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영재발굴단’이라는 TV프로그램에서 반가운 얼굴의 소녀들이 소개됐다.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마틸다’의 주인공들이다.
이번 뮤지컬 ‘마틸다’는 쿼드 캐스팅(한 배역에 배우 4명을 캐스팅하는 것)으로 4명의 어린이가 같은 배역을 맡았다. 4명의 배우 중 내가 관람한 회차의 주인공 설가은 양의 체구가 가장 작아 보였다.
사람들은 유튜브를 통해 반가운 얼굴을 만나게 됐다. 그 주인공은 코미디언 이홍렬. 대한민국 대표 코미디언 중 한 명인 그는 유튜브에 자신의 채널인 이홍렬TV를 직접 만들어 개인 방송을 시작했다. 평생 입으로 살아온 노장 이홍렬(64)은 커피를 마시면서부터 인터뷰, 메이크업, 그리고 표지 촬영을 할 때까지 시종일관 떠들었다. 정말 누구 말처럼 입을 틀어막
바깥에서 유리문 가까이 고개를 낮춰 눈을 들이밀었을 때 그녀의 얼굴이 성큼성큼 다가왔다. 깜짝 놀라 몸이 뒤로 밀렸다. 점심시간. 간단히 인사를 나누고 손맛 좋기로 소문난 동네 맛집으로 고민 없이 향했다. 가을볕 맞으며 맛난 된장찌개 삭삭 긁어 나눠 먹고는 그녀의 별로 들어가 향 깊은 커피를 마주하고 앉았다. 음악소리가 나뭇결을 타고 전해지는 문화살롱 ‘아
브라보 마이라이프의 동년기자 단체관람이 있어 대학로 아트원씨어터에서 이 연극을 감상했다. 일요일 공연 캐스팅으로 배우 이순재, 손숙이 출연했다. 2년 전 영화로 본 작품이었다. 영화는 추창민 감독 작품으로 이순재(김만석 역), 故 윤소정(송이뿐 역), 송재호(장군봉 역), 김수미(조순이 역)가 출연했다. 영화와 연극의 차이는 시간적인 기억력을 감안하더라
한국 포크 블루스의 살아 있는 전설, 이정선의 음악 인생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그에게 오랜 활동의 원동력을 물으니 “다른 걸 할 줄 모르니까”라는 대답이 돌아온다. 그렇게 그는 거의 모든 질문에 무심하고도 간단하게 답한다. 자신의 음악적 삶에 대해서조차도 “그냥 오래한 것뿐”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1974년에 데뷔한 이후 그가 대중음악사에서 이룬 것
기사에 사진은 거의 필수 항목과도 같다. 몇 줄의 글보다 똘똘한 사진 한 장의 파급효과가 커서다. 사진이 예술 분야에서 영상 언어로 주목받는 시대다. 사진 전문 기자나 프리랜서를 활용할 수 있으나 일일이 대동할 수 없는 현실이어서 기사와 관련된 사진을 직접 찍어야 할 경우가 다반사다.
스마트폰이 대중적으로 보급되면서 누구든지 셔터 누르는 세상이지만
(전시) 대고려, 그 찬란한 도전
일정 12월 4일~2019년 3월 3일 장소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
고려 건국 1100주년을 기념한 특별전. 미국, 영국, 이탈리아, 중국, 일본 등 국외 5개국과 한국이 참여한 이번 전시에서는 고려의 미술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주요 문화재 총 390여 점이 출품된다.
(연극) 그대를 사랑합니다
요즘은 서민들 사이에서 경제가 어려워졌다는 얘기를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다. 정부에서는 조금만 더 기다리면 경제가 좋아질 것이라는 얘기를 하지만 이제 그 말을 믿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은 듯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말이 가까워 오니 주민센터마다 노인잔치를 벌인다. 노인잔치 스케줄은 입소문을 타고 시니어들 사이에서 오간다. 어느덧 노인잔치에 초대받을 나
2018년 11월 8일 ‘브라보 2018 헬스콘서트’에 다녀왔다. 입담 좋은 이윤철 아나운서의 소개로 이어 첫 순서로 김형석 교수의 강연이 있었다. 백세를 눈앞에 두고도 젊은이와 비교해 손색없는 꼿꼿한 모습은 강연을 듣는 사람들의 마음에 닮고 싶은 소망 하나를 슬며시 얹어 놓기에 손색이 없다. 백세를 살아도 저리 건강할 수만 있다면!
이투데이 김상철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