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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니 자서전]우물 안 개구리 세상 구경한지 50년 되던 해까지의 얘기
- 나는 수원이란 작은 동네 서둔동에서 살았다. 초등 1학년부터 결혼할 때 까지 이사 한 번 안 하고 컸다. 서둔동에는 서울 농과대학과 진흥청이라는 우리나라의 중요한 곳이 자리하고 있는 관계로 오랫동안 수원의 교육열이나 교육관계의 문제라면 모두 통계로는 전국 1위권이었단다. 수원에서 자라는 동안 연습림이라는 하늘이 안
- 2016-08-19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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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초등학교 전학] (2)
- 다음날 두 아이는 등교했다. 집에 세시정도면 온다고 했으니 기다렸다. 말도 못하고 친구들도 처음 만나니 얼마나 가지가지 호기심을 만나고 올까 기다렸다. 이상하게 큰 아이가 먼저 왔는데 모리모토상이라는 친구를 데리고 들어 왔다. 아주 얌전한 일본인 특유의 깍듯한 차림으로 들어오면서 고개 숙여 인사를 하며 입으로는 ‘오쟈마시마스~’ 라고 크게 말을 했다. 오늘
- 2016-08-1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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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초등학교에 전학] (1)
- 우리가 일본에 도착해서 전학서류를 전부 내서 학급배정을 받은 것은 3학기 때였다. 우리에게는 2학기 까지는 있었는데 3학기라니... 암튼 그렇다 하니 그대로 따르면 되는 일이라 특별히 힘든 일도 아니라 그러려니 했다. 큰 애는 4학년 2반이었고 작은 애는 2학년 1반이었다. 큰 애 담임은 부끄러움 반에 걱정 반으로 얼굴이 빨갛게 상기되어 어쩔 줄 모르는
- 2016-08-18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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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니 자서전] 인생의 터닝 포인트
- 1915년 5월 27일생이신 아버지와 1922년 11월 1일생이신 어머니 사이에서 1946년 1월 4일 8시께 1942년 8월 13일 누님에 이어 둘째로 태어났다. 2년 뒤 여동생, 4년 뒤 또 여동생이 태어났고 막내 남동생과는 9살 터울이다 어릴 적 기억은 4세 때 한국은행 돌계단을 오르면서 엄마 손 잡고 명동 가던 것뿐이다. 누나는 공부를 잘해 늘
- 2016-08-1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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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슴에 묻어두어야 할 첫사랑
- 누구나 첫사랑은 있을 것이다.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 봐도 필자에겐 누가 첫사랑인지 모르겠다. 어린 시절 외가의 옆집에 살던 그 남자아이일까? 그때도 그 아이를 보면 마음이 설레고 즐거웠으니 첫사랑이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초등학교 6학년 때의 일이니 너무 어린 나이여서 제외한다면 그럼 고등학교 때 흠모하던 선생님? 고교 시절 필자 마음이 열렬했지만,
- 2016-08-1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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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른도 잘못했을 때는 사과할 줄 알아야 한다
- 어른들은 누가 봐도 잘못을 범했다는 게 확실한 일인데도 그걸 인정하고 사과하는 게 힘든 작업 같다. 미안하다 아니면 용서해달라고 하는 말을 해야만 한다면 나이어린 아이들에게라도 하는 습관을 누구나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나는 믿어왔다. 그러나 그런 어른을 본 적이 거의 없다. 그런 말을 할 수 있는 인격에 도달한 사람이 드물다는 증거라고 보인다. 그런데 일
- 2016-08-1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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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국민이 정확하게 쓰는 외래어들
- 새로운 단어가 방송에서 나온다. 그러면 순식간에 전국 방방 곡곡 모든 사람들이 그 말들을 순식간에 사용하는데 놀라운 속도다. 내가 살고 있을 때 라는 말이 자주 사용되었다. 난 그 말이 나온 지 얼마 안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나이를 막론하고 그런 의미의 말을 사용할만하면 정확하게 전 국민이 사용하는 거다. 그 전파 속도도 놀랍지만 발음도 의미도 정확
- 2016-08-1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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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옹 (Leon, Léon)
- 레옹 (Leon, Léon) 1994년에 만든 영화이다. ‘니키타’, ‘택시’. ‘테이큰’ 시리즈를 만든 유명한 뤽베송 감독 작품이며 킬러 레옹 역에 장 르노, 가족의 복수를 꿈꾸는 소녀 마틸다 역에 나탈리 포트만이 데뷔작으로 나온다. 프랑스 영화로는 드물게 개봉 당시 15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작품이다. 아직도 평점이 10점 만점에 가깝게 매겨져 있
- 2016-08-11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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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억의 종로통
- 오랜만에 연락이 닿은 친구와 만나기로 했다. 장소는 예전에 둘이 누비고 다녔던 종로로 정했다. 클라우드 하우스라는 레스토랑으로 빌딩 꼭대기 층 유리로 된 구름다리에 서면 발아래로 거리풍경이 펼쳐지는 곳이다. 바깥 모습도 차가 달리는 모습도 모두 밟고 있는 유리 아래로 보이니 아찔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하다. 종로2가 사거리는 많은 추억이 담긴 동네이다. 보
- 2016-08-1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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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생을 당뇨병환자와 고혈압환자처럼 사는 인생
- 몇 년 전 피곤함이 연속으로 와서 피곤하면 얼굴까지 아플 정도로 상태가 안좋아지곤했다. 그럴 때는 전신마사지를 받거나 머리에 침을 맞거나 심하면 링거를 맞거나 했다. 하루는 한의원에 침을 맞으러 갔다가 진맥을 하게 되었다. 아무래도 몸이 안 좋으니 내과에 가보라고 하여 기본검사를 하니 이미 당뇨병초기였다. 보약 먹으라고 하지않고 우선 피검사, 소변검사를
- 2016-08-10 14: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