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많은 사람들을 감동케 한 동영상이 있습니다. 독일 대형 슈퍼마켓 체인인 에데카(Edeka)의 광고입니다. 이 광고에서 매년 혼자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던 아버지는 자신의 거짓 부고를 자식들에게 보냅니다. 충격과 슬픔 속에 모여든 자식들 앞에 펼쳐진 것은 장례식이 아니라 성탄절 만찬 테이블이었습니다. 놀라는 자식들에게 아버지는 “어떻게 해야 너희 모두를
겨울은 눈의 계절이다. 온 천하를 하얗게 덮는 눈, 이 눈을 노래한 글에 어떠한 작품이 있을까?
유구한 중국의 문장들 중 눈을 노래한 최고의 문장은 단연 남북조시대 사혜련(謝惠連)이 지은 이다. ‘(흰 눈이 천지를 덮으니) 뜰에는 옥 섬돌이 늘어서고, 숲에는 옥 나무가 솟아나, 백학(白鶴)이 그 깨끗함을 빼앗기고, 백한(白鷳: 흰 꿩)이 그 색을 잃어
체력 하나만은 자신 있던 그였다. 한국통신에서 평생을 일하는 동안에도 건강은 자신 있었다. 뜨거웠던 5월 광주의 한가운데에서 시위대로부터 직장을 지키기 위해 기지를 발휘했을 때도 그 바탕에는 체력이 있었다. 즐겨 마시던 소주는 3병쯤 들이켜야 취기가 돌기 시작했을 정도였다. 그러다 갑자기 드리운 암이란 그림자에 그는 잠시 절망하기도 했다. 그러나 김규태(
이재준
안네 소피 무터(Anne Sophie Mutter, 1963~ )의 바이올린 독주회 맨 앞자리에 김영태 시인과 나란히 앉아,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소나타 e단조 k.304를 들었다. 41개 바이올린 소나타 중 유일한 단조의 선율은, 봄밤을 깊은 심연의 사색에 잠기게 하였다.
연주가 끝나고 울퉁불퉁한 돌길을 휘적휘적 걸으며 잠시 하늘을 보았다. 아
나의 작은 관심과 노력으로 아픈 아이들의소원이 이뤄질 수 있다면 멋지지 않을까. 무언가를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기부를 하면 그것의 가치는 더욱 커진다. 바로 ‘기부의 마법’이다.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은 이처럼 난치병 어린이들의 소원을 찾아 그에 맞는 재능기부자를 연결하는 곳이다. 재단의 도움을 받아 소원을 이룬 아이들의 따뜻한 사연을 모아 봤다.
도움 한
꽃은 환희의 절정이며, 새로운 생명을 이어가는 자연의 축복이다. 인간 세상에 꽃이 없다면 단 며칠도 생명을 유지할 식량을 구할 수조차 없다. 꽃은 지극히 소중하고 귀하면서도, 너무 흔하게 널려 있다. 아기가 연필을 잡으면서 제일 먼저 그리는 것도 꽃이며, 출생의 축하 꽃다발에서 생일, 입학, 졸업, 결혼, 그리고 이 세상을 하직할 때에도 꽃송이로 추모한다.
2015년 을미년(乙未年) 한 해가 저물고 있다. 올해에도 적지 않은 대중문화 스타들이 대중의 곁을 영원히 떠났다. 특히 신중년들의 젊은 시절을 수놓았고 수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았던 중견 스타들이 활동 무대를 하늘나라로 옮겼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의 김광한입니다!”매력적인 저음으로 팝음악 프로그램의 오프닝 멘트를 한 뒤 다양한 팝 음악과 정보
우리가 주위에서 흔히 만나는 암환자의 투병 수기를 보면, ‘어느 날 몸에 이상을 느껴 병원을 찾았더니 암 판정을 받았고,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로 시작한다. 그리고 대부분의 이야기는 힘든 암 투병 과정과 함께 슬픈 결말을 맞게 된다. 사실 그것이 냉정한 현실이다. 그만큼 암은 무서운 질병이니까. 하지만 간혹 해피엔딩도 나타난다. 첨단 기술과 의료진의
활활 타오르는 장작불을 등에 지고 다니는 것같이 뜨거웠던 여름이 휙 지나가 버렸다. 눈 한 번 껌뻑하니 벌써 한 해를 마감할 준비를 해야 한다. 나이를 먹을수록 시간은 광속으로 지나간다는 ‘나이와 시간의 상대성 이론’은 정말 존재하는 것 같다.
비뇨기과는 계절적으로 약간의 흐름을 타는 질병들이 있다. 낙엽이 떨어지고 날씨가 스산해지면 진료실을 찾는 환자들
지난해 9월 개봉된 영화 의 실제인물. 테너 배재철(裵宰徹·47). 목소리로 먹고사는 그가 목소리를 잃었던 이야기. 박수갈채와 그를 향해 치솟은 엄지손가락에 익숙했던 그가 갑상선암으로 좌절에 빠졌던 이야기. 그러나 다시 일어서는 이야기.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을 산 한 테너의 이야기다.
동양인 테너에게서는 거의 나오기 힘들다는 ‘리리코 스핀토’. 서정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