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전문의사 양성을 통해 코로나19 대유행을 계기로 취약함이 드러난 노인의료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노인의학 전문가들은 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코로나19를 통해 본 노인의료’ 심포지엄에서 기저질환, 만성질환으로 감염에 취약한 노인을 위해 대비해야 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대한노인병학회, 대한노인의학세부전문의 추진관리위원회를 비
지난 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심혈관질환자는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과반수가 40~60대 중장년인 것으로 나타났다(2020년 기준 60% 이상). 심장 질환은 국내 사망 원인 2위로도 꼽힐 정도로 위험한데, 요즘처럼 날이 더워질수록 열을 발산하는 과정에서 심장에 부담이 늘어나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미국의 경우 사망 원인 1위
2019년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30세 이상 성인 중 고혈압 환자는 32.9%인 약 1167만 명에 달한다. 그러나 고혈압 환자 3명 중 1명은 스스로가 고혈압인지 인지하지 못하는 상태이며 고혈압 유병자 10명 중 4명은 치료를 받고 있지 않았다. 혈압 수치가 얼마나 정상적으로 조절되는가를 의미하는 혈압조절률 수치는 48.8%로 환자 중 절반에도 못 미쳤다
뉴욕타임스는 장기간 사회적 스트레스가 면역 체계를 노화시키며, 암, 심장병 및 코로나19 와 같은 전염병의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보도했다.
서던 캘리포니아대학교 에릭 클로팩 박사 연구팀은 50세 이상 미국인 5700명을 대상으로 혈액의 면역 세포 수와 스트레스의 상호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응답자에게 직업 스트레스, 만성스트레스,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와 함께 시니어들의 4차 접종이 진행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가 한숨 돌리는 모양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후유증이 또 다른 사회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시니어는 코로나19 고위험군에 속하는 만큼 코로나19 후유증 관리에도 적극적으로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미국 하버드대 공동연구팀은 코로
“시어머님 간병을 번갈아 할 수 없으니까 정말 애가 타고, 일주일 넘게 혼자 맡아 하시는 형님께는 너무 죄송해서 어쩔 줄 모르겠더라고요.”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60만 명에 육박할 정도였던 지난 3월 중순 갑작스런 심장발작으로 시어머니가 입원한 B씨. 큰동서와 번갈아 간병을 할 요량으로 PCR 검사를 하려는데 본인이 코로나19 확진 후 격리 해제한 지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국 노년층의 부채가 증가했으며, 이러한 노인의 경우 여러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더 높게 나타났다. 일부 노인들은 부채를 탕감할 수 없는 현실에 놓이며 안락한 노후에 위협을 느끼고 있었다.
미국 ‘어반 인스티튜트’(Urban Institute) 연구원들이 20년에 걸친 광범위한 국가 데이터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빚을 진 노인이
수술이 어려운 중증 대동맥판막 협착증 환자에게 가슴을 열지 않고 인공판막을 삽입하는 경피적 대동맥판막 삽입술 (TAVI) 시술이 5월 1일부터 국민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대동맥판막 협착증은 심장의 판막이 석회화되어 제대로 열리고 닫히지 않아 발생하는 병이다. 판막에 칼슘이 쌓이면 우리 몸에 필요한 산소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심부전이나
언덕을 오르면 무슨 일이 기다릴까. 종로구의 그 골목으로 접어들면 거대한 고목이 중심을 잡고 있다. 권율 도원수 집터의 은행나무다. 여름이면 주변을 시원하게 할 만큼 초록이 울창하고 가을이면 온 동네에 노란 은행잎이 흩날린다는 이야기다. 오래전 살던 집을 찾기 위한 단서로 붉은 벽돌집과 바로 이 큰 나무가 있는 은행나무골 1번지라는 것이었다고 한다.
이명현은 별과 시, 소설을 사랑하는 전파 천문학자다. 전파 망원경을 이용해 천체를 관측한다. 현재 외계 생명체를 찾는 과학 프로젝트 ‘세티’의 한국 책임자(SETI KOREA 대표)와 메티 인터내셔널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더불어 어릴 적 자랐던 삼청동 옛집에 과학책방 ‘갈다’를 열고 과학 소통가로서 우주과학에 호기심을 가진 사람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