루이니 가던 길을 조용히 감이 재수를 부르는 길이다.
•72년생 : 재운이 침체되고 머리 아픈 사건이 생길 조짐이니 단속하라.
•60년생 : 요행수는 무리이고 공들인 만큼은 들어오는 운이다.
•48년생 : 재수는 좋으니 어떤 일에 나서기보다는 바보가 되면 얻음이 크다.
◈ 소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하, 건강운 : 상)
오늘의 일진은 믿고 살아야 하는데 세상이 어지러워 믿을 사람이 없으니 힘만 든다.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혼자하기에는 여력이 부족하다. 타의 손을 빌리고자 하나 귀인은 멀리있구나. 일신이 곤고해진다.
•85년생 : 재수는 길하나 친구 애정 문제가 힘들어 애먹는 운이니 잘 돌 보라.
•73년생 : 원앙 문서이니 초대받아 인연 생기고 재수도 길하다.
•61년생 : 문서 단속만 잘하면 재수는 대길하니 투자도 좋다.
•49년생 : 우선 할 일을 다하고 다른 일을 생각하면 잘 풀려 나간다.
◈ 호랑이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뜻밖의 일로 구설이 분분하니 어떤 일이 생기는지 잘 관찰하라. 예상하지 않은 난관에 부딪히게 되니 일신이 곤고해진다. 일을 행하기 이전에 잘 살펴봄이 길 할 것이니 망동하지 말라.
•86년생 : 어려운 고비는 넘어 갔으나 다시 성의를 다해야 뒤가 쉬운 법이다.
•74년생 : 연인과 다툼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 다투면 큰 일이 생긴다.
•62년생 : 친구를 찾아봄이 문제 해결의 열쇠가 되고 도움을 받는다.
•50년생 : 고목에 꽃이 피는 격이라 오래는 못 가니 속전 속결로 처리하라.
◈ 토끼띠 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상,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용기와 힘을 줄 수 있는 좋은 말을 해보면 다 함께 좋으리라. 어려운 환경에서 서로에게 의지하며 일의 실마리를 찾을 것이니 서로에게 위안이 되는 말은 큰 힘이 될 것이다.
•87년생 : 친구에게 칭찬해준 일이 이제 나에게로 돌아오니 일이 쉽다.
•75년생 : 다정한 말 한마디가 막혔던 사이를 풀어주니 재수도 대길하다.
•63년생 : 재수는 없으니 오히려 말조심하고 지내면 무사하리라.
•51년생 : 두 마리 토끼를 쫓으면 한 마리도 못 잡으니 한가지만 충실하라.
◈ 용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모든 준비는 마음이 제대로 정리됨이니 안정되면 모든 것을 해낸다.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먼저 스스로를 잘 다스려야 할 것이다. 어지러운 마음으로 행하다 화를 당할 우려가 있다.
•76년생 : 좋은 일만 생기는 하루가 되니 마음을 활짝 열면 안 되는 일이 없다.
•64년생 : 초조불안은 하나 하나씩 해결기미가 보이니 안정하고 정진하라.
•52년생 : 사방에 문서가 난동하니 문서 도장을 조심해야 손해가 적다.
•40년생 : 좋은 새로운 연분이 생기는 운이라 만나보면 마음에 든다.
◈ 뱀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많이 있을 때 절약하는 정신을 살리는 것이 어려움을 당해도 이겨낸다. 재운이 기하여 많은 재를 취하게 될 것이나 후에 어려울 시기를 대비하여 저축하는 자세가 필요할 시기이다.
•77년생 : 주머니에 구멍난 듯 재물이 새는 운이라 출입에 신경을 써라.
•65년생 : 손재수가 붙어오니 두문불출하면 일부는 막을 수 있으리라.
•53년생 : 마음은 불편하더라도 주석을 만들어야 일이 풀려나간다.
•41년생 : 마음을 비웠다면 조용한 가운데 상큼한 일이 나를 반겨준다.
◈ 말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어려운 고비를 넘어보지 않으면 힘든 세상을 살아가기가 어렵다. 스스로를 채찍질 할 것이니 좀더 나은 미래에 대한 노력이 될 것이다. 다소 어려운 난관에 부딪히더라도 잘 이겨내는 지혜가 필요하다.
•78년생 : 좋은 방책을 찾기 전에 일에 무리하는 것을 먼저 삼가라.
•66년생 : 동료와 구설수로 마음은 불편하나 금전 면에 이익이 있다.
•54년생 : 가기 싫고 하기도 싫은 일도 해보니 예상외로 소득이 크다.
•42년생 : 힘 빠지는 일만 생기고 속상하는 일이 많으니 출입을 삼가라.
◈ 양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도리를 지킴은 사람이 살아가는 근본이니 잘 지키면 나에게 더 좋다. 인간관계를 돈독히 할 것이니 후에 길함이 함께 할 것이다. 자신의 사리사욕만 채우지 말고 두루 살핌이 길할 것이다.
•79년생 : 사고력이 떨어져 실수할 염려가 많으니 조심해서 진행하라.
•67년생 : 분통터지는 일이 생길 수가 있으니 사전에 미리 보완하라.
•55년생 : 주장도 누가 받아줄 때 하는 것이니 상황을 잘 살펴서 처리하라.
•43년생 : 터무니없는 일로 답답한 운세라 길이 아니면 가지를 말라.
◈ 원숭이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비가 오는 곳도 있고 맑은 곳도 있으니 희비는 엇갈리는 것이다. 길흉이 번갈아 있으니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잘 살피어 행하는 것이 길할 것이다. 세상사 사람 마음먹기에 달렸으니 노력하라.
•80년생 : 기분만 가지고 덤비면 힘드는 일이 많으니 잘 살펴보고 진행하라.
•68년생 : 오전은 흐리고 오후가 맑으니 어려운 일은 오후에 잡음이 길하리라.
•56년생 : 갈등이 심하니 모든 일에 냉각기를 가져봄이 해결의 근본이 된다.
•44년생 : 금강산 구경도 식후경이라 기분이 안 좋아도 먹을 것은 먹고 생각하자.
◈ 닭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하늘과 땅 사이 넓고 좁음을 시시비비 말고 순응함이 득이 되리라. 일신에 곤고함이 찾아 들 것이니 망동은 금물이다. 구설과 시비가 분분하니 하루를 자중하며 보내라.
•81년생 : 이성으로 인한 망신수가 비치니 조심하면 재수는 안 막힌다.
•69년생 : 감 놔라 배 놔라 하는 곳에 가지 마라. 시비가 사람 잡는다.
•57년생 : 울창한 숲도 겨울에는 앙상해지니 때를 읽을 줄 알면 능히 해결하리라.
•45년생 : 대접받을 일이 생겨 즐겁고 새로이 들어오는 것이 많다.
◈ 개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어떤 일이든지 결단력을 필요로 하니 때가 되었을 때 내리는 것이다. 지지부지하다 흐지부지 되는 것과 같으니 적절한 시기에 빠른 판단력으로 길함을 받을 것이니 시기를 놓치면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다.
•82년생 : 싸움에서 지는 것이 이기는 것이니 지고도 이기는 법을 배우자.
•70년생 : 한 번은 크게 얻으리라. 어려운 결정에 이익이 크다.
•58년생 : 욕심을 내어보는 운이니 꾀임만 조심하면 재수가 대길하리라.
•46년생 : 문서 일이 조금 늦어지나 좋은 소식으로 일이 성사된다.
◈ 돼지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어차피 한 번 시작한 인생이라 명분만 세운다면 어려운 일이 없다. 실리를 추구하기 보다 일신의 명예를 먼저 생각하는 것이 후에 길할 것이다. 눈앞의 작은 실리는 명예를 실추 시킨다. 망동은 금물이다.
•83년생 : 묘수가 사람 죽이는 일이 되니 잔꾀를 부림은 화를 자초한다.
•71년생 : 잡힐 듯 하던 일이 어긋나니 새로 점검해봐야 길이 열린다.
•59년생 : 머뭇거림은 오히려 손해를 초래함이라 밀고 나감이 좋으리라.
•47년생 : 일은 잘 돌아가는데 돌아가는 만큼 소득이 안 오르니 답답하도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처음으로 15%를 넘었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19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작년 11월 기준 우리나라 총인구는 5178만 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15만 명 증가했다. 그중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775만 명으로 1년 새 35만 명이 늘었다. 고령 인구 비율이 15%를 넘어선 것은 최초다.
반면 유소년인구는 648만 명(13.0%)에서 631만 명(12.6%)으로, 생산연령인구는 3610만 명(72.2%)에서 3594만 명(71.9%)으로 줄었다.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증가하고 유소년인구가 줄어듦에 따라 유소년인구 100명에 대한 고령인구 비율을 의미하는 노령화지수 또한 2018년 114.1에서 122.7로 증가했다.
고령인구가 유소년인구보다 많은 시도는 17개 시도 중 13개(76.5%)로 나타났으며, 229개 시군구 중에는 188개(821.%)로 집계됐다.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시도는 전남(22.9%), 경북(20.6%), 전북(20.3%)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우리나라는 2017년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14% 이상인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5년 고령인구가 총인구의 20% 이상이 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50여 일간의 긴 장마가 끝나고 나니 이제야 제대로 된 여름이 온 것만 같다. 더위가 그친다는 절기 ‘처서’(處暑)가 지났는데도 전국 곳곳엔 며칠째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이렇게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면 공포 영화를 보며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리곤 했는데, 올해는 이조차 물 건너갔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과 장마로 어영부영 끝나가는 여름, 이대로 보내기 아쉽다면 넷플릭스로 공포영화를 정주행 해보는 것은 어떨까.
이번 주 브라보 안방극장에서는 등골이 오싹해지는 공포영화 중에서도 마니아들 사이 명작으로 꼽히는 세 편을 추천한다. 소개하는 작품들은 모두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1. 샤이닝 (The Shining, 1980)
소설가 '잭'(잭 니콜슨)은 책을 쓰기 위해 가족과 함께 눈 내리는 조용한 호텔을 찾는다. 느긋한 여유도 잠시 잭의 아들 '대니'(대니 로이드)는 호텔의 음산한 기운을 느끼고, 몰아치는 폭설로 호텔이 고립되면서 잭은 서서히 미쳐가기 시작한다.
영화 '샤이닝'은 스티븐 킹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공포영화로, '스릴러 영화의 바이블'이라 불린다. 잭 니콜슨의 광기 어린 연기를 극대화하기 위해 움직이는 피사체를 따라가는 ‘스테디캠’ 기법을 최초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샤이닝을 인상 깊게 보았다면 샤이닝 후속작 '닥터 슬립'(2019)을 이어서 보는 것도 좋다. 닥터 슬립은 어린 시절 아버지가 남긴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한 대니의 이야기에 주목한다.
2. 알포인트 (R-Point, 2004)
1972년 베트남 전쟁, 사단본부 통신부대 무전기에 ‘하늘소’를 찾는 소름 끼치는 목소리가 들려온다. 반복되는 미스터리한 무전에 'CID 부대장'(기주봉)은 '최태인 중위'(감우성)에게 무전의 정체를 알아내라는 비밀 수색 명령을 내리고, 최 중위를 필두로 9명의 병사가 6개월 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 부대원을 찾기 위해 작전지역 '로미오 포인트'로 향한다. 로미오 포인트에 도착한 병사들은 기묘한 일을 겪기 시작하고, 마침내 건드리면 안 되는 것을 건드린다.
밀리터리 호러 영화 ‘알포인트’는 영화 마니아들 사이 수작으로 꼽히는 작품으로, 깜짝 놀라는 장면 없이 긴장감을 높이는 연출만으로 공포감을 조성해 한국 공포 영화의 격을 높였다는 평을 받는다. 감우성, 이선균 등 오늘날 톱배우들의 몰입감 넘치는 연기가 극의 완성도를 더한다.
3. 컨저링2 (The Conjuring 2, 2016)
1977년 영국, 한 가족이 살고 있는 집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가 나타나 네 남매를 괴롭힌다. 밤마다 괴이한 사건이 끊이질 않자 엄마 '페기'(프란시스 오코너)는 초자연 현상 전문가 워렌 부부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문제의 집으로 찾아간 워렌 부부는 예상보다 더 강한 영혼을 마주한다.
한때 극장가를 공포로 물들였던 '컨저링2‘는 컨저링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으로, 워렌 부부가 겪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수녀의 모습으로 위장한 악령 ‘발락’의 소름 돋는 비주얼이 역대급 공포를 선사한다. 컨저링의 세계관을 공유하는 '컨저링 유니버스' 시리즈 중 ‘더 넌’(2018)은 발락의 기원을 밝히는 영화로 컨저링2와 함께 보면 재미를 높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