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후 해를 거듭하며 한창 도화선에 불을 댕기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수찬. 푸른 용을 지나 뱀의 해를 맞이하며 건네는 연말 인사.
오늘 현장에서 착용한 옷들이 ‘프린수찬’이라는 별명과 굉장히 잘 어울렸어요. 촬영하면서 특히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요?
이런 진중한(?) 느낌의 화보는 처음이에요. 방송에서는 대부분 밝고 장난스러운 모습만 보여드렸으니
“나는 이런 거 잘 못 해.” 한 쇼핑몰 패스트푸드 앞, 중년 여성이 나지막이 한마디를 독백처럼 내뱉으며 뒤돌아본다. 혹시 자신의 말을 듣고 돕겠다 나서는 이가 있을까 싶어서 둘러보지만, 순서를 기다리는 줄만 길어진다. 그러다 결국 뒤 젊은이에게 이거 어떻게 하냐며 운을 뗀다.
이런 광경은 키오스크 사용이 대중화되면서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2024 서울시 가치동행일자리 성과공유회가 2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참여자가 함께한 가치동행일자리 사업의 한 해를 재조명하고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가치동행일자리는 연륜과 전문성을 지닌 중장년에게 지속적인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안정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형 일자리
다자와 에쓰코(田澤恵津子) 씨는 대기업 입사 후 6번의 이직을 거친 끝에 2007년 ‘에티컬뱀부’를 창업했다. 환경 친화적 자원인 대나무를 활용해 지속 가능한 제품을 개발한다. 지역사회의 고령 장인들과 협력 모델을 만들어 독특한 사업 방식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에티컬뱀부는 환경을 중시하며 지역 공동체와 상생하는 모범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스스로 방 청소가 힘든 독거노인의 집 청소해주기와 같은 공공일자리를 통해 취업 취약계층이 또 다른 약자를 돕고 자존감도 되찾는 ‘서울 동행 일자리 사업’이 내년에도 진행된다.
‘서울 동행일자리’는 시정철학인 ‘약자와의 동행’에 부합한 주요 시책 보조 일자리 사업을 적극 발굴하며, 실업자 등 취업 취약계층이 다른 사회적 약자를 도울 수 있는 형
섬유산업은 가내 수공업적 전통산업에서 현대 산업 사회로의 발전을 이끄는 견인차 구실을 했다. 우리나라는 경제성장기에 섬유산업이 중심 역할을 했고, 대구는 이를 기반으로 성장한 ‘섬유 도시’다. 대구는 염색공장과 침구업체 침구 도소매 업체 집적지가 있으며, 전국에 유통되는 침구 제품 대부분을 생산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한빛침장은 섬유 도시의 명맥을 잇고 있는
요즘 중소기업의 구인난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숙련 근로자는 점점 나이가 들어가고, 그들의 귀중한 경험과 기술력은 전수받을 새로운 인력을 찾지 못해 휘발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물며 청년 인구가 적은 지역에 있고, 3D(Dirty·Difficult·Dangerous) 업종이라면 그 상황은 더 심각하다. 부곡스텐레스는 이러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8년간 굴지의 기업에서 근무했고, 퇴직 후 별다른 계획을 세우지 않았던 하윤수 씨. 그는 퇴직을 앞두고 회사에서 진행하는 생애경력설계 강의를 듣고, 먼저 퇴직한 선배들이 ‘인생 2막 준비는 미리미리 해야 한다’는 이야기에 생각이 바뀌었다. 이후 여러 취업지원기관을 방문했지만, 원하는 것을 찾기 쉽지 않아 낙담하던 찰나 중장년내일센터를 알게 되었다.
북인북은 브라보 독자들께 영감이 될 만한 도서를 매달 한 권씩 선별해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해당 작가가 추천하는 책들도 함께 즐겨보세요.
고대 로마의 철학자 에픽테토스는 “철학자의 강의실은 병원이다”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인간은 살아가면서 몸의 병만이 아니라 마음의 병도 얻습니다.
그것을 치료하기 위해 심리상담센터와 정신병원이 있기는 하지만,
브라보 마이 라이프와 노사발전재단이 함께 재취업에 도전하는 중장년을 응원하는 ‘지혜와 경험, 다시 현장으로’ 캠페인을 펼칩니다. ‘다시 시작하는 중장년 우수사례 공모전’의 수상 대상자들을 지면을 통해 소개합니다.
약 38년간 경리·회계 담당자로 일하다가 코로나19 이후 어려워진 경영에 원치 않은 퇴사를 하게 된 차은미 씨. 한 집안의 가장이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