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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스트 클래스 스토리]시세이도, 142년 피부과학이 만드는 ‘건강한 아름다움’
- 서양 문화가 활발히 유입되던 1872년, 일본 도쿄 긴자에 일본 최초의 서양식 조제 약국이 세워졌다. 바로 ‘시세이도’다. 시세이도라는 이름은 중국의 고전인 역경 ‘至哉坤元 萬物資生 乃順承天(지재곤원 만물자생 내순승천:대지의 덕에 의해 모든 사물은 생성된다)’에서 유래됐다. 설립자 후쿠하라 아리노부는 시세이도라는 단어에 만물의 생성 근원인 자연자원에서
- 2014-03-1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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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자문단 칼럼] 귀티 나는 사람이 되자-강진주 소장
- 귀티 나는 사람이 되자. 이미지 컨설팅은 마술이다. 타이 하나 바꿨을 뿐인데 눈빛이 살고 생기 있어 보이게 된다. 슈트 어깨 사이즈를 맞췄을 뿐인데 자세가 단정하고 당당해졌다는 평을 듣는다. 성공을 꿈꾸는 비즈니스맨에게 이미지컨설팅은 그래서 매력적이다. 이미지컨설팅이란 주어진 상황과 해 야할 역할, 이뤄야 할 목적에 맞게 한 사람의 이미지를 매만지는 일이
- 2014-03-1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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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도로스 심장ㆍ파일럿 정신 담은 ‘손목위 동반자’
- IWC Schaffhausen은 영원불멸의 클래식하고 지적인 디자인, 그리고 그 속에 숨어있는 최고의 기술력이 빛나는 스위스 시계 브랜드다. 1868년 창립 이래 장인의 완벽함과 혁신적인 기술력을 대변해오고 있다. 멈추지 않는 IWC의 혁신은 140년 이상의 전통과 조화를 이뤄 최고가 아니면 만들지 않는다는 ‘프로버스 스카프시아(Probus Scafus
- 2014-03-0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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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 한점]달마도 삼매경-이태문
- 요즘 내가 푹 빠져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은 달마도 삼매경이다. 중국에 불교를 포교한 인도 출신의 승려이자 철학자인 보디다르마의 음역으로, 보통 달마라고 줄여 부르는 보리달마(菩提達磨) 대사를 그린 달마도는 중생의 액을 막아주고 사업장이나 집안이 편안과 강녕을 줄 뿐만 아니라 수맥차단과 소원성취를 해 주는 것으로 여겨진다. 내가 달마도를 그리는 것은
- 2014-03-0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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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간기획 시리즈] ③치매에 대한 진실과 오해… 선진국에서는 요양시설 확대보다 홈케어 늘리는 추세(상)
- 명성이 높은 치매 전문 명의를 운좋게 만나게 됐다. ‘환자를 내 가족처럼 섬기자’가 병원의 철학이라며 식상하지만 치매의 경우 반드시 지켜야 할 덕목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업계에서 그 병원은 이직률 낮기로 소문이 자자하다. 봉사뿐만 아니라 병원 운영의 내공도 보통이 아닌 듯싶다. ‘병을 고치는 이는 소의(小醫)요, 환자의 마음을 고치는 이는 중의(中
- 2014-02-2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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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스트클래스 스토리] 스토케, 아이와의 교감… 엄마의 마음 사로잡다
- 유아용품 브랜드로 잘 알려진 스토케는 1932년 노르웨이 피요로드에서 시작됐다. 창업주인 게오르그 스토케는 편안한 버스 좌석을 만들기 위해 1932년 스토케 공장을 설립했고, 이는 오늘 날 ‘명품 유모차’로 각광받는 스토케의 초석이 된다. 스토케의 초기 역사는 ‘도전’이라는 단어로 요약할 수 있다. 산업 디자인에 대한 인식이 높지 않았던 시기였음에도
- 2014-02-2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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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대 여군·60대 화훼전문가의 '늦깎이' 대학졸업
- 세 아이를 키우는 30대 여군에서 40년간 원예산업에 종사한 60대 화훼 전문가에 이르기까지 어려운 생활형편 때문에 뒤늦게 학업의길에 들어서 대학 졸업의 꿈을 이룬 이들이 있다. 교육부는 25일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2014 학점은행제·독학학위제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학점은행제는 대학과 사회 기관에서 학점을 취득해 전문대·대학 학력을 인정받는
- 2014-02-27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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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효찬의 명문가 자녀교육 따라잡기]왕따를 노벨상 수상자로 만든 '타고르 家'
- 동양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라빈드라나드 타고르는 유년시절 학교교육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14살 때 학교를 그만두었다. 아이들을 무시하는 교사들의 태도와 거친 학생들 때문에 더 이상 학교에 다닐 수 없었다. 타고르는 17살에 영국에 유학을 갔지만 거기서도 적응을 하지 못했다. 타고르는 평생 단 한 개의 졸업장도 따지 못했다. 그렇지만 ‘왕따’를 당했
- 2014-02-2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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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니어 단상]세탁기를 돌리며-이태문
- 세탁기를 돌리며 희망을 빤다. 내 더러운 욕망에 더렵혀진 꿈을 풀어 추억을 돌린다. 전자동이기에 빨 필요없다고 믿는 자존심 마저 돌고 있다. 기억까지 빨 수 있다면 알뜰 코스로 내 현재를 헹굼으로 내 과거를 탈수로 내 미래를 세탁만이 희망이다. 빨래로 구겨진
- 2014-02-26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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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마기획-나이들수록 소통에 힘써라] ② 시니어를 변화하게 하는 메머드급 에너지… 가족 '소통'
- 지난해 은퇴한 김석현(62세) 씨는 아침부터 부산한 아내를 보면 걱정이 앞선다. 아내가 어디가는지 보다는 오늘도 점심을 혼자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에 용기를 내 아내에게 한마디 건넨다. “나도 같이 가면 안돼?” 은퇴한 부부의 싸움은 의외로 단순한 일에서 비롯된다. 하루 종일 집안에서 냉장고 문 열었다 닫었다, TV 보며 빈둥거리는 남편들은 분노한다. “
- 2014-02-25 1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