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무형문화재 제118호 임석환 불화장(69)의 전통 불화 정신을 계승하다
종로구 경운동에 위치한 탑골미술관(관장 희유)은 탑골미술관의 개관 1주년을 기념하여 오늘부터 5월 21일(수)까지 기획전 ‘불화(佛畵), 전통으로 피어나다’를 연다.
불화(佛畵)란, 사찰전각에 걸려 있는 각종 탱화를 비롯하여 부처님의 일대기, 설법장면, 경전 내용, 사찰의 전설 등
‘New Aging’ 과 ‘Life Reimagined’. 얼마 전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2014 Aging in America' 컨퍼런스 행사에 다녀온 연구소 동료가 고령화의 새로운 흐름으로 두 가지를 지목했다. ‘American Society on Aging(ASA)’ 가 주최하는 미국 최대 규모의 컨퍼런스 중 하나로 매년 노화 · 의료 · 금융 ·
지난해 M.net ‘슈퍼스타K 시즌 5’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킨 이가 있었다. 김대성 스테파노(60)다. 당시 20년 전 아내와 사별한 그의 삶과 그가 부른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의 노랫말이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며 많은 시청자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아내와 사별하고 어느덧 강산이 두 번이나 변했다. ‘슈퍼스타K 시즌5’ 출연 당시 털어놓지 못했던 그와
제2의 인생 멋지게 꾸며가는 전남 순천의 ‘월암공주’ 이인자씨
50대 중반의 나이에 자영업을 하는 남편의 불확실한 미래가 귀농귀촌을 결정하게 된 계기였다. 하지만 마을 어른들과 함께 사는 법을 배우면서 새로운 인생을 배워갔다. 농사와는 담을 쌓고 살려던 생각이 바뀌면서 귀농귀촌인들에게 희망의 꿈을 전하고 싶어졌다.
◇지긋지긋해 떠나려던 농촌으로 돌아오다
홍융표 들꽃세상 대표 인터뷰
야트막한 산에 둘러싸인 천안시 성남면 봉양1길 밤실마을에는 식물원이 있다. '들꽃세상'이다. 이름처럼 9900여㎡의 식물원에는 매발톱꽃, 자운영, 기린초, 금낭화, 복주머니난, 작약, 창포 등 우리 산과 들에 자생하는 야생화 1400여 종이 식재돼 있다. 나무도 천 그루나 된다. 들꽃세상의 홍융표(68) 대표가 직접 심고
“화창한 봄날, 노인들 위해서 잔치해주니까 기분 좋아! 치매예방은 덤이지!”27일 충북 청주시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에 모처럼 알록달록한 등산복을 입은 할아버지·할머니 2천여명이 모였다.
실버체조 강사의 율동에 따라 실룩샐룩 온 몸을 흔드는 어르신들의 얼굴에선 화사한 웃음꽃이 연일 떠나지 않았다.
충청북도노인종합복지관은 27일 치매와 중풍을 예방하
"지금은 누심(壘審)을 주로 보고 있지만 빨리 승급해 구심(球審)이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50대 중반의 한인 여성이 뉴질랜드 야구계를 호령하며 '야구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주인공은 뉴질랜드 야구 역사상 여성 심판으로는 2호이자 한인으로는 1호인 최성자(54ㆍ크리스틴 전)씨. 그는 이달 초 오클랜드 BW클럽 크로스필드에서 끝난 뉴질랜드 유소년
숨도 멈추고 혼을 담아 셔터를 기운차게 누른다.
다소 무거운 디에스엘알(DSLR) 카메라지만 사진을 향한 열정이 있기에 몸은 가볍기만 하다.
1956년생으로 서울 한성고 24회 동창 ‘한사회’ 회원들은 올해 59살의 동갑내기들이다. 이들은 사진에 생각을 담아 세상과 소통하고 각자의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기 위해 사진을 찍고 있다.
등산복 차림의 10여명의
"욕지도에 오시면 육지에서는 맛볼 수 없는 기가 막힌 커피가 있어요."
경남 통영시 욕지도에 사는 60대 전후 여성 12명이 바리스타로 활동하는 커피숍 '욕지도 할매 바리스타'가 최근 문을 열었다.
자판기 커피가 세상 커피의 전부인 줄 알았던 이들은 지난해 9월부터 3개월 동안 경상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커피 바리스타반'을 수료했다.
마을기업을 만들
누구나 첫사랑은 있다.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든 노인에게도 마찬가지다. 멋 모르던 시절, 치기 어린 첫사랑이 성숙한 관계로 발전하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대개는 또다른 연인이 생기고 결혼을 해 가정을 꾸리고 나면 첫사랑은 마음 한 구석의 아련한 추억으로만 간직한 채 살아가곤 한다.
그러다 먼 훗날 배우자를 먼저 하늘나라로 보내고, 첫사랑의 기억마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