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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기 머금은 토끼풀꽃 "꽃시계-꽃반지-화관-목걸이 기억나시나요"
- … 요즘 토끼풀이 한창이다. 토끼가 좋아해서라고 한다. 서로 기대어 바람 따라 군무를 추듯 춤추는 토끼풀꽃을 보고 있으니 어릴 적 기억이 떠오른다. 토끼풀꽃으로는 시계, 반지, 화관, 목걸이와 꽃다발을 만들었었다. 그리고 누군가가 시계와 반지도 만들어 주면서 ‘넌 내꺼야’ 하던 때도 생각난다. 그 고백을 듣고 토끼풀꽃 시계를 차게 됐는데, 토끼풀 줄기가 워낙 약하니까 시계 줄이 끊어질까봐 잠잘 때도 차고 잤던 기억을 하노라면 푸훗, 하고 웃음이 절로 난다. 토끼풀에는 나폴레옹과 관련된 역사적인 이야기가 있다. 포병 장교였던 시절 전쟁터에서 우연히 발치에 나 있는 네잎 클로버를 보게 된 나폴레옹은 신기하다 느껴 클로버를 따기 위해 몸을 숙인 순간 적의 총알이 머리를 스쳐지나갔다고 한다. 그 덕에 나폴레옹은 목숨을 건질 수 있었고 그때부터 네잎 클로버는 행운의 상징이 되었다고 한다. 소풍이나 야유회를 가면 토끼풀 속에 난 ‘행운의 상징’ 네잎 클로버를 찾는다고 열심히도 뒤지고 다녔다, 네잎 클로버를 찾아서 코팅해서 책갈피로 쓰기도 하고, 코팅한 네잎 클로버와 함께 사랑한다는 손글씨도 써서 사랑하는 사람에게 수줍게 건낸 적도 있었다. 그리고 네잎 클로버와 토끼풀을 함께 말려서 좋아하는 친구에게 우정의 징표로 선물하기도 했다. 행운을 찾고 싶고, 사랑하는 누군가에게 행운을 선물하고 싶었던 어릴 적 그 순수한 마음은 정말 맑고 예뻤던 것 같다. 한강 공원이나 근교 공원 잔디, 산책길 등 자연에서 가장 흔하게 만날 수 있는 풀이 바로 토끼풀이다. 그러나 흔한 풀이라 하여 업신여기는 토끼풀은 긴요한 약초와 식품으로 쓰인다. 토끼풀꽃과 잎을 밝은 그늘에 말렸다가 뭉근히 달여 마시면 폐결핵, 천식, 감기, 황달, 이뇨와 해열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신선한 생잎은 지혈, 염증 해소의 성질이 있으므로 피가 흐르는 상처, 생손앓이, 화상에 생잎을 짓찧어 붙이면 응급조치가 된다. 유방암 등에 짓찧어 붙이기도 했다는 기록도 있다. 고기를 먹을 때에는 채소를 곁들여야 한다는 것이 상식인데, 토끼풀에 파나 양파를 잘게 썰어 겉절이를 해서 큰 상추에 담은 다음 고기를 싸 먹으면 뛰어난 건강식이 된다. 토끼풀은 흔한 식물이다. 그런데 흔하다는 것은 번식력이 강하다는 뜻이며, 이 왕성한 번식력은 그만큼 넘치는 생명력을 갖고 있다는 뜻이다. 그래서 지천에 자라고 있는 토끼풀은 척박한 땅에서 찰진 땅을 만드는 식물로도 알려져 있다. 오늘은 토끼풀 꽃반지를 만들어 가까운 가족, 직장동료, 친구, 선후배에게 끼워주는 건 어떨지, 살짝 오글거리겠지만….
- 2014-05-2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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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복합형 오피스텔 인기 이유 알아보니…
- 최근 전월세 과세 방침 이후 오피스텔 시장이 주춤하고 있지만 아파트 단지내 오피스텔 인기는 높아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아파트 단지내 오피스텔은 단독 오피스텔과 달리 단지 안에 만들어지는 공원 산책로와 휘트니스센터등 커뮤니티시설과 풍부한 주차 공간 등 아파트 내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는 것이 현지 부동산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반면 도심 중심상업지역에 위치한 오피스텔의 경우 직주근접에 대한 장점은 있지만 공원 등녹지와 생활편의시설이 열악하고 야간 도심 공동화 현상으로 주거지로서 불편한 점이 적지 않은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공급 과잉에 따른 수익률 하락으로 오피스텔의 인기가 주춤한 반면, 아파트와 같이 들어선 복합형 오피스텔의 양상은 다른 모습이다. 지난 3월 화성산업이 분양한 대구 북구 침산동 화성파크드림 오피스텔은 두달만에 분양율이 80%를 넘었다. 이 단지는 1202가구로 조성되는 아파트와 438실 오피스텔이 같이 조성된다. 앞서 지난해 11월 공급된 서울 송파구 문정동 주거복합단지내 오피스텔인 ‘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도 평균 7.9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리얼투데이 김지연 과장은 "쇼핑, 문화, 교육등 주거의 질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 각종 시설들이 유기적으로 개발돼 하나의 도시를 형성하는 주거복합단지 내 오피스텔은 모든 시설을 한곳에서 누릴 수 있어 더욱 인기"라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금천구 독산동에서 ‘롯데캐슬 골드파크 Ⅱ’ 오피스텔을 분양중이다. 이 오피스텔은 롯데캐슬 골드파크 아파트, 호텔, 대형 마트와 상업시설과 함께 주거 복합단지형으로 구성된다. 단지 앞에는 금천구청과 도서관, 아트홀, 경찰서, 초등학교 등 다양한 시설이 개발될 예정이다. 걸어서 5분거리에 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이 있고 금천IC와 일직IC를 통해 광역 교통망 이용도 편리하다. 전용 27~29㎡ 178실 오피스텔과 전용 59~84㎡ 아파트 292가구로 이뤄진다. 지난 4월 청약접수 결과 최고 25.8대 2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29㎡는 마감됐고, 27㎡ 물량이 소량 남아있다. 용산역 전면3구역에서 삼성물산이 복합주거단지 ‘래미안 용산’을 선보인다. 2개 동 40층 규모로 건립되며 전용 135~243㎡의 아파트 195가구와 전용 42~84㎡의 오피스텔 782실이 공급된다. 아파트는 21~40층 고층에 배치되기 때문에 한강과 용산공원의 조망이 가능하다. SK건설은 서울 광진구 구의동에 ‘강변SK뷰’ 아파트 330가구와 오피스텔 133실을 올 상반기 공급할 계획이다. 서울지하철 2호선 구의역 도보거리에 있으며 한강조망이 가능하다. 인근에 올림픽대교와 잠실대교가 있어 강남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동도건설이 경기 부천시 심곡본동에 ‘부천역 동도센트리움’오피스텔을 분양중이다. 전용 59㎡의 아파트 80가구와 전용 71㎡의 오피스텔 64실의 총 144가구가 공급된다. 1층과 2층에는 상업시설이 입점할 예정이다. 걸어서 5분 거리에 지하철 1호선 부천역이 위치해 있고, 대우건설은 광명역세권지구 주상복합용지 2블록에 개발하는 ‘광명역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03㎡ 아파트 640가구와 오피스텔 234실로 구성된다. 지하철 1호선 및 KTX 환승역인 광명역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 2014-05-1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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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택지지구ㆍ재건축ㆍ재개발 '분양대전'
- 5월에도 분양시장 열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개발호재와 녹지가 풍부한 택지지구를 비롯해 기반시설이 풍부한 재건축ㆍ재개발 분양 물량간의 분양 대전이 예상된다. 건설업계는 최근 분양시장 훈풍과 함께 건설사들이 비수기와 6.4지방선거 전에 분양을 완료하기 위해 앞다퉈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택지지구에서는 삼성전자 등 대기업 입주와 수서발 KTX(고속철도) 개통 등 호재가 많은 평택시를 비롯,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하는 하남 미사강변도시도 눈에 띈다. 게다가 그간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용산 재개발 물량이 본격 분양에 나서고, 강남 도곡동에서는 모처럼 재건축 신규 분양물량이 나온다. ◆평택, 하남 미사강변도시 등 택지지구 눈길 = 평택은 삼성전자가 입주하기로 한 고덕산업단지(395만㎡)는 내년 준공될 예정이다. 수서발 KTX 평택 지제역 개통(2015년 예정) 역시 큰 호재다. 2012년 2월 수도권 KTX 지제역 역사를 확정한 평택시는 올해 상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다. 또 2016년에는 주한미군기지가 평택으로 완전 이전한다. 반도건설은 오는 5월 평택 소사벌지구 B7,8블록에서 ’소사벌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를 선보인다. 지하 1층~지상 25층, 총 15개 동에 1345가구(B7-630가구, B8-715가구)로 구성된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기준 74, 84㎡의 중소형 타입으로만 공급된다. 초․중․고교가 인접하여 있으며, 비전동 생활권으로 롯데마트, 뉴코아아울렛 등의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평택 최초의 2층 규모의 별동학습관을 건립하고 이에 걸맞은 다양한 전문 교육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남 미사강변도시는 풍부한 녹지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약 137만㎡ 규모의 공원이 조성되고, 한강수변공원이 인접해 있는 등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또 서울 강동구와 맞닿아 있어 서울 접근성이 좋고, 2018년에 지하철 5호선 미사역이 개통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5월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A10블록에 '미사강변도시 더샵 리버포레'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89~112㎡, 8개동, 총 875가구 규모다. 단지 동측 및 북측에 여의도공원의 6배인 약 137만㎡ 규모의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대우건설도 A6블록에 ‘미사강변 2차 푸르지오’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93~114㎡, 11개 동, 총 1066가구다. ▣용산, 도곡동 등 재개발ㆍ재건축 관심 =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무산으로 폭풍을 맞았던 용산이 최근 용산국제업무지구가 6.4 지방선거의 최대 이슈가 되면서 다시 주목 받고 있다. 건설사들은 그동안 미루고 미뤄왔던 용산역 주변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들에 대해 속속 분양을 재개, 5월 공급에 나선다. 용산에서는 삼성물산이 다음 달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용산전면3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용산'을 분양한다. 약 150m 높이로 지하 9층~지상 40층, 2개 동으로 지어진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42~84㎡ 782실, 아파트는 전용 135~240㎡ 195가구 등 총 977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오피스텔 597실과 공동주택 165가구 등 총 762가구가 일반분양물량이다. 서울 지하철 1호선과 중앙선 환승역인 용산역, 4호선 신용산역에 접한 트리플 역세권에 위치했다. 건물 지하 1층은 신용산역과 직접 연결한다. 대우건설도 다음 달에 용산전면2구역을 재개발하는 '용산 푸르지오 써밋'을 분양한다. 지하 9층 ~지상 최고 39층, 2개 동으로 건립된다. 오피스텔 전용 25~48㎡ 650실, 아파트 전용 112~297㎡ 151가구로 구성된다. 한라건설은 오는 5월 강남구 도곡동 동신3차아파트를 재건축한 '도곡 한라비발디'를 분양한다. 지상 20층 1개 동 규모, 전용면적 기준으로 84㎡ 94가구와 125㎡ 16가구로 구성된다. 총 110가구 중 일반분양은 16가구로 84㎡ 12가구와 125㎡ 4가구다. 리얼투데이 양지영팀장은 “분양시장에 훈풍이 불수록 현명하고 냉정하게 판단을 해야 한다. 훈풍에 휘말려 청약에 동참하기보다는 입지, 분양가, 상품 등을 잘 따져보는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2014-05-0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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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의도 봄꽃축제 기간 국회의사당 뒷길 등 교통통제
- ‘한강 여의도 봄꽃축제’ 기간에 맞춰 국회의사당 뒷길 등이 통제된다. 봄꽃축제는 3∼13일 여의도 여의서로와 한강시민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전면 통제되는 구간은 서강대교 남단에서 여의2교 북단까지의 국회의사당 뒷길 1.7㎞ 구간, 엘림 주차장 입구에서 여의하류IC 입구까지의 1.5㎞ 구간이다. 여의하류IC 국회 남문 진입부에서 여의2교 북단에 이르는 340m 구간의 경우 평일 낮 12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주말은 24시간 부분 통제된다. 서울시는 버스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4∼5일, 11∼12일 여의도를 지나는 시내버스 막차를 여의도 정류소 기준 종점(차고지) 방향으로 다음 날 오전 1시 20분까지 연장 운행하기로 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topis.seoul.go.kr)를 참고하거나 다산콜센터(120)에 문의하면 된다.
- 2014-04-0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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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일요일엔 ‘농부의 시장’에서 장보세요
-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서울 곳곳에서 각 지역 대표 농수특산물을 싸게 살 수 있는 ‘서울 농부의 시장(Seoul Farmers Market)’이 열린다. 장소는 이달 6일부터 11월 15일까지 광화문 북측 광장(매주 일요일), 북서울 꿈의 숲 볼프라자(토요일), 보라매 공원(둘째, 넷째 토요일) 등 3곳이다. 61개 시군, 119여개 농가, 14개 도시농부 단체 등 생산자와 도시의 소비자가 직접 만나 사고파는 직거래 장터는 물론, 토크콘서트 등 각종 체험 문화 행사도 펼쳐진다. 시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서울 농부의 시장’은 2012년 광화문 시민열린마당 1곳에서 운영되다가 작년부터 도심공원 3개소로 확대됐다. 서울시는 농부의 시장 이외에도 9개 한강공원과 11개 자치구에서 주말 또는 휴일, 명절 직전에 직거래 시장이 열린다고 밝혔다. 최동윤 서울시 경제진흥실장은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서울 농부의 시장’을 통해 시민들은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사고 지방 생산자들은 판로를 확대할 수 있다”며 “시민들이 싸고 질 좋은 농산물뿐만 아니라 농사의 소중한 가치까지 얻어 갈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2014-04-02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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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코엑스~잠실운동장 72만㎡ '국제업무지구' 조성
- 강남구 삼성동 한국전력 본사 부지가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업무지구로 탈바꿈한다. 장부가액만 2조원을 넘는 서울의 마지막 개발 부지여서 그동안 세간의 주목을 받아온 곳이다. 서울시는 1일 코엑스-한전 본사-서울의료원·한국감정원-잠실종합운동장을 잇는 약 72만㎥의 부지를 '국제교류 복합지구'로 조성하는 '코엑스-잠실운동장 일대 종합발전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10월 발표한 '서울 MICE 마스터플랜'과 '2030 서울플랜'의 구체적인 실행계획으로 강남지역을 국제업무·MICE를 중심 기능으로 부여한 데 이어 추가책이다. 시는 이들 지역에 △국제업무·MICE시설 확충 △탄천·한강·잠실운동장을 연결하는 보행 네트워크 구축 △대중교통인프라 확충 등의 3가지 큰 방향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오는 11월 이전 예정인 한전 본사 부지에는 1만5000㎡ 이상의 전시·컨벤션과 국제업무, 관광숙박시설을 채워 국제업무·MICE 핵심공간으로 조성한다. 또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을 통해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을 상향하고 부지 면적의 40% 내외를 공공기여(토지, 기반시설, 설치비용)로 확보할 계획이다 옛 한국감정원 부지에는 국제업무 및 MICE 지원시설 등을 도입한다. 가로활성화를 위해 저층부에 문화, 상업 등 시설을 설치하며 탄천변까지 공공 보행통로를 연결한다. 시는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을 상향하고 부지면적의 20% 내외를 공공기여로 제공받는다는 계획이다. 시는 민간소유인 한전, 한국감정원 부지에 '사전협상제도'를 적용키로 했다. 이는 시가 제시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민간이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요청하면 도시계획 변경 사전협상을 거쳐 세부개발계획을 수립·개발하는 방식으로 시는 개별부지에 적합한 용도지역 상향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공공기여를 받아 공익적 개발을 유도할 계획이다. 시가 소유한 서울의료원과 서울무역전시장(SETEC)은 세부개발계획을 별도로 정하기로 했다. 서울의료원 부지 중 일부(2만2650㎡)를 연내 매각, 국제업무·마이스 지원시설로 유치하고 잔여부지는 국제기구 전용공간과 문화시설로 우선 활용하면서 추후 활용방식을 결정할 예정이다. 서울무역전시장은 기존 전시·컨벤션시설 8787㎡를 3만2500㎡로 확장하고 업무·숙박 기능을 갖춘 비즈니스 복합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저층부에는 상업시설과 문화시설을 만들어 주민 활용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시설이 노후화된 잠실종합운동장은 기존의 스포츠 기능은 유지하되 문화·공연·엔터테인먼트 기능을 확충할 계획이다. 외부공간은 공원으로 조성하고 주경기장과 실내체육관은 리모델링하기로 했다. 수영장은 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국제규격으로 신축하고, 공연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야구장은 학생체육관 부지를 활용해 돔구장으로 신축한다. 시 소유 부지인 서울의료원과 서울무역전시장(SETEC)은 가이드라인에서 제시한 기준에 따라 세부개발계획을 수립하고 개발방식, 시기, 절차, 방법 등을 정한 후 개발을 추진한다. 잠실종합운동장은 이번 계획을 바탕으로 시민, 전문가 및 관련 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해 개발 방향을 정하고, 시설별 계획내용, 사업 시행시기 및 개발방식 등을 결정한 후 단계별로 추진한다. 봉은사에서 코엑스, 잠실운동장을 거쳐 한강까지 이어지는 보행네트워크도 조성된다. 특히 탄천은 동·서로를 지하화하고, 동부간선도로 진출램프 이전, 탄천 주차장 일부를 이전해 공원화하고 보행전용 브릿지로 연결한다. 대중교통인프라도 크게 늘어난다. 시는 한전부지를 개발하면서 지하철 2·9호선과 코엑스 지하공간 연결을 추진하고, KTX, GTX등 광역철도 등도 연계가 가능한 교통인프라 확보를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민간부문 개발은 선제적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원활한 사업 추진이 되도록 하고 공공부문 개발은 이번 기본안을 토대로 충분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2014-04-0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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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스텔 투자, 강남 지고 강북 뜬다
- 작년 하반기부터 올해 2월까지 수도권 오피스텔 가운데 서울 강북 오피스텔 월세가격지수가 유일하게 떨어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피스텔 공급이 늘어나며 수익률이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강북 월세가격지수만이 꾸준히 강보합세를 나타내자 이 일대 오피스텔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북 오피스텔이 강세를 나타내는 이유는 강남권보다 분양가격이 상대적으로 싸고 대학가와 상업 밀집지역이 몰려있어 풍부한 임대수요를 갖추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동안 대표적인 오피스텔 투자처로 꼽히던 강남권 오피스텔은 임대료는 크게 오르지 않은 상태에서 분양가가 가파르게 올라 임대수익률은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 ◆ 서울 오피스텔 임대시세, 강북 ‘유지’ 강남 ‘하락’= 한국감정원의 수도권 월세가격지수 분석결과 작년 7월(97.2)부터 올 2월(95.7)까지 수도권 오피스텔 월세가격지수는 1.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같은 기간 서울이 97.7에서 96.7으로 1.0% 떨어졌고, 경기도와 인천시도 각각 1.5%, 1.9% 하락했다. 그러나 서울의 경우 지역별로 강북과 강남이 뚜렷한 온도차를 보였다. 강남(한강 이남 11개구) 오피스텔은 이 기간 월세지수가 97.1에서 95.6로 1.5% 하락한 반면 강북(한강 이북 14개구) 오피스텔은 98.6을 유지했다. 특히 강북 오피스텔의 경우 작년 하반기 이후 월세지수가 98 이하로 떨어진 적이 없는데다 작년 말부터 꾸준히 강보합세를 기록 중이다. ◆ 입지여건 우수한 강북 오피스텔 분양 어디 = 이에 강북 오피스텔 분양물량에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우건설은 오는 4월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일대에 ‘동대문 푸르지오 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24층 2개동, 전용 19~36㎡ 총 824실 규모로 이 중 오피스텔은 전용 23㎡ 525실, 도시형생활주택은 전용 19~36㎡ 299가구로 구성됐다. 1호선 제기동역이 걸어서 2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이를 통해 도심 업무지역으로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 고려대, 경희대, 서울시립대, 한국외대 등 주변으로 대학가가 몰려있으며 도심 출퇴근 직장인 등의 임대수요도 풍부하다. 용산구 한강로2가에서는 ‘용산 푸르지오 써밋’과 ‘래미안 용산’이 분양에 나선다.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용산전면 2구역에 주상복합 상품인 ‘용산 푸르지오 써밋’이 5월에 선보일 예정이며, 여기에 전용 25~48㎡ 650실 규모의 오피스텔이 포함될 예정이다. 바로 옆에서는 삼성물산이 ‘래미안 용산’ 전용 42~84㎡ 782실 규모의 오피스텔 중 597실을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두 단지 모두 한강과 남산 조망이 가능하고 여의도 면적 규모의 용산가족공원 등 주변 환경이 쾌적하다. 쌍용건설은 용산구 동자동 일대에 ‘용산 쌍용 플래티넘’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7층, 지상 29층, 총 579실로 구성됐으며 전용 21~29㎡ 등 전실이 스튜디오형으로 이뤄졌다. 1·4호선 서울역이 걸어서 5분 거리로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건물 동?남 측에서는 남산과 용산공원 조망이 가능하며 지상 2층?29층에는 옥상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 2014-03-2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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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양시장 ‘꽃 피는 봄’] 중도금 무이자·발코니 무상 확장 등 혜택
- 대림산업은 서울 마포구 용강동 91-1번지 일대의 용강3구역을 재개발한 ‘e편한세상 마포3차’ 일부 가구를 선착순 특별분양 중이다. 현재 계약 시 기존과 다르게 중도금 무이자 지원과 발코니 무상 확장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11~21층 9개동, 전용면적 59㎡·84㎡·123㎡ 총 547가구로 구성됐다. 지하철 5호선 마포역까지 도보로 약 3분 거리인 초역세권 아파트로 한강시민공원의 프리미엄까지 누릴 수 있는 신흥 주거 중심지로 평가받고 있다. 마포구 용강동 일대는 e편한세상 마포3차와 인근에 위치한 용강2구역 재개발 사업이 함께 진행 중이다. 기존 용강동에 입주 단지를 포함해 앞으로 총 4600여 가구의 대규모 신흥 주거 중심지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특히 e편한세상 마포3차가 입주를 완료할 경우 기존에 마포구 용강동에 공급된 1차 123가구와 2차 141가구를 포함해 총 807가구로 구성된 e편한세상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한강시민공원이 도보로 7분 이내에 닿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e편한세상 마포3차에는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독일의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상’을 수상한 대림산업의 ‘Stylelec 디자인’이 적용된다. 교육환경 및 생활편의 시설도 풍부하다. 마포구 일대에서 선호도가 높은 염리초등학교가 단지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역 내 선호도가 높은 숭문중·고교, 광성중·고교 등 주요 학군이 1㎞ 이내에 있다. 문의 1899-3120
- 2014-03-2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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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스텔도 대단지 바람… 서울 마곡ㆍ동대문 등 분양 봇물
- 오피스텔 시장에도 ‘대단지’ 바람이 불고 있다. 500실 이상의 대단지 오피스텔은 소규모 오피스텔에 비해 입주자를 위한 각종 커뮤니티, 부대시설과 여유로운 주차 공간, 넓은 휴식 공간 등을 갖춘데다 관리비도 저렴해 수요자들에 눈길을 끈다. 그만큼 임대수요도 많을 수 있다는 의미다. 대단지 오피스텔은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 잡는 경우가 많아 입지에 따라 차익을 노려볼 만도 하다. 또 단지 규모가 클수록 지역 내 인지도가 높아 상대적으로 임대 활성화가 쉽고 입주 후 애프터서비스 등 단지 관리도 가능하다. 다만 오피스텔은 무엇보다 임대수익의 ‘안정성’을 고려해 투자해야 하는 만큼 대단지 프리미엄에만 치중하지 말고 교통여건과 편의시설 등 입지여건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대단지 오피스텔은 기본적으로 입지와 교통이 우수한 곳에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배후수요가 확실한 편이다. 분양시장에서도 500실 이상의 대단지 오피스텔이 인기몰이 중이다. 올해에도 대형 건설사를 중심으로 500실이 넘는 대형 오피스텔이 속속 분양을 앞두고 있다. 대우건설은 올해 대단지 오피스텔 5개 단지를 선보인다. 먼저 내달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B5-2블록에서 ‘마곡역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가 공급된다. 지하 5층~지상 14층 전용 22~39㎡ 510실 규모로 5호선 마곡역과 인접한 초역세권 단지다. 마곡지구 핵심 업무시설인 LG사이언스파크와 대표 편의시설인 신세계몰, 이마트가 접해 있는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췄다.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에 위치한 ‘동대문 푸르지오 시티’도 4월 중 분양에 나선다. 지하 5층~지상 24층 2개동, 전용 19~36㎡ 총 824실 규모로 이 중 오피스텔은 전용 23㎡ 525실, 도시형생활주택은 전용 19~36㎡ 299가구로 구성됐다. 1호선 제기동역이 걸어서 2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이를 통해 도심 업무지역으로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 고려대, 경희대, 서울시립대, 한국외대 등 주변으로 대학가가 몰려있어 임대수요도 풍부하다. 롯데건설은 다음 달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위치한 ‘롯데캐슬 골드파크’ 오피스텔 1,165실(전용면적 미정) 중 178실을 공급할 예정이다.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연면적 약 70만㎡ 규모에 주거시설인 아파트 3,203가구와 오피스텔 1,165실을 비롯해 호텔, 롯데마트, 초등학교, 관공서와 대규모 공원을 조성하는 주거복합단지다. 단지 바로 앞에 금천구청, 도서관, 아트홀, 희명병원이 위치해 생활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걸어서 5분 거리에 1호선 금천구청역이 있고 근처에 신안산선 시흥사거리역(가칭)이 2018년 개통될 예정이다. 용산구 한강로2가에서는 ‘용산 푸르지오 써밋’과 ‘래미안 용산’이 분양에 나선다.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용산전면 2구역에 위치한 주상복합단지 ‘용산 푸르지오 써밋’이 5월에 선보일 예정이며, 여기에 전용 25~48㎡ 650실 규모의 오피스텔이 포함될 예정이다. 바로 옆에서는 삼성물산이 ‘래미안 용산’ 전용 42~84㎡ 782실 규모의 오피스텔 중 597실을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두 단지 모두 한강과 남산 조망이 가능하고 여의도 면적 규모의 용산가족공원 등 주변 환경이 쾌적하다. 또 1호선과 중앙선 환승역인 용산역과 4호선 신용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쌍용건설은 용산구 동자동 일대에 ‘용산 쌍용 플래티넘’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7층, 지상 29층, 총 579실로 구성됐으며 전용 21~29㎡ 등 전실이 스튜디오형으로 이뤄졌다. 1·4호선 서울역이 걸어서 5분 거리로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건물 동?남 측에서는 남산과 용산공원 조망이 가능하며 지상 2층?29층에는 옥상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 2014-03-2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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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 경매물건] 서울 용산구 이촌동 422 북한강 아파트 등
- ◇서울 용산구 이촌동 422 북한강 = 102동 2203호가 경매에 나왔다. 2001년 준공된 2개동 340가구 단지로 해당 물건은 22층 건물 중 22층이다. 1호선 용산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다. 이마트, 성촌공원 등 레저편의시설이 있다. 원효초, 성심여고 등의 교육시설도 가깝다. 최초 감정가 9억원에서 3회 유찰돼 이번 경매 최저 매각가는 4억6080만원이다. 입찰은 오는 4월 15일 서울서부지방법원 경매1계에서 실시된다. 사건번호 2012-17710.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91 한강로우림필유 = 102동 1103호가 경매에 나왔다. 2006년 준공된 4개동 144가구 단지로 해당 물건은 12층 건물 중 11층이다. 1호선 용산역에서 도보 5분, 4호선 신용산역에서 도보 5분 거리다. 주변에 이마트, 중대부속병원, 한강시민공원 등의 레저편의시설이 있다. 한강초, 용산공고 등의 교육시설도 있다. 최초 감정가 8억원에서 2회 유찰돼 이번 경매 최저 매각가는 5억1200만원이다. 입찰은 오는 4월 15일 서울서부지방법원 경매1계에서 실시된다. 사건번호 2013-12897. ◇경기 광주시 쌍령동 349 쌍령2차동성 = 202동 1403호가 경매로 나왔다. 2002년 준공된 6개동 440가구 단지로 해당 물건은 18층 건물 중 14층이다. 주변에 경안근린공원, 광주버스터미널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쌍령초, 광주중 등의 교육시설도 가까이 있다. 최초 감정가 2억3600만원에서 1회 유찰돼 이번 경매 최저 매각가는 1억8880만원이다. 입찰은 오는 4월 14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3계에서 실시된다. 사건번호 2013-22975.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585 판교원마을 = 918동 502호가 경매에 나왔다. 2009년 준공된 23개동 1045가구 단지로 해당 물건은 18층 건물 중 5층이다. 주변에 판교공원, 판교도서관 등의 레저편의시설이 있다. 낙생초, 낙원중 등의 교육시설도 가깝다. 최초 감정가 6억3000만원에서 1회 유찰돼 이번 경매 최저 매각가는 5억400만원이다. 입찰은 오는 4월 14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5계에서 실시된다. 사건번호 2013-28102.
- 2014-03-19 1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