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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한 환자 좋은 의사 되기] 신장이식 수술 두 번 받은 중년 여성과 신장내과 전문의의 라뽀
- 한 의사의 말이 기억난다. 수술은 의사에게는 매일 반복되는 일이지만 환자에게는 평생 한 번 있는 중요한 사건이라는. 그 수술이 만약 내 혈육에게 장기를 받는 이식수술이라면 어떨까. 아마 더욱 잊을 수 없는 아픔이자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다. 그런데 그런 수술이 두 번 반복된다면? 더욱이 그 대상이 사랑하는 어머니와 아들이라면. 마치 통속적인 비극 드라마
- 2016-12-09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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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투어] 서서히 걷힌 안개 속에서 드러난 리기 산의 비경
- 스위스 중부의 호수 도시, 루체른. 로이스 강에는 14세기의 목조다리 카펠 교가 긴 세월 그 자리를 지키고 있고, 강변 주변으로는 아름다운 가옥들이 줄지어 있다. 밤이 되면 호수 물길 따라 흔들리는 야경이 더 멋지다. 스위스에서도 아름다운 도시로 소문난 곳. 1897년 여름, 이곳을 찾은 마크 트웨인은 “휴식과 안정을 취하기에 가장 매력적인 곳”이라고 격찬
- 2016-12-0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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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보가 만난 사람] 기자 겸 사진작가 ‘조이스 리’, 용감무쌍한 길 위의 여자
- 파워 블로거이자 미국의 미술 잡지 기자인 조이스 리(Joyce Lee·70)는 우리나라에서 세 번의 개인 전시회를 가졌다. 그녀는 블로그(‘커피 좋아하세요’)를 시작하면서 사진에 입문하여 미국 곳곳의 자연을 찾아다니며 찍은 사진들과 재미있는 이야기로 블로거들에게 인기를 얻었고, 60세에 본격적인 기자로 데뷔했다. 그런데 그녀의 전직은 패션 디자이너. 대체
- 2016-12-0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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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로소 나를 돌보기 PART5] 美, 온전히 나를 위해 사는 사람들
- 남을 위해 사는 것은 쉽다. 오히려 나를 위해 사는 게 더 힘들다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나를 위해 살지 않으면 더 힘들어진다. 그래서 이제라도 시작할 수 있고 배울 수 있는 美베이비부머들의 ‘나를 사랑하는 길’을 들여다봤다. 정리 남진우 뉴욕주재기자 ◇ 작가, 캐런 마이잔 밀러 : 정원 가꾸기는 나의 천직 20년 전 나는 25분 단위로 수당이 책
- 2016-12-0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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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마스에 생긴 일] 아이들의 마지막 산타클로스
- 벌써 30여 년 전의 일이다. 필자는 딸 둘을 키웠는데 3년 터울이었다. 누구나 그러하듯 때 묻지 않은 순수한 영혼으로 자라게 하고 싶었다. 크리스마스엔 가족뿐만 아니라 친척끼리도 서로 선물을 나누며 감사와 사랑을 확인하곤 했다. 아이들이 어느 정도 자랐을 때 인디언 핑크 스웨이드 천을 잘라서 손바느질로 고리가 달린 버선을 두 개 만들었다. 버선엔 각자의
- 2016-12-0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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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돌보기 이렇게 했다] ④ 나를 돌볼 사람은 나밖에 없다
- IMF 금융위기의 여파로 졸지에 실업자가 됐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아내가 이혼 얘기를 꺼냈다. 20년 직장생활에서 밀려난 것 하나만으로도 충격이 큰데 너무하다 싶었다. 그러나 한편으로 벗는 김에 다 벗어버리자 생각했다. 아내의 이혼 요구에 응했다. 그리고 완전히 혼자가 됐다. 아내가 이혼 때 들이민 재산 분할 제안서를 보니 나는 빈손이었다. 단칸 전세
- 2016-12-05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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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 시절의 김장날 풍경
- 둘째 동생이 우체국에 예금을 많이 한 VIP 고객이라 한다. 요즘 시중 은행의 저축예금 금리가 바닥을 기고 있는데 그중 우체국은 금리가 더 낮은 편이다. 그런데도 왜 우체국에 예금을 하느냐고 했더니 나라에서 하는 금융기관이라 금리는 낮지만 믿을 수 있어 그냥 맡기고 있다고 했다. 조금이라도 높은 이자를 주는 제2금융권까지 찾는 필자와는 다르게 느긋하다.
- 2016-12-0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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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돌보기 이렇게 했다] ② 사부작사부작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며 살겠다
- “이제야 자신을 가꾸고 사랑하는 법을 발견한다.” 책을 보다 이 구절을 뚫어져라 쳐다보니 서리 맞은 호박잎이 살아날 수 있을까 의문이 생기기도 하고 이 삶을 어떻게 해야 할지 엄두가 나질 않는다. 그런데 그런가? 아니지,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지. 성장하지 않으면 미래도 없다. 필자는 이 신조만큼은 확실히 믿으며 살고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첼리스트인 9
- 2016-12-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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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내를 위하는 게 결국 나를 위하는 것이다
- 필자가 잘하면 세상살이가 다 잘될 줄 알았다. 아내에게도 아이들에게도 필자가 모범을 보이고 반듯하게 살아가면 저절로 식구들이 따라오고 가정은 화목하고 만사는 형통되는 줄 알았다. 그런데 아니었다. 필자가 정한 룰(rule)대로 뚜벅뚜벅 앞으로 나아가다 어느 날 뒤를 돌아보니 필자만 외톨이가 되어 있었다. 입을 닫아버린 아내와 반항하는 아이들에게 배신감을 느
- 2016-11-2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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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이스 클럽, 칠드런스 하우스
- 아들이 뉴욕 변두리 지금의 집으로 이사한 지 10년 되었다. 이 동네는 단독주택 주거지로 중산층 마을이다. 1950년대에 조성되었으며 그 시절에는 두 블록만 건너가면 맑은 개울물이 졸졸졸 흐르는 시골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마을이었다. 지금 그 개울은 오버브룩이라는 이름으로 흔적만 남기고 있다 이웃들은 새집을 지어 입주한 사람들이다 이들은 이곳에서 아들딸
- 2016-11-29 16:01









